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마블 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글로벌 스크린X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와 CJ4DPLEX는 '블랙팬서', '캡틴마블', '블랙위도우' 등에 이어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스크린X 포맷을 통해 개봉하는 차기작으로 낙점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스크린X 극장에서 상영된다. CGV, 리걸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B&B, 씨네폴리스(Cinepolis) 등이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상영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볼 수 있다. 스크린X 극장에서는 몰입도가 높은 270도 스크린X 형식의 52분 분량의 독점적 이미지가 상영된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가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긴 분량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GV는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펜디(Fendi)가 학계와 공동으로 합성 모피섬유 (Lab-grown Fur Fibres) 개발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에서 모피판매 금지법 제정과 유명 브랜드의 모피사용 중단 에 적극 동참하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VMH와 펜디는 임페리얼칼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3대 패션스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센트럴세인트마틴(Central Saint Martins), 런던예술대학교(UAL) 등과 바이오 직물(Bio-Textiles) 프로토타입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핵심적인 전략적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한다. 지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학 협력 관계가 구축된 것이다.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LVMH, 펜디, 센트럴세인트마틴은 재생 럭셔리 분야 연구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톰 엘리스(Tom Ellis)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닌 합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빙그레 '꽃게랑'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꽃게랑 주도로 전체 식료품 수요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대형 온라인 마켓 운영사 스베르마켓(Sber Market)과 동시베리아 지역 최대 규모의 소매업체 코맨더(Komandor)는 2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식료품 수요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분기 식료품 수요는 지난해 4분기 대해 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에는 △유제품 △육류 및 가금류 △건조 식품(마른 과자·차·커피·밀가루 등) △스낵과 칩 등이 포함됐다.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건조 식품을 찾는 수요가 200% 늘어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육류 및 가금류(90%), 치즈(72.5%) 등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현지 업계에서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현지 생산품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나온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베르마켓은 빙그레 꽃게랑이 1분기 식료품 판매 증대를 주도하고 '끄랍칩스' 현지명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꽃게랑은 1990년대 초반 구 소련 시절 개혁개방
[더구루=김형수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중국 개발파트너사 푸싱제약(Fosun Pharma)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중국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예방 및 통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따르면 푸싱제약의 자회사 푸싱진단(Fosun Diagnostics)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검출 키트 (Colloidal Gold)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스크리닝을 목적으로 하는 신속 항원 검사를 위해 상업적, 임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진단키트는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 등록을 완료했다. 푸싱진단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는 정성적 체외 검출 방식이 채택됐다. 호흡기 및 열과 관련된 증상 발현 7일 이내의 환자의 비인두에서 면봉을 이용해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항원을 검출한다. 푸싱제약은 해당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 높은 간섭 대항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정신병 치료제 브레일라(Vraylar·카리프라진)가 캐나다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애브비가 개발한 브레일라를 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조증 삽화·주요 우울 삽화·혼재성 삽화, 성인 환자의 조현병 치료를 위한 단일 요법으로 승인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약 2.2%는 일생 동안 1형 양극성 장애를 경험한다. 조현병의 영향을 받는 캐나다 사람은 30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양극성 장애와 조현병을 앓는 사람에 대한 낙인이 만연해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 학계에서 캐나다 보건부의 브레일라 승인을 환영하는 배경이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 삽화, 조증 삽화를 모두 나타내는 환자 또는 조증 삽화만 보유한 사람에게 내려지는 진단이다. 이 가운데 한 번 이상이 조증 삽화를 겪거나, 주요 우울 삽화와 조증 삽화 또는 혼재성 삽화를 경험한 경우를 1형 양극성 장애로 분류한다. 조현병은 환청, 망상, 이상 행동, 횡설수설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이다. 10대 후반~20대에 발병해 만성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이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글로벌BU장이 주도하고 있는 SPC 글로벌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43건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미국 누적 가맹 계약이 121건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세는 전년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미 3월 말 현재 미시간과 오리건 등 5곳에 오픈했다. 파리바게뜨의 올해 미국 사업 목표는 150건 가맹 계약과 56개 출점이다. 워싱턴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네소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미주리 △위스콘신 △일리노이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매릴랜드 등 미국 전역에 신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뉴욕과 뉴저지 사업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한편,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등의 지역에서도 추가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30년 미국 내에 100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스웨덴 뷰티테크 브랜드 포레오(Foreo)와 손잡고 홍콩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을 거점으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숨37°은 포레오와 협력해 다음달 15일까지 홍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Gift With Purchase·GWP)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포레오의 페이셜 클렌징 기기 루나3(LUNA 3)또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기기 UFO2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285홍콩달러~504홍콩달러(약 4만6000원~8만1000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숨37° 디럭스 여행세트(Deluxe Travel Set)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Sogo·Yoho의 온라인 쇼핑몰, Sogo·Yoho·브로드웨이(Broadway)·포트리스(Fortress) 매장에서 받아갈 수 있다. 또 숨37° 베이직 스킨케어 세트를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320홍콩달러(약 5만2000원) 상당의 포레오 페이셜 클렌징 기기 루나 플레이(LUNA Play)가 주어진다. 숨37° 제품을 취급하는 홍콩 내 6개 매장과 브랜드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중국에서 '종가집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하고 판매,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훈령을 벗어난데 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반면 중국 당국이 파오차이 표기를 강제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반론도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중국에서 맛김치와 볶음김치 등 종가집 브랜드 김치를 판매하면서 포장 패키지에 '파오차이'(泡菜)를 표기,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대상 청정원 홈페이지에서 맛김치를 맛 파오차이(切件泡菜)를 비롯해 △일본식 김치 '和风泡菜' △볶음 김치 '炒泡菜' △도라지김치 '桔梗泡菜' △오이김치 '黄瓜泡菜'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다만 패키지 가운데 영문으로 'KIMCHI'를 병기하고 있으나 파오차이를 강조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7월 김치 한자 표기를 신치(辛奇)를 확정한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훈령) 개정안을 시행했다. 당시 문체부는 "중국에서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확한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업계에서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홍콩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북미를 넘어 홍콩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다음달 1일 홍콩에서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를 기념해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스윗 퍼플 드림스!(Sweet Purple Dreams!)'라는 콘셉트를 표방했다. 달콤함이 특징인 거미 베어(Gummy Bear) 향을 활용해 '달콤한 보랏빛 꿈'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로스엔젤레스 콘서트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을 알렸다. 제품 상자에 방탄소년단의 투어 아트웍을 반영하고 제품 용기 전면에 BTS 로고를 입혀 소장 가치를 높였다. 방탄소년단 영향력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지역 매출은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의 글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너 맥퀘이드(Conor McQuaid) 아이리시 디스틸러(Irish Distillers) 회장 겸 CEO가 글로벌 주류업체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로 새 둥지를 튼다. 그는 아이리시 디스틸러를 이끌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코너 맥퀘이드 회장을 페르노리카 기업 커뮤니케이션·S&R 및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에 임명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S&R 및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신설된 자리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S&R, 공공 업무 등을 하나의 역할로 통합한 것으로 코너 맥퀘이드 수석 부사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페르노리카의 관련 이슈를 맡게 된다. 코너 맥퀘이드 수석 부사장은 아이리시 디스틸러에서 호실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리시 디스틸러는 이번 회계연도의 첫 6개월에 해당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580만 케이스의 제임슨 위스키를 판매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제임슨 위스키가 기록한 사상 최대의 상반기 판매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늘어났다. 미국(8%), 영국(16%), 남아프리카(41%) 등 주요 시장에서 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업체 아테넥스(Athenex)가 림프종·백혈병 치료제 KUR-502 임상 1상을 마쳤다. 이번 발표의 하이라이트에는 아직 평가하기 이른 두 명의 환자를 비롯한 일곱 명의 환자에게서 나온 반응 데이터가 포함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테넥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 이식 및 세포치료학회(ASTCT) 국제 혈액 및 골수이식연구센터(CIBMTR) 회의에서 KUR-502 임상 1상에서 나온 데이터를 발표했다. 비호지킨 림프종(NHL)을 앓는 환자는 안정 병변(Stable Disease) 상태를 유지했고,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4주 평가에서 진행 병변(Progressive Disease)가 관찰됐다. 또 저용량에서 반응률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반응률(ORR)은 57%, 질병통제율(DCR)은 71%를 기록했다. 아테넥스는 저용량에서의 조기 반응이 기성품(Off-the-Shelf) 암 면역치료제 플랫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 증후군(ICANS), CAR-NKT 세포로 인한 이식편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 프라임이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첫 발을 내딛는다. Z세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힘쓰고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은 독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빅스페이스쉽(Big Spaceship)과 손잡고 틱톡에 데뷔한다. '빠른 배달, 느린 틱톡(Quick to deliver, slow to TikTok)'이라는 짧은 소개 문구를 적은 아마존 프라임 틱톡 계정의 팔로워 숫자는 3900명을 넘어섰다. 15시간여 전에 아마존 프라임이 게시한 첫 번째 영상은 234개의 좋아요, 49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미국의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가 출연해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필터와 틱톡 사운드 등을 활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틱톡을 사용하는 젊은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아마존은 틱톡을 통해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층과의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틱톡을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150개국 이상으로 10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다운로드된 횟수는 2억회에 달한다. 틱톡 앱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