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극한직업’을 리메이크한 영화 ‘매우 쉬운 일(Nghề siêu dễ)’이 베트남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CJ CGV의 수혜가 기대된다. ‘극한직업’ 리메이크작이 관객 유치에 성과를 내면서 CJ CGV의 베트남 영화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매우 쉬운 일’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뒤 하루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 6시간 동안 1만5000장에 달하는 영화티켓이 팔려나갔다. 개봉 2일차에는 5만5000장에 달하는 영화티켓이 팔리며 베트남 영화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은 100억 동(약 5억5200만원)에 달한다. 베트남 CGV에서는 ‘매우 쉬운 일'이 지금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수퍼 소닉 2’, ‘극장판 주술회전 0’ 등 외국 영화를 제치고 높은 순위를 달리고 있다. ‘극한직업’에서 활용된 치킨집이라는 소재는 베트남에서 소갈비 식당으로 변형됐다. 아니스, 시나몬, 카다멈 등 베트남 쌀국수에 널리 쓰이는 향신료와 양념으로 맛을 낸 소갈비집으로 바꿔 베트남 현지 영화팬들이 보다 친숙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갈비와 쌀국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한국식 불고기맛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 홍보는 물론 한식의 멋과 맛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가 라쿠텐, 코스트코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본격 프로의 맛 불고기양념(本格プロの味 プルコギたれ)'은 쉽게 다양한 요리에 맛을 낼 수 있어 일본 현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불고기양념의 특징으로는 배와 사과 같은 과일을 재료로 쓰는 점이 꼽힌다. 단지 과일의 단맛을 추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마늘이 들어간 간장을 기본으로 하는 양념에 흰 후추가 더해져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맛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불고기나 바베큐 양념으로 쓰는 것은 물론 볶음밥이나 샐러드 드레싱의 맛을 내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비비고가 일본에서 선보인 비비고 불고기 잡채는 일본 매거진 모델프레스(Model Press)가 지난해 11월 선정한 술과 함께 먹기 좋은 한국 요리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당면, 소스, 야채 등이 들어간 제품으로 소고기, 피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식 확보에 나선 투자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매출 성장세를 나타낸 쿠팡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우호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 관리회사 어드바이저그룹홀딩스(Advisor Group Holdings)는 지난 4분기 보유한 쿠팡 지분을 23.2% 늘렸다. 해당 기간 동안 쿠팡 주식 1만3912주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어드바이저그룹홀딩스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총 7만3908주로 증가했다. 어드바이저그룹홀딩스가 손에 쥔 쿠팡 주식의 가치는 217만 달러(약 27억 4548만원)에 달한다. 쿠팡 지분 추가 매입에 나선 투자자는 어드바이저그룹홀딩스 뿐만이 아니다. 몬태그 A&어소시에이츠(Montag A & Associates)는 지난 3분기에 쿠팡 주식 411주를 추가로 매입해 3만5000 달러(약 4428만원)에 상당하는 1243주를 손에 쥐고 있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Rockefeller Capital Management)도 지난 4분기 쿠팡 주식 13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쿠팡 주식 1501주를 손에 쥐게 됐다. 4만1000달러(약 5190만원)에 상당하는 규모다. 스파이어 웰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GeneDX를 품에 안은 미국 건강정보기업 세마4(Sema4)가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혁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마4는 향후 미국에서 최첨단 기술을 확보한 대규모 게놈 테스트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세마4는 OPKO헬스로부터 희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검사·분석 전문기업GeneDX를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가 정밀 의학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플랫폼 효율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앞으로 환자 관리와 치료제 개발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세마4는 GeneDX 인수를 위해 1억5000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지불하고 세마4 클래스A 보통주 8000만주를 지급했다. 향후 2년 동안 수익을 기반으로 최대 1억50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금이 추가된다. 마일스톤 지급금은 세마4의 재량에 따라 현금 또는 세마4 클래스A 보통주로 지불할 수 있다. 세마4는 지난달 29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선지급금 대가는 약 3억2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마일스톤 지급금을 포함한 총 대가는 4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부에 이어 환경보호, 재활용에 앞장서며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뉴스킨은 '뉴스킨 2021 사회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보고서(Nu Skin 2021 Social Impact And Sustainability Report)'를 통해 작년에 전개한 ESG경영의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스킨, 뉴스킨 직원, 뉴스킨 계열사 및 자선 파트너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 기부한 금액은 850만 달러(약 107억7000만원)에 달한다. 기부 대상에는 시각 장애인 관련 교육을 전 세계에서 펼치는 컬처시티(Kulture City),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력 검사 및 안경 제공 활동을 펼치는 채리티 비전(Charity Vision ) 등이 포함됐다. 교육, 물, 재난 등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부도 줄줄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말라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소말리아, 남수단, 부룬디 등에 5000만식이 넘는 음식도 기부했다. 뉴스킨은 지난 2002년 시작한 '너리시 더 칠드런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푸드스탬프(SNSP)를 받는다. 정부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미국인들이 아마존 온라인 쇼핑을 통해서도 정부 지원금을 이용해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저소득층을 포함해 소비자 계층폭을 넓히면서 아마존의 성장 가능성이 휠씬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농무부(USDA)와 긴밀히 협력해 SNAP 혜택에 의존하는 미국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갈 수 있는 접근성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보충영양 지원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인구도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부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이전에 푸드 스탬프라고 불리다 지난 2008년 보충영양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미국 농무부가 주관하는 식품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크다. 현금지원 방식으로 이뤄지는 유일한 식품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금 액수는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에 따른 영양가 있는 식단을 최저 비용으로 짤 수 있도록 마련된 TFP 비용을 기준으로 한다. 1인당 월평균 지원금은 125.25 달러(약 15만8700원·2018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2013년 인수한 카자흐스탄 제과업체 롯데 라하트JSC(Lotte Rakhat JSC)로부터 수입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올해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JSC는 보통주를 갖고 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총 20억880만 텡게(약 57억4517만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1주당 받게 되는 배당금은 558 텡게(약 1600원)이다. 배당금 지급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롯데 라하트JSC는 지난달 말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Annual General Shareholders Meeting)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롯데제과는 19억2784만5360 텡게(약 55억1364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15일 롯데제과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롯데라하트JSC의 지분 95.57%를 보유하고 있다. 라하트는 카자흐스탄 제과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는 선두 업체로 꼽힌다. 주요 생산품목은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이며, 초콜릿 시장에서 1위(20%), 캔디 시장 2위(11%), 비스킷 시장 6위(6%)에 이름을 올리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브랜드 '후'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 중순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을 통해 후를 대표하는 글로벌 라인 천기단의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즉각적으로 피부광채(윤기)를 부여하고, 사용 2주 후 피부투명도가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천기비단 ,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기백영단, 각질 케어 기능이 있는 화현 리파이닝 콤플렉스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공진향:수', '공진향:설', '진율향', '비첩', '환유' 등 후가 전개하는 여러 라인에서 출시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사은품 및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난해 연말 중국 루저우 후이통 백화점에서 '후 VIP 연례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스킨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코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에서 선보인 이벤트가 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굳이 이벤트를 강행했어야 했냐는 비판이 적지 않아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올해 연말까지 △발리식 마사지 1시간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만다라 스파 무료 이용 △조식 뷔페 △와인 1병 △오후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으로 이뤄진 '발리 이스케이프(Bali Escape)' 패키지를 판매한다. △스파클링 와인 1병 포함 객실 내 조식 또는 조식 뷔페 △환영 샴페인 1병 및 호텔 셰프가 만든 수제 과자 △장미 꽃잎으로 장식한 객실 △OVO 및 MEGUmi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된 '로맨틱 이스케이프(Romantic Escape)' 패키지도 연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피버스데이 프롬 롯데(Happy Birthday from LOTTE)', '스타 포 어 데이(Star for a Day)' 등의 패키지 상품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판매 중인 패키지를 포함하면 현재 롯데호텔 모스크바가 판매 중인 패키지는 11개에 달한다. 미국과 그 동맹국의 주도 아래 국제사회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 업체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하 아이맵)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인재를 영입했다. 글로벌 차원의 계획 추진을 가속화해 전문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맵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리차드 예(Richard Yeh)를,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존 헤이슬립(John Hayslip) 의학 박사를 발탁했다. 리차드 예 신임 최고운영책임자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아이맵 이사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아이맵은 글로벌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처드 예 최고운영책임자를 영입했다. 그는 아이맵의 전략적 투자자 상호작용, 글로벌 제휴 관리, 주요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리차드 예 신임 최고운영책임자는 바이오제약회사는 물론 월스트리트에 있는 저명한 회사 등에서 25년 넘는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아비스코 테라퓨틱스(Abbisko Therapeutics)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전략 운영 담당자를,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최대주주로 있는 스페인의 배달앱 업체 글로보(Glovo)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보는 지난해 4억7480만 유로(약 6334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340만 유로(약 1113억원) 수준이었던 전년 손실과 비교해 약 5.7배 불어난 수치다. 먹거리와 다양한 제품을 가정에 배송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보의 지난해 매출은 5억9100만 유로(약 7884억원)로 3억6000만 달러(약 4803억원)에 그쳤던 전년과 비교하면 64.17%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을 늘리는 성과는 있었지만 손실을 줄이는 데 실패하며 적자 규모가 불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에는 몇 차례 코로나19 유행의 파도가 밀려오긴 했으나 2020년과 달리 조금씩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가려는 움직임이 시작하면서 배달앱 시장 환경이 변화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보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만큼 자금 지원에 나선 딜리버리히어로의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달 중순 글로브에 전환 대출 방식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라드(Bio-Rad)가 씨젠과의 협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씨젠은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라드는 최근 개최한 투자자의 날(Inverstor’s day)에서 씨젠과 손잡고 펼치는 사업이 진단 시장 전략의 핵심으로 20억 달러(약 2조526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기회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미 시장은 전 세계 체외진단 시장의 37%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지역으로 꼽힌다. 씨젠은 지난해 7월 바이오라드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FDA 공동 승인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가을 양사의 협업에 따른 첫 번째 제품이 임상 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의 미국 현지 법인 씨젠 테크놀로지스(Seegene Technologies)는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의 연구 및 개발 등을 수행하는 본격적인 진단회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진단 업계 베테랑 리차드 S. 크리거(Richard Creager)를 CEO로, 글렌 한센(Glen Hansen) 전 미니애폴리스 헤네핀 카운티 메디컬 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