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레이싱팀 AJ 포이트 엔터프라이즈(AJ Foyt Racing) 후원사로 나섰다. 브랜드 여성 인권 신장 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팀 소속 여성 드라이버 타티아아 칼데론(Tatiana Calderón) 선수의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AJ 포이트 엔터프라이즈와 후원 계약을 체결, 타티아아 칼데론 선수의 경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력과 성적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여러 유수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남성 드라이버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브랜드 철학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에 따라 여성 인권 신장 관련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국가별 브랜드 앰버서더 역시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타티아나 선수가 재정적인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 결정을 서둘렀다는 설명이다. 기존 후원사인 ROKiT의 후원금이 부족한 탓에 지난 토론토 그랑프리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것. 토론토 그랑프리 경기는 팀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경기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다목적차량(MP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형 MPV 모델 '스타게이저'를 내세워 토요타 '아반자'를 제치고 현지 MPV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스타게이저 경쟁 모델로 아반자를 지목, MPV 시장 경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반자는 현지 MPV 시장 1위 모델이다.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약 20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00만여 대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MPV 모델로 꼽힌다. 아반자와 함께 △미쯔비시 엑스팬더 △스즈키 에르티가 △혼다 모빌리오 △닛산 리비나 등도 경계 대상에 포함했다. 현대차 현지법인 측은 "스타게이저는 소형 MPV 시장에서 아반자와 경쟁할 것"이라며 "그동안 현대차가 현지 시장에서 증명한 성과들을 본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단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 3+1년 또는 6만㎞까지 정기 유지 보수를 위한 무료 예비 부품 제공과 3+1년 또는 10만㎞ 보증, 5년 또는 7만5000㎞ 무료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가 미국 컨슈머리포트로 부터 찬사를 받았다. 판매 가격은 물론 주행 거리 등 최고의 성능을 지닌 모델이라는 평가다. 전기차 구매를 준비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2022년형 니로EV를 '최고의 전기차'(The best electric vehicle)로 선정했다. 테스트를 진행한 모든 전기차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판매 가격과 주행 거리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니로EV는 239마일(약 384km, EPA 기준)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물론 테슬라 모델3 등 다른 유사한 전기차를 뛰어넘는 승차감, 공간성, 제어 편의성 등을 갖췄다"며 "무엇보다 판매 시작가가 3만9090달러(한화 약 5130만원)로 쉐보레 볼트EV, 닛산 리프 등과 같은 저렴한 전기차지만, 품질과 디자인은 더 높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고 전했다. 특히 니로EV의 실용성과 안정성에 주목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전기차 테스트에서 니로EV가 과소평가된 모델이라는 것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간판 준중형 세단 모델 '제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타이어 품질과 기술력을 토대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인연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 '솔루스 TA31'이 제타 OE로 공급된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두 가지 사이즈('205/55 R17 91V', '205/60 R16 92V')로 폭스바겐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 제공한다. 푸에블라 공장은 북·남미에서 판매되는 제타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사계절용 타이어인 솔루스 TA31은 △저소음 △마모성능 △주행성능 등에서 프리미엄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트레드(접지면)는 균등한 블록과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고, 블록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하고 트레드의 균일한 접지압 설계로 마모 성능을 극대화했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3D 딤플(Dimple, 홈)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개선했다. 특히 14인치부터 18인치까지 총 46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에독스(EDOX)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계 2종을 출시했다. 한정 수량 판매된다는 점에서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15일 고성능 브랜드 M과 에독스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전문 레이싱 시계 '크로노랠리 BMW M 모터 스포츠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크로노랠리 BMW M 모터 스포츠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문자판에 오버사이즈 세컨드 푸시 버튼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로도 랩 타임을 잴 수 있도로 배려했다. 특히 전 세계 2000개 한정 모델로 생산된 만큼 디테일에 신경 썼다. 촌각을 다투는 레이싱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타이어의 형태를 딴 소프트 러버 스트랩과 타이어 휠을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케이스, 대쉬보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다이얼 등을 통해 레이싱 스피릿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검정과 은색 두 가지다. BMW M을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을 각각 포인트 컬러로 넣었다. 공식 판매 가격은 262만 원이다. 에독스는 138년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다. WRC와 클래스-1의 공식 타임키퍼(T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폿'이 일본에서 임업 투입을 위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 산악지 노동력 투입이 여의치 않은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폿은 최근 일본 한 산림에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스카뉴스'(askanews)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임업에 투입되기 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폿은 잔디가 깔린 비탈을 걷고 무작위로 잘린 나무 사이를 통과하는 등 무난하게 테스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실제 임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족한 현지 노동력을 대신해 업무 효율성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폿은 여러 산업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뢰제거와 폼페이 유적지 보호 임무에 투입되는가 하면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건설 현장에서 순찰을 돌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별 작업도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뉴욕 소방청(FDNY)이 스폿 2대를 구매, 소방현장에 투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이색 마케팅 캠페인을 토대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 신형 모델 인기몰이에 나섰다.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최초 TV 광고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난 2009년 화제가 된 '쏘울 햄스터' 광고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년형 신형 쏘울 광고 캠페인 '빌드 포 후에버 유아'(Build for Whoever You Are) 영상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DASK(Dead Army Skeleton Klub) NFT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DASK NFT 해골 캐릭터 3종이 쏘울을 함께 타고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햄버거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진행하는 등 코믹한 장면이 담겼다. 특히 햄버거를 주문하는 장면에는 실제 활용 가능한 QR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1만100개의 기아 테마 NFT 중 하나를 얻을 수 있게 한 것. 이는 NFT 마켓플레이스 스위트(Sweet) 개인 디지털 자산 지갑에 저장된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이 과거 쏘울 햄스터 광고와 비슷한 인기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최초 전기차에 탑재할 플랫폼을 찾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 미국 루시드모터스 등 3개 업체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물망에 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브랜드 최초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동화 플랫폼 채택을 고민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플랫폼 선정에 이어 단계별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벤츠가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전용 자동차 플랫폼 '에바'(EVA)와 리막 전기 슈퍼카 플랫폼, 루시드 '리프'(LEAP) 등 3가지 플랫폼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애스턴마틴 회장이 직접 선정했다. 현재까진 이들 업체 중 누가 플랫폼 공급을 맡을지는 미지수다. 벤츠의 경우 애스턴마틴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벤츠의 경우 것은 물론 최근 부채난에 허덕이는 애스턴마틴을 돕기 위해 지분을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강력한 후보로 여겨진다.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사이에 두고 애스턴마틴과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애스턴마틴에 약 2억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중국 광저우기차(GAC)가 합작사 제휴를 종료하기로 했다. 올해 초 지분 확대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성명문을 내고 "GAC와 합작 투자를 종료하는 것이 났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합작사인 'GAC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GAC Fiat Chrysler Automobiles·GAC FCA)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GAC FCA는 GAC그룹과 스텔란티스가 50:50으로 합작한 자동차 제조회사다. 지난 2010년 3월 9일에 설립됐다. GAC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를 종료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작사 지분 확대를 놓고 양사가 갈등을 빚은 지 4개월 만이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지난 1월 GAC와 합의한 내용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GAC FCA의 자사 지분을 50%에서 75%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GAC는 별도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1973년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모델 '3.0 CSL'의 오마주 모델 출시를 앞두고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고성능 디비전 M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차량인 만큼 브랜드 내 최고가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독일 뉘르브르크링에서 3.0 CSL 오마주 모델 프로토타입의 주행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 모양새다. CSL은 '쿠페 스포트 라이트웨이트'(Coupe Sport Lightweigh)의 약자로 BMW M 2도어 쿠페 정점에 위치한 모델을 뜻한다. 지난 2004년 출시된 M3 CSL 쿠페 이후 종적을 감췄으나 최근 M4 CSL을 공개하며 부활이 예고됐다. 앞서 BMW는 지난달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M4 CSL 신형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3.0 CSL 오마주 모델은 M 브랜드 5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되는 차량인 만큼 M4 CSL와 차별화를 뒀다. 디자인부터 최근 출시되는 차량보다 현저히 작은 콤팩트한 키드니 그릴을 채택한 것은 물론 헤드라이트와 엔진 후드, 범퍼 디자인에도 차이를 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진출 3년 만에 내수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따른 성과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세단 시장 공략을 병행할 예정인 만큼 연말 누적 판매량은 최대 7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KINDO)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말 기준 인도 내수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8월 현지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연평균 17만대를 판매한 셈이다. 수출까지 포함하면 지금 까지 누적 생산·판매량은 63만대를 웃돈다. 이는 △셀토스 △쏘넷 △카렌스 등 3개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낸 결과다. 셀토스는 전체 판매 비중 59%, 쏘넷은 32%를 차지했다. 카렌스의 경우 전체 판매 비중 6.5%로 집계됐으나 현지 판매를 시작한 지 겨우 5개월여가 지났다는 점에서 사실상 브랜드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MPV 시장 점유율은 18%에 달한다. 특히 기아의 상반기 판매는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전체 판매 대비 70% 수준인 16만대를 기록했다. 통상 하반기 판매량이 높게 나타난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국방부 요청으로 GMC 전기 픽업 트럭 '허머EV'를 군용 차량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GM디펜스와 업계에 따르면 GM디펜스는 지난해 허머EV를 기반으로 한 군용 정찰차량 개발을 시작했다. 군사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관과 기능 등 일부를 개조해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미 국방부는 허머EV가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 무게가 4t에 달하는 대형 전기 트럭임에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는 이유에서다. 양산형 모델 기준 허머EV 기본 트림은 625마력, 1021kg.m 토크, 최대 482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 EV3X 트림은 830마력, 1582kg.m 토크에 제로백 3.5초의 가속성능과 482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 갖췄다.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