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정통 불고기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미국에 론칭했다. 한식 메뉴 라인업을 확대, 북미에 K-푸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본촌치킨은 2018년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메뉴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규 출점을 통한 미국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4일 미국에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불고기덮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치지 불고기 라이스'(Cheesy Bulgogi Rice)를 비롯해 △불고기와 떡볶이를 조합한 '불고기 떡볶이'(Bulgogi Tteokbokki) △불고기와 우동면을 함께 볶아낸 '불고기 볶음우동'(Bulgogi Stir Fry Udon) 등이다. 본촌치킨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정통 한국 양념으로 이들 불고기 기반 메뉴 3종의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불고기에 떡볶이 또는 우동 등을 조합해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불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 출시에 따라 본촌치킨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K-푸드 라인업은 총 12종으로 늘어났다. 본촌치킨은 기존에 불고기를 비롯해 불고기 프라이, 불고기 타코, 잡채, 떡볶이, 불닭, 비빔밥, 꽈배기, 김치 등을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간판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를 일본 도쿄 시내 면세점에 입점, 면세 유통망을 확대했다.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연초 담배 마케팅을 강화, 외형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KT&G는 일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에서 에쎄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도쿄 나리타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 등 주요 공항 면세점에 이어 시내면세점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넓혔다. KT&G는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에 에쎄 체인지(ESSE Change)를 비롯해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ESSE Change Himalaya) △에쎄 더블샷(ESSE Double Shot) △에쎄 블루(ESSE Blue) 등을 선보인다. 에쎄는 전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KT&G 효자 상품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량 9000억개비를 돌파했다. KT&G는 이번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입점을 계기로 글로벌 면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일본 등 아시아에 이어 유럽, 중동, 중남미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150개 도시에 위치한 320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온라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루푸스 신염 치료제 후보물질 '알로NK'(AlloNK) 기술력을 알리고 개별 상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아티바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24회 연례 니드햄 버추얼 헬스케어 컨퍼런스'(24th Annual Needham Virtual Healthcare Conference·이하 니드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니드햄 컨퍼런스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북미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티바는 니드햄 컨퍼런스를 통해 알로NK 개발 현황을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2월 알로NK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획득한 뒤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임상1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로NK는 제대혈 유래 NK세포 치료제다.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의 B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활성화를 통해 B세포 고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증시에 입성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1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에스알홀딩스는 확보한 실탄을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4일 미국 비영리기관 '화이트 라이언 GBM 이노베이션 펀드'(White Lion GBM Innovation Fund·이하 화이트)에 따르면 오에스알홀딩스와 보통주 매매 계약(Common Stock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오에스알홀딩스가 화이트에 8000만달러(1160억원)의 보통주를 매각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2023년 설립된 화이트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 기업 대상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에 교모세포종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교모세포종은 뇌의 교세포에 발생한 종양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이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종양을 최대한 절제하는 치료법이 널리 쓰이고 있어 비(非) 수술적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오에스알홀딩스는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교모종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VXM01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신라면을 내세워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K-매운맛의 자존심을 세웠다. 농심은 일본에서 신라면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농심은 4월10일을 '신라면의 날’로 정하고, 열도 내 한국 라면의 특징인 매운맛을 처음으로 전파했다. 농심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 K-매운맛 라면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10일 농심이 일본에서 진행한 '신라면의 날'이 15주년을 맞는다. 신라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신라면의 날을 제정했다. 일본어로 숫자 '4'(영어식 발음)와 '10'의 발음을 조합하면 맵다를 의미하는 영단어 'Hot(ホット)'의 일본어 발음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농심이 15년간 펼친 신라면 데이 마케팅은 성과로 이어졌다. 신라면을 효과로 일본 매출은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농심 일본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5년간 농심 일본 매출 연평균 16% 성장했다. 신라면이 일본에서 '한국식 매운 라면'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 일본 소비자들에게 매운 라면하면 '신라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농심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광동제약이 7조5000억원 규모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고 일본 유통망을 확장을 본격화한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의 편의성을 적극 알리며 현지 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4일 유통 전문기업 케이라보(K-LABO)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현지 돈키호테와 플라자 등 버라이어티숍과 웰시아와 츠루하 등 드럭스토어 등을 통한 비타500 데일리 스틱 판매를 시작했다. 10포들이 박스와 30포들이 박스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온라인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등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광동제약이 2020년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물이 없어도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스틱 타입으로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은 현지 유통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제품 '3세대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이하 3세대 에센스)를 알리고 열도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일 일본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아토코스메 도쿄와 오사카에서 동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토코스메가 관동 지역 중심 도시 도쿄, 관서 지방 거점 도시 오사카에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마녀공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난달 일본에 출시한 3세대 에센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3세대 에센스는 마녀공장이 3세대 갈락토미 액티브(Galactomy Active)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배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출시 초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는 3세대 에센스를 2세대 에센스의 뒤를 잇는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마녀공장이 2020년 4월 론칭한 2세대 에센스의 경우 출시와 함께 큐텐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꿰찬 데 이어 라쿠텐 베스트 화장품에 선정되며 일본에서 마녀공장을 대표하는 미백 에센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세대 에센스도 2세대 에센스 뒤를 이어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일본 사업 거점을 마련한다. 국내 카지노 업계 '큰손'으로 꼽히는 일본인 VIP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3일 일본 오사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한다. 일본 지사는 △개별 고객 맞춤형 리조트 서비스와 프로모션 계획 수립 △간사이 지역 여행기업 제휴 확대 △VIP 등 현지 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카지노를 적극 알리며 일본 고객 모시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카지노는 약 160대의 테이블 게임 시설과 약 400대의 슬롯 머신, 약 200석 규모의 전자테이블게임존(ETG) 스타디움 등을 갖추고 있다. 일본어를 비롯한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며 고객들의 원활한 카지노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이달 개관 예정인 메디컬 센터 등도 알린다. 주력 사업인 카지노 매출을 확대해 전체적 외형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인스파이어의 구상이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 규모 확대에 힘입어 국내 카지노 시장 내 일본인 소비자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영국 런던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영국 럭셔리 뷰티 멀티숍 스페이스NK(SPACE NK)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런던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코벤트가든은 재래시장을 복합상업지구로 재개발한 곳으로 개성있는 상점과 식당 등이 즐비한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또한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이스NK와 손잡고 기획한 런던 팝업스토어에서 지난달 영국 등 전세계 18개국에 론칭한 라네즈 바운시 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운시 세럼 패키지 디자인과 컬러를 활용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꾸며 영국 소비자들이 라네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2023년 5월 라네즈를 영국에 론칭한 아모레퍼시픽이 스페이스NK 매장 입점에 이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와 워터뱅크 크림을 스페이스NK 매장을 통해 선보이며 영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 '원롯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합작품이 서울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월드는 팝업스토어를 함께 준비한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3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롯데월드와 협업해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오는 11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이벤트 기간 보노보노 캐릭터로 아쿠아리움 실내와 수조 등을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련한 보노보노 팝업스토어가 흥행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5월 보노보노 제작과 저작권을 관리하는 현지 애니메이션 기업 에이켄(エイケン)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보노보노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 준비를 마쳤다. 한일 양국이 캐릭터 IP 기반 협력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양국 롯데의 수장으로 있는 신 회장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의 비만치료제 'DA-1726'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임상1상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긍정적 결과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DA-1726이 혁신 신약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메타비아는 임상1상 파트1과 파트2를 종료한 뒤 오는 4분기 임상1상 파트3에 진입, DA-1726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이달 DA-1726 임상 1상 파트2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뒤 같은해 6월 임상1상 파트2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DA-1726 임상 1상 파트2는 의약품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설계됐다. 건강한 비만 환자와 건강한 성인 36명을 DA-1726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주간 진행됐다. DA-1726은 메타비아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 식욕억제와 인슐린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9조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인조대리석 시장을 정조준한다. 북미와 유럽 건축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인조대리석 선보이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해외 공략에 고삐를 죄면서 내수 불황을 상쇄시킨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꾸준히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면서 해외 전시 참가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해외 주요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를 전년대비 20%가량 늘리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하는 것은 인조 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이다.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 점유율로 2위, 고가의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박람회 잇단 참가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도 해외 공략에 고삐를 죄면서 내수 불황을 넘어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KBIS 2025'에서 고급 인조대리석 이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스플렌더와 비아테라-클라우드 릿지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월 독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