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인 어니스트리가 이탈리아산 유기농 효소가 함유된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를 출시한다. 글루텐 분해를 통해 소화 건강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1일 어니스트리에 따르면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는 유럽 프리미엄 곡물과 첨단 효소 기술이 결합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럽연합 DOP(원산지 표기 보호)인증을 받은 '일레 델 파로(Ille del Faro)'의 유기농 파로(Farro)를 곡물 원료로 한다. 또한 국내 유일 글루텐 분해 효소 생산 신기술 인증 업체에서 제조되어 역가 수치 100만 유닛으로 높은 수준의 효소 활성도를 보장한다. 특히 GC녹십자웰빙 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을 배합하여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식이섬유와 필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니스트리 관계자는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는 현대인의 소화 건강을 고려하여 철저한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브레시피 파로효소'는 GC녹십자웰빙 공식몰을 통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New Wave)’가 본격적인 지역 거점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선보였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이며,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 위치해 본격적인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다.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뉴웨이브 모델의 표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실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각 상권별 이용객을 고려한 MD 구성, 행사 및 상품 배치를 통해 정확한 타겟층 공략을 달성해냈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브랜드 ‘엘레나’가 연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여성 유산균 시장에서 엘레나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2015년 첫 선을 보인 엘레나는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로 UREX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균주를 도입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유산균은 장 건강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여성 전용 유산균은 생소한 상황이었다. 엘레나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제품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유산균 증식과 면역 건강을 고려한 ‘엘레나 퀸’,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엘레나 스틱’, 여성 건강과 함께 정서적 긴장 완화 및 숙면을 돕는 ‘엘레나 테아닌’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배우 소이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여성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는 소이현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삼성제약의 ‘삼성우황청심원’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24년 7월부터 삼성제약의 주력상품인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 ‘까스명수’ ▲피로회복제 ‘쓸기담액’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의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삼성제약에서 생산을 재개한 ‘삼성우황청심원’ 2종을 판매하게 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새롭게 공급하는 ‘삼성우황청심원’은 ▲우황과 사향 대체 원료인 L-무스콘이 함유된 ‘삼성우황청심원액 50ml’ ▲우황 14mg과 천연사향 5mg이 함유된 ‘삼성우황청심원 현탁액 50ml’ 두 종류다. 특히, ‘삼성우황청심원 현탁액’은 198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마시는 우황청심원 제품으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었던 ‘삼성우황청심원’ 2종이 다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판매를 맡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요 제품으로 발돋움했다. 28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에서 6%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그중 약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올려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게 주목할 점은 베그젤마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는 4번째로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는 대목에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이 직판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공보험 시장을 중심으로 베그젤마의 처방 성과를 높인 결과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대상으로 분류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사보험 결합 프로그램을 제외한 순수 메디케어의 경우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더구루=이연춘 기자] 숏패딩 ‘눕시 재킷’과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과 함께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 아이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운틴 재킷’이 올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는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한 감성까지 제공해주는 ‘마운틴 재킷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마운틴 재킷 컬렉션’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한 여름까지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1994 마운틴 재킷’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한층 프리미엄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1985 마운틴 재킷’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1994 마운틴 재킷’은 냉감 소재를 새롭게 적용하여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후드 일체형 재킷이다. 피부 접촉 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즉시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안감이 없는 가벼운 구조로 설계되어 경량성이 뛰어나다. 고유의 배색 절개 디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리얼 히알루로닉 글로우 부스터 PDRN 마스크’ △‘하이퍼 펩타이드 퍼밍 부스터 콜라겐 마스크’ 2종을 출시한다. 28일 휴젤에 따르면 신제품 마스크 2종은 각 피부 고민에 맞게 배합한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를 그대로 굳힌 겔 형태로, 마스크를 피부에 부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효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점점 투명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 히알루로닉 글로우 부스터 PDRN 마스크’는 연어 DNA 유래의 스킨부스팅 성분인 PDRN과 3차 정제로 불순물을 걸러낸 고순도 히알루론산 Real HA™,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독자 원료인 히알水™ 등 입자 크기가 다른 HA를 함유한다. 이에 따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광 플럼핑’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각질층 20층 속수분 개선 효과도 입증했다. ‘하이퍼 펩타이드 퍼밍 부스터 콜라겐 마스크’는 탄력 강화에 특화된 보툴 펩타이드™(Botul-Peptide™)와 콜라겐을 주요 성분으로 포함해 모공 케어를 손쉽게 도와주며 전반적인 피부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한·미 양국간 균형 잡힌 무역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제임스 김(James Kim)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암참이 발표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불균형 해소 정책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상품 구매를 촉진하여 한·미간 경제·무역 협력을 도모하는 캠페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미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관계를 구축하여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암참과 함께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최초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 공식 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한다. 컬리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매입 금액은 150억원 규모이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다음달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과 매매 계약 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 중개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 통지가 되었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회사 측은 지난 수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 특성상 회사의 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회사는 판단했다. 또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새로운 황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패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F는 최근 인도 현지 기업인 Asian Brands Corp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오픈하며, 3년 내 총 1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서 인도 시장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Asian Brands Corp는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브랜드 투자 회사다. CEO인 Ajantha Shetty는 나이키, 라코스테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안목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다. LF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세일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1호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에는 남성, 여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화그룹의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픽한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 가이즈’가 국내 7호점을 압구정 로데오에 오픈한다. 파이즈가이즈는 김 부사장이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으로 경영 참여를 시작하며 처음 내놓는 신사업이다. 김 부사장은 브랜드 도입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27일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7호점을 4월 압구정 로데오에 신규점을 연다. 7호점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갤러리아명품관과도 도보 5분 거리다. 갤러리아 광교에 이어 명품관 인근에도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생기면서 백화점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은 2개층으로 총 면적 400.2㎡(121평), 112석 규모로 오픈한다. 파이브가이즈 7개 매장 중 서울역, 강남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로 압구정로데오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압구정로데오는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럭셔리 브랜드와 패션·F&B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뿐만 아니라 이색 편집숍, 유명 맛집,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 고객층과 관광객들에게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최대 한옥스테이 플랫폼 ‘버틀러리’의 운영사 프라우들리가 주최하는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연주회가 오는 5월 31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파시오네트’는 국내 최고 프로암(프로+아마추어)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로 프로 연주자에게는 협업과 교류의 장을, 아마추어 연주자에게는 특별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연주단원 모집 공고에 746명이 지원할 정도로 이미 클래식 연주자들에게는 꼭 참여하고 싶은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는 단체이다. ‘파시오네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공연은 ‘꽃의 왈츠‘, ‘1812 서곡’, ‘교향곡 4번‘등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프라우들리 이동우 대표가 지휘하고, 김정수 바이올리니스트가 악장을 맡는다. 또한 클래식 음악계의 인기 해설사인 김용진 피아니스트도 함께한다. 연주회로 거둔 티켓 수익금은 모두 문화 관련 공익 사업 또는 단체에 기부되며, 연주회 진행으로 발생된 비용은 프라우들리가 전액 부담한다. 이동우 프라우들리 대표는 “파시오네트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음악을 통해 사람과 공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2022년 5월 상장 이후 3년 만에 시가총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파워는 전거래일인 지난 23일 대비 17.46% 오른 35.5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52주 최고가인 35.77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은 101억 달러(약 13조8600억원)로 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뉴스케일파워 등 원전주가 급등했다. 행정명령은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개혁 △에너지부 내 원자력 에너지 연구 개혁 △연방 정부 토지 내 원전 건립 추진 △미국 내 우라늄 채굴 및 농축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책으로 미국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에서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1기당 77㎿(메가와트)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 지분 2.3%를 매각한다. 이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26일(현지시간) ITC 주식 2억9000만주를 14억달러(약 1조9000억원)에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주도한다. 주식이 처분된 후에도 BAT는 ITC의 지분 23.1%를 보유하며 여전히 최대 투자자로 남는다. 이번 거래로 기업 혁신과 부채 감축, 지속 가능한 주주 수익률 투자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재무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주식 매각 수익금을 부채 상환과 자사주 추가 매입에 쓸 예정이다. 올해 11억 파운드(14억9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매입 규모를 2억 파운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연간 전망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BAT의 ITC 지분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BAT가 2023년 기준 60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