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에 서빙 로봇을 도입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해 서빙로봇 '푸드봇'을 도입한 바 있다.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지역지 덴버포스트(The Denver Post)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동쪽 오로라(Aurora)에 자리한 BBQ 매장에서는 키티(Kitty)라는 서빙로봇이 처음 등장했다. 카운터에서 음식이 담겨있는 접시를 픽업해 매장 내에 있는 손님들에게 전달하는 업무를 하는 것이다. 해당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자율주행차에서 쓰이는 것과 비슷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하는 로봇이 움직이기 편하도록 점포 내부를 디자인했다. 바닥에는 로봇이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광택이 나는 콘크리트를 깔았다. 또 키티가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음식 창구나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스를 배열했다. 많은 음식을 나를 수 있는 키티 덕에 가족과 직장인 고객이 많이 찾는 점심시간에도 해당 매장은 두 명의 직원만 있어도 원할하게 운영된다. 덴버 일대에 들어설 다른 매장에도 로봇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 매장을 운영할 점주 제이 박(Jay Pa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볼트시스템(Volt Systems)를 품었다. 고객 수요 예측 역량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볼트시스템의 솔루션은 매장 내 현재 재고 정보와 실현가능한 분석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월마트는 납품업체에 수요에 따라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업체 볼트시스템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볼트시스템의 솔루션은 공급업체가 제품 구색을 계획, 예상,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절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월마트는 볼트시스템의 기술을 다른 회사에 제공할지 아니면 자체 솔루션으로 간주하고 독점적 사내 솔루션으로 보유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월마트가 공급망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다. 지난 2월 월마트는 라스트마일 배달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미국 전역에 걸쳐 풀필먼트 센터도 조성하고 있다. 주문 바로 다음날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여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문을 열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에 대한 미국 내 평가가 상향조정됐다. 향후 실적이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0일 미국 경제전문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쿠팡의 RS(Relative Strength) 등급을 기존 87에서 94로 올렸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가 보유한 독점적 RS 등급은 지난 52주 동안 특정 주식이 보여준 가격 변동을 데이터베이스 내 다른 주식 가격 변동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기술적 성과를 식별하는 도구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최고 수십년간의 시장 조사 결과를 보면 실적을 나타낸 주식의 경우 가파은 오름세를 나타내기 시작할 때 RS등급 80 이상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 1분기 쿠팡이 기록한 실적이 긍정적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5월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51억1668만 달러(약 6조5092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억929만 달러(약 2696억원)로 29.1% 줄어들었다.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지만 이후 상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9일 9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주요 아시아 국가 해외여행객의 입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한시적으로나마 시행함에 따라 앞으로도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73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5%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액은 249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6% 증가하며 전체 카지노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액도 28.2% 늘어난 24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감소한 132억77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테이블 매출도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어난 1130억5200만원, 머신 매출은 11.8% 증가한 15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12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으나 7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여행객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언론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인도네시아 언론 비차라 브리타(Bicara Berita)는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전했다. 적양파, 양배추, 마늘, 케일, 콩나물 등의 재료를 더하고 칠리소스를 맛을 내는 방식이다. 비차라 브리타는 같은 반찬을 놓고 밥을 먹기가 지겨워졌다면 불닭볶음면을 이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별미를 즐겨보라고 추전했다. 불닭볶음면을 향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관심이 수그러들지 않고 이어지는 모양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주요 라면 소비국으로 꼽힌다. 세계 라면 협회 (World Instant Noodle Associatio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라면 소비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소비한 라면은 126억4000만개에 달한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라면도 인기를 끌고 있다. TV와 유튜브 등으로 시작된 한류가 한국 음식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퍼진 대표적 한국 음식으로는 인스턴트 라면이 있다. 볶
[더구루=김형수 기자] 헤일리온을 분사시킨 영국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유럽연합(EU)과 대규모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계약을 줄줄이 따내며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GSK는 유럽 집행위원회(EC)의 긴급의료 대응전담기구 HERA(Health Emergency Preparedness and Response Authority)와 팬데믹 인플루엔자 백신 아쥬판릭스(Adjupanrix) 8500만 도즈 생산 및 공급 예약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설립된 HERA가 체결한 초기 계약 가운데 하나다. HERA는 각국의 보건기구, 업체 등 국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의료상황을 예방, 발견하고 긴급 대응에 나서는 것을 핵심 업무로 하고 있다. 보건 긴급사태에 대한 유럽의 대비 태세를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HERA가 GSK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대비하려는 인플루엔자 팬데믹은 기존 인구에게 면역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유형에 의해 발생하는 글로벌 전염병을 의미한다.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음료업체들이 대만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한국을 주제로 개최한 이벤트에 참가한다.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노리는 식품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고객에게 친근감과 호감도를 끌어내고 판매고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대만 북서부에 자리한 신주(新竹)시에 자리한 쇼핑몰 신주따위안바이(新竹大遠百)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한국전(韓國展)을 열고 다양한 한국 먹거리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워홈의 황태해장국·갈비탕·소고기미역국·차돌된장찌개, 풀무원의 자연은맛있다 백면·직화짜장면·육개장칼국수, 빙그레의 바나나우유 바나나맛·딸기맛·커피맛·메론맛과 꽃게랑 오리지널·불짬뽕·고추냉이 등이 참가한다. 신주따위안바이는 김치, 간장게장, 명란젓과 같은 반찬류는 물론 한라산소주, 막걸리, 유자차 등 술과 음료도 준비했다. 한국 대표 길거리 간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호떡도 맛볼 수 있게 했다. 구매금액에 따라 쿠폰,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음식을 찾는 대만 소비자의 수요는 늘어나자 현지 유통업체들이 한국을 테마로 한 행사를 줄줄이 여는 모양새다. 코로나19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민족과 푸드판다가 한국 음식을 앞세워 대만 공략에 나선다. 현지에서 K푸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자 소비자 유치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대만 매체 벨라(Bella)는 푸드판다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한국제품시즌(韓貨季)'을 개최하고 수백개에 달하는 한국 식음료 제품을 직접 배송한다고 전했다. 올해 푸드판다가 운영하는 판다마트 매출에서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각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걸어잠갔던 국경을 다시 열긴 했지만 비행기 티켓이나 검역 관련 이슈로 여전히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한류 열풍이 부는 대만에서 한국 식료품 구매가 늘어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으로는 인스턴트 라면이 첫손에 꼽힌다. 판다마트에서는 신라면과 안성탕면 등이 매출의 한국 제품 전체 매출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며 먹기 좋은 야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라면이 대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운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성탕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판다와 배달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의 무연 담배 대체품 개발업체 블랙버팔로(Black Buffalo)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판로 확대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블랙 버팔로는 3000만 달러(약 39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TPO(Pritzker Organization)와 리슨 벤처스(Listen Ventures) 주도 아래 이뤄졌다. 워치파이어 벤처스(Watchfire Ventures), 바이스 벤처스(Vice Ventures), UTC 벤처스(UTC Ventures) 등도 참가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TPO와 리슨 벤처스의 인사가 한명씩 거래마감과 함께 블랙 버팔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실적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투자 유치로 이어진 모양새다. 2020년 초에 비해 매출이 10배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블랙버팔로가 선보인 제품은 편의 채널 주요 거래 간행물에서 선정한 ‘2021 최고의 신제품상(2021 Best New Product Awards)’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블랙버팔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브랜드 토리버치(TORY BURCH)가 향수 시장에 공략에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향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자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미국 패션 전문매체 WWD 등 외신에 따르면 토리버치는 시세이도 조향사들과 협력해 향수 컬렉션 '꿈의 정수(Essence of Dreams)'를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5가지 향수로 구성됐다. 각각의 향수가 꿈 또는 느낌을 나타낸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평화,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자유, 미스틱 제라늄(Mystic Geranium)은 기쁨, 코스믹 우드(Cosmic Wood)는 마법,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사랑을 나타낸다. 향수는 고급 식물성 재료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디바인 문(Divine Moon)은 꿀과 감귤, 일렉트릭 스카이(Electric Sky)는 라벤더와 우디, 서브라임 로즈(Sublime Rose)는 장미와 블랙커런트 등 향수별로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날의 기분, 의상에 따라 향수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며 대마초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프랑스가 의료용 대마초 산업에 발을 들여놨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보다 전향적 태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프랑스가 의료용 대마초 산업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의료용 대마초 재배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을 발표했다. 법령은 의료용 대마초 재배와 생산과 관련된 조건과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지난 3월1일 발효됐다. 규제 기관이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법령은 프랑스 공중보건법을 일부 수정해 대마초 및 대마초 파생물의 재배, 생산, 제조, 운송, 수입, 수출, 소유 등을 의료 당국의 승인 아래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이 의료용 대마초의 제조 및 공급망을 감독한다. 11명으로 이뤄진 위원회를 구성해 의료용으로 쓸 수 있는 대마초 균주의 식별, THC와 CBD 레벨, 추적 시스템, 의약품 품질 기준, 대마초 기반 제품의 사용 방식 등 공급망의 여러 요소를 살펴보게 된다. 해당 법령은 지난해 3월 시작된 의료용 대마초 파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 유럽 자회사인 롯데 베델(Lotte Wedel)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다만 회사측의 가격 인상에 대한 의지에 소매업체와 갈등하고 있어 폴란드 내에서의 베델 제품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9일 폴란드 금융·비즈니스 매체 머니.피엘(money.pl)에 따르면 롯데 베델은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제품 가격을 두자릿수로 인상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롯데 베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포장재·설탕·유제품 등 원재료 가격 인상 등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제품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폴란드 화폐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원재료 가운데 하나인 코코아를 런던 상품거래소(LCE)에서 구입하는 데도 부담이 커졌다. 연료 및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사업을 지속하면서 일자리 안정성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롯데 베델과 소매업체와의 가격 인상 관련 협상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악의 경우 롯데 베델의 제품이 폴란드 내 슈퍼마켓 매대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폴란드 최대 규모의 할인 체인점 비엔드론카(Biedronka)와의 협상은 긍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