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중국 특별채권 발행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사회적 금융과 인프라 투자 촉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감독 당국은 최근 올해 첫 특별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일부 지방 정부는 ‘패스트 트랙(신속 추진)’을 통해 이미 특별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광둥성은 지난달 29일 지방정부 중 가장 먼저 568억 위안(약 11조원)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허난과 안후이, 산둥 등 지역도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기준 신규 발행된 특별채권 규모는 2167억 위안(약 40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방 정부는 특별채권 발행을 중시하고 있다. 투자 활성화와 경제 안정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지방 정부는 2월 말까지 신청 사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특별채권 발행은 프로젝트 신고와 검토 쿼터 발행, 지방 예산 등과 관련한 필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거에는 프로젝트 신고와 쿼터 발행이 사전에 이뤄졌으며 특별채권 발행 사이에 최소 1개월의 간격을 두고 진행되기도 했다. 리셴중 중국 재정부 재무국장은 “지난해 12월 법에 따른 승인 절차를 이행한 후 2024년 신규 지방정부 채무 한도 중 일부를 각 지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폴스타는 비용 절감과 마진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폴스타는 29일 BNP 파리바, 나티시스, 스탠다드 차타드, BBVA, HSBC, SPDB 등 12개 금융기관으로부터 3년 동안 9억5000만 달러(약 1조2680억원)의 대출을 지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폴스타는 지난해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달 볼보자동차가 폴스타 지분을 줄이고 지리자동차가 재정적 책임을 맡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새로운 지분 구조 하에서 지리 스웨덴 홀딩스가 2대 주주가 되고 볼보자동차 지분은 기존 48%에서 18%로 낮아진다. 폴스타는 이번 자금 조달이 고급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폴스타는 특히 이번 자금이 차세대 모델과 기술 판매량을 늘리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2 외에 최근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한 폴스타3와 폴스타4를 생산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추가 폭락을 전망했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리모델링 바람에도 하락세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리모델링에 집중하고 있지만 비용이 효율적이지 않은 만큼 50%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전역의 많은 도시에서 오래된 상업용 빌딩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잠재적인 개발 기회를 측정하기 위해 공실률과 임대료, 노후도를 조사해 리모델링 비용을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업용 부동산을 리모델링 할 경우 평방피트당 평균 164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또한 수익이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평방비트당 약 154달러로 하락해야 하는데 이는 거의 50%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상업용 부동산들이 리모델링 후에도 가격 하락세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각한 샌프란시스코에 주목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9년 35%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이 인수한 아일랜드 더블린 오피스 빌딩의 법정관리인(Receiver)으로 지정됐다. 딜로이트는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제2더블린 랜딩스(No 2 Dublin Landings) 빌딩의 법정관리인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법정관리인으로 제2더블린 랜딩스의 재정 회생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제2더블린 랜딩스는 헬라바(Helaba)의 대출금 60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상환하지 못한 상황이다. 제2더블린 랜딩스는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오피스 빌딩으로 지난 2018년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이 1억650만유로(약 1450억원)를 투자해 인수했다. 하지만 제2더블린 랜딩스의 유일 임차인인 위워크(WeWork)가 지난해 11월 파산 신청을 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2022년 최대 1억4000만 유로(약 2000억원)에 제2더블린 랜딩스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동 에이전트로 CBRE와 새빌스를 선임하기도 했지만 최종 매각에는 실패했다. 아일랜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의 특수 재융자 채권 발행액이 1조4000억 위안(약 258조원)을 넘어섰다.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23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지방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 부채에는 정부가 상환 책임이 있는 ‘법정 정부 부채’ 외에 지방정부가 자체 재정자금으로 상환을 약속 또는 불법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빌린 ‘음성 부채’가 있다. 중국 감독 당국은 지난 2018년 10월 음성 부채 현황 파악에 나섰고, 이후 많은 지방정부가 5~10년에 걸쳐 음성 부채를 모두 해소하겠다는 계획과 연간 목표치를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2023년도 지방정부 예산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텐진(天津), 네이멍구(内蒙古), 지린(吉林), 칭하이(青海), 닝샤(宁夏), 허난(河南), 후난(湖南) 등 7개 지역이 연간 부채 해소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중국은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재융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음성 부채 상환에 쓸 수 있는 특수 재융자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현재 전체 발행액은 1조4000억 위안에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 28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같은날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도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양 회장은 취임 후 글로벌 사업 강화를 천명해 온 만큼 이번 KB부코핀은행 사명 변경도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28일 사명을 KB 뱅크(KB Bank)로 변경했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KB부코핀은행은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금융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이번 변화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탁월한 서비스로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부코핀 은행은 2014년부터 보소와 그룹이 지배해왔다. 이후 2016년부터 자산 건전성이 악화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엔 부실채권(NPL) 비율이 8.54%까지 치솟았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기준치인 5%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 부코핀 은행은 지난 2018년 자본 확충을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국민은행이 지분 22%을 1164억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9번째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다음 사모펀드로 ‘캐피탈 파트너스 IX(Capital Partners IX)’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당한 규모의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2022년 8번째 사모펀드를 마감하며 97억 달러(약 12조9500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다만 이번 9번째 사모펀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솔로몬 CEO는 글로벌 뱅킹 시장에서 중기적으로 15% 중반의 수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자산 및 자산관리 사업에 높은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솔로몬 CEO는 소비자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솔로몬 CEO는 지난 2022년 이후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가며 핀테크 대출업체 그린스카이(GreenSky)를 매각했고 무담보 대출도 중단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희토류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희토류 수출 금지에 이어 불법 채굴 단속까지 나서면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닉 나즈미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최근 희토류 불법 채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즈미 장관은 “이번 조치는 말레이시아 천연자원을 보호하고 환경과 공중 보건 이익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희토류 채굴과 관련해 공무원과 불법 채굴업자 간 심각한 공모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400억 링깃(약 11조1900억원)에 해당하는 169만t(톤)의 희토류가 매장된 페락주는 정부에 불법 채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는 규제기관, 페락주와 협력해 희토류 불법 채굴에 대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법 채굴업자를 처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채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즈미 장관은 “말레이시아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사회 전 분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광업 부패와의 싸움은 단순히 국가의 부를 보존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M&A(인수∙합병)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글로벌 소재 기업과 룩셈부르크 최대 PE(프라이빗에쿼티)가 솔루엠 M&A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루엠 M&A 협상에 글로벌 소재 기업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이 SI(전략적 투자자)로, 룩셈부르크 최대 PE CVC 캐피털 파트너스(CVC Capital Partners)가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버리 데니슨과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솔루엠 M&A와 관련해 거래 방식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버리 데니슨은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업체는 노동·공급망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라벨링·기능성 소재와 RFID(전자태그) 인레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지난 1981년 설립된 펀드·투자 전문 업체로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주 사업지로 삼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유럽에서 가장 큰 개인자산 투자 전문 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중국법인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해외 실적 성장을 발판 삼아 중국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최근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했다. 모집 직무는 △창구직 △여신직 △외환직 △통계직 △재무회계직 △관리직 △IT직이며, 근무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톈진 △칭다오 △우시 △창사 △선양 △충칭 △옌청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해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을 주기 위해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1~3분기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은 3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93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이는 주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신한은행은 지난 1994년 천진에 첫 지점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상해, 청도, 북경 등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 2008년 4월30일엔 북경에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정식 설립하고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외국계 은행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총 지점 수는 19개에 이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자금 조달은 신주 발행을 통해 진행되며 우리은행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64억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납입 자본금의 42.76%에 해당한다. 각 신주의 액면가는 주당 100 루피아이며, 행사 가격은 주당 500 루피아로 책정될 예정이다. 총 자금 조달 규모는 3조2000억 루피아(약 2700억원)에 이른다. 신주 발행 등록일은 오는 3월22일 이뤄진다. 신주 배정은 3월25일, 신주 상장은 3월22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로 예정돼 있다. 회사 DPS(주당배당금)에 이름이 기록된 구주 보유자는 각각 16억 개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각 신주인수권 1주는 주당 500 루피아의 행사 가격으로 신주 1주까지 매입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 행사 주문서를 제출할 때 전액 지불해야 한다. 우리은행도 이번 신주 발행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의 최대주주로 지분 84.20%에 해당하는 72억1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90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금융종결 일정 순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금융종결에 대비한 추가출자 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와 관련해 동서발전은 “금융종결 일정 순연으로 인한 금융비 증가와 발주자 요구로 인한 사업주 건설 역무 추가에 따른 총사업비 및 출자금 증가”라고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에도 ‘사우디 아말라 태양광·ESS 건설·운영 사업 지분 출자 계획’을 의결하고 아말라 프로젝트에 대한 출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홍해 인근 아말라의 3800㎢(제곱미터) 부지에 호텔 25개와 쇼핑센터, 주거용 고급 주택, 아파트를 지어 휴양·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우디 권력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함께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우디는 35개 이상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개발해 오는 2030년 58.7GW(기가와트)로 발전설비를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