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2018년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로보틱스(Robotics)팀을 신설하고 관련 부문 간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의자형 착용로봇과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도 로보틱스팀(전략기술본부)과 생기개발센터(생기개발본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차그룹은 웨어러블 로봇과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3대 로봇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국내외 로봇·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주는 것은 물론 산업, 군사, 생활 지원 등 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 캠페인의 피날레 ‘아이오닉 페스티벌’을 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개최한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숲 조성에 동참하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인 ‘아이오닉 롱기스트런’은 지난 8월 27일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2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세먼지를 막아 줄 아이오닉 포레스트 숲 조성 기부를 위해 50만km를 달려왔다. 아이오닉 페스티벌은 12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7000명의 온라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신청 마감은 다음달3일이다. 이번 행사는 러너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 신청 오픈 약 일주일 만에 5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전용앱을 사용해 20km 이상 달린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참가 기념품, 아이오닉 러너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오닉 러너 패키지는 스페셜 에디션 아이오닉 X 뉴에라 콜라보 티셔츠를 비롯해 다채로운 기념품으로 구성됐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이색적인 7km 포레스트 런을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록과 관계없이 완주 기념메달과 함께
차별화된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노하우를 신한금융그룹에 전파해 원(One)신한 관점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사업본부 주관으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2018년 2차 빅데이터 포럼’을 서울 을지로2가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은 금융에서 빅데이터를 활용, 성과를 창출해 내기 위한 기회와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업에서의 적극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각 사별 현업과 빅데이터센터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행사는 지난 1회 빅데이터 포럼에 이어 빅데이터가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강연을 듣고, 참여와 시연 중심의 소그룹 활동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방법과 성과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 포럼이다. 즉, 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에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Data Driven Decision Making)’의 확산이라는 그룹의 빅데이터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 과정인 것. 포럼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지주, 은행, 생명, 금융투자, 캐피탈, 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빅
삼성SDS는 네덜란드 3대 은행의 하나인 ABN AMRO, 유럽최대 물동량의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운물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22일밝혔다. 삼성SDS는 로테르담 항만공사의 해운물류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Nexledger)을 ABN AMRO의 블록체인 플랫폼(코다, Corda)과 연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출발하여 로테르담 항에 도착하는 물동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수·출입 대금 확인 등 금융거래 간소화 △수·출입 관련 서류의 실시간 공유 △서류 위·변조 차단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시범프로젝트는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금융거래에 특화된 ABN AMRO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해, 다른 기종 플랫폼간 호환성을 검증하는데 특징이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3사는 향후 해외 기관과 화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타사의 블록체인 플랫폼과도 연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2017년 국내에서 38개 民·官·硏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
KT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로 인한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WiFi WDT(WIPS Detecting & Targeting) 기술'을 개발하고 KT 기가 와이파이 단말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무선침입방지시스템(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WIPS)은 무선네트워크 상에서 허가되지 않은 와이파이로의 접속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이다. 최근 다수의 공공기관·금융기관·기업 등에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건물 내에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의 차단 원리는 네트워크 센서를 통해 특정 반경 내 네트워크 패킷(packet)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접속에 대해서는 접속 해제 신호를 날려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WIPS 센서의 무선 신호가 주변 건물까지 전파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일반고객용 와이파이의 정상적인 접속까지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원인을 찾는 번거로움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T는 인근 지역 WIPS 시스템으로 인한 와이파이 접속 끊김 현
㈜골프존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총상금은 7000만원(우승 상금 1500만원)이며,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이번 시즌 4승을 거두며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정선아(28)가 꼽힌다. 정선아는 지난 4월 2차, 6월 4차, 8월 5차 대회에 이어 지난 9월 6차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정규투어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벌이게 된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고, 3인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해비치-남양주CC이다.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0일 결선 대회장을 방문한 모든 갤러리를 대상으로 드라이버 장타를 날린 남녀 각 1위에게 40만원 상당의 1879 웨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롱기스트 이벤트’가 진행되며, 또 12월 15일까지 WGTOUR 대회 관련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도시콘텐츠 전문 창작 그룹 어반플레이가 20일부터 28일까지 연희동에서 지역 페스티벌 ‘연희걷다’를 개최한다. 어반플레이의 아는동네 로컬 프로젝트 ‘연희걷다’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골목 축제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지역 주민, 창작자,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온 지역 축제다. 아는동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어반플레이는 몇 해 전부터 오랜 역사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고 있는 연희동에 주목했다. 연희동은 낮은 주택가 풍경과 완만한 경사로 걷기 좋은 동네인 동시에, 골목 곳곳에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들과 소상공인들을 만날 수 있다. ‘연희걷다’는 이러한 연희동만의 개성을 담은 스토리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예술축제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연희걷다’는 한층 진일보한 콘텐츠를 통해 연희동의 참여자들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이번에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옥션’과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예정이다. 연희동을 대표하는 맛집들의 대
트로트 가수 겸 회사원‘이백길’이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노래 ‘정후야’를 16일 정오에 전격 공개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온 이백길은 그동안 ‘십년은 젊어보여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달린다 아버지’, ‘야속한 여자’, ‘신사의 댄스‘ 등 다양한 느낌의 트로트곡을 발표했다. 그런 그가 넥센 히어로스 응원가인 '정후야'를 만들게 된 데는 팬심에서 비롯됐다. 평소 넥센히어로즈 팬인 그는 고척돔구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으로 온 상대팀의 팬과 관객수가 더 많은 점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그러던 중 이백길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게임에 결장하자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 응원송 제작을결심했다. 다행히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악재속에서도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돼와일드카드 결정전 날짜에 맞춰서 노래를 공개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야구 응원가와는 달리 ‘정후야’는 ‘이정후’ 선수의 경기 스타일처럼 가사에서도 큰 거 한방인 홈런을 날려달라는 메시지는 전혀 없고 그저 열심히 달려 달라는 의미와 함께 승부의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한
골프존은 국내 시니어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오라CC(동,서코스)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매일유업이 후원하는 ‘골프존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발전과 시니어 골퍼들의 활동 무대를 활성화시키고자 2010년부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골퍼를 포함, 총 112명의 시니어 골퍼가 참가한다. 또 올해는 23년만에 처음으로 예선전이 도입되어 10월 22일(월) 제주도 오라 CC(남코스)에서 개최되는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10명에게 ‘골프존채리티 제23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진출권을 부여하면서 진정한 오픈 대회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 시니어 대회는 상금의 일부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시니어 골퍼들은 대회의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이 11월 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아이오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로 진행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 캠페인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숲 조성에 동참하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아이오닉 페스티벌은 약 80일간 진행된 캠페인 기간 동안 함께 달려온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나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앱 가입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1월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20km 이상 달린 페스티벌 참가자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구성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오닉 7km 포레스트 런에 참여할 수 있다. 포레스트 런은 작년과 달리 기록 중심의 러너 그룹과 가족 단위 고객 및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거나 뛸 수 있는 그룹을 이원화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7km 완주 기록이 가장 우수한 1등 참가자에게는 도쿄 국제마라톤 참가권이 포함된 3
5G 상용화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고동진)는 15일 SK텔레콤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5G상용 장비로 ‘퍼스트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 송수신되는 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다.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해야 ‘첫번째 통신 기록’이 남는다. 퍼스트콜 과정에는 △네트워크 핵심 요소인 기지국-교환기-단말간 연동 △각종 장비간 운용 시간을 맞춰 통신을 수행하기 위한 ‘동기화’ △5G 가입자가 네트워크에 정상 접근하는지 판단하는 ‘인증’ △5G NSA(논스탠드얼론)에 부합하는 5G-LTE망 연동 등 상용 서비스를 위한 모든 사항이 포함됐다. 그 동안 SK텔레콤을 비롯해 다양한 통신사에서 각자 표준이나 시험용 장비로 5G 퍼스트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은 모든 과정을 현장에 설치가 가능한 수준의 5G 상용 장비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주파수 대역도 실제 상용 서비스에 사용할 3.5GHz 대역 100MHz 폭을 활용했다. 모든 기술, 장비가
SK텔레콤이 미국을 직접 찾아가 국내 AI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 주최 ‘2018 창발 컨퍼런스’에 참여해 AI 전문가들과 관련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00여명의 IT 분야 종사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챔피언 스폰서로 참여한 SK텔레콤은 AI 사업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 AI센터장이 직접 AI 인재 영입을 목표로 참석했다. ‘창발’은 2014년 발족한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IT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IT 분야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발의 현재 가입자는 500여명이며 회원 가운데 30%가 아마존, 28%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등 AI 분야 종사가 가능한 개발자들과 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이 밀집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의 AI 분야 비전과 사업현황, 향후 연구 계획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참석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AMD와 손을 잡았다. AMD의 AI칩을 채택하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늘어나며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지난 2일( 노르웨이 북부 글롬피요르드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N1'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N1은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AI 허브라는 게 엔스케일의 설명이다. 엔스케일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AI용으로 특별 제작된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의 설정·구성·관리를 간소화해 AI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가속기인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