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갱년기 시장을 정조준한다. 풀무원은 갱년기 관련 증상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현재 161억 달러(약 22조9110억원) 규모인 글로벌 갱년기 시장이 오는 2030년에는 244억 달러(약 34조722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연평균 5.3%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앤마켓은 풀무원 제품이 글로벌 갱년기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꼽았다. 아울러 갱년기 관련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 갱년기 이후 증후군 유병률 증가, 여성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 증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관련 시장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연령층 인구 확대도 관련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 가운데 하나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우먼코드를 출시했다. 검정콩과 호프의 복합물인 '대두추출물등 복합물', 혈행 및 기억력 개선을 돕는 '은행잎추출물', 항산화 영양소인 파라다이스넛 추출 '셀렌' 등 식물성 원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와 손잡고 국제영화제를 연다. 글로벌 영화 교류의 장을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선 행보로 풀이된다.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는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도 기대된다. CJ CGV 인도네시아는 26일 현지시간 현지 영화포털 클릭필름(KlikFilm)과 손잡고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월드 시네마 위크(World Cinema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9개국·71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CJ CGV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극장과 클릭필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CJ CGV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CJ CGV 극장은 69개로, 총 410개 스크린(지난 6월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 영화관에서는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Triangle of Sadness), 홀리 스파이더(Holy Spider) 등이 상영된다. 클릭필름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서는 패밀리 디너(Family Dinner), 걸 픽처(Girl Picture), 노트르담 온 파이어(Notr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캐나다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성장세를 나타내는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패션 매거진 엘르 캐나다(ELLE Canada)는 피부에 수분능 확실하게 공급해주는 화장품으로 라네즈의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꼽았다. 새로운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라인의 크림에는 블루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으며, 보다 빨리 흡수되고 100시간 동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고 전했다. 엘르 캐나다는 라네즈가 캐나다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 지난 2015년 이후 캐나다 수분 화장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네즈는 지난 2월 말 올 뉴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38년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블루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활용했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해조류 추출물인 후코이단으로 2차 발효하고 10단계의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2,000배 작아진 0.5kDa의 혁신적 크기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263배 빠른 흡수율과 300% 강력한 리페어 보습 효능을 지녔다고 전했다. 또한 손상 피부 장벽을 62.2% 일시적으로 개선하고,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배당금을 상향 조정한다. 2008년 이후 14년 연속 인상으로 향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PMI는 19일 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금을 1.25달러(약 1740원)에서 1.27달러(약 1770원)로 1.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0.46달러(약 640원) 수준이었던 분기 배당금은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014년 9월 1달러(약 1390원)까지 인상됐다. 이후에도 배당금은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MI는 기업을 공개한 2008년 이후 매년 연간 배당금을 올려왔다고 했다. 올해 배당금은 1.84달러(약 2560원)였던 지난 2008년 연간 배당금과 비교하면 176.09% 인상된 수치다. PMI 연간 배당금 액수는 연평균 7.5%씩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연간 배당금은 각각 4.2%, 1.6% 늘어났다. PMI가 1년여만에 분기 배당금을 인상한 가운데 PMI 주가도 오름세다. 지난 2020년 6월 1일 70.06 달러(약 9만7590원)에 거래됐던 PMI 주식은 올해 6월 1일 98.74
[더구루=김형수 기자] K-콘텐츠의 인기가 러시아에서 심상치않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서방 세계의 제재 조치로 인해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가 시장에서 철수하며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예측 결과 러시아 VOD 플랫폼인 IVI 내 K-콘텐츠 수는 260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다. M 뿐만 아니라 현지 스트리밍 업체 Okko 플랫폼 내 K-콘텐츠 수는 246개로 전년 178개에 비해 38.20% 증가헀다. 또다른 VOD 플랫폼 키노포이스크(Kinopoisk)에서 제공되는 한국어 콘텐츠도 148개에서 198개로 25% 증가했다. 로스텔레콤(Rostelecom)이 소유한 윙크(Wink) 서비스와 가즈프롬-미디어 홀딩(Gazprom-Media Holding)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어(Premier)도 한국의 영화 및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끈 한국 콘텐츠로는 '여신강림', '미씽', '악마판사', '무림학교', ‘구미호뎐' 등이 꼽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넷플릭스가 지난 3월 현지 서비스를 종료했다. '반지의 제왕', '프렌즈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신라호텔, 레스케이프, 플라자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 등이 해외 여행전문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호텔에 자리한 레스토랑이 미슐랭 스타를 획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해외 방문객들의 인지도 확대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영국의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는 서울에 자리하고 있으며 미슐랭 레스토랑을 품고 있어 한식 미식 체험을 하기 좋은 곳으로 이들 호텔을 꼽았다.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한 라연은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한식당 가운데 미슐랭 3스타를 받은 곳은 라연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라연이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하는 곳으로 품격있는 한식 정찬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레스케이프호텔 26층에 위치한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손종원 셰프가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서양의 요리기술과 접못시켜 만들어낸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라자 서울 3층에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 퓌(fwee)가 일본에서도 소비지의 마음을 훔쳤다. 국내를 넘은 일본까지 인지도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일본 웹 매거진 베네시스(Venesis)는 퓌가 한국 올리브영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퓌가 선보인 퓌 쿠션 스웨이드와 퓌 쿠션 글래스는 지난 8월17일 올리브영 메이크업 실시간 랭킹에서 1위와 2위를 달렸다. 퓌는 퓌 쿠션 스웨이드가 독자적인 커버 파우더 기술과 파운데이션을 밀도 높게 압축해 강력한 커버력을 지닌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퓌 쿠션 글래스는 수분을 지켜주는 히알루론산, 자일리톨, 아쿠아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40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베네시스는 이밖에도 퓌 틴트 글라스, 퓌 틴트 스웨이드 등을 추천했다. 퓌 틴트 글라스는 여러 차례 덧발라도 투명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습 레이어막을 형성시켜준다고 전했다. 퓌 틴트 스웨이드는 시간이 지나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얼룩덜룩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퓌는 비나우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브랜드다. 보송함과 매끄러움을 강조한 스웨이드 버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마라 부지가 러시아 당국에 압류됐다. 현지 투자자의 세금 체납으로 인해 러시아 세무 당국이 초강력 제재에 나서면서 불똥이 롯데호텔로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23일 러시아 세무당국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마라에 투자한 A업체가 장기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을 적발하고 자산을 압류했다.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2380만 루블(약 5억6000만원)에 달하는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여기에 벌금이 더해짐에 따라 해당 투자업체가 내야하는 금액은 2960만 루블(약 6억9000만원)로 불어났다. 문제는 압류된 자산 중 롯데호텔 사마라 부지다. 롯데호텔은 사마라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손님이 발길이 끊이지 않은 호텔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11년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이 위탁 경영을 맡고 있는 5성급 호텔로 193개의 객실과 1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12개의 컨퍼런스 룸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 당국의 제재가 가해짐에 따라 최악의 롯데호텔 영업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다. 다만 롯데호텔은 영업에 차질이 빚어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제약업체 오가논(Organon)이 아르헨티나에 진출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한국오가논의 코자엑스큐를 위탁 제조하고 있다. 코자엑스큐는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23일 인포배(Infobae)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가논이 아르헨티나 시장에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투자한다. 아르헨티나 시장에 피임약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오가논은 매년 세계 피임의 날(International Contraception Day)을 맞아 피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피임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60개 이상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오가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 있는 도시 필라(Pilar)에 품질 관리 연구소를 운영하며 70명의 직원을 고용할 전망이다. 직원의 54%는 여성으로 채운다. 지난해 남미에 진출한 오가논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영향력 확대를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오가논이 지금까지 남미 시장에 투자한 금액은 4000만 달러(약 560억원)에 달한다. 오가논은 앞서 지난 5월 중순 포르투갈 리스본에 공유 서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가 싱가포르 아이스크림 시장을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지붕 두가족'인 한일 롯데가 잇달아 싱가포르에 진출하면서 경쟁을 뛰어 넘어 왕좌를 두고 다투는 처지가 됐다. 미묘한 신경전마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싱가포르에 제로 아이스 케이크(ZEROアイスケーキ)와 제로 비스킷 크런치 초코바(ZEROビスケットクランチチョコバー) 등 아이스크림 2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일본 할인 유통업체 돈키호테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매장 '돈 돈 돈키(Don Don Donki)'에서 판매된다. 싱가포르에서는 12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적자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일본 롯데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과 일본 롯데의 지배구조의 중심에 있는 롯데홀딩스가 지난 2020년 4월~2021년 3월 동안 올린 매출액은 5조498억엔(약 5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1012억엔(약 1조4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봤다. 지난해 기준 일본 롯데 매출에서 해외 매출은 전체 15.2%에 달한다. 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폴란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 블랙이 인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홀렸다. 신라면 블랙 육수와 건더기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면 종주국인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등의 브랜드를 넘어서며 현지 소비자가 픽한 '인스턴트 라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인도 식음료 전문매체 슬럽(Slurrp)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라면최상단에 신라면 블랙이 선정됐다. 신라면 블랙은 △일본 니신(Nissin) △싱가포르 코카(Koka) △인도네시아 미쓰다(Mie Sedaap) △일본 삿포로 이치방(Sapporo Ichiban) △홍콩 돌(Doll) △인도네시아 인도미(Indomie) 등 아시아의 여러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슬럽은 신라면 블랙이 걸쭉한 국물과 야채, 마늘, 고추, 대파 등의 건더기가 잘 어우러진 라면이라고 평가했다. 신라면 블랙은 농심이 지난 2011년 4월 출시한 제품이다. 농심의 대표 라면 제품 신라면을 업그레이드했다. 전첨양념분말과 후첨양념분말 등 2가지 양념스프를 활용해 풍미를 살렸으며,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건더기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해외의 긍정적 평가엔 향후 성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스페인 배달앱 업체 글로보(Glovo)가 노동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스페인 정부로 부터 7900만 유로(약 1100억원)에 달하는 과장금 철퇴를 맞았다. 글로보는 노동부 조치에 반발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인 노동부는 22일 현지시간 노동법 위반 혐의로 글로보에 과징금을 물기로 의결했다. 글로보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라이더들을 고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회보장제도에 기여하지 않고 기타 지불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스페인 정부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인 노동자들의 권리와 권련된 법률을 통과시켰다. 긱 이코노미는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직 또는 임시직 등의 형태로 인력을 채용하고 노동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를 지칭한다. 해당 법안에는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들과 정식 노동 계약을 체결해 직원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해 8월 시행됐다. 스페인 노동부는 해당 법이 시행된 이후, 글로보가 제2·3의 도시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서 1만600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