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 베트남펀드가 현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CMC에 대한 투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CMC는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Samsung Vietnam Securities Master Investment Trust)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수천억동을 쏟아부으며 CMC의 전략적 주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은 베트남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펀드다. 10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현지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을 통해 다양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8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MC는 지난 2019년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받아 들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시 삼성SDS는 약 1조500억 동(약 545억원)을 투자해 CMC 지분 30% 가까이를 확보했다. CMC 주식은 현재 11조 동(약 5918억원) 이상의 기록적인 높은 가치를 나타내며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막대한 부채에도 기축통화국의 위상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채 문제에 대해선 미국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솔로몬 CEO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는 큰 특권”이라며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이에 대한 위협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채 문제와 관련해선 정부가 더 많이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약 없이 지출할 수 있는 능력은 무제한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솔로몬 CEO는 “미국의 부채 수준과 지출 수준은 우리가 본 것보다 더 날카롭게 집중하고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 문제는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미국의 부채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이다.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미국 국가 부채 비율은 현재 96%에서 2030년까지 10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차세계대전 때보다 높은 수준이며 30년 후에는 국내총생산의 16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 부채는 34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정부가 자국 광물 매장지와 에너지원 탐사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호주의 미래 경제와 산업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신규 광물 매장지와 에너지원을 파악하기 위해 5억6610만 호주달러(약 51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10년 동안 호주의 자원 상황을 완벽하게 매핑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청정 에너지 미래로 나아간다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호주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국가는 지구상에 없다”면서 “이번 투자는 모든 호주인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고, 지구과학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의 진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지질과학원이 주도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호주 최고의 지구과학자들을 배치, 호주의 자원을 종합적으로 도표화 해 정부의 ‘퓨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Future Made in Australia)’ 정책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장기 투자는 새로운 광물을 발견하고 경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 인력을 위한 안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파키스탄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양국 간 개발 협력이 보다 구체화 하는 모양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EDCF와 파키스탄 경제부(MoEA)는 개발협력 강화약정(Aide-Mémoire) 체결에 따른 후속 지원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한국과 파키스탄은 지난 2022년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 규모의 EDCF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엔 한국이 파키스탄에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1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논의는 이 중 잔액 9억 달러(약 1조2300억원)에 대한 것이었다. EDCF는 파키스탄 기획부와 도로청, 주정부 기획개발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안된 개발 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했다. 여기엔 향후 몇 년 동안 지식 공유와 역량 강화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EDCF의 목표도 포함됐다. 또한 EDCF는 기술 지원을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추가로 배정했다. 이 자금은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되며 향후 정책 대화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DCF와 파키스탄 경제부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광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주요 광물 공급망 구축에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메탈스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등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원하는 499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광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ACME-REVIVE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내 공급망의 활력 증진을 위해 석탄 기반 자원으로부터 중요 광물을 추출·생산하는 연합체다. 석탄과 석탄 폐기물, 석탄 부산물에서 희토류 원소와 기타 중요 물질을 추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CME-REVIVE 프로젝트는 환경 과학과 재료 공학 분야의 협력적 혁신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 받는다. 중요 광물에 대한 대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원의 잠재력을 강조해 미국이 청정 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아쿠아 메탈스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파일럿 규모 시설에서 배터리 등급 코발트와 망간, 니켈, 리튬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아쿠아 메
[더구루=정등용 기자] LG화학의 리튬 공급처인 캐나다 퀘백 NAL 광산에서 추가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 새로운 리튬 공급처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미 리튬 생산업체인 사요나 마이닝(Sayona Mining)은 13일 캐나다 퀘백에 위치한 NAL 광산에서 새로운 리튬 광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요나 마이닝의 초기 평가에 따르면 MRE 광구 외곽에 고급 리튬 광맥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요나 마이닝은 이번 추가 리튬 매장지가 NAL 광산의 자원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NAL 광산의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임스 브라운 사요나 마이닝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물 자원을 업데이트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 시추를 통해 NAL 광산에서 광물 자원을 계속 테스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AL 광산은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퀘벡 아비티비-테미스카밍구 지역의 라콘 마을 근처에 위치한 1493ha(헥타르) 규모의 42개 광구로 구성돼 있으며 근처에 인접한 발레 리튬 광구 지분 25%도 보유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워넷이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 안 팟 홀딩스(An Phat Holdings)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 팟 홀딩스 계열사 하노이 플라스틱 JSC(HPC)의 코웨이 공급망 합류를 기대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워넷은 최근 안 팟 홀딩스와 전자장치 조립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돈주 파워넷 대표이사와 팜 도 후이 끄엉 안 팟 홀딩스 대표이사, 응오 반 뚜 하노이 플라스틱 JS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워넷과 하노이 플라스틱 JSC의 생산·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 하고 상호 지원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여기에는 플라스틱 완제품 조립·생산 시설의 건설·운영과 플라스틱 생산기술 분야의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양측 경영진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다양한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파워넷이 1차 공급업체로 있는 코웨이 공급망에 하노이 플라스틱 JSC가 합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노이 플라스틱 JSC는 이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다국적 광업·비철금속 그룹 에라메트(Eramet)가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니켈 광산 분야의 큰손으로 평가 받는 에라메트는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주요 공급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라메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와 협력해 리튬 광물 탐사를 진행한다. 무하마드 와피드 지질청장은 “에라메트는 리튬을 찾을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인도네시아가 전기 배터리 산업의 주역이 되려는 미래 계획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리튬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라메트 인도네시아는 리튬을 찾기 위한 기술 제공자 역할을 하며, 첫 탐사 대상 지역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블레덕 쿠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의 리튬 예비 조사는 이미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탐사 활동은 오는 8월 시작된다. 리튬 탐사 과정을 마친 후 개발 단계로 이어지며 그 결과물은 수출이 아닌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현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와피드 지질청장은 “우리는 방법과 도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법률 고문이 자사주 매각을 단행했다. 총 매각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7400만원) 이상이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로버트 K. 템플 뉴스케일파워 법률 고문은 지난 3일 자사주 8873주를 평균 가격 6.04달러, 총 5만3592달러(약 7300만원) 규모로 매각했다. 이어 6일에는 평균 가격 6.07달러로 총 2만3806주의 자사주를 14만4502달러(약 2억원)에 추가 매각했다. 두 번째 매각은 피델리티와 사전 합의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템플 법률 고문이 지난 2일 제한적 주식 부여를 통해 3만2680만 주를 무상으로 취득한 후 이뤄졌다. 이번 거래 이후 템플 법률 고문의 뉴스케일파워 주식 보유량은 1만9054주로 조정됐다. 앞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3월 자사주 5만9768주를 매각했다. 이는 지난 1년 간 매각된 자사주 8만8305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내부자 거래 활동 뿐만 아니라 재무 지표와 시장 성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뉴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가 최근 주목 받는 양자컴퓨팅 주식 3선을 선정·공개했다. 11일 인베스터옵저버에 따르면 최근 떠오르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디 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선정됐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매수할만한 최고의 양자컴퓨팅 주식 명단에 포함됐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 입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AI 워크로드가 점점 더 강력해지는 양자컴퓨터로 전환되면서 아이온큐도 차세대 컴퓨팅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아이온큐 주식은 현재 52주 최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할인된 가격 포지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리게티 컴퓨팅은 주로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양자컴퓨팅 주식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공군과 맺은 5년 계약은 향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가 이달 매수해야 하는 가장 저평가 된 S&P 500 주식 3개를 선정·공개했다. 11일 인베스터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기술 대기업 오라클(Oracle)과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이 포함됐다. 오라클은 여러 조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인공지능(AI) 경쟁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100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있다. 최근에는 팔란티어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목 받기도 했다. 팔란티어의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급증은 오라클 클라우드 부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매출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전년 대비 49% 성장한 바 있다. 오라클은 향후 10년 동안 일본 내 클라우드·AI 인프라에 약 80억 달러(약 10조96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1분기 의료기기 판매 증가로 214억 달러(약 29조3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의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