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원의 교원 지위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법적으로 명시한 「광주과학기술원법」, 「울산과학기술원법」,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이하 ‘과기원 3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헌법」 제31조제6항은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광주과학기술원법 제15조(울산과학기술원법 제9조,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제12조의4)에 따르면 ‘과기원의 교원은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총장이 임면한다’고만 규정되어 있어, 지금까지 교원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각 원의 정관에 위임하고 있었다. 이는 「헌법」에 명시된 교원 지위 법정주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이번 과기원 3법에는 3개 과기원의 교원의 임용절차, 재임용 기준 및 절차, 재임용 거부처분에 대한 불복 절차, 교원인사위원회 및 교무위원회의 설치 근거규정 등 교원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 김의원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경우 작년 12월에 법이 개정되어 교원의 지위를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며 “다른 3개 과
조달청이 각 공공기관에 공급 중인 ‘차량용 유류공동구매’의 사업자 선정 시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 주유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유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붙여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면 선정된 사업자(정유사)와 가맹 주유소 간에 자율로 공공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일부 고가의 주유소와 협약을 맺으면서 공공기관 납품주유소는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부정적 여론이 제기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제도 개선 권고도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 지역 평균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예산낭비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에게 유류공동구매 모바일 어플(App)을 보급하여 미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바일 App으로 공공협약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길 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여 운전자의 모바일 App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기 유류공동구매 사업부터는 유류구매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적립포인트 환급방식도 개선할 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8일부터 3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에콰도르및 ICAO 회원국 방글라데시, 네팔, 브루나이, 피지, 오만, 파키스탄, 트리니다드 토바고, 에콰도르, 콜롬비아9개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항공정책 및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2001년부터 ICAO와 공동으로 국제협력 교육프로그램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실시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위급 초청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하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항공정책에 대한 소개, 4차 산업혁명·첨단 공항·드론·항공산업의 미래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뤄지고, 인천공항 등 주요 산업현장·전통문화공간·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는 일정과 참가국 각 국의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간 국토부는 ICAO의 ‘No Country Left Behind’ 정책에 따라 회원국 간 균등한 항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0여 개국, 2100여명의 항공종사자에게 항공분야 기술·제도 관련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ICAO
김종석 신임 기상청장이 27일오후 3시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3대 기상청장에 취임했다. 김종석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30여년 동안 기상업무를 했지만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상청에서 국가 기상업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합니다”며 “앞으로 기상청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규정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기본에 빈틈이 없고, 안전에 앞장서는 기상청이 되길 강조하며, 도전적이고 생동감 있는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상청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폭넓은 소통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하여 정책 수요에 반영하고, 열린 자세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여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김동연 부총리는 27오전 7시 30분 수출입은행에서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방안과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혁신도시 기업입주 및 창업 활성화 방안,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로드맵을 논의했다. 신중년 경력활용을목적으로지역수요를 반영하여 지역 현장에 시급한 서비스를 일자리와 연계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 필요한 지역아동 돌봄, 노인복지, 평생교육, 주거환경 등 서비스를 일자리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대, 민간 고용시 인센티브 등 일자리 기회를 확충하고, 역량 제고를 위한 특화훈련 강화한다.금년 하반기에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은 대상자 확대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하고, 신설사업은 19년 예산부터 반영한다.신중년 유통행정분야 전문인력 지원 사업,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등을 확대하고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신설한다. ‘생활 SOC 투자’를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신중년을 위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람'과 '지역' 중심 생활인프라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성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변화하는 경제환경과 공정경제?혁신성장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금번 개편안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학계?국회?경제계 토론회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전부개정안 주요내용은,법위반 억지력 제고 및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형사·민사·행정 등 다양한 집행수단을 제도화하여 경쟁법 집행에 ‘경쟁원리’를 도입했다.형사제재는 엄정한 형사집행이 필요한 부분과 형벌부과 필요성이 낮은 부분을 구분하여 합리적인 정비를 추진했다.가격담합과 입찰담합 등 위법성이 중대하고, 소비자 피해가 큰 ‘경성담합’에 대해 전속고발제를 폐지했다. 한편, 법위반 판단에 있어 경쟁제한성 분석이 필요해 법체계상 형벌이 맞지 않는 기업결합 및 일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서는 형벌을 삭제했다. 사적자치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민사적 구제수단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불공정거래행위의 피해자가 공정위 신고나 처분을 거치지 않고 법원에 곧바로 행위중지를 청구할 수 있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를 도입하고 담합과 불공정거래행위의 손해배상소송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7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장애인 복지법 일부개정안 관련,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 관련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함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으로 구분(시행령 안 제2조, 시행규칙 안 제2조 및 별표1 등)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장애등급이 장애정도로 변경됨에 따라 종전에는 등록 장애인은 1급부터 6급을 부여받았으나 앞으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4~6급)으로 단순하게 구분된다. 이전에는 등록 장애인에게 의학적 상태에 따라 1급부터 6급까지 세분화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각종 서비스의 절대적 기준으로 활용해 왔기 때문에 개인의 서비스 필요도와 서비스의 목적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있었다. 앞으로는 장애인의 구분은 장애정도가 심한 경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외국계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중점 점검(8월 20~31일)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 중 △생활용품 △명품의류·잡화 △식품·제약 △가전 △국제특송 분야에서 매출액 규모와 인지도, 온라인 사전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된 20개 기관이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국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해외에서 통합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점검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여부 등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 현장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 접근통제 및 접속기록 보관과 개인정보 암호화 여부, 보존기간이 경과된 개인정보의 파기규정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개인정보의 해외이전과 관련하여, 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수탁 규정(예: 위탁계약서 구비, 수탁자 교육·관리감독), 제3자 제공절차 준수 여부 등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방법과 절차는, 우선 점검대상 기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료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다이옥신 배출시설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8월 20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배출시설에 대해 원칙적으로 사용중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만 개선 명령을 부과하도록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이 개정(2018년 12월 13일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고위험물질임에도 그동안 다이옥신 배출시설 관리체계는 배출사업자가 배출허용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해도 개선 명령만 부과할 수 있었다. 또한 개선기간도 최대 1년까지 부과할 수 있어 시설 개선에 장시일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배출허용기준 위반 정도가 경미하여 사용중지 명령이 아닌 개선 명령이 부과되는 배출시설을 세부적으로 정했다. 위반 정도가 경미한 배출시설은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 초과수준이 100분의 30이하이거나 개선에 소요되는 기간이 60일 미만인 경우로 규정했다. 그러나 개선 명령이 부과되는
서울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와 틈새보육 해소, 자영업자 지원, 미래 성장동력 확대 등 시민 삶의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자하는 내용으로 총 3조67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018년 기정 예산(31조9163억원)의 11.5% 수준이다. 우선 아파도 쉴 수 없었던 영세자영업자와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의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관련 전산시스템을 연내 구축 완료한다. 올 12월부터는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192억원을 편성해 부양가족이 있지만 그들이 사실상 부양의사가 없어서 복지사각지대로 존재했던 7만6000여가구에게 10월부터 새롭게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시내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6500만원을 편성해 올해 270대에 시범 구축한다. 2021년까지 7400여대 모든 시내버스로 확대해 보편적 통신복지 시대를 이룬다는 목표다. 박원순 시장이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제시한 공공책임보육을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맞벌이 부부의 틈새보육을 메워 줄 ‘우리동네 키움센터(현재 4개 자치구)’를 연내 25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조선소 소재 5개 시도 지역(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중소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관광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 지원 지침’을 8월 16일(목)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2차 특별융자 지원에서는 1차 특별융자와 동일하게 중소 관광사업체의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자금 융자한도를 상향했다. 아울러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운영자금의 대출 기간도 1년 더 확대(5년→6년)했다. 시설자금의 경우에는 기성고 실적을 100%(정기융자 60%) 인정해 관광시설 개·보수, 증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융자 운영자금은 8월 17일(금)부터 9월 14일(금)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해당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11월 9일(금)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8월 17일(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철도안전에 대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행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2016~2020)(이하, 제3차 종합계획)’에 대한 변경에 착수한다. 이번 변경은 2016년에 마련한 제3차 종합계획이 철도운영기관의 자발적 안전관리, 철도안전산업 활성화, 사고피해 최소화 등 철도운영기관 중심, 사후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해짐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제3차 종합계획의 주요 변경 방향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철도안전에 대한 국가 역할의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철도안전 정책의 대상을 확대하여 여객뿐 만 아니라 철도역 내 편의시설 등 철도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공중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현장 작업자의 사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과 주 52시간 근무 등 변화 중인 근로환경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안전 분야의 첨단화·과학화를 통한 사전예방적 철도안전관리를 실현하기 위하여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차량&midd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업체 웨스턴 디지털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집중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이 독일의 스토리지 기술 스타트업 세라바이트(Cerabyte)에 투자해 '최대 5000년' 동안 데이터가 유지되는 저장매체를 확보한다. 수천년 동안 관리가 필요없는 보관용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과학 센서 로그, 국가 기록 보관소 등의 라이브러리를 미래 세대가 손상 없이 검색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은 수천 년 동안 지속되도록 설계된 저장 매체를 만들기 위해 세라바이트에 투자했다. 세라바이트의 드라이브는 일반적인 자기 디스크나 실리콘 플래시 대신 소금물에 끓이거나 자외선을 쬐거나 방사선을 쬐어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는 세라믹-유리 복합체를 사용한다. 내구성 테스트로 안전성도 입증했다. 세라바이트는 테스트 장치를 소금물에 담근 후 오븐에 넣어 화재와 증기 손상을 시뮬레이션해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또 자외선을 조사해 햇빛 노출을 모방하고 대부분의 전자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는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 시키고, 강화된 군용 장비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전기전자기업 필립스(Philips)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모델을 개발한다. 필립스는 AI 기술 적용으로 MRI 영상 촬영·처리·분석 등 모든 영역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엔비디아 AI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MRI 기본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필립스는 해당 모델을 활용해 MRI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스캔 시간 단축, 진단 정확도 향상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에 따르면 MRI 기본 모델은 대규모 MRI 데이터셋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으로 구축된다. 필립스는 MRI 기본 모델 구축에 엔비디아 비스타-3D(VISTA-3D)와 마이시(MAISI)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비스타-3D는 3D의료영상 전문 인터랙티브 기반 모델이며, 마이시는 해부학적 주석 없이도 고품질 3D 합성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필립스는 새로운 MRI 기본 모델이 구축되면 '제로 클릭' MRI 촬영 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촬영속도가 획기적으로 가속되고, 처리량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이미지 내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