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경고했다. 조기 진단검사가 충분하게 실시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 만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확산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스콧 고틸렛(Scott Gottlieb) 전 FDA 국장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 발병을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원숭이두창 사례는 1800건이 넘는다. 전 세계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케이스는 1만2500건 수준이다. 미국 한 나라에서만 전 세계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확진자 가운데 1/7가량이 발생한 셈이다. 스콧 고틸렛 전 국장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대상을 굉장히 협소하게 정의했기 때문에 실제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극히 일부 사례만 찾아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커뮤니티와 성병 클리닉을 중심으로 확진자를 찾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K콘텐츠 채널 tvN이 제작하는 드라마 아다마스(ADAMAS)가 디즈니+를 통해 아시아 시청자 유치에 나선다. 오는 27일 tvN 채널과 CJ ENM이 운영하는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방영되는 것과 동시에 디즈니+ 핫스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시청자들에게도 K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tvN 드라마 아다마스는 계부를 살해한 친부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진범을 찾아다니는 형과 살해증거 아다마스를 찾아나선 동생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성이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평검사 송수현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에 나선다. 서지혜는 지성의 조력자이자 대기업 며느리, 병원장의 무남독녀 외동딸 은혜수 역을, 이수경은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을 맡았다. 디즈니+ 핫스타는 월트디즈니 계열로 인도 최대 규모의 OTT를 운영하는 업체로 꼽힌다. 2015년 핫스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모회사 21세기 폭스가 월드디즈니의 품에 안기면서 디즈니+ 핫스타가 됐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홍콩 현지 패션매체와 손잡고 신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1분기 주춤한 모습을 보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패션 전문지 엘르(ELLE)에 따르면 설화수와 협업을 통해 '여름 미백 챌린지'를 전개하면서 새롭게 출시한 라인 자음생 브라이트닝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엘르의 뷰티 디렉터 유니(Younie)와 뷰티 에디터 캐시(Cassie)가 직접 참여해 효과를 살펴봤다. 자음생앰플 브라이트닝의 미백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실험이 실시됐다. 사과 두 개를 준비해 한쪽에는 자음생앰플 브라이트닝을 매일 발라주고 다른 한쪽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뒤 7일 후에 나타난 변화를 비교한 것이다. 엘르는 자음생앰플 브라이트닝을 매일 발라준 사과는 7일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밝은 흰색과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그대로 일주일 동안 방치된 다른 사과에서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면서 색이 어둡게 변했으며 수분도 날아가 건조한 상태였다. 엘르는 자음생앰플 브라이트닝의 미백 효과가 발휘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뷰티 에디터 캐시는 자음생세럼 브라이트닝과 자음생앰플 브라이트닝 등 자음생 브라이트닝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신제품을 출시한다. 코웨이는 신제품인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출시 후 바로 TV 광고를 선보이고, 출시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코웨이의 올해 2분기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40% 늘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빠르고 풍부한 제빙 성능, 강화된 위생관리가 특징이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가로가 24cm이며, 측면은 47.3cm로 기존 자사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다. 주방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슬림해진 디자인과 함께 4가지의 아이스 컬러인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핑크, 아이스 블루, 아이스 그레이 색상을 갖춰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풍부한 얼음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얼음 생성 속도를 개선해 1회 제빙 시간이 약 12분에 불과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달 이어 이달에도 현지 채용에 나섰다. PHA 생산규모 확대 등을 계획한 가운데 실시하는 인력 충원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서 학사 학위를 지닌 사람을 대상으로 인력을 뽑고 있다. △신용 관리 △인사 채용 △PPL 가금류 △구매 및 측량 등의 업무를 담당할 사람을 찾고 있다. 신용관리의 경우 최소 3년, 구매 및 측량의 경우 최소 1년의 관련 경험이 요구된다. 인사 채용 직무에는 심리학 학위를 획득했으며 심리학 검사 도구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여러 사업장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직무에 따른 관련 전공을 공부한 최대 40세의 사람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CJ제일제당에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지난 5월 인도네시아에서 PHA 생산을 시작한 CJ제일제당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서 직원을 채용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를 론칭했다. 현재 연간 생산규모는 500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업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이하 호라이즌)가 개발한 크라이스텍사(Krystexxa·페글로티카제)의 활용도가 보다 높아졌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호라이즌이 제출한 크라이스텍사에 대한 추가 생물의약품 허가신청(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sBLA)을 승인했다. 크라이스텍사 주사제를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함께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금까지 크라이스텍사는 기존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조절이 어려운 통풍을 성인 만성 통풍 환자 치료제로 쓰였다. 호라이즌은 이번 FDA의 결정에 따라 통제되지 않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보다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라이즌은 이번 FDA의 라벨 확장 결정이 무작위, 통제 방식으로 이뤄진 미러(MIRROR) 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통제되지 않는 통풍을 지닌 환자들을 메토트렉세이트 투여군과 플라시보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4주간 메토트렉세이트군에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내년 의료용 대마초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이 전향적 태도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대마초 성분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하 CBD)가 함유된 처방의약품 등록에 관한 체계를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대마초 제품 판매를 위한 상업적, 법적 경로를 정의하는 과정이 시작된 셈이다. 프레임워크가 공개되면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은 제약회사들로부터 등록 제안을 받고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내년에 CBD 제품의 등록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제품의 유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특정 질환에 대한 해당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은 물론, 말레이시아 의료진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교육 및 과학 관련 내용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또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의학적 용도로 대마초를 쓰는 것은 말레이시아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법을 준수해가면서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가 들어간 제품을 수입해 말레이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공장에서 음료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중단된 현지 사업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키이우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소도시 벨리카 디메르카(Velyka Dymerka)에 위치한 공장에서 음료 생산을 재개했다. 코카콜라가 우크라이나 시장을 대상으로 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다시 움직이는 것이다. 코카콜라 음료 우크라이나(Coca-Cola Beverages Ukraine)는 키이우 지역에 있는 해당 공장의 생산 라인을 다시 가동하기 위한 작업을 분주하게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장에 곧 우크라이나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슈웹스(Schwepps) 등의 음료가 진열될 전망이다. 벨리카 디메르카 소재 공장은 러시아 군에 해당 지역이 점령되면서 두 달 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3월 포격의 여파로 발전소와 사무실 건물 일부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이 지역을 되찾은 이후 공장 기반시설 복구와 생산 재개를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창고에 남은 물량과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 등은 가게로 배달됐다. 지난 5월 코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향수 시장에서 '톱10'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스페인 패션·뷰티 전문매체 모다에스(Modaes)가 15일 선정한 글로벌 향수 기업 랭킹에서 LG생활건강은 7위를, 아모레퍼시픽은 9위를 차지했다. 로레알이 지난해 3228만7000 유로(약 429억원)의 성적을 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에스티로더(2위)와 바이어스도르프, 시세이도, 나투라, LVMH 향수 등 순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594만9000 유로(약 81억원) 매출을 올려 7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61억원 수준이었던 LG생활건강의 향수 매출은 2019년 약 67억원, 2019년 약 77억원, 2020년 약 78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 시장에서 올린 수익의 비중이 67%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17%, 일본은 5%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매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57만5000 유로(약 53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9위에 랭크됐다. 지난 2017년 60억원 수준이던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2019년 63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이후 침체에 빠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이커머스 업체로 꼽히는 쇼피(Shopee)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생건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비롯한 주력 브랜드 제품을 제공해 현지 고객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쇼피는 LG생건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5개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LG생건의 보다 많은 브랜드를 쇼피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입점시키는 데도 힘을 합칠 예정이다. 쇼피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제휴 마케팅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피는 LG생건이 동남아 시장에서 옴니채널 입지를 확대하고, 쇼피 프리미엄을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젊은 디지털 럭셔리 쇼핑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쇼피 헬스·뷰티 카테고리에서 1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LG생건의 목표다. LG생건은 이전에 쇼피에서 선보인 더페이스샵, 빌리프, 숨37에 더불어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펼치며 '쇼피 몰'과 '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접종 연령 확대를 위해 각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데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일본 후생노동성에 6개월~4세 아동을 대상으로 코미나티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방안을 규제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5세~11세 어린이들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허용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5가 등장한 이후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연령대를 낮추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달 6일 6582명에 그쳤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지난 13일 9만4466명으로 폭증했다. 한달여 만에 1355.22% 급증한 수치다. 일본 방역 당국도 해외 입국자에게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바이러스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레코캠 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레고캠)의 중국 파트너업체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이하 시스톤)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 사업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톤은 골드만 삭스그룹(Goldman Sachs Group)과 협력해 잠재적 구매자들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시스톤은 회사의 지배 지분을 매각하는 옵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제약회사는 물론 글로벌 제약업체 등이 잠재적 구매자로 꼽힌다. 다만 시스톤은 아직 사업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상태는 아니며, 사업 매각에 대한 입장을 선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70% 급락하는 등 저조한 사업 성과를 거둔 시스톤이 제약 시장에서 손을 털고 나오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상장 관련 규정을 위반한 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실시되면서 시스톤 주식 거래가 두 달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9년 홍콩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지 3년 만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