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베트남에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현지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다르면 코웨이는 베트남에서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채용 규모는 20여명 이상이다. 코웨이 베트남은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귀국하는 사람의 경우 회사 제품 개발 업무에 참여하거나 한국인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데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노이 고용 서비스 센터는 계약 만료 등 다양한 이유로 베트남으로 귀국한 구직자와 채용에 나선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한 미팅 자리를 개최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일한 경력을 지닌 이들의 재취업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세션에는 53개 기업이 참가했다. 제조, 무역, 정보기술,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채용에 나섰다. 쩐 후옌 린(Trần Huyền Linh) 코웨이 베트남 시장제품개발 파트너는 "코웨이는 베트남 내 주요 개발업체로 하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제품을 연구하는 데 편리할 것"이라면서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와 한국 제품에 대한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2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130톤을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청년수미는 지난해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농심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추천한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청년수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수진 농부(35세)는 “3년 전 귀농해 콩 농사를 짓고 있었다"며 "이모작 작물을 알아보던 중 농심에서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 감자 농사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감자는 콩보다 훨씬 손이 많이 가고 어려웠지만, 농심과 멘토 더어울림 김의종 대표의 도움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경상북도 성주에 귀농해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올해 10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해 농심에 판매했다. 이처럼 청년수미는 지난해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에서 녹색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 펩시 필리핀(PCPPI)을 통해서다.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영위하며 사회적 역할을 다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PCPPI에 따르면 패키지에 들어가는 소재를 재활용이 어려운 PVC에서 재활용 가능한 PET로 변경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일환이다. PCPPI는 또 캔 디자인을 바꾸는 방식으로 카톤(Carton) 포장재 사용량을 줄였다. 현재까지 감축한 카톤 포장재는 62.13MT(메트릭톤)에 달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감축한 새 플라스틱 수지 사용량도 231.78MT에 이른다. 제품 및 포장의 플라스틱 함량을 줄이기 위한 경량화 노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5년까지 패키지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 내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사용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남부에 자리한 산토 토마스(Sto. Tomas), 필리핀 중부에 있는 세부(Cebu), 민다나오섬 남동부에 위치한 다바오(Davao) 등에 있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을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매직이 냄새를 99.9% 제거할 수 있는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음식물처리기 성장세가 가파른 가른데 생활구독 영역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8일 SK매직에 따르면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환경오염 걱정이 없다는 설명이다.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미세한 냄새까지 99.9% 이상 제거하는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용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한번 더 차단한다. 여기에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을 99.9% 살균함으로써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제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1회 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언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B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Profit from Operations)이 36억7800만 파운드(약 5조837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어들었다. 러시아 철수에 따른 9억5700만 파운드(약 1조522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시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BAT 전체 매출의 3%에 달한다. BAT는 지난 3월 국제법과 해당 지역 법규를 준수하며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기로 한 것이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사업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BAT는 러시아에 BAT러시아, JSC 국제담배마케팅서비스(ITMS) 등 두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등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비연소 담배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는 210만명에서 2040만명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아라이리조트가 겨울 고객 몰이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와도 손잡았다. 28일 일본의 인바운드 집객·e티켓 관리 시스템 업체 재팬티켓(Japan Ticket)은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팬티켓은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및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판매 관리·예약 관리·재고 관리·내점 실적 관리·결제 및 입금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스키장 입장권 및 리프트 이용권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라이리조트를 비롯해 일본 이와테현에 있는 게토고원스키장(夏油高原スキー場), 나가노현에 자리한 샤트레제 스키리조트 야쓰가타게(シャトレーゼスキーリゾート八ヶ岳) 등도 재팬 티켓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아라이리조트가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재도약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동안 춤츠러들었던 중국 사업에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는 등 유통 다변화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5회 중국 국제수입품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한다. 5년 연속 중국 국제수입품박람회에 참여하는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적 뷰티 기술’과 ‘녹색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다양한 화장품과 뷰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무대에서 수상한 혁신적 개인맞춤형 기술도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마인드링크드 배스봇과 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CES2022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그간 중국에서 펼친 ESG 경영 성과도 공개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까지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재활용 가능한 PCR 플라스틱 도입, 공병 재활용 프로젝트 실시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채널로 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리뉴얼한 그린티 라인을 선보인다.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며 열도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부터 리뉴얼한 그린티 라인 화장품을 일본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그린티 라인은 찻잎 추출물을 활용해서 만든 이니스프리의 대표적 스킨케어다.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됐다. 리뉴얼 제품은 △아이크림·스킨·세럼·크림 등으로 구성된 그린티 씨드 모이스트 라인 △스킨·크림·로션 등을 라인업을 갖춘 그린티 아미노 밸런싱 라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폼·클렌징 오일 등으로 이뤄진 아미노 클렌징 라인 등을 갖췄다. 일본 내에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판매 후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쿠텐, 아마존 재팬, Qoo10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가 인기 라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8년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1호점을 열고 진출했다. 2층 규모 점포 외벽을 녹색 식물로 꾸며 제주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듬해인 2019년 일본 공식 온
[더구루=김형수 기자] 맷 홀만(Matt Holman) 미국 식품의약국(FDA) 담배제품센터(Center for Tobacco Products) 과학사무소 디렉터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새 둥지를 튼다. 앞서 FDA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승인을 담당했던 고위직 인사였던 점에서 눈길을 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확대에 힘쓰는 PMI가 리더십 강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7일 미국 매체 더힐(The Hill)에 따르면 맷 홀만은 FDA를 떠나 PMI에 합류한다. 디렉터에 오른 지 5년여 만이다. 오랜 기간 담배제품센터를 이끌었던 미치 젤러(Mitch Zeller)가 은퇴 이후 그의 거취도 결정됐다. FDA 대변인은 "FDA 직원은 정부 바깥에서 일자리를 찾을 자유를 지니고 있으며, 이럴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맷 홀만에게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를 모든 담배 관련 규제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의 판매 승인 관련 업무를 맡았던 FDA 고위직 인사를 영입함에 따라 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PMI는 맷 홀만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아시아 곳곳의 전통 커리요리를 응용해 이국적인 맛을 살린 불닭커리를 내놨다. 커리가 동남아를 비롯 글로벌 푸드인 만큼 불닭 브랜드에 커리 인기를 더해 글로벌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27일 삼양식품은 레토르트 커리 신제품 불닭커리 3종의 해외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닭커리 3종은 지난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불닭'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불닭커리 3종도 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다만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성분 등에 대한 점검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불닭커리 3종은 1인분씩 파우치 형태로 포장된 레토르트 식품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에 1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매운맛 정도를 표시했다. 소비자들이 각자 입맞에 맞는 맵기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록 5단계로 구분했다. 대만 언론 타이완뉴스(TaiwanNews)가 출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등 해외에서는 불닭커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삼양식품의 해외 사업 확대는 본궤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월 삼양식품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불닭 신제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국제약이 일본 현지업체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국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마데카크림을 앞세워 해외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일본에서 PR 마케팅 및 유통회사인 시즈마켓(Seeds Market)은 동국제약과 전략적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에서의 PR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센틸리안24에서 선보인 대표 제품 마데카크림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마데카크림은 국내에서 출시 1년 만에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인 인기 상품이다. 한국 TV홈쇼핑에서는 180회 가량 매진되기도 했다. 총 3400만개에 달하는 물량이 팔려나갔다. 국내 매출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동국제약은 48년 동안 쌓아온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마데카크림은 개발했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테카(TECA·센텔라정량추출물)가 핵심성분이다. 이외에도 동백꽃추 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보호막 형성 및 피부장벽 강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참치담합 소송이 변곡점을 맞게 됐다. 미국 내 대형 유통업체의 PL(자체 브랜드) 상표를 달고 팔린 상품은 참치캔 가격 담합의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미국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적 리스크는 불가피해 보인다.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연방법원(San Diego Federal Court) 재판부는 스타키스트 자체 브랜드를 붙이고 판매된 제품은 물론 PL 상품까지 참치 가격 담합의 이슈가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가격 담합의 대상이 됐던 것은 스타키스트 자체 브랜드 제품이며 PL상품은 그 대상이 아니라는 회사 측의 주장이 기각된 셈이다. 재판부는 가격 담합 이슈가 있는 PL상품으로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타깃의 마켓 팬트리(Market Pantry) △코스트코의 커클랜드(Kirkland) 등을 꼽았다. 반독점 소송 범위를 줄이려는 스타키스트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모양새다. 동원은 지난 2015년 미국 법무부로부터 범블비, 치킨오프더씨와 손잡고 참치캔 가격을 공모했다는 이유로 형사 소송을 당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참치 캔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