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에서 드라마 '지리산' 방영 직후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방송하며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전달 서비스 Mnet Smart+를 운영하는 CJ ENM 재팬은 오는 19일부터 지리산 방영 직후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방송한다. CJ ENM 재팬은 총 6곡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4/19 2화 방송 직후 김필의 'Destiny' △5/3 6화 방송 직후 BTS 멤버 진의 'Yours' △5/17 10화 방송 직후 이소라의 '물들인다' △5/24 12화 방송 직후 태연의 '나의 작은 정원' △6/7 16화 방송 직후 폴킴의 '늘 곁에서 지금처럼', 적재의 'I’m Coming Home' 등이 각각 공개된다. 일본에서 지리산 첫 방송이 나가는 시기에 발맞춰 방탄소년단 진, 소녀시대 태연 등 K-팝 스타들이 부른 드라마 OST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드라마 흥행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리산은 Mnet Smart+를 통해 18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드라마 지리산은 지리산국립공원 최고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졌던 러시아 주류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술도 러시아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러시아 주류 시장 규모는 399억100만 달러(약 48조8787억원)로 전년 대비 뒷걸음질치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지난해에는 428억900만 달러(약 52조4410억원)로 커지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주류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7%가량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5년 535억1000만 달러(약 65조5498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러시아 주류시장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로 꼽히는 보드카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낮은 술, 맥주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맥주 소매 판매량은 약 67억 리터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보드카 소매 판매량은 2019년 7억3435만 리터에서 2020년 7억3752만 리터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2020년 러시아에서 생산된 맥주는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보드카 생산량은 4.9% 감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업을 펼치는 리얼(Real)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리얼은 3700만 달러(약 45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아울 벤처스(Owl Ventures) 주도 아래 이뤄졌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여성 창업자 펀드(Women Founders Fund), 포어러너 벤처스(Forerunner Ventures), BBG 벤처스(BBG Ventures) 등도 투자에 나섰다. 올해 초 1000만 달러(약 122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낸 것이다. 리얼은 확보한 자금을 경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쓴다는 방침이다. 리얼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한 아리엘라 사피라(Ariela Safira)가 세웠다. 지난 2019년 리얼이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관계, 불안, 커리어, 우울 등으로 발생한 정신 질환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BTQI+, 이민 여성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카디아(BioCardia)가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에서 회복 중인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치료제 임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바이오카디아가 신청한 BCDA-04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승인했다. 바이오카디아는 BCDA-04가 NK1R+인 중간엽 세포(Mesenchymal Cell) 집단이라고 소개했다. FDA 승인을 획득한 바이오카디아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회복하는 중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과 임상 2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분기에 개시할 전망이다. 바이오카디아는 우선 BCDA-04 증량 용량을 평가한 뒤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에서 회복 중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용량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 2상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맥(IV)을 통한 투여방식이 이용된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도 호전되지 않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몇시간에서 이틀 정도 내에 인공호흡기를 쓰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준의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치사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MN이 글로벌 포맷 업체 프랑스 바니제이(Banijay)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Exchange)'의 판권을 체결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바니제이와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바니제이와 환승연애 판권 판매 계약을 추진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니제이는 북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호주 등에서 환승연애를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여름 CJ ENM이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헤어진 5쌍의 커플이 3주 동안 같은 집에서 살면서 지나간 인연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환승연애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지난해 티빙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티빙 유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12월 열린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2021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최고의 OTT 오리지널 콘텐츠 부문 본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니제이는 추측성 요소가 가미된 환승연애가 시청자들로부터 많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코로나19 방역 지원 차원에서 자사 제품을 구성된 구호품을 현지 의료 시설에 전달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코로나 19 긴급 지원책으로 상하이 지역 5개 병원 등 의료시설에 8000박스 분량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에너지바 등 현지 생산 제품으로 지원 물품을 구성했다고 중국법인측은 전했다. 앞서 오리온은 상하이를 비롯해 광저우, 시안, 선양, 우한, 랑팡 등에서 의료시설에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코로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오리온이 중국 현지에서 기부한 물품은 220만 위안(약 4억2403억원)에 달한다. 한편, 상하이시는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쪽과 남쪽, 서쪽 지역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봉쇄하는 고강도 조치를 취했다. 오리온 상하이 공장 역시 봉쇄 조치로 생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하이 공장은 현재 부분적으로 생산을 재개했다"면서 "기부 물품은 현지 상황에 따라 구성, 의료진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이 어린이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5세~11세 인구에게 접종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문서를 전달받아 기술적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데이터 심사는 마무리됐다. 향후 며칠 안에 전문가 회의가 개최된 이후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가 긴급사용승인(EUA)을 내주는 방안을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대만 보건 당국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대만 위생복리부 전염병방지자문위원회 예방접종팀(ACIP)에서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만국립대학교 감염질병학과 의사인 리빙잉(李秉穎)은 사망자가 나오는 등 심각한 아동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현재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는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국가 전염병 통계 시스템에 따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고위 임원 출신 인사가 설립한 배송 플랫폼 스타트업 조크르(Jokr)가 반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발을 뺀다. [유료기사코드] 결국 원하는 조건에 맞춰줄 원매자를 찾지 못했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크르는 약 6개월 동안 운영한 유럽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조크르가 유럽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직원들은 비즈니스 전문 글로벌 SNS 링크드인(LinkedIn)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현재 조크르는 베를린에 70여명 규모의 직원이 있으나 배달 서비스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조크르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딜리버리히어로에서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를 지낸 랄프 웬젤(Ralf Wenzel)이 지난해 설립했다. 딜리버리히어로에서 나와 조커를 세우기 전에는 위워크(WeWork), 소프트뱅크그룹 인터내셔널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세운 회사다. 지역 슈퍼마켓에서 파는 것과 같은 가격으로, 최소 주문 금액 조건 없이 15분 이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4년만에 재추진한다. 지난 2018년에도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논의 이후 4년만이다. 말레이시아 내각은 15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가 산업 관련 이슈에 긍정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가 약 17조4384억원 규모의 글로벌 대마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는 "40개 이상의 국가가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다"면서 "말레시이시아는 의료용, 연구용 대마초 산업을 위한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말레이시아에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이슈는 인기 가수 야신 술레이만(Yasin Sulaiman)이 대마초를 재배하고 불법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떠올랐다. 야신 술레이만은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했다는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논의에 나서겠다고 하자 현지 의료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말레이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아다지오 테라퓨틱스(Adagio Therapeutics·이하 아다지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딘트레비맙(Adintrevimab·ADG20)의 출시 계획을 미뤘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다지오는 오미크론 BA.2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아딘트레비맙의 중화활성(Neutralizing Activity·무력화) 효과가 부족하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피드백을 수용해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중지했다. 오미크론 BA.2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미국에서 우세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다지오는 FDA와 협력을 이어나가며 향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최적의 타이밍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다지오는 아딘트레비맙이 시험관 내서 알파, 베타, 델타, 델타 플러스, 감마, 오미크론 BA.1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중화활성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현재 아다지오는 고용량 아빈트레비맙의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실시하고 있다. 오미크론 BA.1, 오미크론 BA.2 하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아빈트레비맙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계 제약기업 암닐 파마슈티컬스(Amneal Pharmaceuticals·이하)가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은 암닐이 제출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바시주맙-말리(Bevacizumab-Maly)에 대한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승인했다. 해당 의약품은 미국에서 알림시스(Alymsys)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암닐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상업화 분야에 1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스페인 제약기업 맵사이언스(mAbxience)가 알림시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베바시주맙-말리는 종양학에서 사용되는 혈관 내피 성장 인자 억제제다. 대장암, 비편평 비소셰포 폐암, 자궁경부암, 복막암 등 다양한 암을 치료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베바시주맙의 연간 매출은 26억 달러(약 3조191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16억 달러(약 1조9640억원)는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가 올렸다. 알림시스가 올해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다미아니(Damiani)가 국내 15번째 매장을 열며 국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미아니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신규 부티크 매장을 오픈했다. 다미아니 부티크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1층 불가리와 코치 매장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부티크는 세련된 가구와 부드러운 컬러를 사용해 꾸며졌다. 다미아니 고유의 컬렉션를 비롯한 독특한 제품들이 진열됐다. 업계에서는 다미아니가 국내 시장에서 갖는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미아니가 신규 매장을 열 장소를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이미지 제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여러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따지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백화점 점포 가운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 58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부티크를 열면서 다미아니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15개로 늘어났다. 다미아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월드타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