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수박맛 초코파이를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 제품군을 확대하며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여름 한정 제품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넣어 맛을 살린 초코파이 수박을 론칭했다. 초코파이 외형은 실제 수박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표면은 수박껍질 무늬로 코팅했고 내부는 수박 속살과 같은 붉은색의 케이크로 채웠다. 케이크 사이사이에는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씨앗이 박혀있다. 냉장고 냉동칸에 넣어서 얼린 뒤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에도 수박과 초코파이 수박을 그려넣어 수박을 강조했다. 초코파이가 하나씩 들어있는 개별 포장지에는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겨냥한 재미있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无牵无瓜('몹시 걱정하다'는 중국어 표현에 발음이 유사한 수박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언어유희), 种瓜得瓜(수박 심은 데 수박난다), 괄목상대(刮目相對)가 아닌 '과(수박)목상대(瓜目相看)' 등 널리 쓰이는 표현, 사자성어, 속담 등을 활용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초
[더구루=김형수 기자] AB인베브 맥주 브랜드 코로나가 음료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칼로리 부담이 적은 스파클링 알콜 신제품을 론칭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는 진짜 과일 주스로 맛을 낸 코로나 트로피칼(Corona Tropical)을 선보인다. 코로나는 중국,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에콰도르, 영국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 트로피칼을 우선 선보였다. 올해 연말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코로나 트로피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영국에서 선보인 코로나 트로피칼은 △구아바&라임 △라즈베리&레몬 △자몽&레몬그라스 등이다. 알콜 도수는 4.5%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는 △레몬&라임 △자몽&라임 △파인애플 망고&라임 △스트로베리 체리&라임 등을 내놨다. 알콜 도수는 4.2% 수준이다. 코로나는 나라마다 가격 등에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기존 코로나 맥주를 마실 때처럼 라임 슬라이스를 넣어 마시면 좋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칼로리가 낮은 대체 음료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내자 코로나가 이에 대응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 파라다이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라다이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인 여행객이 돌아오면 카지노 사업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하네다공항 노선이 다음달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적 대형항공사가 주8회(16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의 항공사가 한국~일본 노선 운행을 담당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닫혔던 김포와 하네다를 잇는 하늘길이 2년이 넘어서야 다시 열리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다음달 김포공항~하네다공항 노선을 양국 항공편이 오가기 시작하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운영이 활성화될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다. 지난 2019년 파라다이스의 일본VIP 드랍액 비중은 35%로 다른 업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본 고객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Mass에 포함된 일본 고객까지 고려하면 일본인 드랍액 비중은 40%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일본은 잃어가던 중국을 온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선보인 제품의 연이은 흥행이 현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로 꼽히는 큐텐(Qoo10)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 1분기 CJ제일제당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67% 늘어난 818억원을 기록했다. 미초, 만두 등 주요 제품 및 및 브랜드가 지닌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취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6일 이베이 재팬이 공개한 큐텐 실적에 따르면 큐텐의 식품카테고리 매출은 한국 먹거리 상품들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 동안 2.68배 확대됐다. 큐텐 측은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0%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지난 5년 동안 매출이 3배 가량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식품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한국식품의 존재감이다. 식품 카테고리 매출 가운데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식품의 매출을 그나마 추격한 것은 스윗츠·과자 정도였다. 라멘·면류, 육류·육가공품, 야채·버섯, 넛츠·시리얼, 냉동식품, 잼·시럽·빵, 조미료·소스·기름, 야채·버섯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물론 해외 화장품 업체들도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 1분기 코로나로 인한 중국 봉쇄와 현지 트렌트 변화는 매출 악화로 이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화장품·향수 브랜드 에스티로더(Estee Lauder)는 지난 1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2억300만 달러(1조 52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하면 4% 감소했다. 이 기간 아메리카 매출은 15%,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은 17% 늘어난 것과 달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에스티 로더는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실적이 저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로 접어들어야 중국 사업의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줄어들었다. 28억엔(약 279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21억엔(약 209억원)의 영업이익과 달리 뼈아픈 실적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데다 지난 3월 시행된 락다운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경영진이 자사주 매각에 줄줄이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벤자민 선(Benjamin Sun) 쿠팡 이사는 지난 18일 쿠팡 클래스A 보통주 25만주를 한 주당 평균 13.14 달러(약 1만6600원)에 매각했다. 앞서 투안 팸(Thuan Pham) 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 쿠팡 최고회계책임자(CAO)도 주식을 팔아치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벤자민 선 이사가 클래스A 보통주는 1주당 13.00달러~13.19달러(약 1만6400원~1만6700원)에 달한다. 전체 판매 금액은 328만5000달러(약 41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주식 매각에 따라 벤자민 선 이사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75만3162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매각 과정에서 거래된 쿠팡 주식 평균 가격을 고려하면 989만6550달러(약 125억400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벤자민 선 이사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이사회에서 일했다. 벤자민 선 이사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메릴 린치(Merrill Lynch)에서 투자 은행 애널리스트로 금융 관련 커리어를 시작했다. 벤처 캐피탈 펀드인 프라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질소와 진공을 이용한 물이 없는 정수기 테스트 과정으로 제품 안정성 높였다.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꼼꼼하게 보장하기 위해 KC 마크 외에 해외 인증도 취득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가 추구하는 제품 안전성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물 없는 정수기 테스트(Waterless Test System)'다. 코웨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수기 제조사는 물 또는 소독수를 이용해 정수기 완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지만 코웨이는 물을 이용했을 때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완제품 테스트 시 질소와 진공을 활용하고 있다. 물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게 될 경우 물을 빼더라도 여전히 약간의 물이 유로에 남아 있게 된다. 이러한 잔수는 제품 이동 시 흘러나와 포장박스를 훼손시키거나 겨울철에는 필터 내부에 남아 필터를 동파시키는 등의 위험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장시간 잔수가 머물러 있을 경우 유로가 오염 되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코웨이는 물을 대체해 정수기 완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물질을 장기간 동안 검토 및 연구했고, 2012년부터 최종적으로 질소와 진공을 채택해 현재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나타내는 일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되살아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가 인가를 얻자 신제품 출시로 현지 소비자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4일 참이슬 피치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슈퍼마켓, 편의점, 주류판매점 등을 통해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피치가 복숭아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과즙이 풍부한 백도의 단맛은 물론 상쾌한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알콜 도수는 13도다. 그대로 마시거나 소다와 섞은 소다와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차와 섞은 코차와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마실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차와리를 해서 마실 경우 복숭아 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참이슬 피치 론칭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참이슬 제품군은 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는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머스캣, 참이슬 그레이프프룻, 참이슬 스모모(자두), 참이슬 스트로베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를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 당국이 삼양식품 커리불닭볶음면의 반송, 폐기처분을 내렸다. 커리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6년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25일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따르면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잔류농약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삼양식품의 커리불닭볶음면에서 산화 에틸렌(Ethylene Oxide) 0.368ppm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산화 에틸렌은 살충제, 살균제 등을 만드는 제 쓰이는 물질이다. 피부 자극이나 유전적 결함을 일으키거나 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는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 안전보건공단은 산화 에틸렌을 취급할 경우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배기설비를 가동하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대만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에 명시된 잔류농약 허용기준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유해물질이 나온 1400㎏에 달하는 커리불닭볶음면을 반송 또는 파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커리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 2016년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 특유의 감칠맛에 커리를 더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했다. 커리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액상소스에 오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창이공항의 재개장 소식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매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운영 재개에 따라 항공편이 늘어나면 고객도 증가하는 만큼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터미널 재개장의 1단계로 오는 29일부터 제2터미널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5월 업그레이드를 위해 문을 닫았던 제2터미널이 다시 운영을 시작하면 창이공항의 운송 역량을 향상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확장 작업이 마무리되면 운송능력은 연간 500만명에서 2800만명으로 5배 넘게 대폭 늘어나게 된다. 확장된 제2터미널은 보다 많은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과 이동장비를 사용하거나 대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특별 보조 라인을 갖춘 더 넓은 입국심사 구역을 지니고 잇다.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은 홍채와 안면 생체인식 정보를 당국에 등록한 싱가포르 국민과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등록 절차를 마친 외국인 방문객도 자동화 입국심사 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찾는 곳에는 3개의 벨트가 운영되며 그 가운데 하나는 보다 많은 가방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길이가 길어졌다. 제2터미널의 점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학술지를 통해 미생물을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바이옴엑스는 장내 미생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다. 국내에선 종근당과 한독이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저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에 따르면 '엑소더스: 모인 변이체의 정량화를 위한 시퀀싱 기반 파이프라인(Exodus: sequencing-based pipeline for quantification of pooled variants)'이라는 제목이 붙은 바이옴엑스의 과학 논문이 실렸다. 이번 연구는 바이옴엑스 소속 과학자들에 의해 수행됐다. 해당 논문은 자연 또는 설계된 샘플에 모인 유전적으로 관련된 미생물을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데 있어 존재하는 차세대 시퀀싱(NGS)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옴엑소 연구자들은 단일 믹스에서 시퀀싱이 이뤄질 때 매우 유사한 게놈을 포함한 게놈 정량화를 위해 파이선(Python) 알고리즘 엑소더스(Exodus)를 개발했다. 엑소더스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실증적 또는 시뮬레이션 차세대 시퀀싱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대만에서 동인비 수분 라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하반기 대만을 넘어 중국 본토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이 전개하는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는 대만 시장에 하이드라 바운스 보습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동인비가 대만에서 내놓은 제품은 홍삼히알루론산의 수분감으로 촉촉하고 탄탄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전용 수분 라인 하이드라 바운스 제품이다.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와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 등을 준비했다. 동인비는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가 젤크림 하이브리드 텍스처가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탄력 수분 크림이다.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기도 하다.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는 하이드라 바운스 스킨(150㎖), 하이드라 바운스 에멀전(150㎖), 하이드라 바운스 스킨(15㎖), 하이드라 바운스 에멀전(15㎖),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프레쉬(7㎖)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드라 바운스 크림 리프레시와 하이드라 바운스 2종 기획 세트 모두 대만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시장분석과 타겟팅을 고려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