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백화점과 손잡고 다음달로 다가온 어머니 날(Mother’s Day)를 겨냥한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미국 백화점업체 노드스트롬(Nordstrom)과 손잡고 '엄마를 위한 달(Month for Mom)' 패키지를 선보인다. 다음달 8일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현지의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패키지는 다음달 31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롯데호텔 시애틀이 보유한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에 적용 가능하다. '엄마를 위한 달' 패키지에는 △노드스트롬 100달러(약 12만4000원) 기프트카드 △노드스트롬 뷰티 기프트백(노드스트롬 플래그십 스토어 픽업) △롯데호텔 시애틀 Le Spa 50달러(약 6만2000원) 상품권 △패스트리 셰프가 제공하는 웰컴 간식 △컴플리멘터리(무료 제공품) 업그레이드 △플렉서블 체크인·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 2020년 6월 롯데호텔 시애틀이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시작했다. 44층 높이의 빌딩 1층부터 16층에 걸쳐 스위트룸 31개 객실을 포함해 총 18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미팅룸과 연회장으로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쿠팡 주가는 지속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향후 쿠팡이 성장할 여지는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쿠팡 주식은 16.81 달러(약 2만700원)으로 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다음날인 지난해 3월 12일 48.47 달러(약 5만9800원)의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통 이외의 사업 분야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계속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쿠팡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e커머스 비전을 실현하며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쿠팡은 중국 상하이·베이징·선전,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펼치며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회계·SNS 운영·제품 관리 등의 업무를 맡을 직원을, 일본 도쿄에서는 데이터 분석·인사관리·UX(사용자경험) 연구 등의 일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는 등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9년 론칭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 2020년 선보인 OT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민간 영역에서의 드론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3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McKinsey & Co)에 따르면 상업 드론을 이용한 배송 건수는 지난 2018년 6000건에서 지난해 48만2000여건으로 80배 넘게 치솟았다. 상업 드론을 활용한 배송 건수는 올해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 해 동안 141만건에 달하는 상업 드론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맥킨지의 예상이다. 올해 초에는 전 세계에서 상업 드론을 통한 배송이 하루 동안 2000건 이상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 계산하면 불과 4년 전에는 상업 드론 배송 2000건을 달성하는 데 4달이 걸렸다. 상업 드론 배송은 비행기 크기가 작고 상업적으로 기술을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자본 집약적인 성격이 옅은 분야로 꼽힌다. 이에 글로벌 유통 업체들도 상업 드론 배송 시장에 뛰어들었다. 월마트는 글로벌 드론 기술 및 서비스 제공업체 드론업(DroneUp)과 손잡고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아칸소주 북서쪽에 자리한 월마트 3개 점포에서 상업 드론 배송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오전 8시부터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일기획 브라질이 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발탁하면서 남미 시장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브라질은 바네사 얀센(Vanessa Jansen), 알프레도 마리아노(Alfredo Mariano) 등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 이에 따라 펠리페 안드라데(Felipe Andrade) ECD가 이끄는 제일기획 브라질의 크리에이브팀은 기존에 있던 에토 바스토스(Eto Bastos)에 더해 크리에이티브 업무를 주도할 트리오 체제를 갖추게 됐다. 업계에서 20년에 가까운 경력을 쌓은 바네사 얀센은 삼성, 마스터카드,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등과 일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투두(To.Do)에서 크리에티브 슈퍼바이저를,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MRM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냈다. 미술 디렉터 출신인 알프레도 마리아도는 버거킹, 펩시, 삼성, 화이자, 혼다 모터바이크, 하이네켄, 쉐보레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을 수행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2021)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에 대형 매장을 출점한다. '파리바게뜨X티트라(Teatra)'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 래플스 시티에 '파리바게뜨X티트라' 복합 매장을 연다. 래플스 시티점은 지난해 9월 아이온 오차드(ION Ochard) 쇼핑몰에 이은 싱가포르의 2호 플래그십 스토어가 될 전망이다. 특히 래플스 시티점은 티트라(Teatra) 콜라보레이션 매장인 만큼 다양한 티트라 MD와 독점적 메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트라는 SPC그룹 이노베이션랩 연구원들이 세계 곳곳에 있는 주요 산지에서 찾아낸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만든 티 브랜드다. 티트라라는 브랜드 이름은 '티와 함께하는 여행, 티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사업은 기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남아 권역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2년 8월 싱가포르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2014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 활동하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기업 사냥꾼'으로 널리 알려진 칼 아이칸(Carl Icahn)이 맥도날드에 주주서한을 보냈다. 맥도날드가 동물 복지를 제대로 실현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칼 아이칸은 미국산 돼지고기의 대부분이 임신 상자에 갇히지 않은 암퇘지에서 나온 것이라는 맥도날드의 주장은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날조'라고 주장했다. 임신 상자는 임신한 암퇘지를 가둬두는 좁은 우리다. 여기 들어가면 암퇘지의 움직임은 상당히 제한된다. 임신 상자 사용이 돼지에게 고통을 안기는, 동물복지 가치에 반하는 행위로 꼽힌다. 칼 아이칸과 그가 이사로 지명한 두 사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맥도날드는 약속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 암퇘지가 임신 상자에 갇혀있는 시간을 줄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어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했다. 공급망에서 임신 상자를 퇴출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맥도날드가 기업 지배구조 및 ESG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했다는 것이 칼 아이칸의 주장이다. 맥도날드가 10년 전 2022년까지 임신 상자를 사용하지 않는 공급업체를 통해 돼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 업체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하 아이맵) 가 서양 제약업에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및 유럽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는 거대 제약회사들이 아이맵의 인수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정한 약물에 대한 파트너십과 관련된 지분 매각 또는 인수 등의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 다만 아직 관련된 논의는 아직 예비 단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아이맵이 잠재적 거래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릴 여지도 남아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아이맵과 중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미국, 유럽 제약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모양새다. 아이맵의 주가는 지난해 7월1일 84.43달러(약 10만4900원)에서 지난 21일 14.17달러(1만7600원)로 하락하며 거의 1/6토막이 났다. 세계 2위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은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약 1226억4800만 달러(약 1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현지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는 2분기 베트남 응에안성 빈 시티에 신규 점포 개점을 앞두고 직원 및 입점할 업체를 찾아나서며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빈 시티 매장에서 일할 노동자를 채용한다. △식품, 비식품, e커머스·기업 판매 분야를 담당할 부서장, 슈퍼바이저, 어시스턴트 슈퍼바이저 △보안·엔지니어링·회계·구매·화물 운송·캐셔·고객 서비스 등을 비롯한 행정 업무를 맡을 직원을 뽑는다. 마케팅, 카운터 관리, 품질 관리, 내부 통제 등의 분야에서 일할 사람도 찾고 있다. 또한 인력을 구하는 것과 더불어 빈 시티 점포에서 사업을 펼칠 입점 업체도 찾고 있다. '하나의 목적지, 다양한 선택'을 모토로 내건 만큼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롯데마트 빈 시티 매장은 3층에 걸쳐 100개에 가까운 입점 업체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2년~10년 사이의 유연한 계약 기간 △빠른 자본 회수가 가능한 합리적 임대료 △청소 및 보안 직원 24시간 상주 △법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라인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캐나다에서 노화되는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자음생 크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자음생수, 노화 방지 및 영양 공급 기능을 갖춘 자음생 에멀전 등을 출시했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은 6000배 고농축 진세노믹스(Ginsenomics)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구성됐다. 진세노믹스는 인삼 1000g에서 1g밖에 나오지 않는 희귀한 사포닌이다. 이 사포닌을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독자 기술로 농축해서 만들어진 것이 진세노믹스다.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시장이자,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설화수는 지난 2020년 미국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첫 단추를 뀄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은 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유럽(16%), 아시아(2%)에 비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설화수가 신규 e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한 데다 라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의 모회사 AB인베브가 맥주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가능한 전기로 바꾸는 데 박차를 가한다. 2025년에는 100% 재생가능한 전기를 활용해 맥주를 양조하는 것을 목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전 세계 산업 생태계 전반에 재생 가능한 전기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에너지 콜렉티브(Energy Collective)'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는 버드와이저의 모회사 AB인베브가 오는 2040년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버드와이저는 에너지 콜렉티브를 통해 펍 주인 등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 재생 전기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역 에너지 공급업체와 협력해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면서,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버드와이저는 에너지 콜렉티브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일랜드와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재생 가능한 전기 연결을 촉진하고 있다. 아일랜드와 브라질에 있는 2000개 이상의 지역 펍이 재생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브라질에서 오는 2025년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출점 확대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38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4개 매장이 추가되면 현지 점포 숫자는 42개로 늘어난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보이는 반응이 고무적인 만큼 매장 확대가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013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형태로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말레이시아 갬머라이트(Gammerlite)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갬머라이트 그룹은 말레이시아에서 도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듬해인 2014년 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페탈링 자야(Petaling Jaya)에 위치한 원 우타마 쇼핑몰(One Utama Shopping Mall, Selangor)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며 말레이시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헀다. 인지도, 규모, 유동인구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원 우타마 몰은 말레이시아 최대의 복합 쇼핑몰로 꼽힌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레드시리즈와 간장시리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배양 단백질 스타트업 셀미트(CellMEAT)가 810만 달러(약100억1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확보한 자금은 배양육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리즈 A펀딩에는 나우IB, BNK 벤처 캐피탈, 스트롱 벤처스, 류경PGS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셀미트는 독도 새우에 더해 랍스터와 게 같은 다른 갑각류로 배양육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토타입 새우 배양육 시험 생산량을 하루 5㎏에서 10㎏으로 두 배 늘리는 한편 배양육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셀미트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배양 세포를 이용해 독도 새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소태아혈청(FBS·Fetal Bovine Serum) 없이 세포배양 배지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새우 배양육 비용을 ㎏당 20달러(약 2만4700원)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셀미트는 싱가포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대체 육류 제품 판매를 승인한 유일한 국가다. 박길준 셀미트 창업자 겸 CEO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2023년 B2C, B2B 소비자를 대상으로 새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