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3년 연속 포용성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킴벌리클락은 평등하고 포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미국의 컨설팅 에이전시 세라마운트(Seramout)가 28일 발표한 표용지수(Inclusion Index) 우수기업 명단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이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라마운트는 여성, 소수인종, 장애인, 성소수자 등을 채용하고 승진의 기회도 적극 부여하는 곳인지를 평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5개 기업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했다. 해당 명단에는 킴벌리클락 이외에도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미국 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등이 포함됐다. 실제로 킴벌리클락이 최근 발표한 인사를 통해 여성 두 명이 고위직에 올랐다. 지난 9월 타메라 펜스케(Tamera Fenske)가 최고공급망책임자(Chief Supply Chain Officer)로, 안드레아 자후멘스키(Andrea Zahumensky)가 북미 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블랙프라이데이 '하노이 미드나잇 세일(Hanoi Midnight Sale)'에 참여 연말 고객 몰이에 나선다. 쇼핑객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총공세를 펼치며 할인경쟁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는 30일까지 하노이 미드나잇 세일' 앞두고 패션브랜드 밀버스(Milvus)와 블루카이트(Bluekite)의 다양한 제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미드나잇 세일에는 롯데마트 이외에도 센트럴 리테일(Central Retail), 윈마트(Winmart) 등 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경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24일까지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 지난 27일까지는 스포츠 브랜드 스케처스(SKECHERS)와 장난감 브랜드 마이킹덤(MyKingdom) 등의 브랜드와 손잡고 할인 이벤트에 나섰다. 아울러 베트남 진출 14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고객 공략에도 나선다. 다음달 6일까지 먹거리, 생필품 등의 상품을 대상으로 50% 할인,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의 수익성이 뒷걸음질 쳤다. 지난 3분기 직접 운영 비용 증가가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됐다. 다만 회사는 일회성 이슈로 현지 경제 여건이 나아지고 있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CJ대한통운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의 올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47% 감소한 636만 링깃(약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접 운영 비용이 1억9878만 링깃(약 590억원)으로 전년대비 23.84%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차입금 상환 및 운영비용 증가는 순이익은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2억3016만 링깃(약 6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54% 늘어났다. CJ센추리는 현지 경제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실적 오름세를 자신했다. 물류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생활용품 물류센터에는 CJ대한통운에서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물류지원시스템 MPS(Multi Purpose System)가 도입됐다. MPS는 고객주문정보를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케미칼이 글로벌 친환경 가소제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꼽혔다. 애경케미칼은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을 내세워 관련 수요 선점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트라타젬 마켓 인사이트(Stratagem Market Insights)는 27일 글로벌 DOTP(Dioctyl Terephthalate·디옥틸테레프탈레이트) 시장 키플레이어 가운데 하나로 애경케미칼을 선정했다. DOTP는 가소제 품목 가운데 하나다. 이전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널리 쓰였는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생식 독성 이슈가 제기된 이후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인체와 밀접한 곳에 쓰는 것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대채제로 등장한 것이 DOTP다. 글로벌 시장 분석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는 DOTP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4.0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경케미칼은 가소제 공급능력을 기준으로 하면 국내에서는 1위, 전세계에서는 4위 수준이라고 전했다. 국내와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연간 52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향후 DOTP 수요가 확대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초적인 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0억명에게 도움을 손길을 뻗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킴벌리클락에 따르면 킴벌리클락 재단, 비정부기구(NGO) 등과 손잡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필수적인 위생시설 도입을 위한 풀뿌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인생 전반에 걸친 건강 및 웰빙 관리 △여성 권리 향상 옹호 △깨끗한 물,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을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킴벌리클락은 워터포피플(Water for People), 워터에이드(Wateraid) 등의 NGO와 협력해 '화장실이 인생을 바꾼다(Toilets Change Live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낙후 지역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위생 및 건강 교육 실시할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전 세계 15개국, 7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었다. 볼리비아, 페루,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5개국 내 20개 지역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행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친환경 기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 환경단체가 벌인 공방에서 코카콜라의 손을 들어줬다. 플라스틱 오염의 책임을 묻기 위해 코카콜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환경단체는 행보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6일 워싱턴DC 고등법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제환경단체 어스아일랜드인스티튜트(Earth Island Institute·이하 어스아일랜드)가 코카콜라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코카콜라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어스아일랜드가 문제로 삼은 코카콜라의 주장이 판단하기 힘든 내용으로 이뤄졌다고 판결했다. "지구와 커뮤니티를 위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 "보다 효과적인 재활용 체계 개발" 등의 표현은 모호해 코카콜라가 이같은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검증할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수거 및 재활용을 돕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재판을 담당한 모리스 A. 로스(Maurice A. Ross) 판사는 "지속가능성과 기업 활동에 대한 이들 주장은 모호하고, 코카콜라가 이런 일반적인 목표를 달성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광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소매업계에서 연말 쇼핑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오프라인으로 쇼핑을 즐기러 나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하는 미국 소비자 규모는 1억66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1억5830명으로 추산됐던 지난해에 비해 800만명가량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쇼핑객 규모를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2019년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객은 1억6530만명으로 추산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는 추수감사절 당일과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이어지는 주말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를 가리킨다. 전미소매협회(이하 NRF)가 지난달 초 벌인 조사결과를 보면 의류, 기프트카드, 장난감, 책·음악·영화·비디오 게임, 식품·캔디 등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프트카드는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레스토랑, 백화점용 기프트 카드가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NRF는 올해는 도어대시(DoorDash)나 우버 이츠(Uber Eats) 같은 식품 배달 서비스 플랫폼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 인도네시아 자회사 트리삭티(PT Tri Sakti Purwosari Makmur·이하 TSPM)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 실천 활동을 팔을 걷어 붙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KT&G에 따르면 TSPM이 10월 말 현재 지역 주민과 농민들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2억6839만6800루피아(약 2270만원)에 달한다. 누적 2285명이 수혜를 입었다. TSPM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농부, 어부, 주차 보조요원, 오토바이 택시 운전수 등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을 사회보장 제도 대상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농민을 지원하다 올 3월부터 대상을 담배 농가로 바꿨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젬버(Jember) 담배 농가를 돕고 있다. TSPM에 담배를 공급하는 젬버 지역 담배 농민들은 산업재해보험, 사망보험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세계적 쇼핑 축제 시즌을 맞아 할인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누스 재팬(ZINUS ZAPAN)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 재팬에서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를 이벤트를 통해 여러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지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린티 럭스 저반발 매트리스 △프라임 서포트 포켓코일 매트리스 △스마트베이스 침대프레임 △로티 침대 프레임 등을 판매한다. 지누스 재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세일 행사를 통해 몇몇 매트리스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다. 지누스가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양새다. 지누스는 지난 2019년 일본 지사를 설립했다. 지난달 일본 인터넷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했다.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하고 매트리스, 침대, 베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방침이다. 또 미국 등 북미 중심의 지누스 사업 구조도 유럽 및 남미, 일본 등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l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객 숫자가 회복세를 보이자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디아지오와 손잡고 창이공항 제3터미널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조이워커 블루라벨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곳에서는 조이워커 블루라벨은 물론 조니워커 블루라벨 고스트(Ghost)의 다섯번째 시리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한정판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여행가방에 다는 다양한 러기지 택(Luggage Tag)도 준비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조니워커 블루 더플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는 시음을 통해 미각,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 서라운딩 헤드폰을 통해 청각을 자극하는 이색 경험을 제공했다. <본보 2022년 7월 4일 참고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조니워커 블루라벨 팝업스토어 오픈>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통한 여행객이 증가세로 돌아서자 마케팅에 박차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지난달 창이공항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푸드와 합작사를 세운 말레이시아 식품 기업 마미(MAMEE)가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기존 동남아시아를 넘어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미는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MIDA)과 손잡고 아프리카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요르단 등 80여개국에 식음료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마미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공장 자동화를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SHINSEGAE MAMEE)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나선 신세계푸드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 마미는 신세계푸드와 마미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됐다. 신세계푸드는 라면, 소스 등에 대한 한식 제조기술과 외식,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마미는 제조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와 수출 지원을 맡는다. 양사가 협력해 지난 2018년 출시한 대박라면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대체육 시장이 60억달러(약 7조98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도 10억달러(약 1조3300억원) 규모로 전체 21%의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프랜차이즈의 행보엔 가시밭길 연속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시들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대체육 버거 맥플랜트(McPlants)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차갑다. 하루 3~5개 팔릴 정도로 저조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예상보다 부진한 판매 실적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8월 관련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대체육 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손잡고 지난해 11월 맥플랜트를 선보인 지 1년도 되지 않아 내린 판단이다. <본보 2022년 8월 4일 참고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맥도날드, 美서 '비건' 맥플랜트 버거 사업 접는다> 버커킹, KFC 상황도 별반 차이가 없다. 시장에선 대체육 공략엔 경고등이 켜지며 불투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투자은행 BTIG 피터 살레(Peter Saleh) 애널리스트는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정적이라고 해석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 '타이쑤치예(台塑企業·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이하 타이쑤)'가 전고체 배터리 시범생산을 시작했다. 타이쑤는 시범생산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타이쑤에 따르면 자회사 '타이쑤신지능(台塑新智能·포모사 플라스틱 뉴 인텔리전스)'은 18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가동을 개시했다. 타이쑤신지능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밍치이공대학교(明志科技大學) 그린에너지센터에 구축됐다. 타이쑤신지능이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이다. 당시 타이쑤신지능은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에 2억2000만 대만달러(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와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글로벌 특허를 19건 보유하고 있다. 타이쑤신지능은 시범 생산 시설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합성과 생산 공정 기술 등을 검증한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해 충·방전 과정에서 단락과 과충전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충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