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포드 등 현지 자동차 '빅3' 안전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NHTSA는 26일(현지시간) GM과 스텔란티스, 포드 등 3사에서 생산·판매한 차량 180만여 대를 대상으로 5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 산하 지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체로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모델 134만 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NHTSA는 "해당 모델은 누수로 인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의도치 않게 작동 및 정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같은 문제로 모듈 교체와 전기 커넥터 녹 발생 여부 확인 절차가 진행됐으나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봤다. 크라이슬러 대형 RV 모델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PHEV)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생산된 2만1348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모델에서는 변속기 오작동으로 인한 동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시장 진출 7주년 기념해 신형 모델 2종을 출시한다.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토요타를 제치고 현지 점유율 4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 달 중 멕시코 시장에 2023년형 쏘울 GT-라인을 출시한다. 기아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쏘울 GT-라인은 새로운 내외부 디자인, 색상 옵션, 향상된 기술 및 편의성 등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GT라인 전용 그릴 패턴과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상으로 도장된 클래딩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GT 라인 전용 18인치 휠을 탑재하고 도어 하단에 크롬 몰딩을 추가했다. 후면부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 커진 반사판을 장착했다. 측면부에서부터 이어지는 크롬 몰딩이 눈에 띈다. 여기에 고성능 스타일의 센터 트윈 머플러가 탑재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10.2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외부 앰프 △서브우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음악에 따라 조명이 깜빡이는 LED 스피커와 열선내장 앞좌석 시트 등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후안 마타 선수가 이끄는 축구자선단체 '카먼골'(Common Goal)을 후원한다. 축구로 하나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일환이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간) 카먼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는 것.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2022 피파(FIFA) 월드컵' 후원금의 1%를 카먼골에 기부한다. 또 카먼골의 지속 가능한 이동성 구현을 돕기 위해 친환경 차량도 제공하기로 했다. 세기의 골 캠페인 일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월드컵 공식 후원사 활동을 시작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의 지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 '리콜 제로' 22년 대기록이 아쉽게 멈췄다. 체코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어 제품 일부가 리콜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28일 슬로바키아 무역검사소(SOI)와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공장에서 생산된 '윈가드 스노우 G3'와 '윈가드 스포츠 2' 등 겨울용 타이어 제품 2종, 5447개에 대해 리콜하기로 했다. 타이어 프레임에서 범퍼가 분리돼 주행 시 차량 불안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돼서다. 아직 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리콜 대상 타이어는 지난 2020년 29주차 생산된 제품이다. 타이어에 표기된 DOT 번호로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공장 코드를 나타내는 처음 3개의 DOT 번호가 035, 생산 기간(주/년)을 나타내는 마지막 4개의 DOT 번호가 2920일 경우 해당된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대부분 인근 국가로 수출된 제품인 만큼 연말까지 리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리콜로 강호찬 부회장 취임 이후 지난 22년간 이어온 '리콜 제로(0)' 대기록도 중지됐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21년 동안 5억 본에 달하는 타이어를 생산하면서 '리콜 제로'이라는 기념비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의 현지 시장 입지 축소에 따른 반사 효과로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오는 2025년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수요 대부분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 로컬 브랜드에 쏠릴 것으로 예상, 이후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시장 조사기관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 이하 LMC)는 최근 미국 전기차 시장 변화 예측을 토대로 연도별 전기차 제조업체 예상 시장 점유율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LMC는 오는 2025년 현대차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7%로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지배력을 잃게된 데 따른 반사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해 테슬라의 예상 시장 점유율은 올해 예상치(54.8%)보다 34% 두 자릿수 수직하락한 20.8%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올해 예상 시장 점유율(10.3%)보다 0.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GM과 포드 등 브랜드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테슬라가 잃은 수요 대부분이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분배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같은 기간 GM의 예상 시장 점유율은 17.7%,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미 국방부 요청으로 군용 전기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군용 차량으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 트럭과 경쟁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누는 전기차 기술력을 토대로 미 육군 전술용 전기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군사 작전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전 테스트 등을 거쳐 실용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미 국방부는 카누가 군용 전기 차량 개발을 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것은 물론 전기 트럭과 밴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우주 비행사 전용 전기 차량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미 국방부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군용 전기차는 지속해서 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그룹 사회책임 비전과 철학이 담긴 ‘6대 무브’를 토대로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시장 내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경영을 강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선활동 주간-중국 계획'(Global Philanthropy Week-China Plan)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현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다. 'CSV' 전략의 일환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재활센터, 가정복지원, 초등학교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대 무브’를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대 무브는 △해피 △세이프 △그린 △이지 △드림 △넥스트 등 총으로 구분된다. 해피는 과학영재 육성, 세이프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뜻한다. 그린은 지속가능한 성장, 이지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드림은 미래 세대 삶의 질 향상, 넥스트는 사업역량 활용한 사회공헌을 말한다. 현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현대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운전자들의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돕기 위해 EV 충전소 전문 디지털 플랫폼 업체 '&차지'(&Charge)와 손을 잡았다. 공공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유럽 고객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범유럽 통합 EV 공공충전 서비스 '차지마이현대(Charge myHyundai)와 &차지 EV 충전 서비스를 결합했다. 유럽 운전자들의 공공 EV 충전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차지마이현대를 사용하는 현대차 고객은 &차지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내 공공 충전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일단 독일, 스위스, 영국 등 유럽 5개국에 시범 적용한 뒤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너스 포인트 적립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 EV 충전 경험에 대한 대규모 피드백을 수집하는 플랫폼도 개발했다. 향후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유럽 EV 운전자들의 공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로 부터 '수소 동맹' 러브콜을 받았다. 호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선행 기술 확보 등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6일 SNS와 업계에 따르면 도미닉 페로텟(Dominic Perrottet) NSW 주총리가 이끄는 방한단은 지난 25일 현대차 자동차 테마쇼룸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했다. 특히 페로텟 주총리는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 등 현대차 경영진과 만나 수소 공급망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호주에서 생산된 수소 수출은 물론 생산과 저장, 운송기술 개발을 도와달라는 취지에서다. 페로텟 주총리는 특히 최대 30억 호주 달러(한화 약 2조7383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 내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식 트워터 개정을 통해 "NSW는 세계적인 청정 에너지 초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며 "전 세계가 탈 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초기 산업 유치에 2700억 호주 달러(약 246조7314억원)를 쏟아부을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주 정부는 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판매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지 간판 볼륨 모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할인 혜택을 최대 13%까지 제공하는 등 판매 확대에 역량을 쏟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최근 엘란트라 현금 할인 혜택을 7000~1만6000위안(한화 약 136만~310만원)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트림별 7~13%를 할인하는 셈이다. 할인 폭이 가장 높은 2022년형 엘란트라 럭셔리 트림의 경우 10만7800위안(약 209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전략이다. 엘란트라는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13만대로 브랜드 내 볼륨모델이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50만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20년 현대차가 중국에서 1년간 판매했던 숫자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 2016년 114만2016대로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78만5006대, 2018년 79만177대, 2019년 65만123대, 2020년 50만2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콜롬비아 당국이 추진하는 수소 시범 사업에 핵심 조력자로 나선다.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넥쏘'를 투입, 녹색수소 현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특히 앞서 수소 프로젝트에 먼저 참여한 토요타를 '경쟁적 동반자' 삼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초부터 콜롬비아 '파이사'(Paisa) 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 시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안티오키아 남서부에 위치한 녹색수소 시범 생산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넥쏘를 투입, 생산 효율성 지원에 나섰다는 것. 해당 업은 콜롬비아 정부가 녹색수소 현지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세 번째 수소 프로젝트다. 현지 배터리기업 '오펙스'(Opex)와 '헤브루시온'(Hevolucion)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수소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인 만큼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녹색수소 대규모 생산을 위한 플랜트 건설 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단 초기 생산 목표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산업용 순수 수소 1만kg로 잡았다. 이듬해인 20
[더구루=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란도'가 대만 시장에 출격했다. 브랜드 최장수 모델이라는 점을 앞세워 현지 운전자 공략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2일 대만 시장에 코란도를 총 3가지 트림으로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 현지 공식 딜러사인 용자(Yongjia)가 판매를 맡았다. 오는 9월부터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사전 예약 판매 가격보다 2만 위안 높은 14만8000 위안(한화 약 2867만원)로 책정했다. 앞서 쌍용차는 약 한 달간 진행한 코란도 현지 사전 판매에서 연간 생산량과 맞먹는 주문을 접수한 바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의 성능과 안전성을 앞세워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란도는 가솔린 모델 기준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을 탑재, 최고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낸다. 지난 2019년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앤캡(Euro NCAP)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안전성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 기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딥컨트롤은 카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무인 자율주행차 모델명 선정 작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무인 자율주행차 모델명 확정이 지연되면서 내달 출시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출원한 '로보택시(Robotaxi)' 상표에 대해 '예비 거부 통지(nonfinal office action)' 결정을 내렸다. 예비 거부 통지는 상표 등록을 완전히 거절하기 전 출원자에게 반론 시간을 부여하는 단계다. 테슬라는 3개월 혹은 6개월(비용 지불시) 내 반박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만약 반박자료가 제출되지 않을 경우 등록 거부가 확정된다. USPTO의 성명에 따르면 로보택시 상표 자체와 충돌하는 상표는 없었다. 문제는 USPTO가 로보택시를 무인 자율주행차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보통명사로 판단했다는 점이다. USPTO는 "로보택시는 '차량 공유 서비스에 이용되는 자율주행차'를 설명하는데 사용하는 용어"라며 "더버지와 죽스 등에 따르면 이 용어는 다른 회사에서 유사한 상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는데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테슬라 무인 자율주행차 모델명 선정이 원점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가 개발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신약 후보 물질 '투스페티닙(TUS)'이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괄목할 효능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이 일찍이 앱토즈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자에 나선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이번 임상 성과가 한미약품에 '잭팟'을 안겨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현지시간) 공개된 TUSCANY 1/2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 따르면,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VEN), 아자시티딘(AZA)을 병용한 3제 요법(TUS+VEN+AZA)이 기존 치료법에 한계를 보였던 AML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80mg 투스페티닙 투여 코호트에서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당 코호트의 모든 환자가 1주기 내에 완전관해(CRi) 기준을 충족하는 백혈병 모세포 감소를 보이며, 향후 최종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앱토즈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라파엘 베자르(Rafael Bejar, M.D., Ph.D.)박사는 "AML 치료 패러다임이 3제 병용 요법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