[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수원애경역사 보유 주식에 대한 매수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 AKS&D(AK플라자)와 수원애경역사의 합병으로 보유 주식 가치가 폭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수원애경역사 흡수합병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안’을 의결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AKS&D와 수원애경역사의 합병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코레일이 보유한 수원애경역사 주식 61만4000주의 가치가 합병 후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실제 AKS&D는 지난해 12월 수원애경역사와 합병 당시 코레일 등에 수원애경역사 1주당 AKS&D 주식 8주로 신주 교부를 제안했지만 매수가격은 3880원에 불과했다. 코레일은 AKS&D가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수원애경역사의 자본을 활용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 AKS&D는 지난 2022년 당기순이익 314억원에 자본 누적결손 등이 2079억원에 달하는 등 2023년 3월 일괄 무상감자 후 그 해 9월 가결산에서 34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다. AKS&D는 지난 2020년부터 적자를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포스코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의혹 관련 경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자사주 매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 사안이 중대하다는 이유에서다. 주주이익과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준법감시)를 핵심 투자 가치로 삼고 있는 해외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에 대한 입장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에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지난 23일 기준 28.09%에 달한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국내 상위 5개 기업 가운데 하나다. 주요 해외 투자기관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미국계 투자자문사 GMO펀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 △캐나다 자산운용사 코너클락앤런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미국 자산운용사 아메리칸센추리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글로벌 3대 신탁은행 노던트러스트 △미국 자산운용사 오셔너시자산운용 △미국 자산운용사 CWA에셋매니지먼트 등이 있다. 이들 기관 중 대다수는 국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가 오태버스와 가상자산 시장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YK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YK사무소에서 가상자산 시장 협력 확대를 위해 오태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강경훈 대표변호사와 김도형 대표변호사, 오태민 오태버스 대표와 김병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이나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전략적인 업무 제휴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YK는 오태버스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오태버스는 오태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의 비트코인에 대한 강연과 저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 교수가 창안한 비트모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오 교수는 지난 2014년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해석하고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강경훈 YK 대표변호사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유명한 오태버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하루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AI 반도체 업체 딥엑스(DeepX)가 1200억원의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임박했다. 두 곳의 투자 기관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스카이레이크 에쿼티 파트너스(Skylake Equity Partners)로부터 600억원, 기존 투자자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Timefolio Asset Management)으로부터 300억원을 확보했다. 딥엑스는 다음 달까지 3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와도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투자 유치로 딥엑스의 기업가치가 7000억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220여개 이상 확보했으며 글로벌 엣지 AI 시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3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과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딥엑스는 지난 1년여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진행된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로보틱스랩이 기존에 사용하던 GPGPU 보다 손색 없는 정확도를 제공해 AI 기능의 우수함을 입증한 바 있다. 딥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를 받았다. 특정 증권사를 통한 거래 금액 비율이 금융당국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은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로부터 행정 위반 사항이 적발돼 8500만 동(약 4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특정 증권사와의 연 총 거래 금액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의 경우 이 비율을 넘어섰다는 게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지적이다. 실제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2년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을 통해 ‘킴 그로스 VN30 ETF(KIM Growth VN30 ETF)’ 거래를 진행했다. 다만 2022년 한 해 동안 KIS베트남을 통한 거래 금액이 전체 거래 중 74.46%에 달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기준인 50%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 측은 "재발 방지 대책을 완벽히 수립하고 후속 조치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리서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금융당국에 사칭사기 내용을 신고하고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사칭 사기 신고를 접수했다. KIS베트남은 일부 개인과 조직이 KIS베트남 직원을 사칭해 GEM 베트남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자의 자산을 부당하게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협회나 단체를 만드는 등 주도면밀하게 사전 작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KIS베트남의 이미지, 로고, 브랜드를 사용해 투자자가 가상 거래소에 돈을 입금하고 자산을 적정화 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KIS베트남에 연락해 사기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 규모는 최대 10억 동(약 5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의 신고 내용을 수사 당국에 이관해 조율 중이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판 뚜엣 민 KIS베트남 미디어 담당자는 “KIS베트남을 사칭하는 범죄는 오랫 동안 지속돼왔다”며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베트남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 가격이 7개월 만에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확대되면서다. 2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3개월물 니켈 가격은 1만74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1월10일 1만7600달러 이후 최고치다. 주간 상승률은 6.8%로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러시아 기업 500여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90곳이 넘는 기업에 대한 수출통제조치도 별도 시행한다. 유럽연합(EU)도 같은날 제13차 러시아 제재안을 관보에 게재해 실행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연루된 사람 106명과 법인 88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러시아는 정제 니켈과 알루미늄의 주요 생산국 중 하나다. 서방 국가들의 이번 제재는 러시아 니켈·알루미늄 공급 측면에서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채굴 쿼터 승인 작업이 지지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는 향후 3년간의 채굴 쿼터 승인 신청을 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실적 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KB부코핀은행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사업 순손실은 5123억6000만 루피아(약 44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51억6000만 루피아(약 55억원)의 순손실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에 KB부코핀은행은 도매 부문에서 형성된 포지셔닝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매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산 건전성과 제3자 펀드(DPK) 성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품, 프로세스, 인적 자원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조달과 대출 측면에선 한국 연계 비즈니스 고객 수를 늘려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현대자동차와 CGV, 롯데 등 20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KB부코핀은행의 사업 연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모기업인 국민은행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중반 구현될 예정인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말에는 KB스타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올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한 GX 경제이행채 발행을 시작했다.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20조엔(약 177조820억원) 규모의 GX 경제이행채 발행을 개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정책 ‘GX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150조엔(약 1330조원) 규모의 GX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조달 자금 사용처는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탄소배출 46% 삭감 목표 공헌도,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매겨 결정된다. 적격사업은 크게 △에너지 효율 △재생 에너지 △저탄소·탈탄소 에너지 △친환경 운수 △친환경 상품·생산기술 △순환경제 총 6가지로 분류된다. 닛케이는 GX 경제이행채의 첫 입찰을 앞두고 구체적인 지원 대상을 공개했다. 1조6000억엔(약 14조1683억원) 중 9000억엔(약 7조9700억원) 미만은 연구·개발 자원에 할당한다. 연구·개발 중 최대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 내 키르기스스탄 이주 노동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정부가 키르기스스탄 이주 노동자 할당량을 확대하면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노동부 산하 해외시민고용센터는 최근 한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후보자의 교육 및 선발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정부의 키르기스스탄 이주 노동자 할당량 확대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외시민고용센터는 “한국이 올해 키르기스스탄 이주 노동자에 대한 할당량을 3300명으로 확대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2800명보다 약 17.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이트 쿠다이베르디예프 해외시민고용센터 소장은 후보자 교육의 질 향상과 한국 내 키르기스스탄 국민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하는 키르기스스탄 근로자의 복지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 내용에는 △적응 △교육 △노동 보호 △분쟁 해결 서비스가 포함됐다. 쿠다이베르디예프 소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국 고용허가제(EPS·Employment Permit System) 관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EPS는 한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농업, 건설, 제조, 서비스 등 노동력이 부족한 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공지능·머신러닝 전문지 애널리틱스 인사이트(Analytics Insight)가 올해 매수해야 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4일 애널리틱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레틱 파이낸스(RETIK)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이 포함됐다.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레틱 파이낸스에 대해 “디파이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혜택을 누릴 것”이라며 “큰 성장 잠재력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레틱 페이와 레틱 월렛, 레틱 디파이 직불카드는 레틱 파이낸스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독특한 생태계 중 일부”라며 “더 많은 금융 옵션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자 부의 저장고라는 명성 덕분에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비트코인은 유통량이 2100만개에 불과해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정에 확실한 방어막 역할을 하는 디플레이션 자산”이라며 “주요 기관과 기업의 수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500달러로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AI 성장주로 아마존을 선정했다. 24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패키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아마존의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아마존은 AI를 통해 최적의 패키지 배송 경로를 결정, 서비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를 더 빨리 받거나 구매할 상품에 대한 훌륭한 추천을 받으면 재방문율이 높아져 아마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s)가 주목 받고 있다. AWS는 AI에 올인해 세 가지 레이어 기술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예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칩이 필요한 기업이 포함된다. 실제 AWS는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WS 자체적으로도 학습과 추론 및 일반 용도를 위한 저가형 칩을 개발한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