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5FW 아이코닉 글로벌 캠페인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했다. 8일 LF에 따르면 올해 25주년을 맞은 헤지스는 지난 25SS 시즌 ▲프리미엄 소재 확대 ▲신규 컬러 추가 ▲디테일 고급화 ▲30대 고객을 겨냥한 신규 핏 개발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25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FW 시즌에도 글로벌 포지셔닝 강화를 이어가며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스팟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아이코닉 컬렉션은 올리브, 비비드 레드, 블루, 퍼플, 와인 등 FW 트렌드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해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를 이루는 헤지스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특히 포멀한 긴팔 카라 티, 가벼운 베이비 알파카 혼방 소재 등 신규 스타일을 추가해 일상과 비즈니스 모두에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한 펫·키즈 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패밀리룩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며, 다양한 인종의 모델을 기용해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세련된 클래식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헤지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컬렉션’은 2022년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이후 글로벌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디프랜드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IT 박람회인 ‘IFA 2025’에 참가해 K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피트니스 앤 디지털 헬스(Fitness & Digital Health)’홀에 전년 대비 두배 이상 확대된 규모의 전시 부스를 조성하고 “WE MOVE for European Health”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주제인 “WE MOVE for European Health”는 온 몸을 다양하게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유럽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이번 전시의 핵심 콘셉트다. CES에서 9회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의 인정을 받아온데 이어 유럽 소비자에게도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IFA 2025를 통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헬스케어로봇 기술과 총 10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733’과 트렌디한 뷰티 디바이스를 장착한 ‘퀀텀 뷰티캡슐’이 될 전망이다. CES 2025에서 공개되어 혁신상을 수상한 '733'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원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최근 14억 인구의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치료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해 중국 항궤양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에서도 반감기가 길어 지속적인 산분비 억제 효능을 발휘해 '야간 속쓰림' 개선에 탁월하다. 또 펙수클루는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한 유일한 치료제로 이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2026년 하반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전용 스틱 ‘네오’ 시리즈 전 제품인 총 10종에 ‘스틱실(StickSeal™) 기술’을 전면 적용 완료했다. 5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스틱실은 스틱 끝을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이 기기 내부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별도의 브러시 청소 없이 글로 하이퍼 기기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월부터 이번 ‘토마토 스위치’까지 스틱실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글로의 2025년 브랜드 캠페인 ‘리브 라이프 인 컬러(Live Life in Color)’ 철학을 반영했다. ‘일상에 컬러를 불어넣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각 제품의 맛 특성을 표기해 소비자 선택 편의성도 높였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전용 네오 전 제품에 스틱실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반적인 사용 경험과 관리 편의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실제 니즈에 기반한 제품 혁신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청년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올해 처음 발족한 청년 시민 서포터즈다.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며 BAT로스만스의 ESG 캠페인 ‘에코 플로깅’을 함께 기획·운영한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국내 대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상점 탐방,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한다. 약 2개월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플로깅 히어로즈는 2030 청년들이 친환경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입찰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기반의 희귀질환 비임상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Therapy-Nucleic Acid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mRNA-LNP 치료제·백신은 반복 투약 시 간 독성 및 과도한 면역 반응 문제가 발생해 만성 질환 영역으로의 개발이 제한적이다. GC녹십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구조-활성 관계(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 분석을 사용한 지질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LNP를 선별할 수 있는 독자적 LNP 플랫폼을 마련했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mRNA와 LNP가 사용됐으며, 이를 페닐케톤뇨증(PKU)과 숙신산세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결핍증(SSADHD) 동물 모델에 적용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동물 시험에서 GC녹십자의 LNP는 간으로 전달돼 기존 임상에서 검증된 LNP 대비 뛰어난 단백질 발현을 보였고,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 대사 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3일(미국 현지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 대상 임상 2상에서 치료 종료 후 6개월간 유지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항갑상선제(ATD)가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약 20~30%의 환자는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갑상선안병증(TED), 갑상샘중독발작(Thyroid Storm), 심혈관 질환(CV) 등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치료 종료 후 약 80%(17명)의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6개월간 정상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 중 약 50%(8명)가 항갑상선제 없이도 안정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했으며, 30%(5명)는 소량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전 연구들과 일관되게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반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대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전 세계 4500여 개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형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과 김진호 한국콜마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사 간 상생협력 활동을 활성화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한국콜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콜마 제조 고객사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및 글로벌 세일즈 채널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K뷰티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한국콜마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신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실험실 컨셉으로 구성된다. 화장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K인디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이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며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중심망막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해에도 안과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시력 및 안과학회(ARVO)’와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아이덴젤트의 글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자사의 봉합사 브랜드 ‘블루로즈’를 중심으로 한 병합 시술에 대한 내부 임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복합 시술 기법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 취지로 마련됐다. 3일 휴젤에 따르면 ‘블루로즈’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특수한 의료용 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용 의료기기로, PDO(폴리다이옥사논), PCL(폴리카프로락토) 타입으로 구분되는 휴젤의 봉합사 브랜드다. 교육에서는 블루로즈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를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스킨부스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와의 병합 시술 기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강의는 심대현 피데스의원 원장이 맡아, 다양한 케이스별 접근법과 병합 시술 전략, 제품 간 시너지에 대한 실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심대현 원장은 “단일 시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제품 특성과 장점을 정확히 이해한 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시술 트렌드를 익혀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에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글로벌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년 채용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 온 산학 협력 채용 모델을 베트남까지 확대한 것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현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투어리스트 관광호텔 전문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학생 12명을 선발했으며 5월부터 약 3개월간 베트남 호치민시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제과제빵 기술 전수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직무 적합성 및 역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6명을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베트남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교육과 실습, 평가가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