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호주 유명 셰프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호주 현지에서 신라면 인지도 제고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 맥글론(Morgan McGlone)을 비롯한 호주 유명 셰프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호주 사우스오스트렐리아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개최되는 '테이스팅 오스트렐리아 2022(Tasting Australia 2022)'에 농심 신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모건 맥글론 △스티븐 클락(Steven Clark) △빅터 라이옹(Victor Liong) 등 유명 셰프들은 오는 6일 정오로 예정된 '누들컵(The Noodle Cup)' 이벤트에서 호주 남부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철 재료와 컵라면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호주산 재료와 농심 신라면을 이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바삭한 마늘과 파기름 등을 곁들인 사떼(Satay) 치킨누들수프 △피오피노 버섯, 발효 고추 등을 넣은 소고기 육수를 활용한 국수 △새우와 흑초 고추기름을 이용해서 만든 국수 △김치, 어묵, 시금치 등이 들어간 면 요리 △버섯,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태국 공항 면세점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롯데면세점이 태국 공항 진출을 시도할 수 있는 시기도 미뤄졌다. 2032년께 재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1일 태국 공항공사(Airports of Thailand·AOT)에 따르면 신규 미드필드 위성 터미널(Midfield Satellite Terminal·SAT-1) 개장 연기에 따라 태국 면세업체 킹파워(King Power)가 보유한 방콕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 상업 영업권(Commercial Concessions) 기간을 변경했다. 지난 2019년 킹파워가 수완나품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을 당시에 설정된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20년9월28일부터 2031년3월31일까지였다. SAT-1 오픈을 2022년 9월에서 2023년 4월로 연기로 한 지난해 10월 태국 공항공사의 결정에 따라 상업 영업권 기간도 변경됐다. 태국 공항공사 이사회는 SAT-1 개장 일정에 맞춰 킹파워의 자회사 KPD(King Power Duty Free Company)는 면세점 운영, King Power Suvarnabhumi Company(KPS)에는 상업 활동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상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타버스가 패션 업계를 이끌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앞으로 시장은 소비자가 옷을 입고 쇼핑하고 패션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메타버스가 어떻게 바꿀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1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메타버스 등의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패션산업이 오는 2030년에는 500억 달러(약 63조6000억원) 규모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IT 전문매체 크런치베이스 인사이트(CB Insights)는 3조 달러(약 3816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은 소비자가 옷을 입고 쇼핑하고 패션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메타버스가 어떻게 바꿀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발전에 따라 실제 세계와 디지털 공간을 동시에 아우르는 패션 아이템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리적 의복을 NFT(대체불가토큰)으로 인증하고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옷을 사고파는 것처럼 이 NFT를 거래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를 통한 패션 산업을 전개하기 위해 뉴욕이나 파리 같은 패션 중심지에 자리잡을 이유가 없는 만큼 기존 패션 생태계에 균열을 일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기업이 중국의 핀셋 규제에 울상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에 대한 수입 제한 결정이 연달아 나오면서 향후 어느정도 여파가 있을지 예상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음료 기업들은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사업을 펼치는 국내 식품 업체들의 현지 이미지 하락과 수출 감소 등 '이중고'를 겪는 양상이다. ◇中 당국, 잇딴 통관 불허 조치 동원F&B가 생산하는 참치캔 제품이 중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당국이 전남 목포에 있는 삼진물산에서 생산한 동원참치 캔제품 270㎏을 수입 금지했기 때문이다. 기준치 이상의 인산염이 나온 데 따른 조치였다. 업계에선 참치캔에 있는 인산염은 생선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물질 따로 첨가한 것이 아니라 함유량을 조절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동원F&B의 수출 규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성주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에 나선 지난 2017년에도 참치캔과 꽁치캔의 통관을 불허했다. 커피와 차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쟈뎅의 쟈뎅 아워티(JARDIN OUR TEA) 티백 제품 역시 중국 당국으로부터 수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에 힘을 싣는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매장에서 캐나다 먹거리의 진수를 소개하는 행사를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한다. 고급화된 베트남 현지 수요에 대응해 기획한 이벤트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치민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사스카츄완, 노사스코샤 주정부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온타리오주 인삼 재배자 협회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역 과일 재배자 협회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랍스터, 굴, 던저니스 크랩, 과일, 비타민, 인삼, 영양제 등 캐나다에서 온 다채로운 제품이 선보여진다. 베자드 바바카니(Behzad Babakhani) 캐나다 총영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하며 캐나다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하는 데 힘을 실었다. 베트남 호치민시와 하노이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을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캐나다 식품과 해산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이후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 가운데 캐나다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농산물과 해산물이 주요 무역 품목으로 꼽힌다. 캐나다와 베트남은 내년에 공식적 외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가 벤처투자사를 설립했다. 제과 등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짜여진 일본 롯데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동빈 롯데 회장은 훼미리마트 사와다 다카시(澤田貴司) 전 사장을 초대 대표로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사업을 펼칠 목적으로 100% 출자 자회사 롯데벤처스 재팬(Lotte Ventures Janpan)을 설립했다. 롯데벤처스 재팬 초대 대표이사에 다카시 전 훼미리마트 사장이 올랐다. 다카시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10월 신 회장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일본 총리가 가졌던 오찬 회동에 함께 참석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 취임을 축하하면서 일본 내 사업 현안과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생명과학 △바이오테크놀로지 △푸드테크 등 미래 웰빙 분야를 중심으로 탁월한 비즈니스 모델과 선진 기술을 보유한 시드~미들 스테이지에 있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투자와 사업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향후 3년 동안 75억엔(약 729억원) 규모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이트바이오 사업 육성에 힘쓰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인도네시아 PHA(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생산기지 확보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상업화가 가능한 PHA 생산여력을 갖춘 회사는 미국의 Danimer, 일본의 Kaneka, 한국의 CJ제일제당에 불과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자리한 CJ제일제당의 PHA 제조 시설이 생산을 시작했다. 연간 5000톤 규모의 생산 역량을 갖춘 파수루안 공장은 무정형 PHA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무정형 PHA는 보다 부드럽고 고무와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는 버전의 PHA다. 결정질 또는 반 결정질 PHA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능 기회를 갖추고 있다. 다른 폴리머 또는 바이오 폴리머의 기능적 특성 및 생분해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즉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는 광범위한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당 기술은 비화석 연료원으로 만든 다른 성능 재료를 위한 빌딩 블록을 개발할 가능성도 지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새롭게 추진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목표가 PHA 기술을 기반으로 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도나네맙(Donanemab)의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은 지난해 6월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승인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오는 7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도나네맙에 대한 신속심사(Accelerated Approval)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속심사는 의약품의 의도된 유익성을 측정하는 과정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FDA가 마련한 제도다. 중대한 상태와 관련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대리결과 변수를 근거로 허가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대리결과변수는 임상적 유익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지표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는 임상적 유의성의 척도가 되지는 않는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2월 도나네맙과 관련해 FDA에 접근하는 일정을 1분기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 관련 일정을 내놓은 것이다. 당시 메디케어를 운영하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참치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40년 동안 줄곧 국내 참치캔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9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1982년 동원참치를 처음 개발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단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원참치는 영양이 풍부한 대표 단백질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150g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50~200㎍/person/day에 적합한 수치다. 동원참치는 1982년 출시 당시 고급식품이자 선진국형 식품이었다. 실제로 당시 국민 소득 대비 참치 가격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참치캔 역시 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Moderna)가 캐나다에 6세 미만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모더나는 미국, 유럽에도 어린이용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6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얻기 위해 관련 작업을 하는 중이다. 모더나는 규제 승인 신청 절차가 짧은 기간 안에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캐나다 당국은 현재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mRNA 백신 접종만 허용하고 있다.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앤테크(BioNTech)가 개발한 백신 코미나티(Comirnaty)는 5세~11세, 모더나에서 내놓은 스파이크백스(Spikevax)는 6세~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캐나다 연방 데이터에 의하면 11세 이하 아동 코로나19 확진자는 보고된 사례의 10.8%를 차지한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것이다. 전염성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보호자들은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나오기를 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Novartis)가 항암제 티슬리주맙(Tislelizumab)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 티슬리주맙의 미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리주맙이 식도편평세포암(ESCC)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상당히 개선한 것으로 나타난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해당 데이터를 규제 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인 베이진(BeiGene)와 협력해 향후 예정된 의료 회의에서 해당 데이터에 관한 발표를 한다는 방침이다. 노바티스는 베이진과 맺은 티슬리주맙 협력 및 상업화 라이센스 계약에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서 티슬리주맙을 개발, 제조,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티슬리주맙은 현재 화학요법 이후 투여하는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의 심사를 받고 있다. EMA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를 위해 사전 화학요법 이후, 또는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진행성이나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해 화학요법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젤리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신제품 출시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 궈즈궈신(果滋果心)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쥬스를 활용한 제품 즈즈모(滋滋墨)도 정식 출시했다. 즈즈모는 문어 모양의 젤리 몸체 안에 콜라맛 또는 오렌지맛의 '먹물'이 들어있는 이중 구조를 지닌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이를 통해 맛을 좋게 할뿐만 아니라 작은 문어 하나하나를 먹을 때마다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론칭 전 이뤄진 조사에서는 즈즈모의 맛과 재미 요소가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오리온은 또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또 지난해 호평을 받은 궈즈궈신 라인의 리치맛 신제품을 내놨다. 이에 따라 궈쯔궈신 제품군은 △포도맛 △청포도맛 △리치맛 등으로 늘어나게 됐다. 소비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시하며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해 출시된 궈쯔궈신은 귀여운 모양과 맛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론칭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240만 봉지가 팔려나갔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에서는 '쉬 이코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