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땅콩 알레르기 위험을 이유로 아몬드 제품 리콜에 들어갔다. 뉴 시즌스 마켓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거나 심한 과민증을 지닌 사람이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은 신고되지 않은 땅콩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매티즈 발렌시아 아몬드(Matiz Valencia Almonds)' 리콜 작업에 착수했다. 매티즈 발렌시아 아몬드는 미국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뉴 시즌스 마켓 매장 치즈 코너에서 유통됐다. 뉴 시즌스 마켓은 제품 패키지 안에서 땅콩을 발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지 아래 리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통기한이 이달 31일부터 7월3일까지인 제품이 리콜 대상이다. 둥근 투명한 색깔의 플라스틱 용기에 아몬드가 담겨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됐다. 현재까지 매티즈 발렌시아 아몬드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이나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뉴 시즌스 마켓은 "땅콩 관련 건강 문제나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폐기 또는 전액 환불을 받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LA 차이나타운에 매장을 오픈한다. 미국 곳곳에 연이어 매장을 열고 현지 주류 상권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동부에 자리한 선 가브리엘(Sun Gabriel)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이곳 매장에서는 바게뜨, 크루아상, 패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커피도 판매한다.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으로는 크루아상, 과일 패스트리, 블루베리 시폰 케이크, 생딸기 케이크, 바게뜨, 샌드위치 등이 있다. 매장 직원에게 부탁하면 샌드위치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앤데믹을 향해 나아가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해당 매장은 사람들이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매장 내부와 외부에 가족이나 친구끼리 모여 빵과 커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커다란 다이닝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 커뮤니티 공략은 파리바게뜨의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베이커리+카페' 복합 매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 매장이 자리하게 된 LA 선 가브리엘 지역도 LA 일대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하반기 남아공에서 공동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생산을 본격화한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바이오백 공장에서 매년 1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바이오백(Biovac) 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해 7월 바이오백과 손잡고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남아공 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사를 영입했다. 지난해 기술 이전, 현지 개발 및 기기 설치 작업이 시작됐다. 작년 말 바이오백 시설이 화이자의 공급망에 통합됐다. 코미나티를 저장할 극저온 시설을 설치하는 데 1900만 달러(약 245억원)가 투입되기도 했다. 지난 1일까지 아프리카 44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0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14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한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프리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모양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5.85%에 그치는 아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업체 아박타(Avacta)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치료 시설을 폐쇄하고 런던에 들어선 새 본사에 연구 및 개발 인력을 함께 두기로 했다. 새 본사는 생명공학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에 적합한 위치로 꼽힌다. 현재 이곳에는 140개가 넘는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다르면 아박타는 영국 런던 서부에 있는 임페리얼 칼리지 화이트 시티 캠퍼스 내 스케일 스페이스(Scale Space)에 새로운 본사를 세웠다. 또 아박타는 연구팀과 개발팀을 한 곳에 위치시킴으로써 아박타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 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했다. 지난해 8월 고형종양 치료제 AVA6000이 임상 시험 단계에 접어든 이후 나온 결정이다. 아박타는 AVA6000이 pre|CISION 플랫폼을 사용해 변형된 새로운 형태의 안전성과 치료지수가 개선된 독소루비신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8억1000만 달러(약 9724억원) 수준이었던 관련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3억8000만 달러(약 1조6567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연잎을 활용해서 제작한 에코백을 론칭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신동빈式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연잎으로 제작한 2022년 에코백을 론칭했다.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롯데마트가 이번엔 친환경적 쇼핑백 도입에 나선 것이다. 연잎을 가공해 종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에코백은 재사용 할 수 있으며 약 20~25㎏의 물건을 담을 수 있다. 연잎을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베트남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건조한 연잎의 자연스러운 색깔, 잎맥, 질감 등이 그대로 살아있다. 에코백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고유의 특별함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처리를 거친 연잎이기 때문에 가방이 구겨져도 연잎이 부서지거나 분해되지 않는다. 물이나 비에 젖으면 말려서 다시 쓰면 된다. 베트남 사이공 남부, 고법(Go Vap), 푸토(Phu Tho), 하노이, 껀터(Can Tho), 나트랑(Nha Trang), 다낭(Da Nang), 붕따우(Vung Tau) 등에 위치한 롯데 센터를 방문하면 연잎 에코백을 구경하거나 손에 넣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지난해 산하 제작업체를 인수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엔데버(Endeavor Group Holdings)가 지난 1분기 콘텐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엔데버의 콘텐츠 사업부 '엔데버 콘텐츠'를 품에 안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데버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9% 늘어난 14억7376만 달러(약 1조90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순수익은 237만6000 달러(약 31억)에서 5억1767만 달러(약 6681억원)로 22배 가까이 치솟았다. 지난해 CJ ENM이 인수한 엔데버 콘텐츠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엔데버의 여러 사업부 실적도 고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스포츠 자산부문 매출은 2억9670만 달러(약 382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다. 스폰서십, 라이센싱, UFC 관련 상업 PPV 및 이벤트 관련 매출이 성장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대표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늘어나는 3억5730만 달러(약 4611억원)를 기록했다. 음악과 코미디 투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업체 이노비오(Inovio)를 세운 조셉 김(Joseph Kim)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자리에서 물러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백신 시장에 진출하려 했으나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차질을 빚으며 삐걱댄 이노비오가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재클린 시어(Jacqueline Shea)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조셉 김의 뒤를 이은 이노비오의 사장 겸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조셉 김은 이노비오 이사회에서도 물러날 예정이다. 이노비오 이사회는 오는 16일에 개최될 예정인 연례 주주총회 이후 재클린 시어 신임 사장 겸 CEO를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그는 과도기 동안 새로운 리더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노비오는 조셉 김이 지난 2000년 세운 백신 회사 VGX파마슈티컬스(VGX Pharmaceuticals)와 2009년 6월 합병했다.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14개월 동안 임상이 보유되며 개발이 지연됐다. 지난 3월에는 개발 중인 백신 INO-4800 접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수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국 어머니의 날(5월8일)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국 어머니의 날을 겨냥한 한정판 케이크 3종을 내놨다. 파리바게뜨는 △블루베리 크림과 블루베리 맛을 낸 케이크(5인치) △달콤새콤한 체리 무스와 빨간 체리 잼으로 만든 케이크(5인치) △핑크색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케이크(6인치) 등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파리바게뜨 GO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전에 케이크를 예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파리바게뜨 중국 SNS를 팔로우하고 관련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한 명을 선정해 50위안(약 9500원) 상당의 e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상하이 1호점을 열며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011년 난징과 다롄, 2016년 쓰촨성 청두에 진출했다. 현재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항저우, 쑤저우, 난징, 다롄 등의 지역에서 3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을 두고 일본·프랑스·이스라엘 브랜드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2026년 약 200억 위안(약 4조원)이 규모로 커질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퉈 뛰어드는 모양새다. 7일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관얜톈샤데이터센터(观研天下数据中心)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연평균 23.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가정용 미용 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87억 위안(1조7400억원)으로 전체 판매량은 140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 국민 소득이 증가에 따라 외모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정용 미용기기를 활용한 피부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 트렌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5000~8000위안(약 100만원~16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 미용기기 수요 확대 △안티에이징 기능 탑재 기기에 대한 니즈 증가 △안전한 표준 인증 획득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이다. 일본 야만(YAMAN)과 닥터 아리보(dr.arrivo), 프랑스 노타임(notime), 이스라엘 트리폴라(tr
[더구루=김형수 기자] 만성 질환이 점점 보편화되는 추세를 나타냄에 따라 제약 업계 마우스 모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5억4000만 달러(약 1조9470억원) 규모였던 관련 시장은 연평균 11.50%의 가파른 성장세다. 오는 2030년에는 66억3000만 달러(약 8조381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유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암 연구에서의 마우스 모델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쥐의 유전자와 인간의 유전자는 95%가 같이 때문에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인간 생리학, 바이오의학, 질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수요 증대 등의 요소가 맞물리면서 관련 시장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마우스 모델을 적용한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ExpreS2ion 바이오테크 홀딩(ExpreS2ion Biotech Holding)과 볼로냐 대학교(University of Bologna)는 힘을 합쳐 실시하기로 한 유방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서 마우스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타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위스키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의 스카치 위스키 사업을 담당하는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는 아벨라워(Aberlour)와 밀튼더프(Miltonduff) 싱글 몰트 증류주 공장에 8800만 파운드(약 1388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지속가능한 증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생산 역량을 크게 늘리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생산라인 확대가 마무리되면 시바스 브라더스의 총 생산역량은 연간 1400만 리터에 달하게 된다. 두 증류주 공장의 생산라인은 오는 2025년 중반께 완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 플랜트와 고효율 기계식 증기 재압축(MVR) 팬 기술을 두 곳에 도입한다. 증기 압축을 통해 회수한 에너지를 증류 공정에 있는 와인을 가열하는 데 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실시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MVR 팬 기술 적용 결과 9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오는 2026년까지 모든 증류주 공장에 MVR 팬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분사할 에정인 헤일리온(Haleon)이 재무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출범을 앞두고 주주들 사이에서 재무 실적에 대한 불안이 수년 째 지속되며 수그러들지 않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은 재무 분야 전문성을 지닌 투자 은행가를 여럿 고문으로 영입하기 위해 투자 은행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 상위 20%에 들어가는 시가총액 450억 파운드(약 70조8480억원) 규모의 회사에 재무 관련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오는 7월 헤일리온의 분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다. 이때 헤일리온이 상장하면 최근 10년 동안 런던 증시 시장에서 이뤄진 신규 상장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일리온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이 분할에 따라 신설될 독립회사다. 센소다인(Sensodyne), 파나돌(Panadol), 애드빌(Advil), 볼타렌 테라플루(Voltaren Theraflu), 오트리빈(Otrivin), 센트룸(Centrum) 등을 비롯한 폭넓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