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품은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미국에서 지누스 매트리스의 '유리섬유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서다.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은 소비자들이 지누스 매트리스의 난연성 섬유유리(Fiberglass) 슬리브에서 유리섬유가 떨어져 건강을 위협하고 난방 시스템이나 가전제품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데이비드 W. 듀간 판사는 지명된 원고 가운데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일리노이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제안된 집단을 대신해 주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다른 주에 거주하는 원고들에 대한 사법권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주의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제기된 청구는 기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누스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환경소송그룹PC(Environmental Litigation Group PC)은 50개주에서 200명이 넘는 원고가 집단소송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소송그룹PC는 유리섬유가 작고 날카로운 유리 파편으로 구성돼 직물이나 피부 등에 박힐 수 있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발암성은 아니지만 자극성을 지니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자리한 바이오테크 온코펩(OncoPep)이 한국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면역항암백신 'PVX-410'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삼고 있는 온코펩의 IPO는 미국 면역치료 기업으로는 국내 기술 상장에 도전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온코펩은 오는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2)'에 참가해 한국거래소 경영진을 만났다. 온코펩은 한국거래소 측과의 미팅을 통해 코스탁 상장 기회를 모색하고, IPO에 따른 메리트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온코펩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2022에 아서 베커(Arthur Becker) CEO와 남상혁 CFO 등 경영진을 파견하며 한국 코스닥 상장 추진에 힘을 실었다. 온코펩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아서 베커 CEO는 IPO 일정 등을 논의할 목적으로 지난달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아서 베커 CEO는 "코스닥 상장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한국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시장은 고령화 인구가 확대됨에 따라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9조7000억원 규모였던 한국 스킨케어 시장이 앞으로 5.6%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이 전망된다. 오는 2026년에는 12조8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이셜케어 카테고리가 연평균 성장률 5.7%를 기록하며 전체 스킨케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바디케어 카테고리도 5.4% 수준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내며 일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1인당 지출액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40.2 달러(약 5만1800원)에 그쳤던 1인당 지출액은 지난해 81.3달러(약 10만4800원)를 기록하며 이미 두 배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2026년에는 108.2달러(약 13만9500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된 여러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케아가 중국에서 매장을 추가로 닫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려는 현지 당국의 강력한 방역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확산된 중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 변화에 발맞춰 상하이 양푸(Yangpu)에 있는 매장을 다음달 초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상하이 양푸에 자리한 이케아 매장이 다음달 문을 닫으면 지난 4월 구이저우성 성도 구이양(Guiyang)에 있는 이케아 점포가 문을 닫은 지 3개월 만에 중국 내 이케아 매장이 하나 더 줄어들게 된다. 구이양에 위치한 이케아 매장은 영업을 시작한 지 2년 반 만에 폐쇄했다. 이케아는 지난 1998년 상하이에 첫발을 디디며 중국 진출에 나섰다. 현재는 베이징, 충칭, 광동, 헤이룽장성, 랴오닝, 산둥, 상하이, 쓰촨, 톈진, 윈난, 후베이, 후난 등 중국 본토에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이에는 양푸에 있는 점포를 비롯해 모두 5개의 이케아 매장이 있다. 이케아가 점포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상하이는 최근 두 달 동안 엄격한 봉쇄조치로 소비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생명공학기업 베이진(Beigene)이 백혈병 치료제 브루킨사(Brukinsa)의 미국 출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출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이진이 브루킨사에 대해 신청한 추가 신약허가신청(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sNDA)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FDA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베이진은 브루킨사에 대한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른 목표 날짜는 내년 1월20일로 미뤄졌다. 베이진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과 소림프구성림프종(SLL) 성인 환자 치료제로 브루킨사에 대한 추가 신약허가신청을 했다. FDA는 베이진이 제출한 추가 임상 데이터를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추가 제출 데이터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나 소림프구성림프종을 지닌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시험의 최종 반응 분석 내용이 실려있다. 이부르티닙(Ibrutinib)과 비교했을 때 브루킨사가 전체반응률(ORR)에서 어떤 우월성을 보여줬는지 독립 검토위원회(IRC)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에서 성장 DNA를 확보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생활용품 물류센터에는 CJ대한통운에서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물류지원시스템 MPS(Multi Purpose System)를 도입됐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주문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운송업체 CJ센추리 로지스틱스 홀딩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 실적이 우상향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뒷걸음질 치고 있는 CJ센추리 로지스틱스 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지난해 실적이 크게 떨어지긴 했으나 지난 3년 동안 주당순이익(EPS)이 전반적으로 170%를 증가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같은 주당순이익 오름세는 기대를 웃도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지 업계에서는 CJ센추리 로지스틱스 홀딩스의 주당순이익이 앞으로도 3년 동안 연간 25%씩 성장할 것이란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에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업체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하 아이맵)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업체 페링 파마슈티컬스(Ferring Pharmaceuticals·이하 페링)과 손잡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앞서 페링은 지난 2016년 아이맵과 아이맵에 중국 및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올람키셉트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맵과 페링은 염증성 장잘환(IBD) 및 관련된 염증성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올람키셉트(Olamkicept)를 추가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페링은 올람키셉트가 임상 단계에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IL-6 억제제로 트랜스-시그널링(Trans-signaling)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한다고 전했다. IL-6는 염증성 장질환을 비롯한 여러 염증성 질환과 관계가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활성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람키셉트의 안전상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임상 2상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해당 결과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 European Croh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일본 시장에서 K푸드를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초 제품 및 채널 확대, 비비고 브랜드 기반 K푸드 판매 확대로 2분기에도 성장을 전망했다. 14일 일본 매거진 모델프레스(Model Press)는 비비고가 한국 드라마를 보며 군침을 흘리며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여러 제품을 추천했다. 모델프레스가 선정한 비비고 추천 제품 명단에는 △레시피가 간단해 야외에서도 만들어 먹기 좋은 해물부추지짐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쉽게 먹을 수 있는 본격 육개장 △김치와 오이 등을 곁들이면 야키니쿠 식당에서 먹던 맛을 재현할 수 이는 한국냉면 △흐르는 물에 1분이면 해동되는 배추김치 △컵라면처럼 쉽게 먹을 수 있는 레인지땡국밥 사골곰탕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매콤달콤한 쫀득쫀득 떡볶이 △미니호떡 흑당넛츠 등 간식류 제품과 △닭갈비 소스 △고추마요 소스 등 양념류 제품도 간편함과 높은 활용도 등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고추장과 마요네즈를 섞은 고추마요 소스의 경우 야채스틱을 찍어서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을 뿌리는 등 여러가지 용도가 있다는 설명이다. 모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2013년 인수한 카자흐스탄 제과업체 롯데 라하트JSC(Lotte Rakhat JSC)의 생산라인 재정비 작업에 나섰다. 주요 원료인 설탕이 러시아 수출 제한으로 공장 라인이 가동 중단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제품 생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구소련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흰설탕과 원당 수출을 제한했다. 수출 제한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다. 인근 유라시아 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국가에 밀, 호밀 등을 수출하는 것도 오는 30일까지 금지됐다. 카자흐스탄 자국에서 생산하는 설탕은 전체 수요의 30% 가량 밖에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생산이 부족하다. 러시아가 아닌 국가에서 설탕을 수입하는 것도 추가 관세 부담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롯데 라하트 JSC는 설탕 수입 여파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정된 수리 작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콘스탄틴 페도레트(Konstantin Fedorets) 롯데 라하트 JSC 이사회 의장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관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35% 더 비싸질 것"이라면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산 면세 설탕에 의존하고 있었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Sanofi)가 개발한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가 미국에서 영유아 아토피 환자 치료에 쓰일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6개월~5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최초의 생물학적 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사노피는 이번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듀피젠트가 아동기에서 성인기까지 중등도에서 중증에 해당하는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쓸 수 있도록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의약품이 됐다고 전했다. FDA는 듀피젠트를 대상으로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실시했다. 임상 3상 시험에서 듀피젠트와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s·TCS)를 활용한 치료를 받은 어린이들에게서 16주차에 TCS 단독 요법만 적용한 경우에 비해 피부가 더 깨끗해졌고, 가려움증이 크게 줄어든 효과가 나타났다. 사노피는 1차 평가변수와 2차 평가변수를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피부가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경우는 28%로 플라시보(4%) 수치를 상회했다. 전반적 질병 증증도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 이어 멕시코도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면서 KT&G의 글로벌 사업 전선에 경고등이 켜졌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해외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지만 주요국의 잇따른 규제에 수출 위축이 우려되곻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이달 초 전자담배 기기(Electronic Nicotine Delivery Systems·ENDS)의 멕시코 내 유통을 제한하는 법령을 제정했다.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전자담배 기기를 상업화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법이었으나, 전자담배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기준 멕시코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때때로 또는 정기적으로 전자담배 기기를 이용하는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전자담배 사용 제한이 결과적으로는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안드레스 마누엘 로세프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금지주의에 기반한 법을 밀어붙였다. 멕시코 보건 당국에서 예방 및 보건 증진 업무를 맡고 있는 휴고 로페즈 가텔(Hugo Lopez Gatell)은 전자담배가 특히 젊은층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뜌레쥬르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부터 출점 가속화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No.1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 베트남이 운영하는 중인 멤버십에 등록한 회원의 숫자는 5만2000명에 달한다. 뚜레쥬르 베트남은 지난 4월 1일 배니(Van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뚜레쥬르 구매금액 2% 적립 △적립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 가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뚜레쥬르에 충성도를 지닌 고객을 다수 확보한 데는 베트남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호치민에 자리한 뚜레쥬르 매장에서는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꼽히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세워둘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발렛 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트를 즐길 만한 장소를 찾는 데 애를 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