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그룹 MEME E&C(대표이사 박재현)가 중국 최대 플랫폼 텐센트에서 제작/방영할 뷰티버라이어티 ‘나나언니’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마케팅 전문회사인 중국 중요성천(북경) 지주 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텐센트에서 방영될 예정인 ‘나나언니’는 중국 최대 판매 플랫폼 타오바오의 왕홍 생방송을 통해 판매된 뷰티 제품들을 활용한 방송 콘텐츠로, 왕홍들의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하고, 방송 중 커머스 기능을 통해 직접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준비됐다. ‘왕홍’은 중국내 블로거,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운영자를 이르는 말로, ‘나나언니’는 중국 내 2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왕홍 ‘리아’를 비롯해 판매 TOP 인기 왕홍들이 직접 출연한다. ‘나나언니’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할 중국 중요성천(북경) 지주 유한회사의 유명 총경리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이 거대한 중국시장 전역을 대상으로 브랜딩, 마케팅, 판매가 가능한 1석3조의 질적인 효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요성천(북경) 지주 유한회사는 바이두와 위챗 사용자의 키워드 검색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푸시광고를 진행, 콘텐츠 및 커머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배준한 책임연구원(기술혁신지원실장)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력기기용 자가발전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엘시그니처에 기술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내 곳곳에서 발생한 전력·통신설비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대형 산불 ‘캠프 파이어’의 직접적 발화 원인이 전력 공급회사의 설비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이달 초 부산지역 전력·통신 지하구 56곳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로부터 국민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사회적 요구와 함께 전력설비에 활용 가능한 화재 방재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배준한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전력기기용 자가발전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기술’은 △자가발전(자기에너지 하베스팅)을 통한 반영구적 사용 △초저전력 2.4GHz 무선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고탄성 클램프(고정장치) 구조 등의 장점으로, 수배전반이나 전선 등 전력설비의 온도를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측정할 수 있다. 수배전반의 부스바(도체)나 전선 주위에서 발생하는 누설 자장을 고집적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연말은 다른 달에 비해 추가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지출 중 연말 각종 모임 비용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연말 지출’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59.3%가 ‘연말 지출은 다른 달에 비해 확실히 많아질 것이다’고 답했다. ‘다른 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는 답변은 32.3%였으며 ‘다른 달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 것이다’는 응답은 8.4%에 불과했다. 연말 가장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 1위와 2위에는 ‘송년회 등 각종 모임 회비 및 비용(37.6%)’과 ‘크리스마스, 연말 등 연말 기념일 선물 구입비(18.2%)’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각종 세금(11.4%)’, ‘상대적으로 비싼 겨울 의류비(11.1%)’, ‘부모님, 자녀 용돈(8.4%)’, ‘각종 문화비 및 데이트 비용(7.9%)’ 등 12월에는 고정 지출 비용 보다는 변동 지출 비용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 또한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목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출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항목 1위는 ‘송년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한 달간 진행한 2018년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올해의 책 1위에 <역사의 역사>가, 올해의 커버 1위에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표 이벤트에는 총 22만1538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예스24는 올해로 16회를 맞은 올해의 책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소설, 시/에세이,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청소년, 가정·취미·실용, 만화·예술 등 8개 분야의 후보작 236권 가운데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유시민 작가의 역사 교양서 <역사의 역사>는 2만7335표(12.3%)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유시민 작가의 도서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8회 올해의 책으로 꼽혔고 이로써 유시민 작가는 인문·교양 분야에서 예스24 기준 최다 올해의 책 선정작을 보유한 작가로 기록됐다. 유시민 작가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여행 가이드가 문화훈장을 받는 것처럼 감사한 일이지만 민망하기도 하다”며 “이 책을 읽은 분들이
지중해에서 난민, 이주민, 망명 신청자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SOS Méditerranée)가 공동 운영해 온 구조선 아쿠아리우스(Aquarius)호의 수색 구조 활동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달 동안 많은 이들이 고국을 탈출해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주 루트를 따라 바다를 건너는 동안 아쿠아리우스호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 채 항구에 억류돼 있었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를 주축으로 한 유럽 국가들이 구호 단체들의 활동을 무력화하고, 비방하며, 방해하기 위해 꾸준히 벌여 온 조직적인 행동의 결과다. 또한 이들 정부의 조직적인 행동은 유럽연합(EU)의 잘못된 대외 이주 정책과 함께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을 약화시켜 왔다. 국경없는의사회와 SOS 메디테라네는 이러한 공격에 즉시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결국 아쿠아리우스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넬케 맨더스(Nelke Manders) 국경없는의사회 네덜란드 사무총장은 “오늘은 정말 암울한 날”이라며 “유럽은 수색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는커녕 생명을 살리려는 다른 이들의 노력까지 와해
신인 래퍼 마미손의 ‘굿즈 기획전’이 7일부터 14일까지 G마켓에서 진행된다. 올 하반기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마미손은 지난달 28일 주식회사 핸드허그와 손잡고 공식 굿즈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차로 공개됐던 휴대폰 케이스와 함께 한정판 마미손 복면 케이스, 관절 인형, 가방고리 등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번에 출시된 마미손 굿즈는 △마미손 복면 휴대폰 케이스(한정판) △마미손의 ‘소년점프’ 뮤직비디오 장면과 캐릭터 일러스트가 들어간 휴대폰 케이스 △마미손 관절 인형 △마미손 봉제 인형 △마미손 가방고리 등 총 50종이다. 일부 상품의 G마켓 독점 선론칭을 기념한 5%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또 구매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마미손 스티커’를 증정한다. 마미손은 핸드허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마미손 굿즈를 G마켓에서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우리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허그는 굿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티스트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계속 고민하는 중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끝나면 또 다른 상품들
국경없는의사회(MSF)가 호주의 무기한 ‘Offshore Processing Policy(난민 및 망명 신청자를 해외에 이주시킨 후 심사하는 정책)’으로 인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정신건강 문제를 지적하는 최초의 독립적인 의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MSF는 호주 정부가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난민과 망명 신청자 전원을 나우루에서 즉각 대피시켜야만이 이들의 정신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학 보고서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Indefinite Despair)’에 따르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신적 고통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고문 피해자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진행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에서 목격한 것 중 가장 심각한 경우에 속한다. 임상심리학자이자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활동 매니저인 크리스틴 루페너(Christine Rufener) 박사는 “발표한 의학 보고서는 우리가 나우루에서 목격한 가슴 아픈 현실을 입증한다”며 “내가 담당했던 환자들은 5년이나 기다렸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들이 자살하지는 않을까 매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나우루에서 치료한 망명 신청자와 난민 208명 중에서 124명이 자살 생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아라씨의 작품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195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를 발전시켜왔다.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해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응모작은 양국 대사관에 10월 말까지 접수된 200여점이었다. 공모전 심사 자문을 맡은 이인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은 조아라씨의 작품에 대해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60년 간 교류를 간결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밝고 즐거운 느낌의 디자인이 정말 좋다. 혁신과 우정의 양국 관계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공동 로고 발표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어질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앞으로 대사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향후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과 5박 호텔 숙박권 및 대사관의 수교 60주년 각종 기념 행사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2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이달 7일과 8일 양일간 ‘2018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2018 Galaxy Watch Golf edition) 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1억 원(우승 상금 2천만 원)의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104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2라운드 64명(40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며, 4인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7일(1라운드)과 8일(2라운드)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투비전 프로(일반모드)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예선과 결선 모두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동일하며, 대회 코스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MOUNTAIN ,VALLEY)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대상포인트 1위와 상금왕 경쟁의 마침표를 누가 찍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상포인트는 현재 1위 최민욱(6,660점), 2위 심관우(6,654점), 3위 순범준(6,520점) 순으로, 만일 해당 선수 중 이번 하반기 챔피언십 대회의 우승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가 2018년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 홍콩, 일본의 1980년대생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공동제작하는 연극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크리에이티브 VaQi, 한국), 극단 아토크라이트(Artocrite Theatre, 홍콩), 극단 Q(Theatre Company Q, 일본))의 제작과정을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쇼케이스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나와 세일러문의 지하철 여행’은 3개국 출신 배우 6명이 각자 모국어를 사용해 소통하며 각국의 시민이 삶과 사회에 대해 공통적으로 가지는 문제의식들을 선보이는 무대다. 연극은 세일러문(Sailor Moon), 가족과 어린 시절(Family and Childhood), 연극(Theater), 혁명(Revolution), 죽음(Death)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면들을 준비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2017년부터 진행한 논의에서 출발했다. 아시아 3국의 동시대를 살아가는 1980년대 생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한국의 연출가 이경성(크리에이티브 VaQi), 홍콩의 배우이자 극작과 연출을 겸하는 웡 칭 얀 버디(극단 아토크라이트), 일본의 극작가 겸 연출가 사토코
우리나라 직장인의 88.1%는 자신을 갑이 아닌 을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의 직업, 한국인의 직업의식’을 주제로 직업지표 및 직업의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상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팀장은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2018)’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33%정도가 자신의 직업을 천직으로 느끼고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직장에서 느끼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은 5점 만점에 약 3.9점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고용주나 사업주의 직업윤리 수준은 5점 만점에 약 4.2점으로 일반 국민의 약 4.6점 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1998년 이래 매 4년 마다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질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표적집단 인터뷰(FGI)를 추가 실시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201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9월 10부터 11월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되었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1.7%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4년 연속 1위 신한카드를 누르고 24.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1.3%,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28.3%의 지지율로 9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선정되었으나 4월 배당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이번 수상에서는 제외되었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매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직접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