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면세 시장 회복과 함께 한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이 성장을 이끌었다. 13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매출이 107억100만유로(약 14조9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늘어났다. 이 기간 경상영업이익(PRO)도 25% 늘어난 30억2400만 유로(약 4조2200억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이 눈에 띈다.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인도, 중국 등에서도 탁월한 성장세로 매출이 19% 증가하며 두자릿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독일·폴란드·영국에서 거둔 실적 탄탄한 실적과 면세 분야의 강력한 반등세에 힘입어 유럽 매출도 19% 늘어났다. 아메리카 매출도 12% 증가했다. 북미 실적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남미에서는도 면세 분야 반등에 힘입어 극적 회복세를 보였다.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10% 중반대를 평균적으로 기록한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광범위한 사업 지역을 꼽았다. 아울러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등에서의 판매) 매출이 강력한 반등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제2의 중동'이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영원무역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지역정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이번달 내한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과 만남을 가졌다.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협회(Korean-Uzbek Business Association 우즈벡)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영원무역은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사마르칸트 어패럴(SAMARKAND APPAREL LLC)을 설립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2016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뷰카 스포츠웨어(BUKA SPORTSWEAR LLC)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사마르칸트 어패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86% 늘어난 약 4억4784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현지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페루의 슈퍼푸드에 눈독을 들인다. 건강에 좋은 식품에 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러 슈퍼푸드가 나는 페루를 찾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식품 전시회 엑스포알리멘타리아2022 (Expoalimentaria 2022)에 참석한다. CJ제일제당은 브라질에 사무소를 두고 바이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루 식품 전시회에 참가하며 남미 식품 분야에 사업 확대를 노린다. 그린바이오를 중심으로 하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3.8% 늘어난 1조3197억원을 기록했다. 남미, 북미,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아미노산 판매를 확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전시회 주최 측은 페루 국내외 유통, 소매 분야 주요 사업자들이 모이는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첫날과 둘째날에는 400여회에 달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엑스포알리멘타리아2022에서는 퀴노아, 마카, 야콘을 비롯한 다양한 페루산 슈퍼푸드가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서 영지버섯의 항노화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가 하이엔드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향후 이미지 제고와 제품 경쟁력을 높여 미국 뷰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추출 기술을 이용한 영지 추출물 제조법과 이에 의해 제조된 영지 추출물 및 이를 함유하고 있는 화장물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는 사이클로덱스트린 수용액을 활용한 추출 기술이다. 또한 사이클로 덱스트린 수용액에 초음파 추출을 결합한 추출 기술을 이용해 효능을 지닌 성분 트리테르페노이드가 높은 농도로 들어있는 영지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도 포함됐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독성이 없고 생체에 매우 안전한 물질로 꼽힌다. 회사는 기존의 유기용매 추출법에 비해 공정이 간단해 분리 정제의 비용 절감 효과와 환경 및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유기용매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지 추출물을 함유한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은 트리테르페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 기준이 낮아짐에 따라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는 고스란히 환자들은 피해다. 결국 높아진 제약산업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FDA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1일 FDA에 따르면 2개 이상의 중추적 임상시험에 의해 승인 결과가 뒷받침되는 의약품의 비율이 지난 1995년~1997년에는 81%였으나 지난 2015~2017년에는 53%로 떨어졌다. 지난 2020년 승인을 획득한 새로운 치료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는 하나의 임상시험 결과만 제시했다.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목적으로 3만명 가량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최소한 두 건의 중추적 시험 결과를 요구했던 과거보다 승인 기준이 낮아진 이유에서다. 대리 시험을 근거로 승인을 획득한 경우도 늘어났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은 2005년~2012년 사이 대리 시험을 근거로 승인받은 의약품의 비율은 44%였으나 해당 수치는 지난 2015년~2017년 사이에 60%로 늘어났다고 했다. FDA의 의약품 승인 기준이 낮아지면 제약업체는 혜택을 누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어린 시절 자신이 일했던 맥도날드가 여전히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1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맥도날드의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음료를 먹은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나의 첫 직장. 여전히 똑같은 훌륭한 버거. 행복한 일요일!(My first job. And still the same great burger. Happy Sunday!)"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자신의 지난날을 회상한 것이다. 제프 베이조스와 맥도날드의 인연은 1980년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플로리다주에 자리한 마이애미 팔메토 시니어 고등학교(Miami Palmetto Senior High School) 학생인 그는 이른 새벽 맥도날드에서 일했다. 그는 맥도날드에서 버거 조리 업무를 맡은 것이 경영 기술을 배우고, 책임을 지면서도 즐겁게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8년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경험을 전한 바 있다. 음식을 조리는 정말 힘들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맥도날드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이탈리아에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갔다. 코카콜라 라벨 표기가 정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이탈리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 따르면 코카콜라 1L들이 유리병 9개로 구성된 세트상품으로 판매된 오리지널 테이스트 제품을 긴급 리콜했다. 해당 제품 포장재에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표시됐으나 실제로는 설탕이 함유된 것을 발견하고 리콜에 착수한 것이다. 검은색이 아닌 빨간색 병뚜껑이 사용된 해당 제품에는 설탕이 들어있음에도 '제로 슈가'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매장과 소비자들로부터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유통기한이 내년 7월7일까지인 로트번호 L2207077N인 제품과 내년 7월8일까지인 로트번호 L2207087N인 제품 등이다. 제조사 브랜드는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에 자리한 노가라(Nogara) 공장의 본사인 코카콜라 HBC 이탈리아 SRL(Coca-Cola HBC Italia SRL)이다. 이탈리아에서 병입된 해당 코카콜라 제품은 슬로베니아 등 다른 유럽 내 국가에서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말레이시아 소재 호텔과 손잡고 이벤트를 펼친다. 중국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동남아시아 공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말레이시아 뷰티·패션 전문매체 르오피시엘 말레이시아(L'OFFICIEL Malaysia)는 설화수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자리한 반얀트리 쿠알라룸푸르(Banyan Tree Kuala Lumpur)와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 53층에 자리한 카페 알티튜드(Altitude)에서 인삼을 활용해서 개발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맛볼 수 있다. 카를로스 발렌테(Carlos Valente) 반얀트리 쿠알라룸푸르 신임 총괄 패스트리 셰프는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 인삼을 연구하다 발견한 진세노믹스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인삼이 들어간 4종류의 티 스프레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운 후라이드 치킨, 지짐이 팬케이크, 김밥, 크로켓 샌드위치 등을 마련했다. 또 설화수 탄력 키트와 설화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링깃(약 1만5000원) 바우처가 제공된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자음생세럼 등의 화장품을 준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이 오는 13일 재개장한다. 창이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 확대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연간 1600만명에 달하는 여객 수요가 점쳐진다. 9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제4터미널은 21개 게이트를 갖추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단독으로 주류·담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다.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3터미널 출국장과 입국장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4터미널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뷰티와 시계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이공항을 찾는 방문객 숫자가 회복세를 접어든 가운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현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창이공항 여객 수송규모는 733만명으로 코로나 19 이전의 43.6% 수준을 기록했다. 창이공항 제4터미널 첫 도착 항공편은 오는 13일 오후 3시5분 도착 예정인 케에시퍼시픽 CX739편이다. 첫 출발 비행편은 오후 6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CX716편이다. 이후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세부 퍼시픽, 제주항공, 비엣젯에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시내 번화가에 자리한 굽네치킨 매장이 현지 언론에 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굽네치킨에 대한 현지 시장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싱가포르 음식전문 매체 잇북(eatbook)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 그레이트 월드(Great World)를 방문했을 때 가볼 만한 레스토랑으로 이곳 1층에 자리한 굽체치킨 매장을 꼽았다. 잇북은 굽네치킨이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건강하게 만든 한국식 치킨을 선보이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기름없이 구워지기 때문에 칼로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닭고기는 육즙을 듬뿍 머금고 있으며 껍데기는 바삭바삭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굽네 오리지널은 물론 소이갈릭, 볼케이노, 페퍼 스파이시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레이트 월드에 위치한 굽네치킨 매장은 지난 2020년 초 문을 연 굽네치킨의 싱가포르 1호점이다. 굽네치킨은 싱가포르에서 그레이트 월드점 이외에 배달 전용 매장인 세랑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014년 11월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말레이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동서부 지역에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매장 숫자를 늘리는 데 이어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피자와 패스트리를 활용한 가을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에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패스트리 메뉴는 △세이버리 브랙퍼스트 소시지 패스트리Savory Breakfast Sausage Pastry) △세이버리 버섯 패스트리(Savory Mushroom Pastry) △세이버리 구운 야채 패스트리(Savory Roasted Vegetable Pastry) 등이 있다. 점심식사 메뉴로는 △구운 야채와 모짜렐라 파니노(Roasted Vegetable and Mozzarella Panino) △터키 크랜배리&브리 크루아상(Turkey Cranberry & Brie Croissant) 등을 준비했다. △레드 벨벳 케이크(Red Velvet Cake) △사과와 아몬드 크림 타르트(Apple and Almond Cream Tart) 등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소프트 크림을 곁들인 콜드브루(Cold Brew with Soft Crea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인수한 미국의 엔데버 콘텐트(Endeavor Cotents)가 간판을 새로 내걸었다. 사명 변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데버 콘텐츠는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사명을 변경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앞서 강호성 CJ ENM 대표는 엔데버 콘텐트의 합류가 CJ ENM 글로벌 성장의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했다. 멀티 스튜디오 중 하나로 편입된 엔데버 콘텐트를 글로벌 거점 삼아 전세계를 타깃으로 독자적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인수 8개월만이다. CJ ENM은 본격 사업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엔데버홀딩스로 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약 80%를 7억8538만 달러(약 9300억원)에 인수했다. 엔데버 콘텐츠는 지난 2017년 엔데버, WME, IMG 내의 생산, 판매, 유통 자산을 활용해 세워졌다. 향후 피프스 시즌은 통해 포트폴리오, 전세계 크리에이터풀,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 등 전면 수정하겠다는 게 회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