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LG가 21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5G R&D 센터 오픈 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40년 넘게 국내 통신 업계를 이끌며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5G 네트워크 구축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국내 지원을 위해 5G R&D 센터로 재정비된 서울 R&D 캠퍼스를 공개하였다.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 R&D 캠퍼스에는 500명이 넘는 통신 전문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에 공급될 Ericsson 5G 장비에 탑재될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CDMA 상용화를 이끌었던 숙련된 엔지니어들의 풍부한 경험과 최근 수년간 신규로 채용된 젊은 인재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5G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릭슨의 글로벌 R&D 센터는 세계 주요 도시에 분산되어 있으며 타임존을 따라 24시간 운영된다. 이 중 서울 R&D 캠퍼스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핵심 5G 기능을 포함한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에릭슨은 5G를 네트워크 구축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다양한 서비스 사례 발굴에 주목해 왔다. 이는 몇 년간 전 세계 주요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인도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갤럭시 노트9’은 인도에서 옐로우 색상의 S펜을 탑재한 오션 블루·미드나잇 블랙·메탈릭 코퍼 등 총 3가지 색상,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8월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천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유투브 등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반투명 채팅창을 통해 채팅이 가능한 ‘챗온비디오 (Chat on Video)’, 제품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몰(Samsung Mall)’, 상대방이 오토바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가입자가 출시 한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T플랜’은 7월 18일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이 가입해 18일 100만3000명을 달성했다. ‘T플랜’은 SK텔레콤이 다섯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발표한 신규 요금제로 기존 요금제 대비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20GB 또는 40GB의 가족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몰, 미디엄, 라지, 패밀리, Data인피니티(이하 인피니티)’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T플랜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로 △대폭 확대된 기본 데이터 제공량 △가족간 데이터 공유 △기존 결합혜택과 중복적용 가능 등을 꼽았다. 가입자 100만명 중 약 35%(35만명)가 2인에서 5인의 가족 결합을 통해 데이터 공유를 이용하고 있다. 가족 구성을 살펴보면 3인(33%)이 가장 많았고 4인(32%), 2인(25%) 순으로 나타나, 3~4인 가족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결합으로 데이터 공유를 받는 고객의 98%가 스몰 또는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해 대다수의 고객들이
LG전자가 17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한 달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트롬 스타일러 라운지’를 운영한다. LG전자는 가로수길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쇼핑명소, 맛집 등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체험 기회를 늘려 브랜드와 제품 홍보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라운지를 찾은 고객은 일상생활 속에서 스타일러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드레스룸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전시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기술과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소개한다.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는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트롬 곰인형 뽑기, 기념 사진 인화, 스타일러 디자인 에코백 증정 등 방문고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고객들은 최대 6벌까지 많은 의류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전면을 전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미러’를 비롯해 트윈워시 세탁기, 건조기에 이르기까지 LG전자의 토탈 의류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트롬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
제네시스 브랜드가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3층 체크인 카운터 F인근에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 고객 소통형 전시장 ‘인천공항 제네시스 전시존’을 마련,운영에 나섰다고 19일밝혔다. 지난 17일 오픈한 인천공항 제네시스 전시존은 기존의 단순 차량 전시대로 운영하던 공간을, 방문객들이 직접 실차를 만져보고 탑승해 보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와 상품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특히 전시존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실차가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으며, 전시 차량 뒤편에 구축된 초대형 ‘플립닷 아트월’은 특수 제작된 9만여개의 플립닷 디스크들이 전자석을 활용해 움직여 제네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5곳의 주요 도시(서울, 뉴욕, 두바이, 모스크바, 시드니)의 상징적 건축물과 현지시각, 제네시스 관련 이미지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상품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고객의 차량 및 브랜드 체험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소통에 나선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상품 전문 큐레이터는 전시존 안내뿐 아니라 고객 시승 신청 및 구매 상담 요청 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이 QLED TV의 장점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 300여개 지점에 QLED TV 존(Zone)을 새롭게 단장했다. 밝은 조명에서도 디테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뛰어난 화질, 빅스비로 더욱 진화한 스마트 기능 외에도 2018년형 QLED TV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는 매직스크린·매직케이블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TV 진열 수량의 50% 이상을 QLED TV가 차지하도록 변경했다. 고객과의 최접점인 유통 마케팅은 곧 QLED TV 판매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QLED TV 존을 구성한 5월부터 QLED TV 판매량이 크게 늘었으며, 삼성전자 국내 TV 매출의 약 50%를 QLED TV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누계 약 58%의 점유율로 국내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속적인 판매 격차 확대를 위해 8월 한달 간 ‘아시안게임 승리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018
삼성전자가 16일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MultiXpress 4 리노베이션 (MX4-R)’ 시리즈를 출시한다. 삼성 MX4-R은 2014년 세계 최초로 복합기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주목을 받은 MultiXpress 시리즈에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로 어떠한 사무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급지함 손잡이가 측면부에 위치해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또 일반 기업용 복합기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566mmx640mmx1141mm)로 설치 편리성과 공간 활용성까지 높였다. 삼성 MX4-R은 10.1인치 대형 컬러 터치 패널이 있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UI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웹에 바로 접근 가능해 PC 없이도 웹 콘텐츠를 빠르게 인쇄할 수 있다. 삼성 MX4-R은 1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320GB HDD를 탑재해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듀얼 스캔 자동 급지 장치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1분에 흑백은 최대 120매, 컬러는 최대 100매까지 스캔할 수 있으며 대용량 출력·복사도 가능하다. 토너 교체 주기를 늘려 제품 관리의 효율성도 높였다. 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해외 전략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이 장기구매계약을 맺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페루 최대 기업집단 Breca 그룹 산하의 광산개발기업으로 세계 주석시장 3위 규모의 사업자인 Minsur와 칠레 에너지 자원개발 기업으로 펄프·제지 사업(생산 기준 세계 2위)을 영위하고 있는 Copec이 추진하는 페루 미나 후스타(Mina Justa)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방식으로 총 2억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PF(Project Finance)는 기존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여신을 제공하는 반면에 PF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2021년 본격적으로 구리 생산이 시작되면 LS니꼬동제련(1999년 LG금속과 JKJS(일본계 제련사) 합작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구리제련소)이 이곳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30%를 10년간 구매하기로 계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수은은 이날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페루 Minsur·칠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국내 출시를 기념한 ‘갤럭시 팬 파티’를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다. ‘갤럭시 S9’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갤럭시 팬 파티’는 소비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타며 지난 8월 1일부터 약 열흘 간 2만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 14일 부산 청사포에 위치한 카페 라벨라치타에서 막을 올린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노트9’의 새로운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프리젠테이션, 서바이벌 퀴즈쇼, 갤럭시 팬 라이브 등을 통해 갤럭시 팬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루투스 기능 탑재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S펜’,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갤럭시 노트9’의 강력한 성능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팬 파티’는 앞으로 2주 동안 광주(15일, 커볶), 대전 (17일, 롱디커피), 대구(18일, 빌리웍스), 서울(23일, 24일, 바이산) 등 전국 주요 도시
LG전자 AI(Artificial Intelligence) 혁신 제품들이 1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영상음향 분야 최고 권위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 AI 씽큐(ThinQ)’,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LG 엑스붐(XBOOM) AI 씽큐’ 등 AI 제품들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로부터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AI 기능을 적용한 첫 해부터 전략 제품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모델명: OLED65E8)’는 ‘EISA 프리미엄 올레드 TV’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에 적용한 인공지능 화질칩 ‘알파9’이 구현하는 정확한 색상과 화질 보정 기술이 뛰어난 평가를 이끌었다. LG 올레드 TV는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유럽영상음향협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특히 올레드 TV 진영이 15개 업체로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진 올해도 어김 없이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입증했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올레드 TV에 적용된 입체음향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가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사운드도 극찬했다. 또, 두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5G 스마트폰 시장 선도에 나선다. LG전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내년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스프린트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래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프린트 CTO(최고기술책임자) 존 소우(John Saw)는 “LG전자와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계획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미국에서 첫 번째 5G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고객이 일하고, 놀고, 연결하는 방식을 바꾸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도 LG 스마트폰 제품과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을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LG화학은 14일중국 쟝시깐펑리튬사(Jiangxi Ganfeng Lithium Co.,Ltd.)와 총 4만8000t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만8000t규모는 고성능 전기차 (한 번 충전으로 320km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은 6월에도 캐나다 네마스카리튬 (Nemaska Lithium)과 총 3만5천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 계약을 합쳐 총 8만3천톤의 수산화 리튬을 공급받게 됐으며, 이는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17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으로 LG화학은 수산화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확보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성능 개선 및 원가 절감을 위해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을 높이고, 값 비싼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용이한 수산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용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포함, 리튬·코발트 등 원재료 확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면서 ‘원재료 → 전구체 및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