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빌리프의 제품력이 싱가포르에서 인정받았다.빌리프가 선보인 슈퍼 드랍스-히알루씨드 2종이 수분 공급은 물론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됐다. 향후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와 실적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22일 싱가포르 뷰티 전문지 더뷰라이프(thebeaulife)는 LG생활건강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슈퍼 드랍스-히알루씨드 2종은 핵심 성분인 히알루씨드 포뮬라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한다는 집중조명했다. 슈퍼 드랍스-히알루씨드 11%는 히알루씨드 포뮬라가 11% 함유된 강력한 수분항산화 앰플이다. LG생활건강은 각기 다른 수분 에너지를 지닌 5중 복합 히알루론산이 함유됐으며, 탄탄한 2중 수분 레이어링을 통해 피부에 빈틈없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2중 수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룰릭애씨드가 함유된 제형이 활성산소를 케어해 수분-항산화 앰플의 효과를 준다고 했다. 현지 매체가 빌리프 화장품을 높이 평가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인 LG생활건강의 아시아 지역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 상반기 LG생활건강의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제약업체 안텐진(Antengene)의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단에 따라 심사 과정 등이 빠르게 이뤄져 시장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22일 현지시간 안텐진이 개발 중인 췌장암 치료제 'PD-L1/4-1BB 이중항체 ATG-101'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희귀의약품 지정이 승인되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이 된다. 개발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판 승인을 획득하면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손에 넣게 될 수도 있다. 췌장암은 매우 악성 위장관암의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기준 5만5000명의 사례가 보고됐다. 췌장암과 관련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숫자는 4만4330명에 이른다. 안텐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췌장암 치료제로 승인된 PD-L1/4-1BB 이중항체는 없다고 전했다. 안텐진은 ATG-101가 동물 실험에서 상당한 항종양 활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독성 연구에서는 뛰어난 안전성 프로파일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호주, 중국, 미국 등에서 임상 개발 과정이 진행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MZ세대 '골린이(골프 초보자)'를 겨냥해 골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수출 실적이 증가하자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계획이다. 22일 KGC인삼공사는 미국에서 골퍼에게 도움이 되는 강장제(Adaptogens)로 홍삼을 홍보하며 섭취방법을 공유했다. 골프장을 찾는 젊은 층 고객을 잡고 판매처를 다양화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골프재단(NGF)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미국 골프 인구는 2480만명으로 전년 대비 2% 넘게 늘어났다. 골프를 치는 사람 가운데 4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달한다. MZ세대가 골프를 즐기면서 SNS에서는 #골프스타그램(golfstagram) 해시태그가 등장하는 등 인기가 급증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꺼내들었다는 평가다. KGC인삼공사는 멘탈 게임으로 불리는 골프를 잘 하려면 탁월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홍삼이 물리적 힘 뿐만 아니라 정신 집중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줘 보다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 건강과 더불어 기량에도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라는 설명이다. 홍삼은 차, 캡슐, 정제, 틴크제, 분말, 음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인도에서 유명 트라이애슬론(수영·사이클·달리기로 구성된 스포츠) 선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트라이애슬론을 즐기는 문화가 현지에서 확산하는 것에 대응해 인지도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스캇 스포츠 인도(Scott Sports India)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이자 유명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누푸르 시카레(Nupur Shikhare)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누푸르 시카레와 손잡고 트라이애슬론 인구 내에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도 내에서 트라이애슬론을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숫자가 가파르게 늘어나자 관련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이다. 누푸르 시카레는 이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철인 대회에 참가하는 등 선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만5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스캇은 인도 시장에 2010년 첫발을 내딛었다. 현지에서 자전거와 겨울 스포츠·모터스포츠·러닝 장비, 스포츠웨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스캇 주식 20%를 확보한 영원무역은 지난 2015년 초 스캇 지분 30.1%를 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미국 업체와 손잡고 스크린X 극장 확대에 나선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영화에 맞춰 스크린X 상영관을 열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미경 부회장의 역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에서 한발짝 물어나 있지만 CJ의 할리우드 진출 선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어서다. 21일 미국 영화관 운영회사 씨네마크(Cinemark)에 따르면 CJ 4D플렉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위치한 씨네마크 극장 6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씨네마크는 미국 내 42개주에서 521개 영화관을 운영하는 업체다. 중남미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미국 현지에 추가로 스크린X 극장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참이다. 스크린X 극장을 확대하며 가정 내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몰입감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아야하는 이유를 어필하겠다는 구상이다. OTT를 이용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가 확산되자 이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오는 11월11일 개봉을 앞두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쿠쉬네트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은 가운데 시장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휠라는 지난 2011년 미국의 골프전문 업체 아쿠쉬네트 컴퍼니(Acushnet Company)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아쿠쉬네트 홀딩스(Acushnet Holdings)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21일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투하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 Employed·ROCE)이 1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투하자본수익률은 사업에 들어간 자본으로부터 창출될 수 있는 세전 이익의 규모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다. 투하자본수익률 14%는 레저 산업 평균 수치인 21%에 비해서는 낮지만 최근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5년 동안 투하된 자본은 거의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하자본수익률은 44% 늘어났다. 아울러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아쿠쉬네트 홀딩스가 효율성 높은 경영을 펼치며 거의 비슷한 규모의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인다. 음료 연구·개발 전문가 알레스 헤이거(Alex Hager)와 협업을 통해서다. 연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한편 메뉴 라인업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뚜레쥬르는 가을 음료 메뉴로 호박파이 마끼아또(Pumpkin Pie Macchiato)와 사과파이 스티머(Apple Pie Steam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박파이 마끼아또는 호박, 흑설탕, 헤이즐넛, 카라멜 등을 활용해서 맛을 냈다. 음료 위에는 카라멜 드리즐을 뿌렸다. 호박과 향신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일반적인 호박 커피 음료와 차별화한 것이다. 사과파이 스티머는 사과주스와 코코넛밀크에 향신료를 더한 메뉴다. 갓구운 사과파이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음료라는 설명이다. 두 음료는 오는 11월30일까지 판매된다. 신메뉴는 '2022 미국 커피 챔피언십'(2022 U.S. Coffee Championships)에서 수상한 음료 연구·개발 전문가 알레스 헤이거가 개발에 참여했다. 제철 음료 출시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신메뉴 론칭과 매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의 인기라면 8종 세트가 굿즈로 등장해 화제다. 8종 미니어처는 △신라면 △신라면 김치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블랙 △얼큰한 너구리 △너구리 우마카라 야키짬뽕 △순한 너구리 △짜파게티 등의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농심 라면이 일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자 현지 장난감 업체가 기념 삼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심 신라면은 일본 음식 리뷰 포털이 선정한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3대 인스턴트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라면 종주국인 일본이 농심 라면에 관심을 두는 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일 일본 장난감 업체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은 농심의 인기라면 8종의 굿즈 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은 체인이나 팔찌 등에 걸수 있는 작은 물체를 뜻한다. 반다이 가샤폰은 "신라면으로 친숙한 농심의 봉지면 시리즈를 굿즈로 만들어 제작한 참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농심의 인기 라면을 본딴 굿즈가 출시됨에 따라 현지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최근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굿즈를 모으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반다이 측과 손잡고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시아 에어컨 렌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서다.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렌탈 플랜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일 SK매직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전자의 윈드프리(WinfFree) 에어컨을 렌탈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페셜(SPECIAL) 등 세 종류의 렌탈 플랜을 선보인다. 윈드프리 딜럭스(1마력 모델)의 경우 라이트 79링깃(약 2만4000원)·베이직 99링깃(약 3만원)·스페셜 109링깃(약 3만3000원), 윈드프리 프리미엄 플러스 모델(2마력 모델)의 경우 라이트 119링깃(약 3만6000원)·베이직 139링깃(약 4만2000원)·스페셜 149링깃(약 4만6000원) 등으로 프로모션 월 렌탈비를 책정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윈드프리 에어컨은 고르게 시원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미세구멍을 통해 나오는 부드럽고 가벼운 바람이 골고루 퍼져나가며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부스트(Digital Inverter Boost) 기술이 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리엔케이는 브랜드 론칭 12주년을 맞아 리엔케이 대표 제품인 '셀 투 셀 에센스'의 대용량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10년 첫 론칭한 리엔케이는 '세포과학의 미학과 정수를 담은 고기능성 안티에이징'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목표 매출의 두 배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20일 리엔케이에 따르면 브랜드 12주년을 맞이해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셀 투 셀 에센스의 대용량 한정판인 '셀 투 셀 에센스 스페셜 세트(블루밍 블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셀 투 셀 에센스는 에버라스팅, 노팔, 몰약 등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3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100만개의 리얼 셀 성분이 함유된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피부 보습, 윤기, 탄력, 주름개선, 미백, 속미백, 속탄력 등 7가지 피부고민 해결을 도와준다. 이번 한정판 세트에 함께 구성된 셀 투 셀 크림에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지중해의 염생식물 록샘파이어의 리얼 셀이 함유됐다. 느슨해진 피부를 탄탄하게 관리해주는 모공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처지고 늘어진 모공의 상하좌우를 빈틈없이 채워줘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설명이다. 리엔케이의 베스트셀러 에센셜 하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현지 업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매장을 캘리포니아에 선보인다.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는 20일 현지시간 굿푸드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에 커넥티드 스토어(Connected Stor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 매장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됐으며 저울·센서·터치스크린 등이 설치된 스마트 카트인 뉴 케이퍼 카트(The New Caper Cart)△계산대에 들를 필요없이 계산하고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 물품을 다시 쉽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스캔&페이(Scan&Pay) △온라인 또는 모바일의 쇼핑 리스트를 스마트카트에 옮길 수 있는 기술 리스트(Lists)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캐럿 태그(Carrot Tags)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는 빠르고 편리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가 민명화 방침에 롯데호텔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 째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일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tate Assets Management Agency)에 따르면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에 15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지분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를 수행할 컨설턴트로 KPMG를 선정하고 투자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국가자산관리청은 △민영화 참가에 대한 제한을 받을 수 있는 사법적·행정적 절차의 부재 △범죄 수익이 합법화, 테러리즘 자금 지원 또는 대량살상 무기 확산 자금 조달 관련 우즈베키스탄 법률 준수 △유럽연합(EU), 미국 또는 국제개발 은행의 신청자 또는 그 계열사 대상 제재 여부 등을 기준으로 관심을 표명한 15곳 투자자를 살펴봤다. 그 결과 15곳 가운데 2곳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1958년에 건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