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인수한 나파밸리(Napa Valley)의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새롭게 변모한 옥션 나파밸리(Auction Napa Balley)에 참가해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 신세계그룹은 미국 와인산업의 심장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최고급 와이너리인 '셰이퍼 빈야드'를 약 3000억원에 인수했다. 8일 옥션 나파밸리에 따르면 셰이퍼 빈야드는 최근 개최된 옥션에서 6300달러의 입찰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낙찰가는 마운트 비더(Mount Veeder)에 있는 사프론 빈야드(Saffron Vineyard)에서 나온 샤또 포텔 VGS 카베르네 소비뇽(Chateau Potelle VGS Cabernet Sauvignon 2021)이 기록했다. 한 케이스에 1만2500달러(약 1572만원)로 한 병당 낙찰가는 1000달러(약 126만원)가 넘었다. 7200달러(약 905만원)의 알파 오메가가 그 뒤를 이었다. 알파 오메가 다음이 셰이퍼 빈야드다. 입찰은 소더비(Sotherby)가 이번 경매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옥션 나파밸리 행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메종 헤네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 메종 헤네시는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파리, 하이난,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서 면세 한정 상품인 '헤네시 X.O 컬렉션(Hennessy X.O Collection)'을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종 헤네시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헤네시 X.O 면세 한정 컬렉션은 선보인다. 한정 상품인 이번 헤네시 X.O 싱가포르의 경우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슈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같은 랜드마크와 무성한 초목의 조화를 표현했다. 초록색과 보라색을 이용해 오랜 기간 지속되는 우정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정 경험에는 △헤드 바텐더가 디자인한 시음 절차 △엄선된 선물 셀렉션 △감상 및 페어링 팁 등이 포함된다. 프랑스 코냑 지방으로 가상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요소도 준비했다. 지난달 말부터 제2터미널 운영을 다시 시작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있는 롯데면세점 매장에도 점차 활기가 도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은 해외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창이공항에서 단독으로 주류·담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씨젠의 협력업체인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라드(Bio-Rad)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진단 솔루션업체 바이오데식스(Biodesix)와 손잡고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및 상업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라드는 바이오데식스와 협력해 새로운 미세잔존질환(MRD) 테스트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미국 메모리어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와 맺은 마스터 후원 연구 계약(MSRA)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메모리어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바이오데식스가 체결한 계약에는 암 치료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다른 진단 테스트에 대한 향후 개발도 포함돼 있다. 종양 바이오마커 개발 및 상업화를 목적으로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역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초기에는 새로운 ddPCR 플랫폼인 바이오 라드 QX600 ddPCR 시스템 상에서의 고감도 분자 MRD 테스트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씨젠은 지난해 7월 기업 바이오라드와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에 대해 미국 FDA 공동 승인 및 유통 계약을 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중국에서 제기한 상표권 분쟁에서 이겼다.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은 중국 브랜드 FUTLEWT의 상표가 아쿠아쉬네트의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의 상표와 혼동을 일으킬 정도로 유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7일 CNIPA은 FUTLEWT의 상표가 널리 알려진 타이틀리스트의 상표를 모방한 것으로 해당 상표에 대한 등록이 이뤄지고 사용될 경우 대중을 호도하고 아쿠쉬네트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3월14일 아쿠아쉬네트가 중국 업체가 선보인 골프 클럽, 골프 가방, 골프 장갑 등을 아우르는 골프 장비 브랜드 FUTLEWT에 대한 이의 제기를 신청한 지 9개월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나온 결정이다. FUTLEWT 상표는 지난 2020년 7월 말 제출됐다. 같은 해 12월 13일에 공개됐다. 이듬해 초 해당 상표를 확인한 아쿠쉬네트가 대응에 들어간 것이다. FUTLEWT의 철자는 타이틀리스트의 철자와 확연하게 다르지만 매우 비슷한 글씨체와 스타일로 상표를 제작했다. FUTLEWT인지 타이틀리스트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의도적으로 매우 유사하게 글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하 얀센)의 외투세포 림프종(MCL)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이브루티닙) 개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오는 9일 2022년 유럽혈액학회(2022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연례 회의에서도 관련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얀센이 외투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3상에서 임브루비카를 하루에 한 번 경구로 투여하면서 BR요법(Bendamustine-Rituximab) 및 리툭시맙 유지를 병용한 경우 BR요법 및 리툭시맙 유지만 실시한 환자에 비해 질병 진행이나 또는 사망 위험이 25%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얀센 바이오테크가 파아사이클릭시스(Pharmacyclics), 애브비(AbbVie)와 협력해 실시한 임상 3상에는 외투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의 환자 523명이 등록했다. 85개월에 달하는 기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임브루비카 병용요법을 활용한 경우 무진행 생존율(PFS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와 손잡고 태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 시장 확대를 노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자다 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설화수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미드이어세일(Mid Year Sale)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전개한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에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50% 할인쿠폰 △최대 1000바트(약 3만6500원) 할인 쿠폰 △매 500바트(약 1만8200원) 구매 시 40바트(약 1460원) 할인쿠폰 △윤조 에센스 1병 구매 시 윤조 에센스 1병 사은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자음생 △윤조 △진설 등 설화수에서 전개하는 여러 라인의 뷰티 아이템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15~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지역 실적이 주춤하는 모양새를 나타내자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3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 생산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내장육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향후 베트남 전역에 유통망 확대와 신제품 생산 등 사업 범위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치민 북쪽에 자리한 꾸찌현(Cu Chi District)에 1300㎡ 규모의 냉장육 가공 콤플렉스를 조성했다. CJ비나아그리가 총 230억동(약 12억3000만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설립에 나선 해당 공장 공사는 지난해 초 시작돼 작년 11월까지 이어졌다. 이곳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CJ비나아그리는 위생적으로 가공된 신선한 냉장육을 찾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CJ비나아그리는 꾸지현 공장에 도입된 주요 생산설비는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수입된 기기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한 개의 이동 라인, 두 개의 혼합 라인, 콜드체인시스템과 MAP(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등이 포함된다. 해당 생산라인에서는 1단계로 연간 8640톤 규모의 돼지고기를 가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해당 공장은 HACCP 플랫폼의 품질
[더구루=김형수 기자] 환각을 일으키지 않는 대마초 성분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하 CBD)가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인지 능력 저하 속도도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에 대한 CBD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는 초기 단계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증상 완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CBD는 카나비스 사티바(Cannabis Sativa)에 존재하는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식물 카나비노이드(Phytocannabinoids) 물질 가운데 하나다. 염증, 수면, 기분 관련 효과가 보고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CBD에는 대마초 식물에 있는 향정신성 물질 THC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CBD 제품에는 0.3%를 넘지 않는 THC가 있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재대한약침학회의 영문학술지 'Journal of Pharmacopuncture'에 실린 우석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CBD가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요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CBD를 THC(대마초에 함유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와 함께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북미 지역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며 차(Tea) 브랜드 정리에 들어갔다. 한국코카콜라는 국내 트렌드에 맞춘 제로 칼로리 음료 제품군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어니스트(Honest) 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올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어니스트 키즈(Honest Kids) 라인의 유기농 주스 제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산해 유통한다는 입장이다. 어니스트 키즈 포트폴리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니스트 키즈 라이센싱 사업이나 다른 카테고리로의 혁신 기회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앞으로 코카콜라가 북미 지역에서 선보이는 주력 RTD 차 음료제품은 골드 피크(Gold Peak)와 피스 티(Peace Tea)가 될 전망이다. 골드 피크는 지난 2006년 론칭된 브랜드로 출시 10년이 지난 2015년 10억 달러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 2018년 진짜로 내리는 방식으로 차 제조방식을 변경한 이후 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피스 티는 과일맛을 앞세워 Z세대를 겨냥한 차 음료다. △라즈베리 △복숭아 △망고 △레몬 등의 맛이 있다. 재미있고, 자유로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의 '따로 경영'이 11년을 맞았다. 이마트와 백화점 부문에서 각자의 색깔을 내며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이들 남매는 같은 듯 다른 경영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부회장은 식품과 유통채널, 정 총괄사장은 패션·뷰티 등 각각 다른 사업 영업에 집중하며 그룹의 유통 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따로 경영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신세계로부터 대형마트 부문을 인적 분할해 별도법인 이마트를 출범하며 분리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11년이 지난 현재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미국을, 정 총괄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신세계는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최근 몇 년 동안 인수한 해외기업 명단에는 굵직한 미국 업체가 연이어 등장했다. 이마트의 공격행보에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 부회장의 경영 철학이 녹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름 휴가시즌이면 선진 유통채널 탐방 등을 위해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지난 2018년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현지 유통기업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를 인수가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진을 베이스로 만든 RTD 칵테일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만 국내 출시 시점은 불투명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몰피 레몬 진&토니카(Malfy Con Limone Gin & Tonica) △몰피 로즈 진&토니카(Malfy Rosa Gin & Tonica)를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펼친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출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내년 봄부터 다른 시장에서도 몰피 진을 활용한 RTD제품을 론칭할 전망이다. 몰피 진 RTD 제품의 알콜 도수는 7%다. 페르노리카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RTD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RTD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토니 인그램(Tony Ingram) 몰피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간편하게 세련된 음주 경험을 하고 싶은 이들을 겨냥해 RTD 옵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몰피 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영국에서 ‘넷제로’ 전략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저귀와 화장제 제조업체인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락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회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영국 제지산업 골든어워드(UK Paper Industry Gold Awards)에서 넷제로 상(Net-Zero Award)를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된 킴벌리 클락은 영국에서 선구적인 넷제로 전략을 펼치고,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넷제로 비전 실현을 위해 힘쓰며 탁월함과 혁신적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기스, 크리넥스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킴벌리클락의 비즈니스는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으로 분류된다. 탈탄소화를 구현하기 어려운 분야다. 킴벌리클락은 △에너지 전환 △제조 발자국 최적화 △대체 및 재생 에너지 △에너지 공급 등 네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넷 제로 전략을 수립했다. 내년 3월까지 영국 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5년에 비해 74%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