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K·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 합작사인 프로테오반트 테라퓨틱스(Proteovant Therapeutics·이하 프로테오반트)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Alliedmarket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836억4000만 달러(약 372조) 규모였던 글로벌 단백질 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7.1%씩 성장하며 오는 2030년에는 5666억6000만 달러(약 744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백질 유전 정보학 관련 연구가 늘어나면서 전세계 단백질 치료제 시장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료지출의 급증과 노인 인구의 증가는 미래 새로운 시장 기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백질 기반 치료제의 개발 및 제조에 필요한 높은 비용은 시장 성장을 억누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프로테오반트는 미국 제약업체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과 지난 2월말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표적 단백질 분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백신 연구 및 제조시설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미국 내 시설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가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뉴욕시 북서쪽 펄 리버(Pearl River)에 위치한 백신 연구 시설 확장을 위해 4억7000만 달러(약 6166억원)를 투자한다. 펄 리버 캠퍼스 내에 있는 기존 빌딩을 리노베이션하고 새로운 건물도 세울 예정이다. 약 2만4000㎡ 규모의 확장이 이뤄지며 여기에 약 5100㎡ 규모의 실험실 공간이 더해질 전망이다. 오는 2026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이자는 펄 리버 캠퍼스를 백신 연구·개발 허브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이어진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의 파트너십의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1907년 뉴욕시에 거주하는 어린이 디프테리아 환자를 위한 항혈청을 제조하기 위해 세워졌다. 천연두와 소아마비 백신 개발도 수행됐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nar13), 수막구균 B형 수막염 백신 트루멘바(Trumenba) 개발 연구도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미국령 괌을 찾는 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롯데호텔 괌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테마로 꾸민 객실을 선보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 유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3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괌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룸은 △브레드이발소 베이비룸 △브레드이발소 풀사이드클럽룸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브레드이발소 베이비룸은 베이커리타운의 캐릭터로 침실과 욕실 등을 꾸민 객실이다. 객실 내부에 작은 주방과 거실도 있다. 야외수영장 무료 이용, 피트니스 센터 및 키즈룸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투숙객에게 주어진다. 브레드이발소 풀사이드클럽룸도 브레드이발소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내부를 장식했다. 영유아 보다는 조금 더 나이가 많은 어린이와 함께 여행을 떠난 가족단위 여행객을 겨냥해 조성한 공간이다. 수영장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수영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투숙객에게는 야외수영장 무료 이용, 피트니스 센터 및 키즈룸 무료 이용과 더불어 클럽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조식 뷔페와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도 가능하다.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정부가 불법 대마초 시장을 양성화할 목적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수출도 허용하며 스위스 대마초의 국제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스위스의 의료용 대마초 완전 합법화에 따라 관련 산업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높은 수준의 CBD가 함유돼 있으며 THC 비중은 1% 미만인 의료용 대마초가 허용 대상이다. CBD는 카나비스 사티바(Cannabis Sativa)에 존재하는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식물 카나비노이드(Phytocannabinoids) 물질 가운데 하나다. CBD에는 대마초 식물에 있는 향정신성 물질 THC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이달부터 스위스에 있는 환자들은 의료 처방을 통해 의료용 대마초를 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법안 이전에는 스위스 연방정부의 보건당국 FOPH(Federal Office of Public Health)에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스위스 연방위원회는 스위스 마약법(Narcotics Act)을 개정해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다. 스위스 의회는 해당 법안을 지난해 3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희귀질환 치료제 판매 대상국가를 대폭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 세계 제약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영국 언론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인수한 알렉시온(Alexion)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오는 2025년~2030년 사이에 100개국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품에 안은 알렉시온은 현재 20개국에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30개국에는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을 팔고 있다. 2분기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 매출은 18억 달러 규모인데 그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억 달러가 미국에서 나온다. 판매국가 확대를 추진해 미국 중심의 사업을 보다 여러나라로 다변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알렉시온은 보체 생물학 분야의 전문업체다. 과민반응을 일으키거나 질병을 유발해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면역체계의 주요 부분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을 개발한다. 알렉시온이 개발한 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솔리리스(Soliris)다. 심각한 혈약, 신장 또는 근육 관련 질병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화이자는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앤테크(BioNTech)와 손잡고 개선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2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30µg 용량 수준에서 나타나는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 임상 2상의 목적이다.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한 차례 접종한 18~55세 사이의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이뤄진다. 화이자는 해당 차세대 2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BNT162b5가 코로나109 조상 균주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도 향상된 사전융합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코딩하는 RNA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면역 반응의 규모와 폭을 증가시키기 위한 변형을 확인했다. 화이자는 보다 강력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폭넓은 면역반응을 발휘하는 코로나19 백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우크라이나에서 경쟁사 영국 담배업체 임페리얼 브랜즈(Imperial Brands)와 손잡고 담배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담배 수요에 대응해 내린 결정이다. 2일 우크라이나 경제매체 UBR에 따르면 PMI와 임페리얼 브랜즈가 우크라이나 키이우(Kyiv)에 있는 임페리얼 브랜즈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PMI 담배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임페리얼 브랜즈 키이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PMI 담배는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 엘 앤 앰(L&M), 말보로(Marlboro), 팔리아멘트(Parliament) 등이다. 이달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일자리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을 통한 지역 내에 담배 수요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PMI 직원은 1300명이 넘는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꼽히는 하르키우(Kharkiv)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교전이 펼쳐지면서 하르키우 남동쪽에 자리한 PMI 생산라인은 멈춰섰다. 이에 PMI는 제품 공급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가 출시한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늘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그로트로핀 수출액은 29억원으로 1억원 수출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83.5% 치솟았다. 15억원을 수출했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93.2% 늘어난 수치다. 머크의 사이젠(Cygen), 화이자의 제로트로핀(Genotropin)과 경쟁을 벌이던 지난 2017년 그로트로핀 매출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줄어들며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년 뒤인 2019년 터너 증후군에 따른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 대비 작게 태어난(SGA) 저신장 소아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동아에스티는 소아의 저신장증이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의 요인으로 인해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에 4cm 미만으로 키가 자라며 동일 연령대 표준 키와 비교해 10cm 이상 작거나, 100명 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의미한다. 저신장증을 치료하려면 성장호르몬제를 오랜 기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재사용 포장용기 업체 고박스(Go Box)와 손잡았다. 지난 4년여 동안 절약한 음식 포장용기는 5만6000개에 달한다. 소비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지속가능성 경영에 매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뉴 시즌스 마켓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목적으로 '일회용품에서 벗어나세요(Ditch the Disposables)'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즉석식품을 재사용 용기에 담아 가져가 음식을 먹은 뒤 매장에 포장용기를 반납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고박스를 구독한 이후 매장 내 샐러드 바 같은 곳에서 음식을 담아갈 때 재사용 용기를 쓸 수 있다. 수거한 재사용 용기는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친 이후 다시 사용한다. 현재는 미국 오리건주와 포틀랜드주에 자리한 모든 점포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소비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매장 내에 포스터를 비롯한 여러 마케팅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주간 광고를 통해 프로그램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계 담배회사 재팬 토바코(JT)이 러시아 사업 축소를 발표한 데 이어 현지 사업을 매각도 저울질하고 있다. 현지 시장 환경이 악화되자 대응방안 모색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일 JT는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사업 매각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대응 방안을 찾으려는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러시아 시장에서의 JT 출하량은 연간 기준으로 3.5%가 줄어들었다. 시장점유율도 0.3%p 감소한 36.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세계 각국이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고강도 제재를 시행하면서 사업 여건도 악화됐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및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T는 가열 담배 제품 플룸X(Ploom X) 신제품의 러시아 시장 내 출시도 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JT는 운영 환경과 지정학적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러시아 내에서의 생산 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철수를 의지를 내비쳤다. JTI는 러시아에서 4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4000명에 가까운 직원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와 협력하던 심장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2상 파이프라인 명단에서 AZD8601을 지웠다고만 밝혔을 뿐, 그 배경은 따로 설명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일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 바이오텍(Fierece Biotech)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 2상 파이프라인 목록에서 모더나와 협력해 개발하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ZD8601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 상반기 경영 성과 발표자료를 통해 공개한 파이프라인 목록에서는 AZD8601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만족시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음에도 더 이상 개발을 이어나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는 지난 2016년 7월 AZD860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Clinical Trial)을 제출하며 공동으로 개발에 나섰다.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암 등을 치료하기 위한 mRNA 치료제의 발견·개발·상업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F&B는 나트륨은 물론 지방까지 낮춘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이며 로우 푸드(Low Food)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로우 푸드를 찾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다. 동원F&B는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리챔 더블라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일 동원F&B에 따르면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 함량이 낮지만 싱겁지 않고 리챔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으면서 맛이 담백하다. 지방도 줄였다. 리챔 더블라이트의 100g당 지방 함량은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