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직영점을 포함해 총 1000개 매장을 미국 본토에 내겠다는 계획이다. 22일 미국 지역매체 ROI-NJ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올해 들어 73건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14개주에서 올 가맹 계약을 통해 25개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열고 미국에 진출했다. 2015년 가맹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연 매장은 거의 100개에 달한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화가 꼽힌다. 철저하게 현지화된 운영으로 한인 타운에만 매장을 낸다든가, 한인 교포 위주로 가맹점주 계약을 맺는 방식도 가급적 피했다. 파리바게뜨는 올 연말까지 40개 신규 점포를 열며 미국 내 매장 숫자 150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도 96개의 파리바게뜨 신규 점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달성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연내에 문을 여는 파리바게뜨 매장은 현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개선에 중점으로 두고 조성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미국에서 열린 K-팝 행사에 주연급 조연으로 맹활약했다. 현지서 K-푸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매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이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LA 스테이플스 센터)와 LA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KCON 2022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농심, 빙그레 등의 국내 식품업체들이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KCON 푸드스트리트에서 다이닝 에어리어(Dining Area)를 운영했다. KCON 2022 공식 스폰서인 CJ와 비비고는 LA컨벤션 센터 사우스홀(South Hall)에서도 홍보 활동을 했다. 비비고가 자리한 사우스홀 내 라이프스타일 구역에는 도요타, 맥도날드, 아시아나항공 등도 자리했다. 우상향인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행보다. 지난 2분기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2조606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77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K-푸드 해외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달성한 성과다. 미국(2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곳곳에 매장을 열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여름을 겨냥한 한국식 디저트도 선보이며 현지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2일 뚜레쥬르는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5km가량 떨어진 해당 매장은 백화점, 레스토랑, 은행,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 어바인 시내에 자리잡았다. 다양한 빵과 케이크 등 베이커리류와 커피와 차를 비롯한 다채로운 음료를 판매한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미국 뉴욕주 플러싱(Flushing) 중심가인 유니온 스트리트(Union Street)에 매장을 다시 오픈했다. 다채로운 베이커리와 음료 메뉴를 파는 이곳 매장에는 고객들이 앉아서 빵과 커피를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여럿 갖추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조각 케이크 7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케이크 한 조각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뚜레쥬르는 이달 중순 버지니아주 애넌데일(Annandale)에도 점포를 냈다. 버지니아주에 문을 연 뚜레쥬르 1호점이다. 패스트리, 도넛, 크루아상, 스콘, 마카롱 등 다채로운 베이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한인 행사를 후원했다. 현지 한인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불닭볶음면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하와이 현지 언론 KITV4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0일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에 있는 프랭크 F. 파시 시빅센터 그라운즈(Frank F. Fasi Civic Center Grounds)에서 열린 18회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에 스폰서로 참가했다. 삼양식품은 행사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불닭볶음면 한 봉지를 무료로 제공했다. 방문객들이 상품을 따서 갈 수 있는 게임도 마련했다. 이날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불닭볶음면 먹기 대회를 비롯해 자장면 먹기 콘테스트, K-팝 댄스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공연도 시행되며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에 알렸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하와이 한인 상공 회의소가 여는 연례행사였으나 18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지역사회에서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 홍보하며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시그니엘 서울은 오는 9월 국내에서 첫 개최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제휴하여 패키지를 선보인. 영국 런던에서 지난 2003년 시작된 프리즈(Frieze)는 근현대 미술을 이끄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스위스 아트 베젤(Art Basel)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고 있지만 아시아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처음이다. 22일 시그니엘 서울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프리즈 서울은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갤러리가 참여하는 메인 섹션, 18개 갤러리가 수 천년의 미술사를 가로질러 고대 거장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가 운영된다. 특히, 한국 진출을 맞아 2010년 이후 아시아를 기반으로 개관한 갤러리의 대표 작가 10명을 소개하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는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프리즈 서울과 공동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함께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9월 3~5일 매일 하루 3회 개최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제 미술계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다룬다. '포스트 팬데믹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독립 77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서는 등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는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8/17)을 맞아 쇼핑 페스티벌(Indonesian Shopping Festival)을 열고 최대 77% 할인에 나섰다. 또 독립기념일 캐시백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70만 루피아(약 15만3000원)를 쓴 쇼핑객에게 10만 루피아(약 9000원) 상당, 450만 루피아(약 40만6000원)를 쓴 소비자에게는 30만 루피아(약 2만7000원)상당의 롯데 기프트 바우처를 제공했다. 80만 루피아(약 7만2000원)을 쓸 때마다 △피자 마르자노(Pizza Marzano) △앤티앤스(Auntie Anne’s) △JJ 로열 브레서리(JJ Royal Brasserie) △네스프레소(Nespresso) 등 입점업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도 주어진다. 지오다노, 더바디샵 등의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할인 행사도 펼쳤다. 롯데쇼핑 에비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2013년 7월 문을 열었다. 쇼핑 특화거리로 조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정판 패키지를 홍콩에서 선보이며 현지 뷰티 시장 잡기에 나선다.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행보로 해석된다. 21일 etnet 등 홍콩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현지 시장에서 할인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지닌 타임 레스폰스 인텐시브 리뉴얼 앰플, 피부를 투명하고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타임 레스폰스 빈티비 워시오프 마스크, 피부 결·탄력·투명도 개선을 도와주는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 녹차유산균 유래 효소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트리트먼트 엔자임 클렌징 폼 등으로 이뤄졌다. 온라인 채널에서 5030 홍콩달러(약 85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한 해당 패키지를 3800 홍콩달러(약 64만3000원)에 판매한다.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에센스와 항산화 효과를 내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빈티지 싱글 익스트렉트 앰플로 구성한 한정판 세트도 내놨다. 1980 홍콩달러(약 33만5000원)에서 1300 홍콩달러(약 22만원)로 할인된 가격에 판다.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해당 세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들이 줄줄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경제적 압박을 느낀 소비자들이 음식 배달 주문을 자제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미국 경제미디어 PYMNTS에 따르면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 배달업체 딜리버루(Deliveroo)는 네덜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 네덜란드 음식 배달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말 네덜란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사업은 지난 1분기 딜리버루 전체 거래량의 1%가량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윌 슈(Will Shu) 딜리버루 CEO는 지난 10일 애널리스트들과 올해 상반기 재무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업을 펼치는 시장에서 최고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며, 7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기업은 딜리버루 뿐만이 아니다.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시장 경쟁 심화, 배달 주문을 맡을 배달 라이더 부족 등을 이유로 푸드판다(Foodpanda)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인수설이 제기됐던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업체 졸리비(Jollibee)가 미국 중심 뉴욕에 진출했다. 북미 지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졸리비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열었다. 미국 상권의 중심지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졸리비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몇 주 안에 온라인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이곳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00% 쇠고기 패티 두 장과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양상추과 어우러진 더블 딜럭스 버거(Double Deluxe Burger), 쇠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에 배이컨과 파인애플 등을 더한 알로하 버거(Aloha Burger) 등은 타임스퀘어 점포에서만 선보인다. 베이크드 체다 맥앤치즈(Baked Cheddar Mac 'n Cheese), 만다린 오렌지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Mandarin Orange Crispy Chicken Salad) 등의 사이드 메뉴도 준비했다. 졸리비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치킨앤조이(C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이민섭 EDGC 부회장을 대표로 재선임했다. 경영리더십 전환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유전체분석 핵심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EDGC에 따르면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공동 창립자인 이민섭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해외 유전체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이민섭 대표, 바이오업계 마케팅·영업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민 대표가 힘을 합쳐 글로벌시장 공략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민섭 대표는 미국의 유전체회사인 제네상스제약, 시쿼놈에서 근무하며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을 주도했다. 지난 2011년 개인 전장유전체분석 회사인 다이애그노믹스를 설립해 일루미나사와 인텔사의 유전체분석 파트너로 활동했다. 2년 후인 2013년 한국의 이원의료재단과 함께 인천 송도에 한미 합작법인 EDGC를 설립했다. 회사가 직면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민섭 대표와 최대주주는 본인들의 보유지분 일부를 할인가(종가 -9.5% 할인)에 매도해 그 금원을 대여하기로 했다. 현재의 위기극복과 더불어 경영정상화에 힘쓰기로 했다. EDGC는 암발생 및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이필드호텔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해 해외 사업의 첫 발을 내딛겠다."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는 18일 리뉴얼 행사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호텔 한 곳에 대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호텔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체인이나 대기업 계열 호텔을 뺀 독자브랜드 5성급 호텔은 메이필드를 포함해 두 곳 정도뿐이다. 김 대표는 "국내 독자브랜드로 정체성을 갖고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국내를 넘어서 조금씩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업 확장을 계속하며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대비해 식음업장 강화에도 나선다. 리뉴얼을 통해 국내 소비자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호텔 직영 농장에서 매일 신선한 식재료를 공수하는 등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식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 세달여간의 준비를 끝내고 '더 큐(The KWE)'를 오픈했다. 도심 속 실내 정원을 콘셉트로 리뉴얼한 더큐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올 상반기에도 전 세계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총 100개 국에서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을 출시하고 40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을 비연소 사용자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내건 PMI는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이코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PMI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 세계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1900만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명이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PMI는 해외 판매 허가가 확대되는 한편 글로벌 전반에 걸쳐 물류 및 제조 관련 제한이 완화된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개별 시장의 특성에 맞는 아이코스 기기와 스틱을 출시하며 수요에 대응한 결과라고 전했다. 필립모리스재팬은 지난 17일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전용 담배스틱 테리아의 신제품 테리아 루비 레귤러(テリア ルビー レギュラー)를 내놨다. 일본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필립모리스재팬은 테리아 루비 레귤러가 통상적인 담배 맛에 베리의 맛을 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