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의 지분 절반을 갖고 있는 미국 식품회사 몬델리즈(Mondelez)가 멕시코 제과사업에 본격 공략에 나선다.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 확장 측면에서 유리한 지점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멕시코 기업 빔보(Bimbo)로부터 약 13억 달러(약 1조6309억원)에 제과사업 리코리노(Ricolino)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리코리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멕시코 제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몬델리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 멕시코 시장에서의 사업을 혁신해 핵심적인 스낵 카테고리 사업의 성장과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코리노의 연간 매출은 5억 달러(약 6239억원)에 달러에 달한다. 6000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네 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라고 있으며 무역, 슈퍼마케스 편의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유통한다. 리코리노의 다양한 초콜릿 및 사탕 브랜드는 멕시코에서 5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리코리노, 베로(Vero), 라 코로나(La Corona), 코로나도(Coronad) 등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TS샴푸가 온라인 쇼핑몰 Qoo10 판매에 나선다. 디지털 판매 채널 강화로 일본 현지 시장 확대가 예고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이 제조·판매하는 TS샴푸는 일본 Qoo10에서 판매되고 있다. Qoo10에서는 △내추럴 프리미엄 TS샴푸 △TS비디샴푸 △TS케라틴샴푸 △TS GD샴푸 △TS 쿨샴푸 △올뉴플러스 TS샴푸 △TS 라퍼퓸 샴푸 △TS 어성초 샴푸 등 다양한 샴푸 제품을 선보인다. TZ 발효 아르간 오일, 골드 플러스 TS 트리트먼트, TS토파 헤어리턴 앰플 등 다채로운 헤어 관련 아이템도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 8일 일본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기획한 샴푸, 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내놨다. TS샴푸의 특징으로는 머리카락 손상 방지에 효과적인 바이오틴, 나이아신마이드, 판테놀, 징크피리치온 배합을 통한 충분한 수분 공급 기능이 꼽힌다. 바이오틴은 두피 혈액 순환 촉진 및 두피와 모근 영양 공급을 돕는 역할을 한다. 나이아신마이드는 두피 속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고 두피 장벽을 강화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판테놀은 모발 및 두피 탄력 강화, 모발 손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업체 임펠 뉴로파마(Impel NeuroPharma)가 간판을 교체했다. 현재 추진하는 중인 기업 및 전략 변화, 독점적 POD(Precision Olfactory Delivery) 기술 사용 등의 요소를 반영한 리브랜딩의 일환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임펠 뉴로파마는 임펠 파마슈티컬스(Impel Pharmaceuticals·이하 임펠)로 기업 이름을 변경한다. 아드리안 아담스(Adrian Adams) 임펠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상장 1주년과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Nasdaq Stock Market) 마감을 알리는 종을 쳤다. 임펠 주식은 종전과 같은 'IMPL'이다. 임펠은 사명 변경에 따른 주주 권리에 대한 영향은 없으며, 관련해서 주주가 취해야하는 조치도 없다. 임펠은 상장 첫해에 급성 편두통 치료제 트루드헤사(Trudhesa)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트루드헤사는 임펠이 독점 보유한 POD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또 여러 건의 금융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아드리안 아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과장에서 탄속 감축을 확대하면서 저효율 생산설비 교체, 대기전력 차단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에너지 전환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을 추진한 2019년 연간 지속가능성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오리온은 986만kWh의 전력, 7000톤의 물, 86만㎥의 가스, 5만톤의 증기를 아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 동안 오리온이 제품 단위당 쓰이는 물의 41%, 전력의 22%, 가스의 15%를 절감했다. 오리온은 최근 몇 년 동안 에너지 전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팩토리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그라펜(Graphene) 열 교환 기술, 고효율 냉장 스테이션 등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이를 통해 감축한 986만kWh의 전력은 100만 가정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 오리온 광저우와 상하이 공장에서 추진되는 2단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올해 연말 마무리되면 4000톤가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오리온은 지난 2018년 업그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의 모회사 AB인베브가 혁신과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2년 주기로 CEO 교체가 된 오비맥주 리더십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리카르도 타데우(Ricardo Tadeu) 전 최고B2B책임자를 신설한 최고성장책임자로 임명했다. 신설된 최고성장책임자는 AB인베브의 마케팅, 영업, B2B, DTC(Direct-to-Consumer)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신규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e커머스 플랫폼의 DTC 옴니채널, 지난해 15억 달러 매출을 올린 1만2000곳 이상의 소매 매장 등을 관리하는 자리다. 영업 조직과 마케팅팀도 맡는다. 최고성장책임자 자리에 오른 리카르도 타데우는 최고영업책임자, 아프리카와 멕시코 지역 사장, 브라질과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하는 시장의 사업부 사장 등을 역임하며 AB인베브에서 26년의 경력을 쌓았다. 20억명 이상의 소비자와 600만명의 고객이 있으며 매주 1000만건의 거래가 이뤄지는 활기찬 생태계인 BEES 조성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는 AB인베브 디지털 전환의 핵심 설계자로 꼽힌다. 리카르도 타데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태국에서 현지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2210억 바트(약 8조1063억원)에 달하는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오는 27일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로 꼽히는 라자다(Lazada)를 통해 태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 설화수는 이번 슈퍼브랜드데이에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최대 50% 할인 △최대 1000바트(약 3만6700원) 할인 △2000바트(약 7만3400원) 이상 결제하는 마스터카드 고객 대상 10% 추가 할인 △특정 시간 주문 고객 대상 퍼펙팅 파운데이션 21호 또는 23호, 윤조 에센스 무료 증정 △할인 이후 3500바트(약 12만8400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사은품 5종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라자다와 손잡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내는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지난해 아세안 지역에서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효과를 발휘하며 20% 이상 매출이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업체와 의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으로 시장 확대가 예고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일본에서 브랜드·마케팅·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이토추 패션시스템(伊藤忠ファッションシステム)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이토추 패션시스템은 지난 1971년에 창업한 업체로 일본 도쿄에 자리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과정 지원, 마케팅 전략 수립, 소비 트렌드 분석, 디자인 트렌드 예측, 제품 성능 평가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이토츠 패션시스템은 컬러 팔레트를 비롯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이는 에뛰드의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에뛰드 상품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로 하여금 에뛰드 브랜드 세계관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뛰드가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지난 2006년 일본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에뛰드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2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수량 한정으로 무직타이거(MUZIK TIGER) 컬렉션을 출시 한 데 이어 쿠키 브랜드 로아카(Lo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해 글로벌 뷰티 기업 순위에서 전년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보다 한 계단 올라 13위에 올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패션 저널(WWD·Women’s Wear Daily)가 발표한 '2021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 LG생건, 글로벌 뷰티 기업 '12위'… 2년 연속 럭셔리 화장품 라인과 프라이빗 프리미엄케어 제품군이 지난해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8조915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조6854억원에 비해 5.28% 늘어났다. '히스토리오브 후'는 천율단과 환유 라인업을 앞세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했다는 평가다. 후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가운데 오휘와 CNP도 8%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피지오겔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LG생건은 지난해 중국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판매 채널 확대로 선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최대 규모의 대마초 업체 가운데 하나인 헥소(HEXO)가 운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공장을 닫기로 했다. 공장 폐쇄로 인한 인력구조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헥소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Belleville)에 자리한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벨빌 공장에 설치된 제조 기계 및 장비는 다른 공장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헥소는 생산 및 출하에 영향이 없도록 세워진 계획에 따라 오는 7월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230여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헥소는 커리어 카운셀링,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벨빌 공장 폐쇄의 영향을 받게 된 직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벨빌 공장은 지난 2020년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건조 대마초, 대마초 추출물, 국소용 대마초, 식용 대마초 등 대마초 관련 제품 판매에 대한 수정 라이센스를 회득한 곳이다. 라이센스 수정에 따라 제품 범위가 대마초 음료로 확대됐다. 이후 헥소의 캐나다 내 대마초 제품 생산 및 유통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됐다. 헥소는 벨빌 공장 폐쇄 및 장비 이전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아두카누맙)이 유럽에서 판매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바이오젠이 입을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에 대한 판매허가신청(Marketing Authorisation)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유럽 의약품청(EMA)에 보냈다. 바이오젠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CHMP)와 의견을 나눈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아두헬름 관련 데이터가 유럽의약품청의 판매허가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바이오젠이 제출한 아두헬름 판매허가 신청은 아두헬름의 요청에 따라 CHMP의 검토를 받았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이 아두헬름 판매허가 신청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자 재검토를 요구했다. 바이오젠은 CHMP와 논의한 뒤 재검토가 끝나기도 전에 판매신청을 철회했다. 당시 유럽 의약품청은 아두헬름이 뇌에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를 감소시키기는 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진이 최대주주로 있는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 파마슈티컬스(Aurinia Pharmaceuticals·이하 오리니아)이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실적과 관련해 사실과 거리가 있는 진술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집단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로빈스 갤러 루드먼 앤드 다우드(Robbins Geller Rudman & Dowd LLP·이하 로빈스) 법률사무소는 오리아나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소송을 내고 참가할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로빈스는 오리아나가 증권거래법(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를 어겼다면서 오리아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법정 공방에 나섰다. △감소하는 오리아나 매출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올해 루프키니스(Lupkynis) 판매 △루프키니스에 대한 오리나의 과장된 상업 전망 △올해 재무 상태·전망에 대한 오리아나의 과장 △관련된 시기에 내놓은 사실이 아니며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오리나아의 공개 진술 등을 혐의로 제시했다. 지난 2월28일 오리아나가 발표한 작년 4분기 및 지난해 실적 자료에서 오리아는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예상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120억 위안(약 40조5683억원)에 그쳤던 중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매년 20% 안팎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9630억 위안(약 184조2797억원)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1조2529억 위안(약 239조7549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1조원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오는 2025년에는 1조8414억 위안(약 352조3703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 배경으로는 국민소득 증가, 의료 지출 증대, 고령화 심화, 기술 발전으로 인한 가성비 제품 증가 등이 꼽힌다. 또 중국 정부가 계속 추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힘들어지면서 가정용 의료기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기기 산업 성장 및 보급 정책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숫자가 1.79명에 불과하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숫자가 5.4명, 4.46명에 달하는 스웨덴, 덴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