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주가가 앞으로 3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비롯한 BAT의 뉴 카테고리 제품 매출이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의 투자전문 매체 디렉터스토크 인터뷰스(DirectorsTalk Interviews)는 5일 BAT의 컨센서스 등급이 강력 매수(Strong Buy) 종목으로 꼽았다. 목표 가격 범위는 54.4달러(약 7만4100원)~55달러(약 7만5000원)로 평균 목표 가격이 54.7달러(약 7만4600원)로 나타났다고 했다. 지난달 26일 BAT 주식이 40.73달러(약 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34.30%가량 주가가 오를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BAT 실적이 뉴 카테고리 제품군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자 긍정적인 BAT 주가 전망이 제시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BAT는 뉴 카테고리 포트폴리오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0% 늘어난 12억8000만 파운드(약 2조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베이퍼(Vapour) 제품군 매출이 48.2%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가 포함된 THP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일본에서 패션브랜드 메종키츠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달 일본에 진출하는 라네즈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5일 일본 라이프스타일 매체 패션 프레스(Fashion Press)에 따르면 라네즈가 메종키츠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화장품 세트를 오는 11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세트는 일본 최대규모 화장품 정보 사이트 @cosme의 플래그십 스토어 @cosme도쿄, @cosme 공식우편주문 사이트 @cosme쇼핑, @cosme스토어 등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패션 프레스는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해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오는 14일 일본에 본격 상륙하는 가운데 이번 콜라보 아이템 출시가 예고된 것이라고 전했다. 라네즈는 메종키츠네와의 콜라보를 통해 '네오쿠션 매트 2022 메종 키츠네' 세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회색과 오렌지 컬러를 적용하고 메종키츠네 브랜드명과 여우 로고를 새긴 네오쿠션 매트를 제작했다. 세트에는 네오쿠션 매츠에 메종 키츠네의 에코백 또는 키링이 포함된다. 라네즈의 네오쿠션 매트는 지난해 화해 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승주 디자이너가 설립한 패션브랜드 다시곰과 오뚜기·오비맥주가 손잡고 펼친 친환경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뉴욕타임즈가 집중 조명했다. 양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미국 유력매체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힘쓰는 전 세계의 여러 패션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다시곰을 꼽았다. 뉴욕타임즈는 '책임감 있는 패션'을 주제로 패션산업이 직면한 폐기물 문제를 다룬 해당 기사에서 다시곰이 제로웨이스트 한복을 다지인하는 패션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뚜기, 오비맥주 같은 식음료업체와 손잡고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서 현대적 한복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다시곰은 지난 2020년 5월 오뚜기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오뚜기가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를 후원하며 축제 현장에 내걸었던 현수막을 활용했다. 총 6벌로 구성된 업사이클링 컬렉션은 오뚜기의 로고와 광고 문구를 활용해 재미를 추구하는 한편 한복의 특징을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일부러 지퍼를 두 개 넣어 한복 저고리의 섶처럼 보이게 만든 항공 점퍼, 겉치마가 풍성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브라질 뎅기열 진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지 자회사인 진단기업 에코 디아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를 통해서다. 지난해 11월 지분 100%를 470억원에 인수하며 뎅기열 신속 검사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는 브라질 주요 의약품 소매업체 DPSP그룹과 맞손을 잡고 뎅기열 신속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 당시 DPSP그룹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개인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체결된 파트너십이다. 현재 뎅기열 신속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은 상파울루(São Paulo),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 파라나(Paraná), 바히아(Bahia), 페르남부쿠(Pernambuco), 고이아스(Goiás), 연방지구(Distrito Federal), 마토 그로쑤(Mato Grosso) 등이다. 에코가 개발한 해당 뎅기열 신속테스트는 혈액 샘플을 활용해 뎅기열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15분 가량이면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약사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음료 업체가 생산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현지 육류 가공과 맥주∙탄산음료 제조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품귀 현상으로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식음료 업계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품귀 현상은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락다운 조치가 시행된 지난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수급 불균형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제품은 에탄올과 비료 생산의 부산물이다. 록다운 기간 에탄올 수요가 줄어든 데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치솟은 것이 공급 부족의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미국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제품 수요는 급증했다. 올해 가을 가스 생산 기업들이 정비를 목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 수급 불균형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최대 육류∙가금류 가공업체 타이슨(Tyson)이 가스 공급 업체들에 보낸 서신을 인용하며 긴박한 업계 사정을 조명했다. 타이슨은 지난 5월 아이오와와 네브래스카 공장이 비상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두부 종주국 중국 현지 입맛을 훔쳤다.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꼽은 만큼 제품 다변화를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일 중국 매체 CGTN에 따르면 풀무원이 중국에 두 곳의 공장을 세우며 탄탄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중국 진출 12년을 맞았다. 2010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12년 준공한 베이징 1공장에 이어 지난 4월 베이징 2공장을 준공하며 생산역량을 확대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펼친 지 10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일궈내자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행보다. 풀무원은 베이징 제1공장과 제2공장을 활용해 달라진 중국 시장 특성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편리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두부에 국한되지 않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제2공장에서는 두부를 중점적으로 생산한다. 볶음·찜용 두부인 노두부(老豆腐), 찌개·훠궈용 런두부(韧豆腐), 샐러드·비빔용 내지두부(内酯豆腐)와 두부면 등 두부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 아라이리조트가 액비티비를 한층 강화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계절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현지 매체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지도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일본 매체 텐키(Tenki)는 겨울을 대표하는 일본 스노우리조트로 유명한 아라이리조트가 여름에도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텐키는 특히 아라이리조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각 액티비티는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면서 이곳에서 각광받는 액티비티 7가지를 소개했다. 자식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기기에 좋다는 설명이다. 아라이리조트 액티비티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총길이가 1501m에 달하는 짚투어(ジップツアー)다. 일본 혼슈에서 가장 긴 길이를 지니고 있다. 950m 지점에서 출발해 최대 시속 80km로 240m 지점에 도착하는 데는 2~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스릴을 즐기면서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액티비티로 꼽힌다. 시장 100cm 이상이라면 4세 어린이도 탈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체험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난민에게 제공된 구호품에 팔도 도시락 라면이 등장했다. 도시락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이 찾을 정도로 구호품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다. 팔도 도시락 라면은 러시아는 물론 우크라이나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과자 보다 도시락 같은 라면을 찾는 수요가 더 높다. 2일 러시아 매체 EAH에 따르면 우랄 사람들의 우정의 집(The House of Friendship of the Peoples of the Urals)이라는 이름의 단체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구호품의 하나로 팔도 도시락 라면을 전달했다. EAH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인근으로 피난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특별히 도시락을 갖다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예카테린부르크 인근 지역에는 300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있다. 팔도 도시락은 특히 러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국민 라면'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다. 팔도 도시락은 사각 용기를 사용해 들고나기기 쉬운 데다 마요네즈를 넣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된 제품이다. 팔도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라멘스코예(Ramenskoye)와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랴잔(Ryaz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가스보일러가 러시아의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스보일러가 전체 보일러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러시아 리뷰·평가 전문매체 베이스탑(Basetop)가 발표한 우수한 가스보일러 제조업체 톱10에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에너시스가 포함됐다. 가정용 가스보일러로 어떤 회사의 보일러가 좋은지를 평가해 작성한 리스트다. 베이스탑은 유명한 러시아 국내외 보일러 제조사에 대해 소비자들이 내린 평가와 전문가들이 제시한 각 업체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리스트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경동나비엔의 보일러는 나비엔 디럭스 컴포트 24K(Navien DELUXE COMFORT 24), 나비엔 디럭스 S COAXIAL 24K(Navien Deluxe S COAXIAL 24K) 두 개 모델이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나비엔 디럭스 컴포트 24K는 효율이 높고 조작이 간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간 품질 보증을 한다는 점도 평가받았다. 나비엔 디럭스 S COAXIAL 24K는 원격 조작을 할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 담배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KT&G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흡연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계산이다. 백 사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해외시장 확대를 강조하며 글로벌 사업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G 인도네시아 법인 TSPM(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은 인도네시아 자와섬 동쪽에 있는 말랑(Malang) 지역에 손으로 말아서 만드는 방식의 크레텍(Kretek)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웠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글로벌 2위 담배시장이자 독한 담배 시장으로 통한다. 실제 한국의 1mg 저타르 담배보다 30배 이상 독한 담배를 보편적으로 즐긴다. KT&G는 지난 2011년 특수목적회사 렌졸룩(Renzoluc)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TSPM의 경영권을 품었다. KT&G TSPM이 말랑에 조성한 생산라인에서 생산될 크레텍은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담배로 정향 등 향료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KT&G는 흡연인구가 독보적으로 많고, 경제 속도가 빨
[더구루=김형수 기자] BTS에 이어 ITZY도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픽'했다. 삼양식품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아이돌그룹의 인기에 힘입어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ITZY의 멤버 유나는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인터뷰에서 불닭볶음면을 최애 식품이라고 언급했다. 유나는 추천하고 싶은 한국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면 불닭볶음면으로 완전 맵게 손으로 땀을 흘릴 정도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지난달 25일 스포티파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해당 인터뷰 영상은 1400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8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앞서 BTS의 멤버 지민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ITZY도 추천하면서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10년간 40억개 넘게 팔려나간 불닭볶음면이 BTS 지민의 먹방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2년 불닭볶음면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 다양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즐거운(?) 외도를 시작했다. 우유가 아닌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소비 트렌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일본 언론도 호평을 쏟아내면 집중 조명함에 따라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지난 7월 선보인 우유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이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MZ 소비자 사이에서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자 내놓은 제품이다. 폴 바셋의 시그니처 메뉴 밀크 아이스크림을 바삭한 과자 안에 넣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상하목장 프리미엄 우유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우유의 맛이 특징이다. 폴 바셋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밀크 아이스크림은 공기층을 최대한 줄여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고 전했다. 폴 바셋의 외도는 RTD(Ready to Drink) 커피로도 이어졌다. 프리미엄 RTD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폴 바셋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커피 룽고와 락토프리 라떼를 RTD 상품으로 기획했다. 시그니처 룽고는 매장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폴 바셋에서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