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 소비자단체의 조사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제품에 뽑혔다. 삼성전자의 식기세척기도 수명이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냉장고는 스페인 소비자단체 OCU(Organisation of Consumers and Users)가 실시한 내구성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삼성 냉장고의 평균 수명이 9년으로 업계 평균치 약 12년에도 못 미쳤다. 전체 조사 대상인 23곳 중 가장 낮았다. 1위는 독일 밀레와 이탈리아 자누시, 프랑스 톰슨(13년) 등 유럽 브랜드가 차지했다. LG전자의 냉장고는 평균 수명이 10년이었다. 삼성전자 제품은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5점으로 각각 7위에 올랐다. LG전자는 81점으로 5위였다. 식기세척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의 평균 수명이 8년으로 전체 17개 제품 중 가장 낮았다. 업계 평균치인 11년6개월보다 3년 가까이 낮았다. 신뢰도 조사에서도 64점을 받아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OCU는 1975년 설립됐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소비자단체다. 가전과 디지털 기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내구성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실물이 유출됐다. 현존 최고 수준인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는 갤럭시 S20+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갤럭시 S20+는 S10의 후속작 S20의 시리즈 중 하나다. 실물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메라 성능이다. 갤럭시 S20+는 후면에 4개의 카메라와 마이크 구멍이 존재한다.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48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탑재된다. 1억800만 화소는 현존하는 이미지센서 중에 가장 높은 화소다. XDA 디벨로퍼는 갤럭시 S20 시리즈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러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동영상 촬영 대상의 배율을 조절하는 디렉터즈 뷰, 야간에도 시간 흐름을 압축해 보여주는 나이트 하이퍼랩스, 버티컬(세로) 파노라마 등을 제공할 전망이다. 5배 줌을 해도 픽셀이 깨지지 않는 기능 또한 추가된다. 갤럭시 S20+는 갤럭시 노트10과 동일한
세상에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 상장사 못지 않은 막대한 수익을 거두나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비상장사들'이 그들이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를 재벌 개혁의 핵심 과제로 다루며 비상장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견제가 없어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 일가의 곳간을 채우는데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매일뉴스는 총 6회에 거쳐 비상장사 계열사를 내세운 내부거래로 한해 수십조원을 벌어들인 재벌 이상한(?) 행보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SK그룹은 정유·화학과 서비스업 비상장사가 4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SK핀크스는 지난 3년간 내부거래율이 32%포인트 이상 증가하는 등 정유·화학, 서비스업 비상장사가 전체 내부거래 증가를 주도했다. ◇절반 이상이 정유화학·서비스업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작년 기준 비상장사 93개를 보유해 4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 10년 전인 2008년에도 SK는 비상장사 수 기준으론 '1등'이었다. SK 비상장사는 69개로 삼성전자(45개), 현대자동차(29개), LG(39개)보다 많았다. 무엇보다 석유화학과 서비스업에 집중 분포돼
미국 오디오 제조사 소노스(Sonos)가 구글을 상대로 홈 스피커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아마존에도 비슷한 소송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소노스와 협업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법정 다툼을 피하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구글을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소노스는 구글이 자사의 홈 스피커 기술 관련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소노스의 기술을 적용한 구글 스피커와 스마트폰, 노트북에 대한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패트릭 스펜스 소노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은 우리의 기술을 뻔뻔하게 모방했다"며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우리와 협력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소송 배경을 밝혔다. 소노스는 아마존 또한 동일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있다. 두 거대 기업을 상대로 동시에 소송을 진행하기에 부담스러워 구글을 우선 제소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아마존과도 추가 소송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구글과 아마존은 미국 AI 스피커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8년 미국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LNG 캐나다 프로젝트의 가스 운반용으로 지어지는 파이프라인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캐나다 원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서다. 공사를 주도하는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 에너지(TC Energy)가 원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건설을 강행하면서 사업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트랜스 에너지는 최근 코스탈 가스 링크 공사를 재개했다. 코스탈 가스 링크 사업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부 도슨크릭시에서 북부 키티마 지역을 가로지르는 67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약 66억 캐나다달러(약 5조8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LNG 캐나다는 트랜스 에너지와 운송 계약을 맺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는다. 캐나다 서부 해안에 짓고 있는 액화플랜트에서 가스를 액화·수출한다. LNG 캐나다는 가스공사(5%)와 미국 쉘(40%),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25%), 일본 미쓰비시(15%), 중국 페트로차이나(15%)가 지분을 보유한다. 트랜스 에너지는 당국의 허가를 받아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원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관람객이 줄고 있고 바이두와 알리바바 등 주요 업체들은 불참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CES를 찾는 중국인 관람객이 갈수록 줄고 있다. 중국인 관람객은 2010년 12만여 명에서 2017년 약 18만4000명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으로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 17% 줄었다. 한국인과 일본인 방문객이 같은 기간 10% 이상 증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참가 업체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해 전시 부스를 열었던 온라인 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은 올해 불참했다.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중싱통신(ZTE)는 미국 지사 차원의 소규모 부스만 마련했다. 화웨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스 규모를 30%가량 줄였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올해 CES에 참여한 중국 업체가 작년보다 20% 줄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참가 업체 수는 1211개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1551개)와 비교할 때 크게 감소했다. 기조연설자 명단에서도 중국 기업 경영인은
한국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51㎿급 요르단 풍력발전 사업은 건설이 늦어지면서 막대한 배상금을 부담할 위기에 놓였다. 신인천 발전본부 내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부실시공 영향으로 지난해 태풍 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를 입었다. ◇풍력발전 건설 '지연'… 배상금 물 처지 12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의 요르단 풍력발전소 준공이 연기될 전망이다. 풍력발전이 지어질 토지 소유주와의 갈등, 인력 채용, 공사를 함께 추진할 현지 지역업체 선정 등이 늦어져서다. 남부발전은 요르단 풍력발전소의 구체적인 공정률을 밝히지 않았으나 당초 목표했던 수치보다 한 자릿수 격차가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올 3월 준공 목표도 실현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준공이 늦어진 데 따른 법적 책임 여부다. 남부발전은 요르단 정부와 체결한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에 따라 공사를 시작한 날로부터 18개월 이내에 발전소를 준공해야 한다. 준공 기한은 올 3월까지로 이를 지키지 못하면 남부발전은 수만 달러를 보상해야 한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준공 지연에 따른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남부발전 감사팀은 최근 이 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적극적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가 장미와 인삼 뿌리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을 강화한 바디케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반얀트리는 이미 파트너십이 체결된 신라,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국내 면세점을 통해 판매하는 등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가 로즈&진셍 바디케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300ml 용량의 바디로션과 바디 폴리쉬, 바디 샤워젤(각 42.90달러·약 5만원)로 구성된다. 로즈&진셍 바디 로션은 로즈워터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 뿌리 추출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바디 폴리쉬는 100% 천연 바디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 바디 샤워젤은 로즈 에센셜 오일로 피부 진정을 돕고 피부를 맑게 개선해준다. 반얀트리는 이번 신제품으로 바디 제품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한다.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제품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바디 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반얀트리는 신라,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과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내 대한
테슬라가 캐나다 법인의 이사회 의장에 제프 단 캐나다 달하우지대학 교수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단 교수를 의장으로 임명, 배터리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 교수를 캐나다 법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 교수는 향후 캐나다 배터리 연구소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단 교수는 배터리 관련 연구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다.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를 주로 연구한다. 단 교수가 이끄는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5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은 바 있다. 테슬라와도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슬라는 이 연구팀과 100만 마일(약 160만㎞)을 운행하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월 "내년 중 100만 마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단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동시에 연구팀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에 공동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이 같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태국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에 투자했다. 권희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잇단 해외 투자를 단행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이 태국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라이트넷(Lightnet)에 투자했다. 싱가포르 UOB 벤처 매니지먼트와 DU 캐피탈, 호페쉰 벤처, 시그넘 캐피탈, 중국 유니 프레지던트 에셋 홀딩스, 일본 세븐뱅크, 홍콩 해쉬케이 캐피탈 등이 함께 참여했다. 라이트넷은 총 투자액이 3120만 달러(약 363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라이트넷은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제3의 신용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해외에 송금하도록 해 수수료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도록 했다. 작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VELO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었다. 라이트넷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송금 서비스를 선보여 3년 안에 연간 거래액을 500억 달러(약 58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스코차 수드차이 라이트넷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머니그램, 일본 세븐뱅크 등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해외 송금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가 미국 통신서비스 업체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개발한다. 물류와 전자 계약 등에 이어 모바일 결제 분야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업 영토를 넓히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미국법인(SDSA)이 통신서비스 회사 시니버스(Syniverse)와 모바일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물류와 금융,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의 산업에서 포괄적으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과 시니버스의 블록체인 솔루션 유니버셜 커머스(Universal Commerce)를 활용해 플랫폼을 개발한다. 사용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현금이나 디지털 화폐 등으로 송금과 정산, 지불 등을 할 수 있다. 구형준 삼성SDS SDSA 법인장은 "넥스레저 유니버설의 확장성·유연성, 지불·결제 시장에서 쌓은 시니버스의 경험을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딘 더글라스 시니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모바일 금융 거래에 대한 신뢰
LG전자가 독일에 이어 영국 e스포츠팀을 후원하고 유럽에서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를 알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e스포츠팀 GMB(Gambit Esports)를 후원한다. GMB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로 승부를 겨루는 팀이다. LG전자는 1년간 대회 참가와 훈련을 위한 LG 울트라기어를 제공한다. GMB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LG전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홍보 효과를 거둔다. 또 약 1년의 계약 기간 동안 GMB 소속 선수 마크 다닐오브(Mark Danilov)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LG전자 관계자는 "e스포츠와 게임 분야에서 LG전자의 지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마크 다닐보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e스포츠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년간 선수들에게 훈련과 경기용 게이밍 모니터를 제공하고 유니폼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한다. LG전자는 인기가 많은 e스포츠팀을 후원해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지난 2018년 e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