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그룹 특수관계사인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페루로 기존 멕시코, 브라질, 중국, 우크라이나, 칠레, 베트남, 콜롬비아 등 19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ANAX 5.5는 다양한 수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척추 후방 고정장치로, 우수한 고정력과 설계 완성도로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경추(목뼈) 유합술에 사용되는 ANAX OCT 역시 정확한 고정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년 말 한국과 미국에서 출시된 차세대 고정장치 ‘이노버스(Innoverse)’와 3D 프린팅 경추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U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가상자산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고 나선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 인수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모습이다. 엔에스이엔엠은 비덴트 측과 경영권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후 기존 엔터·콘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를 체결하고 실사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했다. 회사는 엔에스이앤엠이 지분 85%를 보유한 자회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73%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빗썸홀딩스이며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를 확보한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분도 10% 보유하고 있다.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년, 2023년 각각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엔에스이엔엠은 비덴트 인수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 닻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기존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가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 인수에 나서면서 가상자산사업에 전격 뛰어든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를 체결하고 실사보증금 100억원을 예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엔에스이앤엠이 지분 85%를 보유한 자회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73%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빗썸홀딩스이며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를 확보한 단일 최대주주다. 빗썸코리아의 지분도 10% 보유하고 있다. 앞서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년, 2023년 각각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최초 상장폐지시켰던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해소된 상태다. 법원은 최근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주문에서 "이 사건 주식의 명의가 본래부터 강종현이 아닌 채권자인점과, 2022년 및 2023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기존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변경한 점을 종합할 때 상장폐지 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인도 우타라칸드(Uttarakhand) 주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Dream School)’의 13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세라젬 인도법인이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첫 착공 후 2017년부터 구르가온, 뭄바이 등 12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열어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20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우타라칸드 주에 위치한 중-고등학교(Government Inter College)에 최신 컴퓨터, 프린터, 컴퓨터 책상 등 IT 용품을 전달하고 IT 랩실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디지털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지털 교육 방식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세라젬 인도법인은 드림스쿨 7호부터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IT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향후 인도 전역에 100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설립해 인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한 B2B 전문 식음 박람회다. 19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 20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CJ프레시웨이의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의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고,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및 급식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미래 모델로서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를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급식 식자재 브랜드가 전개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최신 상품과 솔루션도 전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외식 프랜차이즈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명지녹산산단 등 서부산지역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녹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산지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20일 갑을녹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상호 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서부산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앞장서며 모든 진료의 우대 적용 및 편의 제공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산시 강서구에는 녹산산단 근로자 약 2만3000명을 포함해 주민 약 15만명(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은 녹산국가산단 내 갑을녹산병원이 유일하다. 이익희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는 주로 제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입주한 만큼 직원들 건강에 대한 경영진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상호기관 협조하에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원활한 진료활동 및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항생제내성균 감염치료 ▲혈액투석실 ▲관절·척추클리닉 ▲두통어지럼증클리닉 ▲소아성장클릭닉 ▲야간 혈액투석 ▲24시 응급실을 운영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 경영에 집중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9일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안 사장은 “커머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며 “이 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올해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EBITDA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렬은 올해 1월에도 계속돼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억 원 가까이 개선됐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4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획득한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세르비아 외에도 여러 동유럽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을 ‘뉴라미스’의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기도 했으며, 조지아, 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유럽 시장의 신흥 국가인 세르비아는 가파른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로 피부 미용과 항노화 시장이 지속 성장중이며 소셜미디어(SNS) 확산으로 K-뷰티 열풍이 불면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세르비아 시장에 ‘뉴라미스’가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여 ‘뉴라미스’의 글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1그램’(성분명: 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의 국내 시판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서 ‘페트로자주’의 사용을 승인한 것이다. ‘페트로자주’는 이번 국내 시판 허가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2024년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약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였다.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들이 내성 기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철분과 결합한 후 박테리아의 자체 철분 포린 채널을 통해 세포 내부로 흡수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치료 옵션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다제내성 병원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제일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페트로자주’는 카바페넴 내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 등,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유럽 허가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에서도 두 제품에 대한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으로 전 세계에서 약 9조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5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소비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를 꿰찼다. 이번 수상은 객관적인 소비자 평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상조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가격 정책을 정착시켰으며 국내 주요 도시에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상조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하며 고객 맞춤형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하는 문화를 반영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머리카락, 손톱 등의 생체원소를 추출해 맞춤형 생체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SK매직SUPEX 2025’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판매 조직장, MC(Magic Care), SP(Sales Partner) 등 판매인을 비롯한 서비스·설치 인력과 지원 조직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8일 SK매직에 따르면 판매, 서비스 등 영역에서 성과 우수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SK매직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소통 세션을 가졌다. 해당 세션에서 김완성 대표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4년 혁신 과제 성과와 2025년 경영목표 및 전략을 발표하며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판매 조직장과 판매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판매, 서비스 우수자 성과자와 함께 영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지원 조직에 대한 시상을 신설하는 등 시상 범위를 전사로 확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고상인 ‘MC조직 SUPEX상’은 구로지국 박미선 MC, 부평산곡지국 김희준 MC, 울산남구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