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뉴스타일 체육복이 등굣길 인기 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고성능으로 만족도가 높은 데다, 최근 아이돌들이 체육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자주 등장하면서 영향을 끼쳤다는 시각이다. 21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체육복 전담팀을 신설하며 체육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야구점퍼 스타일의 베이스볼 트레이닝복 셋업,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반지퍼형 아노락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체육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복 체육복의 경우, 비대칭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티에리 셔츠, 깔끔한 라운드 반팔과 반바지 셋업, 스포티한 느낌의 반지퍼 스타일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로고 프린트, 자수 패치 배색, 고무와펜 등으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편안하고 멋진 핏도 자랑한다. 상의는 3D 입체 패턴을 사용한 엘리트만의 세미 오버핏으로 기장감이 경쾌하고, 어깨와 가슴 부분이 여유 있게 떨어진다. 바지의 경우 학생의 체형에 맞게 밑위길이를 조정해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디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의 HA필러 ‘아띠에르(Atiere)’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고탄성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 3종이 이미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에 이어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뉴라미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알려져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뉴라미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아띠에르’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아띠에르’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최신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오송 3공장의 첫 해외 필러 등록 제품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 HA 필러를 대량 공급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조산업의 부흥을 이끌어온 최철홍 보람그룹 장이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8년 연속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람상조와 보람그룹을 상조업계의 선도기업 반열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최 회장은 1991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보람그룹을 이끌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두지휘 해왔다.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는가 하면 한국탁구 저변 확대와 국민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루야’ 프로탁구단을 창단하는 등 영역의 구분 없는 사회 공헌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와 함께 오늘날 상조 3.0시대를 맞아 현대화된 상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회사 이지템은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에 참가해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 등 제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은 세계 미용 기술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가를 가리는 자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제17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의 결승전 격으로 반영구 화장과 속눈썹 연장, 속눈썹 펌, 피부미용, 왁싱,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문제성 풋케어, SMP(두피문신)등 뷰티 관련 분야를 아우른다. 이지템은 최고의 미용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뷰티디바이스 기술력과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각종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올려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에스테틱샵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는 ‘셀라이저’의 주요 기능과 효과, 작동 편의성 등을 전문가들의 시각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셀라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 등의 연구결과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더불어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Bretagne)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 요구되는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신공장 가동 이후 판매 지역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롯데웰푸드는 월드콘, 메가톤에 이어 돼지바 신제품을 도입한다. K-컬처를 활용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취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에서도 초코파이 1개 라인(CAPA 400억~500억원, 생산금액기준) 증설 효과가 이어져 두자릿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인도에서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하브모어(인도 자회사) 빙과 판매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봤다. 인도 빙과 신공장은 현재 인허가 절차를 준비중이며, 이르면 8월 가동될 예정이다. 돼지바 등 국내 주요 제품 생산 라인이 일부 도입됨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하브모어의 인도 빙과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초코파이 생산 라인 증설을 비롯, 내년 빼빼로 생산을 계획하는 만큼 인도 모멘텀은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인도에서 전년대비 8.8% 증가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가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50여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초 다양한 상권에 위치한 10개 점포에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신규점포 확대와 동시에 기존 가맹점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결과, 이를 운영하는 점포가 100호점을 돌파한 것이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기존 계획보다 약 2주 정도 빠르게 100호점을 돌파한 것을 확인,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가맹점은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보다 평균 일매출이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점의 경우 기존점의 평균 일매출 보다 20% 이상 성장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경영주 수익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상품 중 감자칩, 초코칩쿠키 등 간식류를 비롯해 닭가슴살, 매콤달콤닭강정, 숯불데리야끼닭꼬치, 불고기피자 등 냉동/냉장 간편식과 3겹화장지, 물티슈, 키친타월 등 일상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에 최근 아방베이커리, 카페 노티드 등이 잇따라 입점하며 디저트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자리를 잡게 될 업체를 포함하면 F&B 매장의 30%가 디저트 맛집이 포진하게 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노티드’가 이달 1일, 성수, 역삼에서 인기를 모은 ‘아방베이커리’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퍼블릭가산에 문을 열면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수동 핫플로 이름난 수제 쿠키 ‘구욱희씨’와 수플레 전문점 ‘5to7‘도 이달 문을 열면서 열기를 더했다. 수제 쿠키를 선보이는 구욱희씨는 예능 방송을 통해 유명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곳이다. 수플레 케이크 성지로 통하는 5to7 또한, 성수동과 강릉 2개 지점에 이어 3번째 지점을 퍼블릭가산으로 낙점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상황이다. 성수동뿐만 아니라 잠실의 베이글 맛집 ‘킴스델리마켓’ 등 이름난 디저트 성지들이 8월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식료품점 컨셉이 특징인 킴스델리마켓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 이국적인 매장 분위기와 독특한 디자인의 빵들로 인기를 모으며 퍼블릭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 ‘듀오락(DUOLAC)’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4 (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HNC 2024’는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장 규모는 18만㎡로 축구장 면적 25개에 달하며, 전 세계 2천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미용 제품, 보건 용품, 한방 보조식품 등 다양한 건강 관리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자사 브랜드 ‘듀오락’과 함께 중국 시장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만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 한국산 유산균 원말(원재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같은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18일 CJ푸드빌을 찾았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 이날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州)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하여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뚜레쥬르의 독보적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K-베이커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의 인기 요인은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400여 종이 넘는 폭 넓은 제품 구성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의 운영 시간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이하 서울푸드 2024)'이 역대 최대규모로 글로벌 식품산업의 주요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한 서울푸드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온 1605개 식품기업과 5만3000여 명의 참관객이 운집했다. 참관객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해 대비 참관객이 1만여 명 늘어 26% 이상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높아져 가는 한국 식품산업에 관한 기대치와 관심을 방증했다. 특히 이번 서울푸드 2024에서는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하는 K-푸드의 수출 열기가 뜨거웠다.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대거 유치한 전 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우리 기업 640여 개사가 현장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해 총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수출계약도 줄을 이었다. 특히 K-푸드 기업의 수출 최선호 지역인 북미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울리는 현장 수출계약이 이어졌다. 소스 전문기업 M사에서 2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계약과 오래된 전통을 가진 국내 제빵기업의 북미 수출 MOU 등 서울푸드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브랜드 공식 앰배서더들과 함께 ‘식신 앰배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서비스 콘텐츠 다변화를 위해 출범한 식신 앰배서더에는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다양한 채널의 인플루언서 43인이 선정됐다. 19일 식신에 따르면 앰배서더들은 성수, 압구정, 신사, 강남 등 서울 곳곳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일산, 전남, 경북, 도쿄 등 국내외 권역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한다. 각 지역별 추천 맛집부터 신상 맛집의 정보, 그리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식 매거진을 식신 사이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월 평균 350만의 활성사용자수(MAU)기반의 데이터로 추천 맛집을 엄선해 선보이는 맛집 추천 서비스다. 국내 유수의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엄선된 7000개의 맛집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고래 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식신은 이외에도 1000여개 기업 직장인 24만명이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 서비스도 제공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미국 충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충전 하드웨어 공급업체로 떠오르며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충전 분석업체 파렌(Paren)에 따르면 알피트로닉은 지난 상반기(1~6월) 미국 급속 충전소 점유율 1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테슬라다.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3, 4위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BTC파워였다. 점유율은 각각 9%, 8%로 집계됐다. 알피트로닉은 월마트·벤츠·아이오나 등 주요 파트너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장해온 것이 점유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GM·현대차·토요타 등이 참여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연합체 ‘아이오나(Ionna)’가 ‘프리미엄 EV 충전소’ 콘셉트인 ‘리차저리(Rechargery)’에 알피트로닉(alpitronic)의 ‘HYC 400’ 모델만을 단독 도입했다. 알피트로닉은 2023년 알피트로닉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 및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아 볼차노(Bolzano) 기반의 전력전자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