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2018년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과 커버를 독자들의 손으로 직접 뽑는 ‘제16회 올해의 책’ 및 ‘올해의 커버’ 투표를 지난 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제16회 올해의 책 투표는 소설, 시·에세이,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청소년, 가정·취미·실용, 만화·예술 등 8개 분야 총 236권의 후보작 가운데 독자들이 4개 이상의 분야에서 선택한 4권에서 10권까지의 책 중 상위 24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2018년에는 분야를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후보 도서를 136권에서 236권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후보작에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올 한 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들이 대거 물망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 커버를 뽑는 올해의 커버 투표 행사도 진행된다. 출판사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및 예스24 MD들의 추천을 받은 70권 내외의 책 표지 중 독자들이 2종에서 5종까지의 표
세계 초연 독도의 사계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1월 11일 오후 5시 오케스트라 연주로 개최된다.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과 들녘, 아름다운 바다를 한 폭의 산수화처럼 품고 있는 사계절의 뚜렷함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많은 섬들이 있지만 독도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아름다운 생태와 자연의 때가 묻지 않았다. 공연은 아름다운 독도의 사계를 표현하며 기타리스트 전장수 교수가 창작한 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한다. 21일 뉴욕 카네기홀 잔켈 연주홀에서 클래식기타 독주로 세계 초연한 독도의 사계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전장수와 조이오브아트는 전장수 자신의 창작곡인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12개 악장 전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세계 초연으로 연주하게 된다. 또한 해설과 영상으로 무대를 꾸며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섬세하고 때론 거친파도와 같으며 폭풍이 몰아치는듯한 음악적 표제로 창작자인 자신이 지휘하여 창작자의 음악적 표현을 가장 잘 표현하고 이끌어 낸다. 이번 공연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관객들에게, 전 세계에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자 한다. 이번에 연주되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식 홈페이지의 기술혁신, 전략투자 콘텐츠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 개편은 기존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내 그룹 및 그룹사 소개, 사회공헌 활동, 미디어 채널, 인재 채용 메뉴에 기술혁신 및 전략투자에 대한 홍보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기술혁신 메뉴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차량전동화, 신소재, 스마트홈, 에너지, 기타 등 7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쉬운 이해를 돕는 인포그래픽스, 기술홍보 영상 등을 담았다. 전략투자 메뉴는 현대차그룹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한 5대 사업군인 인공지능, 로봇, 모빌리티, 에너지, 오토모티브 영역에 속한 각 기업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better future)’이라는 그룹의 비전 아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 관계자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한국 자동차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
쌍용자동가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력모델의 판매증가로 내수, 수출이 동시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전체 월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며 2018년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내수 판매도 렉스턴 브랜드가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6.0%의 높은 증가세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2018년 월 최대 실적인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 모델의 판매호조로 누계 판매도 2018년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세로 추세전환 됨에 따라 내수 9년 연속 성장세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현대자동차가 10월 국내 6만6288대, 해외 34만187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총 40만81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0% 증가, 해외 판매는 2.7%가 줄어든 수치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59만2112대, 해외 시장은 317만880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4%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과 초대형 SUV 신차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0% 증가한 총 6만628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037대(하이브리드 2300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7228대, 쏘나타가 6326대(하이브리드 333대 포함) 등 총 2만434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9781대, 코나 5375대(EV모델 2473대 포함)
유진비앤앨이 지난1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본점 사무실에서중국회사베이징슈타우네트웍스와 중국내 제품홍보, 판매, 유통을 총괄하는 마케팅파트너쉽을 위한 제휴협약서(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협약서에 씨엘톡톡 3종 마스크팩 상품을 2018년말까지 100만장, 2019년에는 년간 5천만장 판매하기로 본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앞서 유진비앤엘은 지난 6월 씨엘톡톡 마스크팩 3종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마스크를 중국내 마케팅 파트너쉽 제휴협약서 서명을 계기로 화장품 제품기획, 디자인, 생산, 글로벌인허가, 마케팅, 유통까지 지원하는 Total One Stop ODM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베이징슈타우네트웍스는 E-commerce 솔루션개발과 유통, 마케팅 전문회사이다. 자사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화장품 상품입점과 판매, 알리바바, 티몰, 샤이홍수, 와이콜라 등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제휴를 통한 마케팅 대행사로 오랜 경험과 판매역량을 갖고 있다. 베이징슈타우네트웍스 권동웅 대표는 “이번 씨엘톡톡과 마케팅파트너쉽 제휴를 계기로 한국상품에 대한 중국내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것이며,그동안사업노하우와 기반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판
건국대학교가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학교 인근 자양동 능동로 일대에 ‘KU반려동물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을 지역사회 등과 연결해주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모델이다. 대학-청년-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유도해 일자리, 주거 등 청년문제와 지역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2017년 1단계 사업 13곳에 이어 2019년에 2단계 18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2단계 시범사업으로 KU 반려동물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9월부터 광진구 지역 반려동물 관련 사업체와 유관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집담회를 열고 나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U반려동물 문화의 거리는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개발, 반려돌물 산업 분야의 청년 창업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건국대 문과대학과 창업지원단, 농축대학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예술디자인대학, 3R동물복지연구소 등이 참여하며 광진구와 건대 맛의거리상인회, 건대 프리마켓, 동물행복연구소와 인근 동물병원 등이 참여한다. 2019년 사업을
㈜골프존은 지난 30일 골프존 회원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 골프용품 등에 대해 푸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골프대디(GOLF DADDY)’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골프존, 골프존마켓, 골프존카운티 등 골프존뉴딘그룹만의 차별화되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스크린골프부터 필드골프, 골프용품까지 골퍼에게 필요한 혜택이 모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골프대디 멤버십은 골프존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월 1만원 또는 연 10만원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마다 6가지의 풍성한 기본 혜택이 제공된다. △매월 스크린골프 라운드 7회 완료 시 골프존 모바일 이용권 1만 원 1매 제공 (월 1회), △볼, 볼꼬리, 코스매니저, 투어대회입장권 등 플러스아이템 60여 종 월 무제한 이용 △전국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방문 시 그린피 1만 원 상시할인 △티스캐너 1만 원 할인쿠폰 지급 (월 1회), △전국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상시 7% 현장 할인, △골프존마켓 온라인몰에서 VIP쿠폰 제공 등이다. 골프대디 멤버십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웨이는 올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6698억원,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3분기 최대치 기록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5만1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12만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3분기까지 누적 렌탈 판매량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42만대로 역대 최대치이다. 국내 실적의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기존 주요 제품군의 지속적인 판매와 함께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 계정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해
삼성SDS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매출액 2조4230억원, 영업이익 199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4% 증가한 수치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이 24%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IT전략사업 중 AI·Analytics 매출은 삼성SDS AI 플랫폼인 Brightics AI의 적용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지능화 전환, 제조실행시스템(MES) 업그레이드 등 신기술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참고로 4대 IT전략사업 누계 실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9%에서 2018년 26%로 크게 확대되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성장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에서 삼성카드, 삼성SDI 등 삼성 관계사 외에도 은행연합회 공인인증시스템, 보험연합회 보험금청구시
LG화학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LG화학은 23일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여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2019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남경 제2공장에 최신 기술과 설비를 투자하여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남경을 또 다시 배터리 생산기지로 선택한 데는 지정학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먼저 LG화학은 제2공장이 들어설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45km 떨어진 신강 경제개발구에 전기차 배터리 제
LG생활건강은 3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조7372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775억원, 경상이익은 10.2% 증가한 2712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략적으로 육성한 ‘후, ‘숨’,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화장품이 국내와 해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며 화장품사업 성장을 견인했고 생활용품사업은 국내사업 강화와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본을 다졌다. 음료사업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탄산과 비탄산이 모두 성장하며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3분기 누적 매출 2조17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2분기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4분기 증가하며 14년동안 성장했다. 지속적인 수익 증가로 부채비율은 전년 3분기 말 56.1%에서 7.6%p 개선된 48.6%로 4년 연속 꾸준히 낮아졌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5조490억원, 영업이익 828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1.2%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9542억원, 영업이익 184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AMD와 손을 잡았다. AMD의 AI칩을 채택하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늘어나며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지난 2일( 노르웨이 북부 글롬피요르드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N1'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N1은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AI 허브라는 게 엔스케일의 설명이다. 엔스케일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AI용으로 특별 제작된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의 설정·구성·관리를 간소화해 AI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가속기인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