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의 인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국 내 제조업 부흥 계획에 영원무역의 인도 자회사가 생산 연계 인센티브(Production Linked Incentive·이하 PLI)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인도 자회사 에버탑 텍스타일&어패럴(EVERTOP TEXTILE & APPAREL COMPLEX PRIVATE·이하 에버탑)가 인도 정부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 계획 대상 기업에 꼽혔다. PLI는 자국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도 정부가 내놓은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 인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매출 증가분의 4~6%가량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Made in India' 이니셔티브에 힘을 싣는 한편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3월 PLI 2.0을 발표하고 같은해 6월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PLI 2.0은 PLI 1.0에 비해 광범위한 데다 인센티브 금액도 늘어났다. 인도 정부는 PLI 계획의 주요 대상 분야로 △원료 의약품·의약품 중간체·활성원료 △대규모 전자기기 생산 △의료기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중국 개발파트너사 푸싱제약(Fosun Pharma)이 싱가포르 암 치료 센터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암 치료 시장과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최대 2억1760만 싱가포르달러(약 1991억원)를 투자해 싱가포르 최대규모의 암 치료 센터로 꼽히는 온코케어 메디컬(OncoCare Medical)의 지분 60%를 확보할 전망이다. 온코케어 메디컬은 싱가포르에 있는 주요 민간 의료 센터에서 7곳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는 싱가포르에 한 곳밖에 존재하지 않는 여성 전용 민간 종양학 의료센터도 포함된다. 온코케어 메디컬은 진단, 암 치료, 완화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싱가포르 환자와 국제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 암 표적 치료제를 이용한 유방암, 폐암,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 암 치료 센터다. 전 세계 암 치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푸싱제약이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의료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려는 의도로 해석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굽네치킨이 시드니를 중심으로 호주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시드니와 시드니 교외지역에 6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현지 시장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굽네치킨 신규 점포가 들어설 후보 지역으로는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를 비롯해 시드니 북서쪽에 있는 에핑(Epping),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12㎞가량 떨어진 채스우드(Chatswood),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6㎞를 가면 나오는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에 굽네치킨 매장 6개가 들어서면 호주에서 운영되는 굽네치킨 점포는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시드니 달링하버(Darling Harbour)에 첫 매장을 열며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2호점은 시드니 남쪽에 있는 제트랜드(Zetland)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업계에서는 굽네치킨이 시드니, 캔버라 등의 주요 도시를 품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입지를 다진 이후 호주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달 및 테이크아웃에 중점을 둔 100~120㎡ 규모의 매장이 이상적인 형태라는 분석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논알콜·저알콜 맥주(NABLAB) 판매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맥주 가운데 논알콜·저알콜 맥주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서 나오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3배 가까이 판매 비중을 높여야 하는 상황인지라 목표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AB인베브가 판매한 맥주 가운데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가 차지한 비중은 6.7%에 그쳤다. AB인베브는 역시 지난 2016년 발표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는 모자란 수치라고 전했다. 현재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판매 비중 20%를 달성한 나라는 중국과 파나마 정도다. AB인베브는 중국을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포트폴리오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았다. 하얼빈 아이스(Harbin Ice)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AB인베브는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카테고리가 매출 성장으로 당장 이어지고 있지는 않으나 앞으로도 해당 카테고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AB인베브는 지난 5년 동안 논알콜 또는 저알콜 맥주 브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에서 재생에너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필리핀 자회사 필리핀 펩시(PCPPI)가 태양광 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펩시는 제조 시설에 지속적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남부에 자리한 산토 토마스(Sto. Tomas), 필리핀 중부에 있는 세부(Cebu), 민다나오섬 남동부에 위치한 다바오(Davao) 등에 있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운영할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모양새다. 필리핀 펩시는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3월26일에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어스 아워 캠페인(Earth Hour Campaign)에 참가했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개인 또는 단체가 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방식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필리핀 펩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어스 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필리핀 펩시가 절약한 에너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시장에서 현지화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망고 초코파이를 선보이는 등 초코파이 제품군을 확대하며 인도를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여름시장을 겨냥해 망고 초코파이를 출시하고 인도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망고 초코파이는 인도 현지에서 기획되고 생산되는 제품이다.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망고와 초콜릿으로 가득 차 있다는 설명이다. 초코파이 가운데 40%가량을 알폰소 망고로 만든 잼으로 채운 망고 초코파이는 100% 베지테리언 제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판매한다. 망고 초코파이 6개입 한 상장, 망고 초코파이 12개입 한 상자 등의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6개입 상자가 90루피(약 1450원), 12개입 상자가 180루피(약 2900원)다. 오리온은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소규모 전통 채널 입점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생산 역량을 갖춘 오리온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오리온은 지난해 2월 인도 라자스탄주에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의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인 STI-1558에 대한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 시장에 상업 공급을 하기 위한 의약품 생산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소렌토는 임상 1상에 참가한 첫 번째 환자를 대상으로 STI-1558을 투여했다. 소렌토는 STI-1558가 경구용 Mpro(Main Viral Protease) 억제제라고 소개했다. 인간 기관지 상피세포를 대상으로 수행된 체외 실험(In Vitro)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다. 마이스를 대상으로 실시된 전임상 실험에서는 STI-1558이 체중 감소, 폐에서의 바이러스 증식, 관련된 폐 질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이스를 보호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쥐와 개를 대상으로 한 GLP 반복 투여 방식의 독성학 연구에서는 각각 최대 2000㎎/㎏, 3000㎎/㎏ 투여를 한 경우에도 유의미한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독일 블루칩 주가지수 DAX에서 퇴출된다. 달리버리 히어로의 퇴출은 수년 동안 손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 히어로는 오는 20일 독일 DAX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DAX의 신뢰성이 훼손됐다면서 거래소가 신뢰 회복과 더 이상의 지수 왜곡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딜리버리 히어로가 나가면서 생긴 빈자리는 독일 소비재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채우게 된다. 니베아 크림(Nivea Cream)을 생산하는 바이어스도르프는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된 지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지난 2020년 8월24일 회계부정 사태로 인해 파산한 와이어카드(Wirecard)를 대신해 DAX30에 편입됐다. DAX30은 독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된 독일 종합주가지수다. 지난해 9월 DAX40으로 확대됐다. 당시 딜리버리히어로는 또 다른 후보였던 향수·향신료 업체 심라이즈(Symrise)와 생명공학회사 키아겐(Qiagen)과 경쟁을 벌였다. 자유 유동 시가총액, 증권 거래소 회전률
[더구루=김형수 기자]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제약업체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이하 에이서)이 개발하는 요소회로이상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미국 출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출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서는 요소회로질환(UCD) 치료 신약후보물질 ACER-001에 대해 제출한 신약 허가신청(NDA)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단을 아직 받지 못했다. FDA는 지난해 10월15일 ACER-001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시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목표 날짜를 지난 5일로 지정했으나 FDA는 에이서 측에 ACER-001에 대한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목표 날짜가 지나간 가운데 다음 목표 날짜도 설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FDA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올해 안에 미국에 이어 EU에도 허가를 요청할 예정이었던 에이서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요소회로 질환은 암모니아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유전병으로 꼽힌다. 에이서의 ACER-001은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기도 했다.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롯데뉴욕팰리스가 마티니를 베이스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시장이 활성화되는 기미를 보이자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칵테일 바 골드 룸(Gold Room)에서 8가지의 독특한 마티니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칵테일로 이뤄진 '아트 오브 더 마티니(Art of the Martini)'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이 다가오고 야외활동이 다시 늘어나면서 밤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롯데뉴욕팰리스가 이번에 선보인 마티니 칵테일 컬렉션은 밤의 유흥, 화려함, 고급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했던 도금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진, 베르무트가 들어간 'The Reserve' △보드카와 베르부트가 들어간 'Master Distiller' △보드카, 베르무트, 올리브 쥬스, 올리브가 들어간 'Filthy Rich' △보드카와 진, 릴렛 블랑이 들어간 'Royal Vesper' △데낄라, 릴렛 블랑이 들어가고 잔 테두리에 소금을 두른 'Clase' △아이리쉬 진과 스카치에 레몬 트위스트를 더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밀레니어 클럽 명단에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8일 영국 주류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tional)이 선정한 밀레니어 클럽(The Millionaires' Club)에서 하아트진로의 진로가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연간 리스트에는 1년 동안 9리터 케이스를 100만개 넘게 판매한 전 세계의 증류주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린다. 하이트진로의 진로 소주는 9리터 케이스 판매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 2017년 7680만, 2018년 7800만, 2019년 8630만, 2020년 9530만 판매고를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0.84% 줄어든 9450만 케이스를 팔았다. 그럼에도 2위를 차지한 산 미구엘의 진 브랜드 기네브라 산 미구엘(Ginebra San Miguel)와의 차이는 컸다. 기네브라 산 미구엘의 지난해 판매량은 진로의 38.83% 수준인 3670만 케이스에 그쳤다. 디아지오(Diageo)의 스미노프·조니워커·캡틴 모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인수한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전기자전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성능 로드 전기자전거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이 출시한 뉴 스캇 애딕트 e라이드(New Scott Addict eRide)는 기존의 자전거와 매우 비슷한 외관을 지녔으나 성능은 뛰어난 전기자건거다. 전기 로드자전거 가운데 무게가 가장 가볍다. 자전거 무게는 10.4㎏에 불과하다. 또한 기계적 전선과 케이블, 볼트, 나사 등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설계돼 유선형의 외형이 깨끗하게 나타난다. Mahle X20 기술이 적용돼 관련 규정에 따른 유럽에서의 법적 제한 속도 약 25㎞/h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에서는 약 32.2㎞/h까지 속도를 낼 수도 있다. 스캇 애딕트 e라이드는 236W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 용량을 350Wh로 확장할 수 있다. 물병처럼 생긴 208Wh 용량의 백업 배터리를 구매하면 더 오랜 시간 전기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가격은 6770달러(약 850만원)에서 시작한다. 스캇 애딕트 e라이드 얼티메이트을 선택할 경우 1만1270달러(약 1414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