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러시아에서 폴싸인 교체작업 등 새 로고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로고 알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소비자에게 각인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 공화국의 수도 페트로자보츠크(Petrozavodsk)에 위치한 매장의 간판 등을 바꿔달며 매장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다. 'NAVIEN'이라는 글자에 3D 조명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도록 만들어진 간판을 설치했다. 점포를 새로 단장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같은 점포 환경 개선 작업이 러시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경동나비엔이 실적이 오름세를 보이는 러시아 시장 마케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경동나비엔의 러시아 매출은 121억원으로 72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28%가 늘어났다. 중국 사업 실적이 주춤한 가운데 러시아와 북미 사업이 해외 사업 실적을 견인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4년 2월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러시아 사업을 펼친 지 4년 반만인 지난 2018년 8월 러시아에 진출한 보일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Acadia Pharmaceuticals·이하 아카디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뉴플라지드(Nuplazid) 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약허가신청을 냈으나 FDA가 거부 의사를 보냈다. 파킨슨병에 이어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아카디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아카디아가 뉴플라지드에 대해 신청한 추가 신약허가신청(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sNDA)의 승인을 불허했다. 아카디아에 추가 임상시험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FDA는 연구 019(Study 019)의 1차 평가변수와 관련해 뉴플라지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긴 했으나 해당 결과의 해석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연구 045(Study 045)에서 나타난 뉴플라지드의 긍정정인 치매 관련 정신병 치료효과는 파킨슨병에 의한 치매를 앓는 하위그룹에서 나온 강력한 긍정적 결과에 의존하고 있다고 봤다. 이는 현재 승인된 파킨슨병 적응증에 포함되는 사항이라는 것이다. 뉴플라지드는 파킨슨병 관련 환각과 망상 치료제로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켄터키주가 롯데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앤디 베셔(Andy Beshear) 켄터키주 주지사는 "주 전역에 걸쳐 전기차 사업 관련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켄터키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한 롯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8일 미국 켄터키주 지역언론 더뉴스엔터프라이즈(The News-Enterprise)에 따르면 롯데는 미국 켄터키 경제개발금융 당국의 켄터키 기업 이니셔티브법에 따라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세금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 미국 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롯데가 미국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에 양극박 생산기지를 세우기로 하자 지역 당국이 화답하고 나선 것이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은 각각 미국 내 100% 자회사를 통해 약 330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세워지는 첫 양극박 생산기지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 (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를 만들기로 했다. 이곳은 약 3만6000톤의 양극박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취임 100일을 맞는 캐나다 대마초 업체 헥소(HEXO Corp.)의 수장이 고강도 사업 재정비에 칼을 빼들었다. 나스닥 퇴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캐나다 경제매체 BNN블룸버그에 따르면 찰리 보우맨(Charlie Bowman) CEO는 헥소의 비용 구조의 재설정을 추진하며 수익을 내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매분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이어나가며 나스닥 상장 위험에 처한 회사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헥소에게 주어진 시간은 내년 1월23일이다. 지난달 말 나스닥이 최소 입찰가 규정 준수를 위한 유예기간을 180일 연장해주면서 기회가 생겼다. 내년 1월23일 이전에 헥사 보통주 입찰 가격이 적어도 연속되는 10영업일 동안 한 주당 1달러(약 1300원) 이상으로 마감되는 경우 관련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간주된다. 지난해 8월9일 3.84달러(약 5000원)였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지난 5일 헥소 주가는 0.21달러(약 270원)로 94.53% 급락했다. 반년 만에 주가를 5배가량 올려놓지 않으면 헥소 주식은 나스닥 퇴출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나스닥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이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주요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CJ제일제당은 중국·브라질·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국·베트남 등 전 세계 6개국 11개 공장, 37개국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라이신, 트립토판, 핵산, 발린, SPC(Soy Protein Concentrate·농축 콩단백)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은 연평균 7.4%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오는 2030년 497억 달러(약 64조8337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대되면 아미노산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아미노산을 비롯한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CJ제일제당이 거론됐다. CJ제일제당과 경쟁일 펼칠 업체로는 일본의 아지노모토(Ajonomoto), 중국의 마이단 바이올로지(Maidan Biology) 등이 꼽혔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가 천안에 첨단장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국내외 패션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 천안 스마트 물류센터를 수출 전진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8일 차이나데일리(ChinaDaily)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랜드는 충남 천안에 스마트 물류센터는 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100여대의 로봇이 도입됐다. 고밀도 저장 알고리즘 및 여러 선반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레이아웃을 적용해 효율을 30% 이상 높였다. 신발과 의류를 보관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개발됐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최신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의 재고 관리 및 주문 대응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선반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실시간으로 재고 저장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주문이 들어온 제품을 챙기는 피킹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사이즈와 계절에 따라 의류의 신발을 보관하기 위해서 디자인된 선반도 도입됐다. 이랜드는 티니위니, 로엠, 이블린, 스파오, 미쏘 등 여러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과 함께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쏘 상반기 매출이 20% 늘어나는 가운데 물류 역량의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노화시장에서 주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뉴스킨은 대사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연이어 시장에 출시하는가하면 피부 건강을 촉진하기 위한 뷰티 기기도 론칭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별로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R&D 센터를 두고 있다. 6일 생명과학 산업 미디어 플랫폼 바이오스펙트럼(BioSpectrum)은 오는 2030년까지 아시아 안티에이징 시장이 1200억 달러(약 155조64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뉴스킨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스킨케어 관련 제품은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년층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그들이 지닌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도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통 의학을 바탕으로 하는 접근 방식보다는 과학을 기반으로 한 방식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용기를 사용하고 재활용 용기를 도입해 순환경제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코카콜라는 북미 지역에서 초록색 스프라이트 페트병을 투명한 페트병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트병이 보다 잘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프라이트를 제외한 초록색 페트병을 사용하는 음료 용기도 곧 변경될 전망이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프레스카(Fresca), 씨그램(Seagram), 멜로 옐로(Mello Yello) 등이 대상이다. 코카콜라는 녹색 페트병도 기술적으로는 재활용할 수 있으나 이럴 경우 의류나 카페트 같은 일회용품으로 재활용돼 다시 새로운 페트병으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분류 과정에서 색깔이 들어간 페트병은 식품 등급 포장재로 재활용 과정에서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투명한 페트병과 분리된다. 코카콜라는 페트병 색깔을 변경하는 것 이외에도 로고와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외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스프라이트 패키지에는 브랜드 정체성인 녹색과 함께 '저를 재활용하세요(Recy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스포츠업체의 표정이 엇갈렸다. 아디다스가 중국 봉쇄조치로 인한 타격에 영향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푸마는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6일 아디다스는 광범위하게 확산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제한 조치로 중화권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거둘 매출이 두자릿수 비율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전체 매출 전망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전 매출 예상치 11~13%와 비교하면 적지않은 하향세다. 예상보다 낮은 중화권 매출 전망치와 더불어 해당 시장에서 보유 중인 초과 재고를 정리할 목적으로 수행할 이니셔티브의 영향을 감안하면 매상 총이익은 49%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 50.7% 보다 낮아졌다. 아디다스는 "지금까지 제품판매율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감소하거나 다른 시장에서의 심각한 도매 주문 취소를 경험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가이던스를 조정한 것은 보다 어려워진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로 인해 해당 시장에서의 2분기 소비자 지출의 잠재적 둔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쟁사 푸마는 매출 성장세를 이유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 2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이는 일본 온라인 슈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아마존과 경쟁에 나서는 업체가 등장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은 일본 시장 맞춤형 정책을 펼치며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아마존은 스시, 사시미 같은 신선식품을 즐겨먹는 현지인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소비기한을 시간 단위로 세밀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마존 프레시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30%가량은 소비기한이 사흘 이내인 식품으로 물류 거점에서 보관하는 기간은 하루 이하다. 아마존 프레시 물류 거점에서는 6개 온도 구역으로 구분해 재고를 관리하고 고객에서 상품을 배달할 때도 상온·보냉·냉동으로 구분해 온도 관리에 신경쓴다. 아마존 프레시는 신선한 식료품을 2시간 이내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일본 도쿄, 가나가와현, 치바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침 8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단위로 희망 배송 시간을 고를 수 있다. 또 아마존은 일본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말레이시아에서 빌리프 슈퍼드랍스-PHA 5%를 출시했다. 슈퍼드랍스-PHA 5%는 빌리프의 10년 허브 연구와 피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효능 연구 성과를 집약해서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제품이다. PHA 성분을 5% 함유하고 있어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들레 뿌리와 로즈힙 오일 등을 활용해서 만들어진다. 말레이시아 뷰티·패션 전문매체 르오피시엘 말레이시아(L'OFFICIEL Malaysia)는 "민감한 피부를 지니고 있거나 화학 각질제거제를 처음 사용해본 사람들은 빌리프의 PHA 포뮬러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면서 "PHA 성분 5%와 히알루론산, 석류 유래 식초 등이 들어있어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한편 피부에 수분과 진정효과를 선사하는 앰플"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고강도 봉쇄조치 시행으로 인해 해외 사업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종합쇼핑몰 큐텐(Qoo10)과 손잡고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제휴에 나서며 사업 성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5일 카페24를 운영하는 카페24 재팬은 큐텐을 운영하는 이베이 재팬과 시스템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카페24의 이커머스 쇼핑몰 일원 관리 서비스 카페24 마켓플러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자는 카페24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간단하게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 마켓플레이스 관리 체계를 이용하면 상품 등록 뿐만 아니라 주문, 재고, CS관리 등의 업무를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다수의 회원을 보유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페24는 이번 제휴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일본 내 이커머스 시장 내 사업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히 큐텐은 온라인쇼핑에 친숙한 10~30대 여성들이 두터운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터넷쇼핑몰로 꼽힌다. 뷰티, 화장품, 패션 카테고리가 호응을 얻으며 회원수가 해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