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도높은 경영혁신 및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카페24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5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로 보면, 카페24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1억원,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19.2%, 132.8% 증가한 수치다. 실적이 회복된 데는 카페24의 명품 플랫폼 ‘필웨이’ 매각이 작용했다. 카페24가 필웨이를 매각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서 제외됐다. 또한 카페24의 지난해 쇼핑몰거래액(GMV)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늘었다. 카페24는 올해 ▲유튜브 쇼핑 협업 지속 ▲AI활용 솔루션 고도화 ▲시장 영향력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씨젠이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업체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PCR 진단장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씨젠은 주문형 자동화장비업체 단디메카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6일 씨젠에 따르면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AIOS)’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OS 등 기존 장비와는 차별화된 차세대 진단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씨젠은 PCR의 전(全)과정을 완전자동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검사실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PCR 검사의 전과정을 완전자동화한 장비가 시장에 출시된 적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없다. 씨젠은 오는 7월 29~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진단검사학회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ADLM 2025)'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진단시약 시장에 이어 진단장비 시장에서도 글로벌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앱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리뷰 콘텐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구매 전 고객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플랫폼 내 리뷰 콘텐츠를 다각화함으로써 구매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AI리뷰를 확인한 고객의 주문전환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상품페이지로 들어오는 고객 중 AI리뷰요약을 본 뒤 주문까지 누른 고객이 10명 중 4명인 셈이다. 이는 지난해 9월 AI리뷰요약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상품페이지 클릭 고객 평균 주문전환율(19.4%)의 2.1배에 달한다. 전체 상품의 평균 주문전환율보다 AI리뷰를 확인하고 주문을 누른 고객의 비중이 두 배 넘는 것이다. 리뷰요약에 머물지 않고 영상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찐리뷰온’ 콘텐츠를 제작해 앱 내 숏츠탭에 올리고 있다. 장바구니 아이템 상위 리스트 위주로 편성해 인기 상품을 리뷰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다. CJ온스타일은 리뷰요약뿐 아니라 숏츠 제작과 큐레이션 추천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큐레이션의 경우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이 각기 달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트래블월렛과 회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이용자 수와 결제액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으로, 46개 통화 환전 및 충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26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ONE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하여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하여 결제 편의성 제고 ▲회원 활성화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추진의 첫 시작으로 제휴 기념 이벤트를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한다. 트래블월렛에서 CJ ONE 바코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C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 칠성사이다 등 음료 브랜드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걸푸드(GULFOOD) 2025’ 식품박람회에서 할랄 인증 제품 ‘밀키스’, ‘칠성사이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알로에주스’ 등 음료를 선보였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걸푸드 박람회는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인도 등 전 세계 130여 개 국에서 5,500여 개 기업과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자리다. 롯데칠성음료의 중동 국가 음료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40% 신장하는 등 중동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칸타타, 쌕쌕 등 음료 제품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한국이슬람교(KMF)에서 밀키스, 칠성사이다 등 주력 수출제품의 할랄 인증을 획득해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K-드링크’를 알리며 국제 무대 진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스터V9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게 K헬스케어를 선보이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여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세라젬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4일부터 진행한 제 1차 고위관리회의(SOM1)부터 SOM2, SOM3, 정상회의까지 총 4차례 고위관리회의를 후원하는 내용으로 헬스케어 가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라젬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장의 휴식공간에 마스터 V9, 파우제 M8 등 4차례에 걸쳐 총 24대의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하고 체험을 돕는 전담 인력도 파견한다. 세라젬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 진행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 바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성장성을 보고 주식을 쌌다. 주주들의 권리를 되찾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쌍방울 투자자 A씨) "정치적 사건이라뇨, 소액주주들이 이걸 어떻게 예견해요. 억울한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타원서를 제출할 생각이에요."(광림 투자자 B씨)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쌍방울, 광림을 비롯해 이그룹 3사(이아이디, 이화전기, 이트론) 등 종목의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 탄원서와 국민청원 작성부터 시위와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다. 상장폐지를 막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각오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강력한 연대투쟁이 펼쳐졌다. 상장폐지된 기업들의 소액주주연대 약 1000여명은 연대집회를 열고 부당한 상장폐지 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집회는 단순한 시위를 넘어 기업과 개인 투자자들의 생존권을 걸고 펼쳐지는 필사적인 투쟁이었다. 특히 쌍방울과 광림의 소액주주연대는 삭발식까지 단행하며 한국거래소의 부당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쌍방울은 이미 지배구조 개편과 대주주 변경을 완료했으며, 광림 또한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개선 조치를 충실히
[더구루=이연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수퍼 GS더프레시가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와 협력해 ‘페이스페이’, ‘QR/바코드 결제’ 등 신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토스 ‘페이스페이’와 ‘QR/바코드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GS더프레시에서는 ‘QR/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등록한 고객 얼굴을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touchless) 결제 방식이다.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된다. ‘QR/바코드 결제’는 GS25 및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상품 구입 시 QR 혹은 바코드를 제시하면 토스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토스 앱에서 GS리테일 멤버십을 연동해 GS25에서 토스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GS리테일 멤버십 포인트 0.1%가 자동 적립된다. 행사 상품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팝(POP) 할인도 적용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과 토스 앱을 연동해 ‘와인25플러스’, ‘사전예약’, ‘마감할인알림’ 등 우리동네GS 앱의 주요 서비스를 앱에서 구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미국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며 샌디에이고 지역에 미국 내 네 번째 매장이자 가맹 2호점 'bhc 랜초버나도점(Rancho Bernardo)’을 오픈했다. 이번 ‘랜초버나도점’ 오픈에 이어, 올해 안으로 샌디에이고 지역 ‘칼스배드’(Carlsbad)와 ‘리버사이드’(Riverside)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24일 bhc에 따르면 '랜초버나도점’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도시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랜초버나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랜초버나도’는 백인, 아시아인 등 4만여 명 이상의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HP, 애플, 브로드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지역주민을 포함해 직장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 크기는 약 120㎡(36평) 규모로, 딜리버리 및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Limited-Service Restaurant, LSR)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즉시 조리한 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Full-Service Restaurant, FSR) 형태를 갖춰 가족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셀트리오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치료 대상 환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비롯해 ‘아이덴젤트(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스토보클로(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등 이번 달에만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잇따라 획득,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한 ‘11종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유럽에서도 완성했다. 허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은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패션 쇼케이스’를 오는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패션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이 시즌마다 제안하는 새 트렌드 룩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보다 생동감 있고 다양한 스타일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가상 런웨이 쇼를 기획했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AI 패션 쇼케이스 배경은 파리와 뉴욕이다. CJ온스타일은 파리와 뉴욕 한복판에 설치된 가상 런웨이를 걷는 AI 모델들과 패션쇼를 관람하는 게스트까지 모두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모바일과 TV를 통해 패션 쇼케이스를 보는 고객들도 현지 패션쇼에 온 듯, 가상 런웨이에 오른 AI 모델들의 워킹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우아하고 세련미가 넘치는 ‘레이스’와 ‘트위드’ 소재가 올 봄에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세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캐슬(Castle) 코어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이번 패션 쇼케이스에서도 AI모델들이 칼라거펠트 레이스 스커트, 더엣지 샤베트 트위드 자켓 등의 신상품 풀 코디를 연출해 선보인다. 또한 ‘봄을 완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이 이달 1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매출이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5분의 1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 1조 돌파 후 3년 만에 다시 한 번 기록을 쓰게 됐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매년 성장 중이며, 이번 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성장에는 식품이 있었다. 식품 매출 비중은 86%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중 높은 편이다. 특히 장보기 주요 품목인 과일, 채소, 수산, 축산 계란, 건조식품 등 신선식품 매출이 최대 17% 늘었다. 비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생활용품이나 의류뿐만 아니라 가전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나 증가했다. 이번 회계연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퀵커머스 ‘즉시배송’의 매출 신장률은 34%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고,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2월 대비 매출은 무려 317%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높은 재구매율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회계연도 홈플러스 온라인 재구매율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