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산악용 자전거가 향후 글로벌 스포츠 자전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스캇이 성장세가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8일 글로벌 스포츠 자전거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19%의 성장세를 보이라고 전망했다. 2026년 시장 규모는 52억2000만 달러(약 7조4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레저 및 여가활동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으며, 자전거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캇은 신기술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캇은 지난해 포크(Fork), 쇼크(Shock), 프레임(Frame)을 연결해 작동하는 트윈락 서스펜션 시스템(Twinloc Suspension System)을 선보였다. 내리막, 오르막, 장애물 등 자전거를 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자전거를 제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이같은 혁신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스캇이 글로벌 자전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가 2년 연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시리즈C 투자에 국내 기업들의 대거 참여가 눈길을 끈다.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엔코어 벤처스(NCORE Ventures), 캡스톤 파트너스(Capstone Partners), 빅베이슨캐피탈(Big Basin Capital) 등이 참여했다. 18일 고피자에 따르면 2500만 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앞서 GS벤처스는 지난달 친환경 대체가죽을 개발하는 마이셀·탄소나노튜브 기술을 보유한 어썸레이·대체육 업체 에스와이 솔루션·C2M 커머스회사 올웨이즈·뉴미디어 영상콘텐츠업체 메이크어스 등에 투자했다. GS벤처스는 향후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퓨처커머스 △딥테크 △스마트건축 등 GS그룹이 꼽은 신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CJ인베스트먼트도 지난달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유통업체 어메이즈VR에 투자했다.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코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콜렉션을 내놨다. 시즌과 어울리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할로윈(10월31일)을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컬렉션을 출시했다.할로윈 당일까지 미국 곳곳에 자리한 70개 이상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미라의 모습에 착안해 개발한 초콜릿으로 코팅된 버터크림 케이크 머미 케이크(Mummy Cake) △할로윈을 대표하는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에 눈과 입 모양으로 구멍을 낸 공예품)을 본따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속을 오렌지 크림으로 채워넣어 만든 잭오랜턴 케이크 △뚜레쥬르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클라우드 크림케이크에 할로윈 감성을 더한 할로윈 클라우드 케이크(Halloween Cloud Cake) △크림치즈와 호박의 맛이 어우러지는 호박크림치즈케이크(Pumpkin Cream Cheese Cake) 등을 준비했다. △잭오랜턴 모양을 그대로 살린 잭오랜턴 쿠키 △미라 모양으로 만든 설탕 쿠키 머미 쿠키(Mummy Cookie) 등 쿠키도 마련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글렌피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활기를 되찾고 있는 창이공항에서 현지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과 협력해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다음달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양사는 이곳 팝업스토어를 통해 글렌피딕의 '더 퍼페추얼 컬렉션(The Perpetual Collection)'을 선보인다. 아시아 지역에서 해당 컬렉션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컬렉션은 이름에 '퍼페추얼(Perpetual·끊임없이 이어지는)'이라는 단어를 넣어 강조한 것처럼 한 번도 비워지지 않은 통에서 추출한 다양한 위스키로 구성됐다. 이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위스키는 보다 복합적인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버번과 레드와인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VAT01 △오크와 스페인 셰리 캐스크에서 이중 숙성 과정을 거친 VAT02 △유러피언 오크 셰리와 이전에 버번이 담겨있던 캐스크에서 15년 넘게 숙성된 VAT03 △올로로소 셰리와 버번 캐스크에서 1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자리한 푸토점 새단장에 착수했다. 일본 소매업체가 현지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리노베이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호치민에 있는 베트남 2호점 푸토점 리노베이션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푸토점은 지난 2010년 7월 문을 연 베트남 두번째 매장이다. 호치민 11군 지역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에버리치플라자에 자리잡고 있다. 식품, 의류, 스포츠, 화장품,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취급한다. 매장을 연지 10년이 넘은 만큼 노후 시설 교체 및 매장 환경 개선을 위한 리노베이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자 역량 제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현지 자동차기업 타코(THACO) 그룹은 자회사 티소 리테일(THISO Retail)을 통해 5년 내 이마트 하이퍼마켓(식품 위주 대형마트) 20곳을 베트남 곳곳에 오픈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작년 타코 그룹에 베트남 이마트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일본 최대규모의 유통업체로 꼽히는 이온(AEON)도 베트남에 10개의 슈퍼마켓을 조성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음식배달 앱 딜리버루(Deliveroo)가 스웨덴 핀테크(금융·디지털 기술 결합) 업체와 손잡고 영국에서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를 첫 도입한다. 소비자들이 편의 확대로 배달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딜리버루에 따르면 스웨덴 핀테크 업체 클라나(Klarna)와 협력해 결제 옵션을 도입했다. 딜리버루 소비자들은 결제 단계에서 3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즉시 전액 결제 △30일 이내에 전액 결제 △결제금액 30파운드(약 4만8300원) 이상일 경우 향후 60일 동안 3분할 결제 등의 옵션이 주어진다. 카드 결제만 가능했던 이전에 비해 결제 옵션이 다양해진 것이다. 클라나에서 즉시 전액 결제를 선택하는 비율은 40%가량이다. 클라나는 추가 이자 또는 수수료 부담없이 각자의 재정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지불 옵션을 고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클라나는 소비자들이 결제를 할 때마다 해당 소비자의 재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상환 능력을 평가해 사용불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이자와 수수료를 받지 않는 만큼 상환능력을 지닌 사람, 책임있는 재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선보인 떡볶이가 미국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해외 사업이 탄력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현지 매체 키친(Kitchn)은 식료품점 H마트(H Mart)에서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냉동식품으로 풀무원 모짜렐라 치즈떡볶이(Pulmuone Mozzarella Cheese Topokki)를 첫 손에 꼽았다. H마트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슈퍼마켓이다. 지난 1982년 설립됐으며 미국에서 약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동서양의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어 현지 교포는 물론 미국인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시안 슈퍼마켓으로 통한다. 풀무원 모짜렐라치즈떡볶이는 모짜렐라 치즈와 고다 치즈로 속을 채운 떡이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양념과 어우러진 제품이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풀무원은 어묵이나 삶은 계란, 야채 등을 추가해서 각자의 입맛에 맞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H마트 이외에도 메가마트, 로켓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키친은 "떡볶이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간식 메뉴 가운데 하나"라면서 "풀무원 모짜렐라 치즈떡볶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탄소 배출량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 BAT는 오는 2030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지난 2020년의 절반으로 줄이고, 오는 2050년에는 탄소 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5일 BAT에 따르면 오는 2050년 가치 사슬 전반에서의 탄소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저탄소 전환 계획(Low-Carbon Transition Plan)한다. BAT는 담배 농장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재조림(Reforestation), 보존 경작 등의 요소로 이뤄진 탄소 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미국, 브라질, 방글라데시, 멕시코, 파키스탄 등에서 우선 실시하며 얻은 지식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제연합(UN)이 지원하는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이니셔티브에 참가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탄소 배출량을 오는 2030년에는 절반, 2050년에는 '0'으로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 세계 1000개 도시, 5000개 업체, 1000곳의 고등교육 기관 등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된 지 7년이 지났으나 미국 조지아주 의료용 대마초 업계에는 발걸음조차 제대로 떼지 못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 사업을 둘러싼 진통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조지아주 지역 법원은 주 정부가 두 회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대마초 재배 면허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소규모 업체에 해당 면허를 부여하는 것도 멈춘 상태다. 재판부는 조지아주 의료용 대마초 위원회(State's Medical Marijuana Commission)의 대마초 재배 면허 부여 과정을 둘러싼 공정성을 문제삼았다. 지난 2019년 대마초를 실내에서 재배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면허를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돠됐다. 6개의 대마초 재배 면허를 놓고 70개에 달하는 업체가 경쟁에 나섰다. 선정 과정을 거친 끝에 보태니컬 사이언시스(Botanical Sciences LLC)와 트루리브 조지아(Trulieve Georgia Inc) 두 곳만 면허를 획득했다.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업체들이 항의에 나서면서 조지아주 의료용 대마초 사업은 삐걱거리고 있다. 올해 초 입법부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켓컬리와 손잡은 동남아시아의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팔을 걷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디지털 경제 개발에 힘쓰는 가운데 현지 공기업과 손잡았다. 14일 라자다에 따르면 회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이하 MDEC)와 협력해 10만개에 달하는 현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 발전, 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Datuk Seri 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가 지난 7월 말레이시아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직접 발표할 정도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디지털 경제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9대 핵심 분야로 디지털 관광, 이슬람 디지털경제, 디지털 교역, 디지털 농업, 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시티, 디지털 보건, 디지털 금융, 디지털 콘텐츠 등을 선정했다. MDEC와 통신멀티미디어부가 이니셔티브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라자다는 보다 많은 업체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전자결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학교 지원 활동을 팔을 걷어 부쳤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PCPPI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가 운영하는 개학 주간(Brigada Eskwela)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로나19 기간 진행하지 못한 주5일 대면수업 채비에 나선 공립학교의 개학 준비를 지원했다. 개학 주간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리핀 교육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필리핀 교육부는 주 5일 대면수업으로 학교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PCPPI는 올해 37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24곳에 비해 13곳 늘어났다. PCPPI의 지원을 받게 된 학교는 마닐라(Manila), 문틴루파(Muntinlupa), 바탕가스(Batangas), 팜팡가(Pampanga), 바콜로드(Bacolod), 세부(Cebu), 다바오(Davao) 등 필리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PCPPI는 이들 학교에 수분 음료, 학용품, 건강 및 안전용품 등을 기부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가 현지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생산 역량 제고에 나선 데 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10회 인도 아이스크림 엑스포 2022에 참석했다. 인도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협회(IICMA)에서 주최했다. 인도 아이스크림 엑스포는 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이 한데 모이는 주요 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9년 열린 엑스포에는 26개 국제기업이 참가했으며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인도 아이스크림 엑스포에는 하브모어 같은 아이스크림 제조회사는 물론 냉동기기 업체, 포장기계 회사,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콘 제조업체, 식품 재료 공급사, 냉장유통업체 등 아이스크림 산업을 구성하는 여러 분야의 업체가 이번 엑스포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저온 유통, 아이스크림 원료, 자동화, 식품 안전 및 포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도 열렸다. 수디르 샤(Sudhir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