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매체 악투스 두웹이 1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바꿀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4일 악투스 두웹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식 3가지에는 퀀텀컴퓨팅과 아이온큐,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포함됐다. 퀀텀컴퓨팅은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주요 제품인 카탈리스트(Qatalyst)는 기업이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양자 애플리케이션 가속기다. 퀀텀컴퓨팅의 시가 총액은 약 6237만 달러(약 830억원)이며 주당순이익(EPS)은 -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악투스 두웹은 퀀텀컴퓨팅이 오는 2028 회계연도 이후부터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등과 같은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양자 컴퓨터에 액세스하면 상당한 이점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양자 컴퓨팅 주식과 마찬가지로 아이온큐도 수익성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악투스 두웹은 오는 2027 회계연도부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급격한 움직임에 암호화폐 현물 ETF 자본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3일 더 모틀리 풀의 암호화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와 같은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과 전체 섹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 그레이스케일 ETF는 지난 18일 6억4300만 달러(약 8600억원)의 자본 유출을 기록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급격한 하락세를 주도했다. 현물 ETF로의 자본 유입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그레이스케일 같은 다양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단기간에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시장의 수급 불균형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른 투기성 개인 자본이 이 분야로 유입되기도 했다. 최근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테슬라 구매 생태계에 추가 통합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실현 여부는 미지수지만 도지코인의 투기적 거래 성격을 강화하는 데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등의 현물 ETF 신청을 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3월에 매수해야 하는 가장 저평가 된 양자컴퓨팅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23일 인베스터 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3가지 주식에는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과 퀀텀 컴퓨팅(Quantum Computing), 아이온큐(IonQ)가 선정됐다. 리게티 컴퓨팅의 경우 양자 집적 회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부분이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본질적으로 집적 회로는 설치되는 컴퓨터에 맞게 맞춤 제작된 특수 마이크로칩과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리게티 컴퓨팅이 주로 제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게티 컴퓨팅의 고객 기반이 양자 컴퓨팅 수요와 함께 성장하면 리게티 컴퓨팅은 자사 제품에 대한 전체 스택 제어권을 갖게 된다. 통합 포토닉스로 알려진 일종의 센서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퀀텀 컴퓨팅은 양자 역학의 틈새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빛의 양자역학적 특성을 활용하는 퀀텀 컴퓨팅은 나사, 로스 알라모스 등의 파트너와 함께 최고의 연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호주 희토류 개발업체 두 곳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 국가인 중국을 대체하고 호주를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의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호주 스트래티직 머티리얼즈(ASM)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수출입은행(EXIM)으로부터 시드니 북서쪽 더보 희토류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최대 6억 달러(약 8000억원)의 부채 자금 조달 패키지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에서 칼데이라 희토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메테오릭 리소스(Meteoric Resources)도 미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의 예비 지원을 제공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ASM과 메테오릭 리소스가 투자 받는 금액은 총 8억50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ASM 주가는 한때 1.65호주달러로 39% 급등한 이후 1.40호주달러로 내려왔고, 메테오릭 리소스 주가도 0.2425호주달러로 1% 상승했다. 더보 희토류 프로젝트는 경금속 및 중금속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한다. ASM은 더보 프로젝트 건설과 관련해 이미 호주 정부로부터 2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석유 생산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가스 증산 계획을 공개했다. 청정에너지 전환에 여전히 회의적인 가운데 석유·가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슈라프 알 가자위 아람코 전략·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스 생산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가자위 부사장은 “아람코는 최근 석유 생산량 확대 계획을 중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의 셰일 유전과 유사한 비전통 가스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투자할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기후 위기 등으로 인해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청정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청정에너지의 효율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 안보와 경제성이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도 가자위 부사장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나세르 최고경영자는 “전기 자동차나 태양광, 풍력 발전의 성장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헤지펀드와 조성한 공동 투자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펀드는 유럽과 북미 지역 내 소프트웨어와 음악 저작권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22일 헤지펀드와 조성한 공동 투자펀드 ‘유니온 브리지 파트너스 I(Union Bridge Partners I)’를 통해 7억 달러(약 930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유니온 브리지 파트너스 I은 골드만삭스의 3400억 달러(약 452조원) 규모 외부 투자 그룹의 일부다. 이 펀드는 폐쇄형 펀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모금된 자본의 40%를 집행했다. 골드만삭스는 패밀리 오피스와 개인 자산 고객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유럽과 북미 지역 내 소프트웨어와 음악 저작권, 숙박업, 피트니스 센터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니온 브리지 파트너스 I을 이끄는 필립 팔론은 “외부 운용사와 협력해 상장 및 비상장 시장에 걸쳐 기업에 유연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헤지펀드와의 공동 투자펀드 조성은 최근 업계 트렌드다. 헤지펀드의 자본 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공동 투자펀드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기반 레이어 미스티코 네트워크(Mystiko Network)에 투자했다. 미스티코 네트워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혁신 기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의 아시아 지사인 피크 XV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90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해시키 △미라나 △시그넘 △코인리스트 △트라이브 캐피탈 △모닝스타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미스티코 SDK를 통해 모든 블록체인과 디앱(dApp)에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출시된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범용 ZK 프로토콜과 ZK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포함돼 있어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기밀성을 제공한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앞서 바이낸스 MVB와 체인링크 스타트업, 폴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가 현지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은행 보증 청구를 불이행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뱅크는 인도네시아 작셀 지방법원에 현지 보험사인 아스크린도(Askrindo)를 상대로 15억6000만 루피아(약 1억3000만원)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14일 법원에 정식 등록됐으며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뱅크 기업관계 부사장인 아디 프리바디는 “KB뱅크가 아스크린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은행 보증 청구 불이행과 관련이 있다”며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스크린도는 인도네시아 파이낸셜 그룹(IFG)의 계열사로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업체는 은행과 비은행이 중소기업에 제공한 부실 신용에 대해 보증 또는 보상을 제공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KB뱅크와 아스크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신용장(LC)과 국내 서류 신용장(SKBDN) 커버리지, 자산 최적화 부문에서 생산적 일반 신용 보험과 건설 및 비건설 신용 보험(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해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다만 이번 소송과 관련해 KB뱅
[더구루=정등용 기자]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주장한 랑가 디아스 로체스터대학교 교수가 연구 부정행위에 연루돼 대학 조사를 받고 있다. 디아스 교수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이 철회되며 사실상 퇴출 위기에 내몰렸다. 21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디아스 교수는 상온 초전도체 개발 연구 결과와 관련해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돼 지난 8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로체스터대 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로체스터대 대변인은 “위원회는 대학 정책과 연방 규정에 따라 디아스가 연구 부정행위에 관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대학은 다음 단계로 디아스에 대한 인사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학 총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체스터대는 네 차례에 걸쳐 디아스 교수의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4차 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돼 지금은 디아스 교수의 강의와 연구를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스 교수는 오는 2026년까지 받기로 한 33만 달러(약 4억원)의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연구비 지원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아스 교수는 지난해 3월 상온 초전도체 관련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는 루테튬과 수소의 화합물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 보유·생산 세계 1위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가격 제한에 나설 전망이다. 니켈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해 글로벌 가격을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물조정차관은 니켈 가격을 t(톤)당 1만8000달러 미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니켈 시장의 압도적인 선두주자로서 가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생산량 할당 승인 절차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에 대한 시장 우려가 높아졌고, 이는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 니켈 가격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전월 대비 8.71% 상승하며 반전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3월 첫째 주에 3.53% 상승한 이후 지난 13일 단기적으로 정점을 찍고 정체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니켈은 한때 t당 4만3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하락세를 거듭했고, 지난달 6일엔 1만5620달러까지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 지분을 추가 매각했다. 자산 현금화와 함께 주주 가치 환원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샤오펑 주식 3300만주를 매각해 3억17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확보했다. 알리바바 자회사인 타오바오 차이나 홀딩스는 샤오펑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을 주당 9.6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19일 9.89달러보다 2.9% 할인된 가격이다. 20일엔 주당 9.50달러에서 거래돼 7.7%까지 급락한 후 최종 4% 가까이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이미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샤오펑 주식 3300만주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주식은 지난 2019년 9월 프리 IPO(기업공개) 투자의 일환으로 매입한 것이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해 12월에도 샤오펑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알리바바는 샤오펑 주식 2500만주를 매각해 총 3억9000만 달러(약 5074억원)를 현금화 했다. 이후 샤오펑 주가는 7.54% 급락했다. 샤오펑은 중국 내 유망 전기차 기업으로 꼽힌다. 알리바바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 내 대형 기술주의 존재감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래닛셰어즈(GraniteShare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일일 수익률 두 배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세 가지 레버리지 ETF를 출시했다. 그래닛셰어즈는 앞서 ‘2배 레버리지 엔비디아 ETF(2x Leveraged Nvidia ETF)’를 출시한 후 15개월 만에 자산이 20억 달러(약 2조6600억원)로 급증한 바 있다. 프로셰어즈(ProShares)는 나스닥 100 지수의 롱 포지션과 나스닥 100 지수 콜 옵션의 숏 포지션을 결합한 ‘프로셰어즈 나스닥 100 하이인컴 ETF(ProShares Nasdaq-100 High Income ETF)’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스왑 계약을 사용해 이러한 옵션에 대한 노출을 포착하고 고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s)는 최근 나스닥 100과 미국 시장을 지배한 메가캡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알파벳·아마존·애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