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비연소 제품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관련 수요가 확대되자 소비자 공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BAT는 유해성이 낮다는 점을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같은 비연소 제품 마케팅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벨기에 경제매체 트렌즈 탕당세(Trends-Tendances)에 따르면 BAT는 오는 2030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를 비롯한 비연소 제품 사용자를 5000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잭 보울스(Jack Bowles) BAT그룹 CEO는 "지속적인 뉴 카테고리 성장 모멘텀이 빠른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2050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50억 유로(약 6조6633억원)를 달성하며 수익성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잭 보울스 CEO는 담배 업계가 스스로 불을 붙이는 보통의 담배에서 비연소 대안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담배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 BAT그룹에 목표에 맞춰 국내 BAT로스만스도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의 페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Sacramento)에 기반을 둔 식품업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워스(Blue Diamond Growers·이하 블루 다이아몬드)가 아몬드에서 살모넬라균을 검출됐다. 블루 다이몬드는 약 160톤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다만 해당 제품은 국내에선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워스는 통 브라운 아몬드(Whole Brown Almonds) 벌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샘플링 검사에서 살모네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가 등의 위장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수일에서 일주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회복되며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사망 사례는 드물다. 경구 또는 정맥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하는 대증요법을 활용해 치료가 이뤄진다. 노약자,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항생제 투여가 권유된다. 블루 다이아몬드의 통 브라운 아몬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유통됐다. 독일, 모로코, 캐나다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유통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베트남 출점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지 파트너사 타코(THACO)그룹은 호찌민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지도 확보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베트남 파트너사인 타코그룹은 호찌민 신도시와 외곽지역에 대형마트 부지 10곳을 확보했다. 우선 타코그룹은 오는 10월 호찌민 투티엠(Thu Thiem) 신도시 지역에 2호점을 출점한 뒤 12월 고밥(Go Vap) 지역에 3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타코는 호찌민 신흥 주거지역인 7군(District 7), 빈떤(Binh Tan) 등 8개 지역에 이마트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부동산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부지를 확보한 지역은 호찌민 외곽으로 부지 규모가 넓어 대형 매장 개발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호찌민 중심지역에 비해 임대료 등이 저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쩐 바 즈엉(Tran Ba Duong) 타코그룹 회장은 "이마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오는 2026년 베트남 전역에 20개 매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10억 달러(약 1조3409억원) 매출 달성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타코그룹
[더구루=김형수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 감성을 담아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한국 일러스트레이터 찌롱(ZZIRONG)과 콜라보레이션한 가을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찌롱은 작고 귀여운 동물을 활용해 따뜻한 순간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마녀공장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의 패키지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누적 판매량 295만병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pH약산성으로 짙은 메이크업은 물론 블랙헤드를 지우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는 세안을 방금 끝낸 피부에 갈락토미세스의 유효성분과 수분을 빠르게 전달해 부스팅 효과에 도움을 준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마녀공장이 특별 배합한 비피다 바이옴과 5종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화장품이다. 일본 온라인 종합쇼핑몰 큐텐(Qoo10)에서 개최하는 메가와리(メガ割), 아마존에서 오는 27일 시작하는 타임세일 행사 등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중국 업체와 손잡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현지 생산에 들어간다. 팍스로비드에 대한 중국 내 접근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화이자는 중국 제약회사 저장 화하이(Zhejiang Huahai Pharmaceutical)와 손잡고 앞으로 5년 동안 팍스로비드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항바이러스제인 니르마트렐비르(Nirmatrelvir)와 체내에서 항바이러스제가 분해되는 속도를 늦추는 리토나비르(Ritonavir)를 제조할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한다. 제지앙 화하이는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를 생산해 결합하는 역할을 맡는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2월 중국 정부로부터 긴급 승인을 획득한 첫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다. 양사의 이번 협력에 따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되게 됐다. 현재 중국에는 수입을 통해 소규모의 팍스로비드가 공급되고 있는데, 현지에서 제조가 이뤄지면 중국 코로나19 환자들의 팍스로비드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발생 즉시 격리, 광범위한 진단검사, 봉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 조성한 창업지원공간 상상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KT&G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개관한 상상플래닛에서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업체는 30개가 넘는다. 현재는 70여개 입주사,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상상플래닛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입주율이 90%를 넘는다. KT&G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상상플래닛과 연계해서 운영한다. 우수 수료팀에게는 1년간 무상으로 상상플래닛 공간을 지원해준다. KT&G는 이처럼 청년 창업가를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적경제 유공자 사회적 가치 실현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KT&G는 상상플래닛이 사회공헌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청년 창업가들이 배우고, 만나고,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소셜 미션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1층~3층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일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가 라면 소비량 1위 국가인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춘 것도 현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는 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현지 시장조사업체들은 한류 바람이 계속 불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팔도의 베트남법인 팔도비나(Paldovina)가 지난해 현지에서 올린 매출은 9130억동(약 521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7년 팔도비나의 매출이 4740억동(약 271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92.62%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팔도 비나는 한국에서 라면을 수입하는 것에 더해 하노이 북서쪽 푸토(Phú Thọ)에 있는 공장에서 현지 라면브랜드 코레노(Koreno)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만1860㎡ 규모의 해당 공장은 3개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연간 3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 팔도는 베트남 소비자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베트남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연예인 쩐탄을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쩐탄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464만명을 보유한 인기 스타다. 쩐탄은 광고에 출연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이사진 구성에 큰 변화를 주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약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맥도날드는 15년 이상 맥도날드 이사회에서 활동한 쉴라 A. 펜로즈(Sheila A. Penrose)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규 멤버 세 명이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쉴라 A. 펜로즈는 다음달 30일 은퇴할 예정이다. 쉴라 A. 펜로즈가 이사회를 떠난 뒤인 다음달 1일 토니 카푸아노(Tony Capuano) 매리어트인터내셔널 CEO, 제니퍼 톨버트(Jennifer Taubert) 존슨앤드존슨 총괄 부사장 겸 글로벌 제약부문 회장, 에이미 위버(Amy Weaver) 세일즈포스 사장 겸 CFO 등이 맥도날드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쉴라 A. 펜로즈가 이사회에서 활동하며 지속가능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기후, 책임감 있는 소싱, 다양성, 평등 및 포괄적 목표 등을 추진하며 업계 리더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쉴라 A. 펜로즈가 자리를 비우는 이사회에 호텔, 제약, 고객과의 관계 관리 등 다양한 분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딜리버리히어로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투자회사 내스퍼스(Naspers)가 중남미 공략에 나섰다.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기술 투자업체 프로서스(Prosus)가 브라질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회사 아이푸드(iFood)를 품었다. 글로벌 배달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프로서스는 아이푸드의 지분 33.3%를 저스트잇(Just Eat Holding Limited)로부터 15억 유로(약 1조996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서스는 저스트잇에 최대 3억 유로(약 3993억원)의 조건부 보상금(Contingent Consideration)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 따라 프로서스와 그 계열사인 브라질 기술투자사 무빌(Movile)은 아이푸드를 완전 소유하게 된다. 프로서스는 지난 2013년 처음 투자를 시행한 이래 아이푸드가 이례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아이푸드는 음식 배달, 식료품, 퀵 커머스, 핀테크(Fintech)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선도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매달 처리하는 주문은 7000만개에 달한다. 아이푸드는 브라질 음식배달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다음달 일본에 본격 진출한다. 북미 및 유럽에서 라네즈가 보인 성장세를 일본으로 이어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시아 사업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다음달 14일부터 일본업체 아이스타일(istyle)이 운영하는 일본 최대규모 화장품 정보 사이트 @cosme의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및 @cosme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이미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착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피부 고민을 지닌 소비자가 많으며, 스킨 케어를 중심으로 피부에 좋은 제품을 쓰고 싶다는 요구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피부 관리 등 미용을 챙기는 문화가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서 네오쿠션,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등 인기상품 3종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오쿠션은 누적판매량 3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第一三共)와 손잡고 개발한 폐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미국에서 환자에게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응증 확대에 따라 해당 의약품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엔허투를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을 지니고 있으며 종양이 활성 HER2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성 페암(NSCLC)을 앓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가 투여 대상이다. 이번 결정은 객관적 반응률(OR), 반응지속기간(DoR)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 신속심사(Accelerated Approval) 과정을 거쳐 내려졌다. 해당 적응증에 대한 지속승인 여부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임상적 이점에 대한 설명 및 검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FDA는 임상 2상 결과를 신속 심사의 근거로 삼았다. 중간 효능 분석 결과를 보면 엔허투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7.7%로 나타났다. 완전 반응(CR)을 보인 비율은 1.9%, 부분 반응(PR)을 보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아시아에 자리한 빌딩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3일 미국 정보제공 사이트 하우스터프웍스(Howstuffworks)에 따르면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마천루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로 꼽혔다. 하우스터프웍스는 롯데월드타워가 실내 테마파크, 영화관, 야외 공원, 민속박물관 등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매년 약 1300만명이 쇼핑, 식사, 서울 전망 감상 등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다. 123개층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4만3000장의 유리창이 나타내는 미적 요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는 지난 1982년 제2롯데월드사업 추진 및 운영주체로 롯데물산을 설립하며 롯데월드타워 건설의 첫발을 뗐다. 1988년 1월 서울시로부터 사업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부지 8만6000㎡를 매입했다. 이후 사업계획이 연달아 반려되며 시간이 흘러갔다. 본격적인 공사는 2011년에야 시작됐다. 당시 555m 초고층빌딩을 포함하는 롯데월드타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