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위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발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독일, 노르웨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전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유럽 주요 자율주행차 국가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2022년부터 'ULTIMO 프로젝트(ULTIMO project)'에 참여 중이다. 이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Horizon Europ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이다. 자율주행차 혁신과 대중교통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유럽 연합(EU) 주요 연구 및 혁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ULTIMO 프로젝트 예산은 5596만 유로이다. 이 중 2420만 유로는 EU, 1812만 유로가 스위스 연방, 나머지 1364만 유로는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의 투자로 편성됐다. ULTIMO에 참여한 국가는 스위스를 포함해 독일과 노르웨이 총 3곳이다. 국가별 주요 도시에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미니버스 15대를 운영하며 현지 승객들에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태국이 동남아시아 전기차(EV) 시장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EV 시장 발전에 유리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현지 정부 또한 EV 시장 성장에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30일 태국 무역정책전략국(OTPS)에 따르면 태국 EV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추세에 따라 EV 시장 규모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해 글로벌 EV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두 자릿수 증가한 1400만 대로 추정했다. 실제 태국 내 EV수입과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전기차(PHEV) 수입 규모만 30억4800만 달러(한화 약 4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5.28% 세 자릿수 폭풍성장한 수치이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독일, 말레이시아이며, 같은 해 태국 내 EV 판매량은 16만8425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의 41.39%를 차지했다. 업계는 동남아시아 EV 시장에서 태국의 전략적 위치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폴스타4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 판매 가격의 가늠자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폴스타4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900달러(한화 약 7400만원)부터로 책정했다. 폴스타3와 비교해 2만 달러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당초 6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다. 고객 인도는 연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파일럿팩 △프로팩 △플러스팩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옵션도 마련했다. 파일럿 팩의 경우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차선 변경 보조 장치와 파일럿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프로팩과 플러스팩으로 올라갈수록 운전자 편의와 안전 장치가 추가된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전기차이다.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102㎾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마일(약 483㎞)를 자랑한다. 롱레인지 트림의 경우 듀얼 모터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베트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뒤로 미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를 고려해 브랜드 전략 일부를 수정한 데 따른 결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베트남 푸토 지역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가 해당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보조금 삭감과 수요 감소 등 글로벌 전기차 산업 침체를 고려해 브랜드 전략을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BYD에 앞서 테슬라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전기차 생산량 축소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일각에서는 BYD가 베트남 전기차 공장 계획을 완전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젤렉스그룹가 해당 지역 산업단지에 1011m2 규모 상업용 부동산을 제공한 상태인데다 BYD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동남아 주요 국가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BYD는 베트남에 앞서 태국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BYD는 하루빨리 공장 설립 계획을 재개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등과 공장 설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인도네시아 광물자원 생산 기업 아다로미네랄(ADMR)과의 '알루미늄 동맹'이 깨졌다. 석탄 발전을 활용한 알루미늄 공급이 탄소배출 제로화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진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현대차의 진심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선례가 됐다는 평가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ADMR과 알루미늄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해지했다. MOU를 체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2년 11월 경제단체 및 기업 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Nusa Dua) 컨벤션센터에서 알루미늄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현대차는 ADMR 자회사인 PT KAI(Kalimantan Aluminium Industry)를 통해 알루미늄을 조기 구매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 계약 갱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랜드 친환경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ADMR이 저탄소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시기는 2029년으로 내년까지는 석탄발전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공급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현대차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중국 시장에 11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진입장벽을 최대로 낮추기 위해 13만9800~18만6800위안(한화 약 2600만~3475만 원)으로 책정했다. 차량 생산은 베이징 런허(仁和) 공장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조립 라인을 공식 가동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11세대 쏘나타 출시는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 이니셔티브 '2025 뉴 플랜'에 따라 진행됐다. 2025 뉴 플랜은 현대차가 제품 개발 가속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이니셔티브이다. 11세대 쏘나타는 자체 개발한 핵심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판매 모델은 1.5터보 가솔린 엔진과 2.0터보 가솔린 엔진 2가지 버전으로 나눠 출시됐다. 세대별로 타깃층을 나눠 공략하기 위함이다. 2.0터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볼보가 디젤 차량 생산을 끝냈다. 이로써 볼보 디젤 모델의 역사는 45년 만에 종결됐다. 완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분수령을 맞이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스웨덴 토르슬란다 공장에서 브랜드 마지막 디젤 모델로 XC90을 생산했다. 디젤 생산 중단을 선포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볼보는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서 디젤 모델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XC90은 볼보 전동화 전환 의지 상징으로 남아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월드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0월 1일 참고 볼보, 2024년 디젤 모델 생산 중단> 마지막 디젤 모델을 생산한 토르슬란다 공장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모터 생산 공장으로 전환된다. 벨기에 겐트 공장의 경우 이미 지난 달 V60 생산을 마지막으로 디젤 모델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며, 생산 공백을 메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볼보가 최초로 디젤 모델을 생산한 연도는 1979년으로 당시 브랜드 최초 디젤 모델은 '244 GL D6'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월드카 어워즈 2024'(World Cars Awards 2024) 최고 영예인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를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도 퍼포먼스 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WCA에 따르면 기아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33개 모델을 모두 제쳤다. WCA는 지난 2003년 출범했다. 미국·중국·일본·인도·한국 등 주요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WCA의 5개 부문 상 중 최고의 영예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이번 2024 WCA 심사위원단은 31개국 100여명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꾸려졌다. 이들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와 더불어 △아반카(Urban Car) △럭셔리카(Luxury Car) △퍼포먼스카(Performance Car)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토닉을 기반으로 개발한 중국 현지전략형 모델 'KX1'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자동차 수입 업체가 앞다퉈 병행 수입을 결정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현지 시장을 철수한 상황에서 기아 브랜드 존재감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러시아 현지 매체 avtonovostidnya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KX1 공식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딜러사 2곳이 지역을 나눠 병행수입한 물량을 풀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 딜러사가 KX1을 낙점한 이유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중국 브랜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산 엔진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엔진을 장착해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KX1 모스크바 지역 판매 가격은 227만6338루블(한화 약 3307만 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판매 가격은 249만 루블(약 3617만 원)이다. 이는 딜러사별 병행수입 트림이 다른 데서 오는 차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서 판매 중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 대규모 투자 후보지 6곳을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위치 등을 전략적으로 고려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타당성평가를 진행한 지역들인 만큼 치열한 투자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라는 멕시코 공장 설립을 위한 후보지를 △치와와(Chihuahua) △시우다드 후아레스(Ciudad Juárez) △델리시아스(Delicias) △쿠아우테목(Cuauhtémoc) △파랄(Parral) △노갈레스(Nogales) 6개 도시로 압축했다. 지난해 유라 주요 경영진이 실시한 타당성 평가를 토대로 추린 명단이다. 인프라 활용을 위한 전략적 위치와 핵심 자원 가용성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유라는 이들 6개 도시 중 한 곳을 정해 이르면 내달 중 현지 공장 운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공장 운영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산업과 경제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고용 기회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유라는 예고한 상태이다. 직접적인 현지 일자리 창출만 2000개 이상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들 도시 중에서 유력한 후보로는 파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항공기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에어택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데이비드 맥브라이드(David McBride) 전 나사 암스트롱 비행 연구센터(NASA’s Armstrong Flight Research Center) 센터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 데이비드 맥브라이드 신임 CTO는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40년 이상 몸 담은 전문가이다. 슈퍼널 입사 전 나사에서 전기 항공기 개발과 비행 연구 프로그램 관리 등을 맡으며 암스트롱 비행 연구센터장까지 역임했다. 맥브라이드 CTO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슈퍼널 엔지니어링·기술 부서(ETD)를 이끈다. △엔지니어링 △테스트 △평가 △인증 △연구개발(R&D) 등 전 분야를 담당하는 ETD 직원 400명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목표로 제시한 2028년보다 앞당겨 eVTOL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V6'가 아프리카 거점인 나이지리아 전기차 시장에 출격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현지 젊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기아 나이지리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나이지리아 운전자를 대상으로 EV6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정도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기에 충분히 조성됐다고 판단해 출시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한다. 77.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EV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Wind RWD 및 GT-Line RWD)은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EV6 GT-라인은 시속 0-60마일(96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10마일(약 499km)이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EV6의 흥행을 점치고 있다. 현지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