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양산빵 시장에 두각을 나태내고 있다.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양산빵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오레오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진 미국 식품회사 몬델리즈(Mondelez)와도 총성없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8일 중국 제빵산업 발전 트렌드 리포트(烘焙行业发展趋势报告)에 따르면 오리온은 시장점유율 1.2%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나온 괄목한 만한 성적이다. 지난해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를 출시하며 양상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리식품(达利食品)이 시장점유율 3.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타오리미엔바오(桃李面包) 3.5%를, 3위 판판식품(盼盼食品) 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송송 로우송단가오는 아침식사를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영양을 선보인 강화한 빵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닭가슴살 로우송(얇게 다져 말린 고기)을 빵 위에 올리고 20% 함량의 달걀을 더해 맛과 영양, 식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3분기 스낵 성수기 공략을 위해 포카칩, 꼬북칩 등의 신제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포장재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는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간 약 310만개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34톤에 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패키지 업체 그래픽 패키징 인터내셔널(Graphic Packaging International)과 손잡고 미국 뉴욕에 있는 생산 시설에 킬클립(KeelClip) 패키징 솔루션을 도입했다. 킬클립은 여러 병의 음료를 한데 묶는 데 사용하는 종이 포장재다. 플라스틱 고리 형태로 만들어진 기존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카콜라는 뉴욕, 코네티컷, 뉴저지,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등의 지역에 킬클립 포장재가 적용된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도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앞서 2020년 유럽에서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킬클립으로 대체했다.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폴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루마니아 등에서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간 2000톤의 플라스틱을 절약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지역에서 나온 제품과 해외에서 들어온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글로컬(글로벌+로컬)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굿푸드홀딩스는 현지에서 나온 상품은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상품도 판매하는 방식을 활용하며 소비자 유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굿푸드홀딩스가 보유한 소매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브리스톨팜스(Bristol Farm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올리브오일은 물론 스위스업체 미프로마(Mifroma)가 만든 그뤼예르 치즈도 판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자리한 브리스톨팜스 매장 내 피자 레스토랑에서는 워싱턴에서 반죽한 도우를 쓴 피자와 현지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반면 시푸드 레스토랑에서는 페루의 해산물 요리 세비체를 선보인다. 브리스톨 팜스는 이같은 전략이 조심스런 미식가와 모험심 넘치는 식도락가를 동시에 불러모을 수 있는 목적지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굿푸드홀딩스가 소유한 다른 소매브랜드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도 지역에서 재배된 식료품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 '남매경영'의 교통정리가 마침표를 찍었다.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주식 증여를 통해 신세계家의 경영승계가 이미 공식화됐고 지난 2년여 고민거리였던 증여세 재원 마련도 해결했다. '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으로 남매 분리 경영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20년 이명희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정 부회장이 내야 할 증여세는 1917억원, 정 총괄사장은 1045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을, 정유경 총괄사장은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통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설명대로라면 정 부회장은 매각, 정 총괄사장은 대출을 통해 현금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 6월 말 신세계 주식 30만주와 28만주를 맡기고 800억원을 빌리는 주식담보계약을 한국증권금융과 체결했다. 이자율은 3.75%로 계약 만기는 내년 6월 30일이다. 이번 계약에서 담보로 활용된 신세계 주식이 신세계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용 신발을 내놨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출시를 이어나가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아식스 재팬은 스마트 슈즈 '런웨이 오르페(RUNWALK ORPHE)'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일상생활을 하며 런웨이 오르페를 신고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신발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식스 재팬은 발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는 센싱 솔루션 오르페 트랙(ORPHE TRACK) 등을 개발하는 업체 오르페(ORPHE)와 맞손을 잡았다. 런웨이 오르페 신발의 미드솔 내부에는 무게 약 20g의 소형 경량 센서 오르페 코어 3.0(ORPHE CORE 3.0)이 장착됐다. 센서를 통해 확보한 걸음수, 보행 속도, 보폭, 접지 각도, 입각 시간 등 보행 패턴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자의 심신 상태를 점수 형태로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30초면 현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적 정보와 질적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평가도 제공한다. 이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식스 오르페 워크(ASICS ORP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창업자 루카스 가도프스키(Lukasz Gadowski)가 소형 입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그 배경에 눈길을 끈다. 소형 가속기가 지닌 미래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 TAU시스템즈(TAU Systems)는 27일 현지시간 루카스 가도프스키로부터 1500만 달러(약 21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Seed Investment)를 받았다고 밝혔다. TAU시스템즈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최신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나온 대형 입자가속기에 비해 작은 크기의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입자가속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보유한 입자가속기는 둘레 길이가 27km에 달하는데 TAU시스템즈가 제작하려는 입자가속기 둘레 길이는 25m에 불과하다. 보다 저렴하고 작은 입자가속기는 설치가 간편한 데다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가능하다. 소수의 과학자를 중심으로 연구 목적으로 주로 쓰는 현재의 대형 입자가속기와는 다르게 쓰일 수 있는 것이다. TAU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프랑스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성장세를 나타낸 아모레퍼시픽의 유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프랑스 뷰티·패션 전문매체 마리프랑스(Marie France)는 올해 최고의 립케어 제품 톱10 가운데 하나로 라네즈에서 출시한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를 선정했다. 마리프랑스는 립 슬리핑 마스크가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각질을 줄여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베리 프룻 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와 비타민C가 지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밤사이 입술을 매끈하게 케어해준다. 또 코코넛 오일이 들어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지난해 11월 중순 25~35세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결과를 보면 입술 각질량은 40.4% 줄어들고 입술 수분량은 6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가 2021 결산 글로우픽 어워드 립마스크 1위, 2021 언니의 파우치 신상픽 립마스크 1위에 오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미국 세포라 립 케어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북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리프랑스로부터 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의 상반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에 비해 10% 올랐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버드와이저APA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버드와이저APA의 주당순이익은 4.35 달러(약 6200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9%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 주가도 비슷한 오름세다. 지난해 9월 27일 2.48달러(약 3530원) 수준이던 버드와이저APAC 주가는 지난 26일 2.77달러(약 3950원)로 11.54% 올랐다. 버드와이저APAC가 상장된 홍콩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버드와이저APA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회복력을 입증했으며 시장 환경은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과 이에 따른 채널 중단으로 특히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큰 영향을 받았던 중국 사업이 지난 6월 대부분의 지역에서 회복됐다. 또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된 한국과 인도에서는 견고한 재무 및 상업 성과를 달성한 한편, 주요 시장에서도 올해 상반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일본에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김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식품 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대상은 일본에서 오푸드(OFood) 공식 온라인몰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온라인몰을 통해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종가 김치를 비롯한 한국 식품을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시는 식초 홍초와 고추장·된장·액젓 등 양념류, 레토르트 육개장·설렁탕 부대찌개, 홍삼스틱 등도 판매한다. 대상은 지난 2020년 온라인몰 큐텐(Qoo10)을 통해 일본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지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자 이번에 직접 온라인몰을 열고 소비자 공략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상은 오푸드 온라인숍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상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활용한 삼겹살 김밥, 양배추 쌈밥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한편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열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26일 오전 10시까지 2980엔(약 2만9700원) 이상 구매한 사람들에게 1000엔(약 1만원) 쿠폰을 증정했다. 다음달 17일 오전 10시까지는 20% 할인 행사를 한다. 대상은 일본 이외에도 글로벌 식품사업 확대하기 위해 고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미국 단일세포 유전체 기반 치료제 전문 스타트업 이뮤니타스 테라퓨틱스(Immunitas Therapeutics·이하 이뮤니타스)가 개발 중인 암 치료제 IMT-009가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르면 연말 임상 1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1일 현지 시간 이뮤니타스가 제출한 IMT-009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승인했다. 이뮤니타스는 IMT-009가 새로운 면역항암제 표적(Immuno-Oncology Target) CD161을 대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라고 소개했다. 임상 1상은 IMT-009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바이오마커, 예비 효능을 평가하는 한편 임상 2상 권장 용량을 식별하기 위해서 설계됐다. 향후 IMT-009 단독 요법 또는 다른 약물과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분석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수행하는 계획이다. 이뮤니타스는 전임상 시험에서는 IMT-009를 활용한 CD161 차단이 항종양 활동 향상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오는 4분기 IMT-009 임상 1상과 2상에 참가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 절차가 시작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하노이 관광처와 손잡고 글로벌 골프 인구 공략에 나선다. 골프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 상품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하노이 관광처(Hanoi Tourism Department)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를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풀만 하노이 등의 호텔은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 2022(Hanoi Golf Tourism Week 2022)' 기간 동안 객실료를 20~30%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을 통해 출시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하노이 관광처는 베트남 문화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존 여행 콘텐츠에 골프 관광을 더하며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골프와 주변 지역 관광, 휴식을 결한 형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베트남을 찾은 여행객들의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관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하노이 관광협회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골프 주간을 열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노이에는 6개의 골프 코스가 자리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