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정관장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누적 판매량 500만 세트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5500억원이 넘는다. 1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화애락(和愛樂)은 여성의 '화목한 삶(和), 사랑하는 삶(愛), 즐거운 삶(樂)'을 함께한다는 뜻을 담아 만들어진 정관장의 여성 전문 브랜드다. 2003년 출시 이후 갱년기 여성은 물론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4년 3000억원대로 커지며 황금기를 맞았다가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저앉았다. 2016년 500억원대로 고꾸라진 이 시장을 다시 일으킨 건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화애락이다. 2016년 3월 KGC인삼공사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기능성 홍삼제품으로 정관장 '화애락 진'을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화애락 진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부원료로 작약·당귀·대나무잎 등 식물성 성분도 함께 들어 있으며 액상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섭취도 간편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과 농심이 중국 당국이 실시한 불시 위생점검을 통과했다. 현지 소비자의 신뢰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감자를 활용해서 만드는 42개 제품을 대상으로 무작위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는 오리온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허니버터맛 감자칩, 농심의 매운맛 새우깡과 새우깡 등이 포함됐다. 스윙칩을 비롯한 오리온의 감자칩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스윙칩과 포카칩의 한국, 중국, 베트남 합산 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판매량은 3억8000만봉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스윙칩 매출이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 감자칩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 중국 매출은 2017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매운맛 새우깡이 중국 현지 당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고 중국에서 선보이는 새우깡 라인업을 확대했다. 농심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1996년 상해농심을 설립한 뒤 중국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청도, 심양, 연변 등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심양공장에서 새우깡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BBQ가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K-컬처 열풍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신메뉴를 통해 현지인의 입맛을 잡고 외연 확장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국에서 신메뉴 메이플 크런치(Maple Crunch)를 론칭했다. 메이플 크런치는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0월 메이플 버터 갈릭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메뉴다. 부드럽고 맛있는 닭고기 부위로 꼽히는 엉치살을 BBQ 올리브오일로 튀겨낸 다음 메이플 시럽, 버터, 마늘 등을 활용해서 제조한 메이플버터갈릭 소스를 바른 메뉴다. 국내에서는 '단짠(달콤하고 짠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메이플 버터 갈릭은 출시 2주 만에 30만개 판매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BBQ는 메이플 버터 갈릭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맹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BBQ가 미국 현지 점포 숫자를 늘리는 것에 더해 메뉴 라인업도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현재 미국에 있는 BBQ 매장은 150여개로 지난해 9월(97개)에 비해 54.64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국내 이마트도 친환경 행보에 동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은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및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B-라인 어번 딜리버리(B-line Urban Delivery)와 그린휠(Greenwheel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규모 지역 생산업체의 물건을 배송하는 데 친환경 전기 자전거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78t에 달한다. 석유 4810배럴을 소비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는 규모다.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재사용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들이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쇼핑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지역 재사용 업체 고 박스(GO Box)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에 재사용 가능한 포장용기를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2018년 이후 4400회가 넘는 재사용 주기를 촉진했다. 또 올해는 자체상표 '프레시 파스타(Fresh Pasta)' 포장 용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참치캔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됨에 따라 스타키스트를 인수한 동원산업의 타격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미국 연방 제9회 순회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the Ninth Circuit)에 따르면 스타키스트가 라이벌 기업 범블비푸드(Bumble Bee Foods), 치킨 오브 더 씨 인터내셔널(Checken of the Sea International) 등과 결탁해 참치캔 가격을 부풀린 계획과 관련한 반독점 집단 소송에 직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미국 연방 제9회 순회항소법원은 스타키스트 및 다른 공급업체로부터 제품을 직접 구입한 도매업체 또는 대형 소매업체에서 참치를 산 여러 소비자, 레스토랑을 대신해 이번 케이스를 집단 소송으로 인정하는 것을 지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스타키스트는 이르면 2011년 11월부터 늦어도 2013년 12월까지 참치 캔 가격을 조정하려는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법정 최고액인 1억 달러(약 12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됐다. 제판부는 선고 공판에서 스타키스트가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벌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표정관리에 나섰다. 지난해 아워홈 흑자전환을 이끈데 이어 150억원 대 자택을 신축하는 등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서울 용산구와 아워홈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서울 한남동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 고급 주택을 짓고 있다. 이미 착공했으며 공사비는 6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인테리어 등을 고려하면 총 비용은 7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 2016년 해당 부지를 86억원에 매입한 뒤 지난해 신축 관련 인허가를 받았다. 대지 630.39㎡에 연면적 187.48㎡로 건폐율은 29.47%다. 무엇보다 구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대표이사에 오른 뒤 아워홈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7408억원(전년 대비 7%)과 영업이익 257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93억원에 달하는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아워홈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단체급식 사업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구 부회장 주도의 오피스·생산시설 내 구내식당 신규 수주와 골프장 등 서비스 시장 공략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워홈은 올해 메디푸드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재무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커리어를 쌓은 인사를 영입하며 탄탄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을 강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IT·보안 등을 위한 데이터플랫폼 기업 스플렁크(Splunk)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SVP(Senior Vice President)를 지낸 제이슨 차일드(Jason Child)를 이사로 선임했다. 제이슨 차일드 이사 합류에 따라 쿠팡의 이사회 멤버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쿠팡은 제이슨 차일드를 이사로 영입하는 것과 동시에 그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제이슨 차일드는 쿠팡으로부터 클래스A 보통주 3195주를 포함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받았다. 제이슨 차일드는 "쿠팡은 꾸준히 고객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펼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혁신적 비즈니스를 구축했다"면서 "고객과 주주들을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쿠팡의 역동적인 리더십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쿠팡 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제이슨 차일드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30년 이상의 재무 관련 경험을 지니고 있다. 쿠팡은 가파른 성장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업체 페르노리카가 메타버스(가상세계) 사업에 뛰어들었다.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Absolut)가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 NFT(대체불가토크)을 선보이며 디지털 마케팅에 힘쓸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는 앱솔루트를 경험할 수 있는 앱솔루트 랜드(Absolut.Land)라는 이름의 메타버스 공간을 공개했다. 21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앱솔루트 랜드에서는 앱솔루트 제품, 브랜드 유산, 열정 포인트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집으로 칵테일을 배달 주문할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가상공간으로 설계됐다. 앱솔루트 랜드에는 △중력을 무시하는 반중력 댄스플로어(Anti-Gravity Dance Floor) △행동 강령과 방법을 배우고 칵테일을 가져갈 수 있는 앱솔루트 바(Absolut Bar)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트론 미디어룸(Citron Media Room) △영웅 칵테일 관련 수집품을 모으거나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 숨겨진 포털을 발견할 수 있는 야외공간 가든(Garden) 등이 있다. 아울러 △앱솔루트의 상징적 예술을 감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후발주자로 동남아 정수기 시장에 뛰어든 SK매직이 브랜드 알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말레이시아 무슬림 축제 기간에 맞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직수리아 정수기와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저렴한 렌탈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네 달에 한번씩 관리 서비스를 받는 경우 월 요금은 월 158링깃(약 4만5800원), 두 달에 한 번 관리 서비스를 받는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 내야하는 비용은 매달 184링깃(약 5만3400원)이다. 5년 렌탈 계약을 맺을 경우 매달 렌탈 비용은 각각 직수리아가 월 105링깃(약 3만500원), 올클린 공기청정기가 115링깃(약 3만34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SK매직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직수리아 정수기와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렌탈하는 소비자에게는 무료 설치 서비스, 5년간 무료 서비스 및 보증 혜택도 주어진다. 직수리아 정수기는 다른 정수기와 달리 기기 내에 물탱크가 없다. 정수필터를 거친 온수나 냉수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2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골프 시장 활성화에 따른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가에서는 아쿠쉬네트가 올해 회계 연도에 22억1000만 달러(약 2조7227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매출 21억4800만 달러(약 2조6463억원)에 비해 2.8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아쿠쉬네트가 약 4억2100만 달러(약 5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약 3억8000만 달러·약 4682억원)를 웃도는 성과를 낸 이후 업계에서 아쿠쉬네크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쿠쉬네트는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각국 정부의 셧다운 조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골프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아쿠쉬네트의 미국 매출은 11억2500만 달러(약 1조38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35.2%), 한국(31.0%), 일본(23.8%) 지역 매출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타이틀리스트(Titleist)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된 미국 미네소타주에 대마초 제품 매장이 속속 들어서며 관련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주도 세인트폴에서 동남쪽으로 약 145㎞ 떨어진 맨카토(Mankato)에 자리한 메디슨이스트센터(Madison East Center)에 RISE 매장이 문을 열었다. RISE는 미국 최대 규모의 대마초 업체로 꼽히는 그린썸 인더스트리(Green Thumb Industries·이하 그린썸)가 소유하고 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해 의료용 대마초 흡연이 합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열렸다. 미네소타주는 합법적으로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사람의 경우 암, ALS, PTSD, 알츠하이머,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의 적응증에 대해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맨카토 RISE 매장에서는 사전에 말아놓은 프리롤(Pre-rolls), 전자담배, 캡슐, 농축액 등 다양한 형태의 대마초 제품과 관련 기기를 판매한다. RISE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의료용 대마초 사용자격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주정부에 등록할 수 있으며, 승인이 나오면 매장 내 약사와 자신에게 적합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저개발국가들이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벡스제브리아(Vaxzevria)를 거부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들이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활용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공유 프로그램 코백스(COVAX)를 통해 61개 저개발 국가에 오는 9월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할당한 2억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개발 국가들은 3500만회분에 달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받기를 거부했다.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으로 해당 물량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향후 몇 달 동안 받지 않기로 했다. 대신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400만회분을 선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벡스제브리아는 유통기한이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짧은 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