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베트남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롯데마트가 현지에서 할인행사를 펼치며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사과·바나나·키위·블루베리를 비롯한 과일과 버섯·호박·토마토 등 채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계란 등도 행사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소시지, 빵, 김치, 만두, 피자, 베이컨, 맥주, 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도 팔고 있다. 유가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 시장이 위축되는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행사를 통한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당 4만동(약 2200원)이었던 검은콩은 4만5000동(약 2500원)으로, ㎏당 2만8000동(약 1550원) 수준이었던 콩나물은 3만2000동(약 177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설탕값도 ㎏당 3000동(약 170원)이 뛰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만큼 판매가를 올리지 못하는 현지 상인들은 이익 축소와 판매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남사이공점을 열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의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선 소렌토에 대한 기업평가도 상향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리서치업체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에 따르면 소렌토는 올해 1분기에 1783만 달러(약 22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소렌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4% 늘어나는 셈이다. 다른 애널리스트는 소렌토의 이번 분기 매출이 1454만 달러~2112만 달러(약 186억원~약 270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렌토가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매출은 1426만 달러(약 182억원)다. 연간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소렌토의 올 회계연도에 9824만 달러(약 125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예측 범위는 5993만달러~1억3655만 달러(약 766억원~약 1746억원)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1억 달러(약 6조5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매출 추산은 애널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가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손잡고 에티오피아 콜레라 예방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붙였다. 향후 지역 공중 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회사측은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는 유바이로직스, LG전자, 에티오피아 정부와 힘을 합쳐 에티오피아 현지인 콜레라 백신을 투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에티오피아에서 6만명에게 설사병 예방접종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백신연구소와 파트너들은 수인성 설사병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 지역의 샤샤마네 타운(Shashemene Town), 워레다(Woreda) 주민 약 10만명에게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2회 투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에는 국제백신연구소가 개발하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Euvichol-Plus)가 사용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플러스가 접종 부위 통증, 부종, 발진 등 국소적 이상 사례가 일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1회용 플라스틱튜브 제형이라 보관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거센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대만 현지에서 다양한 K-푸드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서쪽 타오위안시에 자리한 타이마오쇼핑센터(台茂購物中心) 지하 2층 스마일 플라자에서 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한국물산전'에는 빙그레, 풀무원, 아워홈 등이 참가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 멜론맛 우유, 바닐라맛 우유, 딸기맛 우유, 커피맛 우유 등 우유 제품을 여럿 내놨다. 아워홈은 도가니탕, 알탈, 부대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한국의 국물요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자연은 맛있다 로스팅 짜장면(파기름·트러플오일·고추기름)과 정·백·홍 라면 등 라면 제품을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이밖에도 샘표의 차돌 토장찌개, 토장찌개, 쌈토장 등 장류와 한라산 소주, 참이슬,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의 술 등이 진열돼 있다. 김밥, 떡볶이, 어묵, 핫도그, 계란빵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만큼 한국 음식을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뷰티(Dior Beauty)가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온라인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을 론칭했다. 디올은 지수 팬의 주요 연령대로 분류되는 한국의 13세~34세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디올 뷰티는 왓츠앱을 통해 '디오르 애딕트 샤인 립스틱(Dior Addict Shine Lipstick)'의 뮤즈와 대화를 나누고 독점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중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왓츠앱 그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960만명에 달하는 디올 뷰티 팔로워들에게 제공됐다. 해당 그룹에서는 지수 챗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디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지수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테마 영상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아울러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을 구입할 수 있는 독점 링크와 새로운 브랜드 인스타그램 필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제공됐다. 챗봇의 지원 아래 지수와 대화를 나누거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비디오, 파일, 웹 링크, 오디오 파일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는 풍성한 대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케이탑스 자회사 독일 제약업체 메디진(Medigene)이 CEO를 전격 교체했다. 리더십 교체를 통한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케이탑스는 지난 2018년 메디진을 인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진 감사위원회는 새로운 수장으로 셀윈 호(Selwyn Ho) 박사를 임명했다. 오는 7월25일부터 새로운 CEO로서 메디진을 이끌게 된다. 메디진 이사회에도 멤버로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로리스 쉔델(Dolores Schendel) 메디진 CEO는 오는 7월24일까지 CEO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 이후에는 최고과학책임자이자 메디진의 연구 및 개발 담당자로서의 관련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메디진이 유럽, 미국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물을 CEO로 영입하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메디진은 쉘윈 호 박사가 생명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은 물론 제품 개발, 제품 전략, 상업화,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쉘윈 호 박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에서 약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커넥트 바이오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짜장라면 관련 행사를 하며 베트남 현지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10~20대의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활동도 강화하며 이지미 제고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7월15일까지 진짜장과 북경짜장 등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트남 국적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베트남 전국에서 행사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라면을 구입한 뒤 라면과 함께 들어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경품으로 △애플 맥북 프로 M1(1개) △삼성 갤럭시 A52s(3개)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15개) 등과 오뚜기 쇼핑몰 바우처 등을 준비했다. 베트남 개학 시즌에 맞춰 현지 Z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문구를 적은 메시지 카드도 준비했다. 20만개에 가까운 인용문을 활용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에 돌아가는 것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친한 친구와 서로의 라면 취향을 알아보는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에 나섰다. 앞서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5월 비정상적인 혈전 보고가 이어지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전면 중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년 3월 노르웨이 당국이 백신 접종 이후 혈전과 낮은 혈소판 수치를 이유로 입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 가운데 일부에서는 상태가 악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건강한 노동자 다섯명이 숨을 거두는 일도 일어났다.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후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것에 비해 높은 비율로 혈전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제이콥 룬드(Jacob Lund) 아스트라제네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정말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일어났다.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무고하고 건강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유감스럽다. 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CJ센추리가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 서비스에서 철수한다. 토탈 물류 솔루션 제공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싣기로 결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는 고객이 주문한 물건이 배송지를 출발해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의 배송을 뜻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e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붐이 일어나긴 했으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자 내린 판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CJ센추리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물류 서비스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J센추리는 향후 3년 동안 창고 공간을 51만1000㎡가량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6년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CJ센추리를 통합해 CJ센추리를 출범시켰을 당시 통합법인이 말레이시아 곳곳에 보유한 물류센터 규모는 40만3000㎡ 수준이었다. 신규 창고 건설 계획에는 자동화 저장 및 회수 장비를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CJ센추리는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택배 사업에 이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접고 토탈 물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자리한 롯데센터 하노이가 한국식 캠핑 분위기를 선보이며 현지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현지 MZ세대를 공략한 롯데의 마케팅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에 위치한 '피크닉 카페&BBQ 하노이'는 현지에서 커플들이 캠핑 데이트 장소로, 또 친구나 가족과의 모임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크닉 카페&BBQ 하노이는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 7층에 있다. 롯데센터 하노이 1층~6층에 자리한 백화점의 옥상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이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야외 공간에서 한국식 BBQ를 즐길 수 있다. 100㎡가 넘는 규모를 지닌 이곳은 캠프사이트, 스스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야외 BBQ 공간, 음료를 준비하는 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텐트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소고기, 닭고기, 빵, 샐러드, 수프, 새우, 옥수수, 감자 등으로 이뤄진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성인 79만2000동(약 4만4000원), 8세~13세 어린이 39만6000동(약 2만2000원)이다. 청량음료와 한국 맥주는 물론 소주도 판매한다. 하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여성 건강의 달 기간 동안 대대적인 홍삼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홍삼 제품 브랜드 코어셀렉트(KORESELECT)를 론칭한 KGC인삼공사는 여성을 위한 홍삼의 이점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여성 건강의 달은 미국 보건부(U.S. Department of Health) 등의 주도로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여성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기획됐다. KGC인삼공사는 코어셀렉트 제품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혈액 순환 지원 △염증 감소 가능성 △갱년기 완화 △피부 건강 지원 등을 꼽았다. 액상 스틱과 전통적인 캡슐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레스 증가, 늘어난 피로감, 파괴적인 알레르기, 이동량 감소, 원격근무 중 장시간 앉아있는 라이프스타일 등은 염증, 혈액순환 저하, 면역반응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같은 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데 홍삼이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흥실 KGC 미국법인 법인장은 "여성 건강의 달은 여성과 웰빙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국제무대에서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천한 결과를 공유했다. PMI는 비연소 담배 제품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규제기관에 의해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는 그리스에서 열린 델파이 경제포럼(Delphi Economic Forum)에 참석해 지금까지 PMI가 이뤄낸 성과를 공개했다. 야첵 올자크 CEO는 PMI가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7년 전부터 과격하다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전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PMI가 이를 위해 투자한 돈은 90억 유로(약 12조111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동안 연소 방식의 전통적 담배를 버리고 PMI의 가열방식 제품으로 바꾼 흡연자는 전 세계에 2000만명가량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약 4000만명의 흡연자가 비연소 담배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PMI의 목표다. 지난 2020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은 PMI에 아이코스를 위해저감담배제품(MRTP)으로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를 내줬다. 비연소 가열방식을 쓰기 때문에 불을 붙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