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대표 PB업체 노브랜드는 이달부터 전국 250여 개 매장에 0.06mm이하 저탄소강을 섬유처럼 가공한 ‘노브랜드 스틸울 올인원 수세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수세미는 과일·채소용 세척제(1종 주방세제)가 함유돼 별도의 주방세제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수세미를 필요한 만큼 떼어내 물만 묻히면 그릇과 냄비, 불판 등을 세척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바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자연친화적인 상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인리스를 얇게 가공한 기존 철수세미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소각이 불가능해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동안 썩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노브랜드 스틸울 올인원 수세미는 매립 시 토양조건에 따라 6~8개월 이내에 95%이상 산화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특히 섬유처럼 부드러운 재질로 냄비와 프라이팬, 그릇을 닦을 때 흠집을 내지 않으며 어디서든 사용이 편리해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스미스코리아가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이 수세미는 자연친화적인 특성을 이용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재 친환경 마크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아시아 지역의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판매 1년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성공했다. 5일 IQVIA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 일본에 출시된 이후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성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베그젤마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에 출시돼 일본에서 판매 중인 총 4개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출시 시점이 가장 늦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 후발주자라도 제품 경쟁력과 노련한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결과로 증명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전략을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유통 채널에 각각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탄탄하게 형성하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관절 전문병원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일부 매체들이 보도한 ‘대리수술’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관련 논란을 종결시켰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검찰이 의료법 위반혐의로 의료진을 불구속 기소한 배경은 ‘대리수술’이 아닌 간호조무사의 ‘수술보조행위’라고 4일 밝혔다. ‘대리수술’의 경우 의사면허 유무를 떠나 당초 환자의 수술을 맡을 집도의가 아닌 자가 수술하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검찰이 제기한 의료법 위반 혐의는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보조한 행위의 위법 여부라는 게 병원 측 설명. 병원 관계자는 “검찰이 10여건의 수술보조행위에 대한 위법 의혹에 따라 기소했지만 연세사랑병원이 1만건의 대리수술을 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며 “이번 검찰 기소로 대리수술 논란이 종식됐으니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 있는 ‘수술보조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 등 보조인력이 ‘수술보조행위’를 하고 있는데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수술방 간호사라 불리는 ‘PA’에 대한 업무 범위를 명확화했지만, 고소·고발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주력 사업인 '레전드 5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30일 울산전시컨벤션에서 열린 '레전드 50+' 발대식에서 기업의 성장과 나아가 지역 경제 및 국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시대위원장, 울산시장, 17 개 시도부단체장, 13개 중기청장,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중소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레전드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을 의미하는 엔드(End)를 조합한 단어로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중기부의 의지를 담았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350여 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2780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약 8400억원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는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다.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5가지의 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구내식당에서 여름철 신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썸머 다이어리(Summer Diary)' 프로모션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때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을 다양한 여름철 이색 메뉴와 디저트로 채워나가는 일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구내식당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여름철 별미와 디저트 100여 종이 제공된다. 4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이는 △청량한 여름맛, 동남아시아와 제주도 등 휴양지 로컬 메뉴를 제공하는 △힐링 맛캉스,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氣)특한 충전식 총 3개 테마로 기획됐다. '청량한 여름맛'은 냉면부터 소바, 비빔면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이 중 이원일 셰프의 보양냉면, 정호영 셰프의 냉라멘(히야시츄카) 등 스타 셰프와 삼성웰스토리 메뉴개발 조직이 함께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메뉴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소스를 가미한 '마라닭고기비빔면', 시원하게 즐기는 '오징어들기름콜드파스타' 등의 이색 별미들도 맛볼 수 있다. '힐링 맛캉스'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오는 9월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손잡고 진행하는 ‘한글벽 캠페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25만 달러를 기탁한다. 3일 키스그룹에 따르면 ‘한글벽 캠페인’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높이 22m, 가로 8m 크기의 벽에 한글 작품이 세워지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한글 공공미술 작품이다. 오는 30일까지 한글벽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글 메시지를 보내면 1000개 작품을 선정해 초대형 벽화를 만드는데 활용한다. 배우 한효주, 이하늬, 한지민, 류승룡, 이병헌을 비롯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등 약 4000여명이 프로젝트의 취지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공식 후원사로 나선 키스그룹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피어난다’라는 문구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하며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했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기반인 한글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강익중 작가 작품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인들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엔테로바이옴은 최근 알레르기 천식 증상 완화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남영도 박사팀과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엔테로바이옴은 대표 난배양성 균주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EB-AMDK19의 알레르기성 천식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EB-AMDK19 균주를 주요 흡입 항원인 집먼지 진드기(house dust mites, HDM)로 천식을 유발한 마우스 모델에 경구투여한 결과 기도 염증과 기도과민증상이 완화됐고, 혈청내 총 IgE와 집먼지 진드기 특이적 IgE 수치가 감소했다.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Th2 사이토카인(IL-4, IL-5, IL-13) 생산의 억제를 확인했다. 알레르기 천식(allergic asthma)은 기도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으로 인해 가역적인 기도 폐쇄가 일어나고 호흡 곤란, 천명, 기침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85만명으로, 전년 67만8000명 대비 25% 증가했다. 천식은 유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하 가든호텔)이 여름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다채로운 고기와 오색 빛깔 채소와 함께하는 ‘서머 가든 바베큐 파티(SUMMER GARDEN BBQ PARTY)’를 선보인다. 3일 가든호텔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최적의 페어링 뷔페 메뉴인 바비큐와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생맥주와 와인 6종, 스파클링 2종,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더운 여름날 원기 회복으로 빠질 수 없는 보양음식과 다채로운 뷔페를 가격대비 훌륭한 메뉴로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 파트너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라스텔라는 1, 2부제가 없이 운영되어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8월 31일까지 이며,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5만3000원, 평일저녁 8만4000원, 주말.공휴일 9만8000원이다. 임승우 가든호텔 라스텔라 팀장은 "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 다채로운 바비큐 요리와 엄선된 식자재로 준비한 보양 요리를 즐기고, 서머 시즌 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바이오USA는 바이오 업계에선 세계 최대 행사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매년 참가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적으로 회사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맞춰 바이오USA에 참석해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 오말리주맙)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등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한층 공고해졌다. 셀트리온은 바이오USA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검증된 인플릭시맙의 치료 효능은 물론 자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해당 임상시험계획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로,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이다. HM16390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흑색종과 대장암뿐 아니라 신장암과 췌장선암의 동물모델 등에서 확인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에서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세계 최대 외식 박람회인 NRA쇼 시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 태국에서 개최한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Thailand’s International Food Exhibition, THAIFEX, 이하 타이펙스)에 참석했다. 타이펙스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음료 무역 박람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 약 3034개 업체가 참가 및 133개국 약 8만명이 방문하는 동남아 최대 무역 박람회다. 롯데GRS는 지난해 7월 40여개국 100개 업체가 참가하고 ASEAN 지역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TFBO 2023(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박람회에 이어 올해는 더 큰 규모의 박람회 참가함으로써 동남아 신규 진출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GRS는 이번 타이펙스에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K-버거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베트남에서의 치킨에 대한 높은 소비 문화를 적용한 ‘강정치킨’을 관람객 대상으로 시식회를 운영과 경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동남아국 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