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이 그리스에 있는 최고급 스파에 제품을 공급하며 럭셔리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스위스 퍼펙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세계적인 뷰티 대기업들이 유럽의 고급 스파 브랜드를 인수해 사업 확장에 성공한 것처럼 스위스 퍼펙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퍼펙션은 그리스 서쪽에 자리잡은 프라이빗 빌라 울티마 코르푸(Ultima Corfu) 내 스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오니아해(Ionian Sea)가 내려다 보이는 울티마 코르푸는 지난 2020년 6월 문을 열었다. 1000㎡가 넘는 면적에 인피티니풀, 야외 라운지, 스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 스파에 스위스 퍼펙션 제품이 들어가는 것은 2020년 12월 스위스 퍼펙션과 울티파 코르푸를 운영하는 울티마 컬렉션(Ultima Collection)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기 때문이다. 양사는 당시 울티마 스파 바이 스위스 퍼펙션(Ultima Spa by Swiss Perfection)을 론칭했다. 그리스에 있는 울티마 코르푸는 물론, 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CEO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직원 복지 향상, 고객 경험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스타벅스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직원들에게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스타벅스의 원칙 가운데 하나를 바탕으로 단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슐츠 CEO는 지난 11일 현지 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스타벅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원칙과 파트너십을 공유했다. 경제적 또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놓여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전례를 찾기 힘든 문화적 분열과 경제적 트라우마, 전염병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현재 스타벅스의 비즈니스는 파트너 또는 고객의 달라진 행동, 수요, 기대 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워드 슐츠 CEO가 제시한 청사진은 크게 5가지 기둥을 골자로 이뤄져 있다. △미션 실현 방식의 재구상 △근본적 경험 개선을 통한 소매 파트너 웰빙 개선 △연결 확대 및 친환경 중심의 매장 경험 재구성 △개인화되고 기억에 남는 경험 제공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방안 재설계 등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몇 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마존 쇼핑몰에서 개최되는 세일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통해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K-뷰티 알리기에 나섰다. 성장세를 보인 북미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2일 아마존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이틀 동안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진행한다. 아마존은 매년 7월 중순 이틀에 걸쳐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대대적 할인 이벤트 프라임데이를 열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15일 하루 실시한 세일 행사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으로 나타나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아마존 프라임데이하며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컴팩트 △아모레퍼시픽 클렌징 파우더 △설화수 윤조에센스 △설화수 슬리핑 마스크 △이니스프리 세럼 △이니스프리 선크림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북미 시장 성장을 견인한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지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와 라네즈는 지난 1분기 북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며 아모레퍼시픽 전체 북미 실적을 견인했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MBS(Multi Brand Shop)채널과 e
[더구루=김형수 기자] 모더나가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을 접종할 경우 심근염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세~24세 사이의 사람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심근염 위험이 44배 늘어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프랑스 건강 제품의 역학에 대한 EPIPHARE 과학이해그룹(EPIPHARE Scientific Interest Group in Epidemiology of Health Products)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염과 심낭염 발생 위험은 백신 접종 이후 늘어났으며, 특히 2차 접종 이후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난해 5월12일부터 10월31일까지 프랑스에서 발생한 1612건의 심근염 사례와 1613건의 심낭염 사례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젊은 연령층에게서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위험이 증가하는 트렌드가 났다나면서도 30세 초과 남성에게서는 심근염, 30세 초과 여성에게서는 심낭염 발생 위험이 상당하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늘어나는 급성 심장 염증 위험이 젊은 남성층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말보로를 비롯한 연초 담배를 밀어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이 비연소 제품 트렌드를 주도했다. 아이코스 출시 국가가 64개국에서 71개국으로 증가하며 사용자층도 한 몫했다. 12일 PMI가 발표한 통합 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1)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비연소 제품 사용자는 217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340만명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반 담배를 더 이상 피우지 않고 비연소 제품으로 바꾼 성인 이용자는 230만명 증가한 1530만명으로 집계됐다. PMI 순매출에서 비연소 제품이 차지한 비중도 29.1%로 전년보다 5.3%p 늘었다. 특히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은 59%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별 PMI 순매출 집계에서 비연소 제품 비중이 과반을 기록한 것은 동아시아 지역이 유일하다. 동유럽 지역(37%)과 유럽연합(EU·33%)가 동아시아 지역의 뒤를 이었다.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등의 지역에서는 이미 비연소 제품이 PMI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지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네덜란드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지난해 인수한 현지 바이오 CDMO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신규 공장에 1억 유로(약 1320억2500만원) 이상을 투입한다. 11일 바타비아에 따르면 네덜란드 레이던(Leiden) 바이오사이언스 파크에 신규 공장을 조성한다. 이곳 공장에는 여섯개 생산라인이 구축된다. 백신, 유전자 치료제, 암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제 등을 제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바타비아가 CDMO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상업 제조 서비스를 포함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 지금까지 바타비아는 다른 제약회사나 바이오테크 기업을 위해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실험용 약물의 개발 및 제조에 전념해왔다. 축구장 2배(1만2000㎡) 규모의 달하는 해당 공장에 구축될 생산라인은 오는 2024년 3분기에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라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타비아는 처음으로 상업화를 위해 대규모로 의약품을 제조하게 된다. 이곳 공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최소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타비아는 글로벌 제약업체 얀센의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캐나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회사 씨네플렉스(Cineplex)와 손잡고 스크린X 상영관 확대에 나섰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6년 씨네플렉스와 협력에 나섰다. 이번 스크린X 확대로 향후 캐나다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씨네플렉스에 따르면 CJ 4D플렉스와 힘을 합쳐 캐나다 벤쿠버에서 동쪽으로 45㎞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한 영화관 씨네마스 랭글리(Cineplex Cinemas Langley)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했다. 이곳 극장에는 스코티아 시어터 벤쿠버(Scotiabank Theatre Vancouver)에 이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두 번째로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됐다. 마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를 첫 영화로 걸고 영화 관객 유치에 나섰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더불어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도 스크린으로 사용해 3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다면 특별상영관이다. 미디어 파사드 같은 미디어 아트를 구현할 때 사용되는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극장에 적용한 것이다. CJ 4D플렉스는 지난 2012년 스크린X를 론칭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제약회사 카지아 테라퓨틱스(Kazia Therapeutics·이하 카지아)의 비정형 황문근·기형 종양(AT·RT) 치료제 파살리십(Paxalisib)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FDA에 의해 희귀의약품 지정이 승인되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이 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카지아의 파살리십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비정형 황문근·기형 종양은 드물게 발생하는 매우 공격적인 소아 뇌암으로 꼽힌다. FDA는 △미국 내에 20만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미국 내에 영향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20만명보다 많지만 해당 질환이나 증상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해도 개발 등에 들어가는 관련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란 합리적 기대를 하기 어려운 경우를 희귀질환 또는 증상으로 분류한다. 이런 희귀질환 또는 증상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 희귀의약품이다. 카지아의 팍살리십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시판 승인을 획득하면 해당 의약품을 개발한 업체가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카지아의 파살리십은 이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와 손잡고 독점 위스키 제품을 선보인다. 주류를 앞세워 회복세를 나타내는 싱가포르 면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시크릿스페이사이드 롱몬 1988(Secret Speyside Longmorn 1988)을 독점 판매한다. 시크릿스페이스사이드 롱몬 1988은 페르노리카가 글로벌 면세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시크릿스페이사이드의 싱글 캐스크 에디션 7종 가운데 하나다. 해당 에디션은 21년산~27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로 구성됐다.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자리한 카퍼도닉(Caperdonich), 롱몬(Longmorn), 글렌키스(Glen Keith), 브레이즈 오브 글렌리벳(Braes of Glenlivet) 등의 양조장에서 생산된 위스키다. 페르노리카는 위스키 전문가들이 스페이사이드 내 양조장에서 싱글몰트 위스키를 발굴해 면세시장을 겨냥한 매우 희귀한 위스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시크릿 스페이사이드는 영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리야 장(Liya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벨라루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벨라루스의 시장 상황은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팔도 도시락이 영향력을 증폭되고 있다. 다만 서방 국가들이 벨라루스를 대상을 경제 제재를 취하고 있어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팔도가 선보인 라면 도시락은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도시 바란나비치(Baranavichy)에 있는 식료품 상점에서도 팔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리아나 전쟁 이후 독립국가연합(CIS)에 유럽과 우크라이나에서 들어오는 식료품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 CIS에서 공급된 식료품 규모는 대폭 늘어났다. 독립국가연합은 지난 1991년 12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러시아연방,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11개국이 모여 독립국가연합 창설 조약 의정서에 서명하면서 설립됐다. 이에 벨라루스 내 식료품점 진열대에서 유명 글로벌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진 반면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Zinus)가 옴니채널 마케팅에 힘을 실으며 유럽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지누스를 인수했다. 지누스는 최근 미국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의 인기를 유럽 시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앤더스 클로스터 (Anders Kloster) 지누스 EU 회장은 11일 2020년 EU에 가입했으며 매년 매출이 두배로 증가해 3500만달러 규모의 기업이 됐다고 했다. 지난 1분기 EU·영국 지역 매출은 100억원으로 30억원에 그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33% 급증했다. 지누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지역 매출(2531억원)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그 증가폭은 지누스가 사업을 펼치는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럽 전역에 걸쳐 보다 많은 소매업체에서 지누스의 제품이 판매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클로스터 회장은 강조했다. 지누스는 고객들로 하여금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여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지누스가 오프라인 영업 활동에도 무게를 두면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미국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9일(현지시간) 400억원을 투자해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로 꼽히는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제빵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SPC그룹의 계획을 보도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포브스는 SPC그룹의 할랄 사업을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맡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 12월 SPC그룹의 자회사 파리크라상의 지휘봉을 잡았다. 앞서 그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역할로 글로서 사업에서 입지를 다져나갔다. 허 사장은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올해 56개를 추가로 출점해 150개 이상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1000호점 출점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SPC그룹의 공장이 건립되는 조호르바루의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NTP)는 싱가포르 국경을 접하고 있다. 탄중펠레파스 항구(Port of Tanjung Pelepas)와도 가깝다. 동남아시아 전역은 물론 중동으로 효율적으로 물류를 이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SPC조호르바루공장은 대지면적 1만65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