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2022 회계연도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2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1.35% 늘어난 154억5200만 파운드(약 24조45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18.17% 증가한 44억900만 파운드(약 6조9773억원)를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캐러비안 매출이 46% 늘어나며 가팔랐다. 유럽(26%), 아프리카(19%), 북미(17%), 아시아·태평양(16%) 지역의 매출도 늘어나며 지역 별로 고른 매출 성장세다. 주종 별로 살펴보면 데낄라 매출이 55%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스카치 위스키(29%), 맥주(25%), 증류주(Spirits·21%), 진(18%), 미국 위스키(14%), 보드카(11%) 등도 두자릿수 성장폭을 보여줬다. 디아지오는 스카치 위스키, 데킬라, 중국술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력한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나 레스토랑 등을 아우르는 온트레이드(On-trade) 채널 회복세가 이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TGI프라이데이가 미국에서 푸드테크 플랫폼 C3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MZ세대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5일 미국 레스토랑 전문매테 FSR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와 C3가 미국 내 파트너십의 초기 성공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 걸쳐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와 매릴랜드 등 주요 시장에서 초밥, 마끼 등을 선보이는 C3 대표 브랜드 크리스피 라이스(Krispy Rice)를 파트너십 테스트에 나섰다. 매출이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자 양사는 C3 브랜드를 추가로 일식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쿠미(Kumi)와 샐러드와 포케볼 등을 판매하는 신규 론칭 브랜드 스토니 볼(Stonie Bowls)도 선보이기로 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TGI프라이데이는 C3와의 파트너십이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요리 브랜드의 음식을 레스토랑 주방에서 조리함으로써 주방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점포 한 곳당 최대 10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TGI프라이데이는 C3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크린X·4DX에서 상영한 영화 '탑건:매버릭'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CJ 4DPLEX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탑건:매버릭 박스오피스 매출이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1100만 달러(약 144억원)에 달하는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낸 타이틀이 됐다. 한국에서도 670만 달러(약 88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타이틀로 등극했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기록적 수익을 냈다. CJ 4DPLEX가 전 세계 681개 스크린을 통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며 올린 전체 박스오피스 매출의 4%의 해당하는 액수다. 전 세계 주요 위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 CJ 4DPLEX가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탑건:매버릭의 경우 58분 분량의 스크린X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투자공사(KCI)가 투자한 캐나다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법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을 영입했다. 규제, 기업 지배 구조, 전략적 인수 등의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며 북미 지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캐노피 그로스는 크리스텔 게데온(Christelle Gedeon)을 최고법률책임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텔 게데온은 법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최근에는 TMC(The Metals Company)에서 최고법률책임자 겸 기업 비서를 지냈다. 그 이전에는 대마초회사 아프리아(Aphria)에서 최고법률책임자 겸 기업 비서를 맡아 틸레이(Tilray)로 역인수되는 과정을 감독했다. 캐노피 그로스는 크리스텔 게데온이 법무 및 전략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뛰어난 상업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9년 캐나다 법무자문위원 내일의 리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캐나다 법무 분야 올해의 리더로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캐나다 대형 로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파스켄(Fasken)에서 파트너로 일하는 동안에는 50건 이상의 인수, 합병,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제약업체 더마팜(Dermapharm)이 프랑스 제약회사 아코파마(Arkopharma) 인수에 나섰다. 유럽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더마팜 홀딩SE(Dermapharm Holding SE)는 자회사 더마팜AG(Dermapharm AG)를 통해 아코팜그룹의 지주회사 아팜탑코SAS(Apharma TopCo SAS)의 주식 100%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4억5000만 유로(약 5991억원)에 달한다. 더마팜은 아코팜이 약용식물요법(Phytotherapy) 분야에서 쌓은 4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초를 활용한 의약품, 다이어트 보충제 등에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코팜은 지난 1968년 설립됐다. 프랑스 남동부 니스 인근에 있는 카로스(Carros)에 본사와 공장이 있다. 파리, 런던, 맨체스터, 프랑크푸르트, 바르샤바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유럽 주요 사모펀드 가운데 하나인 몬태규 프라이빗 에쿼티(MONTAGU Private Equity)에 인수됐다. 아코팜은 △수면 및 스트레스 △면역 △소화 △콜레스테롤 및 혈당 △피부 △기억력 및 집중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사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후 첫 흑자도 예상하고 있다. 4일 GKL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8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44억53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린 지난 6월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테이블 매출이 지난달 GKL 카지노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은 260억9300만원으로 60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28.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도 14억8000만원에서 25억2000만원으로 70.3%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GKL 매출은 전년 대비 135.1% 늘어난 94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카지노 이용객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클럽에서 참이슬을 경품으로 내세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현지 소주 매출과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4일 바 퍼블릭 스탠드(Public Stand)를 운영하는 음식점 경영 및 식당 기획·컨설팅 일본업체 섹션 에이트는 펍스타의 날(パブスターの日·8월8일) 지정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펍스타는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를 의미한다. 무제한을 나타내는 기호 '∞'를 활용한 디자인을 매장을 꾸미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기업명 섹션에이트에는 숫자 '8'이 들어가는 것에 착안해 8월8일을 펍스타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 2019년 일본기념일협회에서 제정 등록됐다. 퍼블릭 스탠드는 오는 8일까지 공식 트위터를 통한 디지털 선물 증정 추첨행사를 한다. △1등 8만엔 상당의 디지털 기프트(페이페이 또는 라인페이) △2등 8000엔 상당의 디지털 기프트(페이페이 또는 라인페이) △3등 800엔 상당의 디지털 기프트(페이페이 또는 라인페이)을 제공한다. 4등(88명)에게는 음료무제한 무료초대권을, 5등(88명)에게는 참이슬을 선물로 준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전국 15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9년째 어린이 축구대회를 열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롯데리아 베트남에 따르면 30일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9’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하노이에서는 TBS와 HYS 두 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호치민(8/6~7), 다낭(8/13), 하이퐁(8/20), 빈(8/27), 껀터(9/10) 베트남 곳곳에서도 지역별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라운드 및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6000만동(약 337만원), 2위 팀에게는 4000만동(약 224만원), 3위팀에게는 3000만동(약 168만원), 4위팀에게는 1000만동(약 56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선수와 코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도 준비했다. 멋진 플레이를 했다고 평가받은 팀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이 주어진다. 최종라운드 개최 하루 전인 다음달 23일 호치민에서는 사이드 이벤트 페어플레이 데이(Fairplay Day)가 열린다. 재능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끄는 게임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 공간 내에 레스토랑을 열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팔도의 베트남법인 팔도비나(Paldovina)에 따르면 현지 라면브랜드 코레노(Koreno)는 플레이투게더 내 가상 마을에서 레스토랑 ‘코레노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턴트 라면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코레노 키친을 방문하면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완성하면 특별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플레이 투게더 게임 업데이트 사항의 하나로 코레노 키친이 포함된 것이다. 이밖에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비, 개미 등 여러 곤충을 채집해 전시 또는 판매하거나 서바이벌 슈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투게더는 모바일게임업체 해긴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캐주얼 메타버스 게임이다. 카이아 섬이라는 이름의 가상 세계에서 전 세계에서 방문한 유저들과 낚시, 요리, 학교 수업,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과 대만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선두를 달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임시 CEO로 복귀한 지 100일을 지났다. 스타벅스는 수익성 강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나 미국과 중국에서 이중고를 겪으면서 하반기 경영 환경도 녹록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스타벅스는 2022년 회계연도 3분기 총순매출(Total Net Revenues)가 81억5000만 달러(약 10조674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9550만 달러(약 1조6968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0% 감소했다. 스타벅스 주식 1주당 매출도 지난해 3분기 97센트(약 1270원)에서 올해 3분기 79센트(약 1030원)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주당 수익 예상치 77센트(약 1010원)를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매출은 늘어났지만 내실있는 성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중국과 미국 사업이 모두 어려움을 겪은 결과다. 중국과 미국에 있는 점포는 글로벌 스타벅스 매장 숫자의 61%를 차지한다. 3분기 기준 스타벅스가 미국에 보유한 매장은 1만5650개, 중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5761개에 달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멘솔·가향 담배 제한 조치에 대한 막바지 고심 중이다. 의료계에서는 해당 계획이 실현될 경우 상당한 미국인 건강 증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3일 미국 미네소타주 로제스터에 자리한 메이요 클리닉 니코틴 의존증 센터(Mayo Clinic nicotine dependence center)에 따르면 FDA는 멘솔·가향 담배의 제조 및 판매를 제한하는 계획에 대한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FDA는 지난 4월 말 멘솔·가향 담배 금지 규칙을 제안했다. △청소년과 젊은 성인이 느낄 흡연의 매력을 감소시켜 비흡연자가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 △담배 소비 감소 및 금연을 유도해 멘톨 담배 흡연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고 건강 상태를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연소 담배 제품 사용에 따른 사망과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다. FDA는 흡연이 미국 사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을 추진하면 청소년의 흡연 시작과 중독을 감소시키고 금연하는 흡연자 숫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멘솔 담배는 담배의 자극적 맛을 줄여줘 흡연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청소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시장에서 고래밥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고래밥(현지명 하오뚜어위·好多魚) 초코범벅을 출시했다. 고래밥 제품군을 넓히며 중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오리온은 고래밥 토마토 맛, BBQ 맛, 해조류 맛 등을 선보이며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적 오름세를 보인 중국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지난 1분기 오리온 중국 법인은 매출액은 3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인 고래밥 초코범벅은 ‘초콜릿에 데굴 굴려 달콤해진 고래밥’을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말 출시됐다. 고래밥 반죽에 초코분말을 더해 고래, 상어, 문어 등 여러 해양생물 모양으로 구워낸 뒤 초콜릿을 한 번 더 입히고 코코아 파우더를 시즈닝해 3중으로 초콜릿 범벅을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주요 타깃층인 어린이들이 초콜릿 퐁듀나 초콜릿 과자집 등 초콜릿을 활용한 간식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