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제약사 바이엘(Bayer)이 미국 내 일반의약품(OTC) 공장 증설에 나섰다. 핀란드에 이어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키워 안정적 생산·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마이어스타운(Myerstown)에 있는 일반의약품 제조시설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 4360만 달러(약 570억원)가 투입된다. 오는 2025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마이어스타운 공장의 포장 및 생산 구역은 6500㎡가량 늘어나게 된다. 포장 라인 8개가 들어설 전망이다. 진통제 알리브(Aleve), 알레르기 치료제 클레리틴(Claritin), 위장약 알카-셀처(Alka-Seltzer) 등이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바이엘은 핀란드 투루크(Turku)에 위치한 공장 현대화 및 신규 제약 시설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2억5000만 유로(약 3410억원)를 투자해 자동화 기기 및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마이어스타운 공장과 마찬가지로 투루크 공장 공사도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핀란드 공장 내 시설 배치 및 직원 동선 최적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 최교덕 셰프가 베트남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총주방장(Executive Chef)을 맡는다. 다낭 여행 수요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베테랑 셰프 발탁으로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 총주방장에 최교덕 셰프를 전진 배치했다. 최 총주방장은 22년간 신라호텔에서 양식주방장 등을 이끈 베테랑이다. 양식은 물론 한식에도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신메뉴 콘셉트 개발, 신규 매장 오픈 등 경험을 두루 거쳤다. 지금까지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낭에서 메뉴 개발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교덕 총주방장은 "신라모노그램 다낭 총주방장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다"면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요리팀과 함께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미식 경험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라호텔이 다낭 여행 시장이 활기를 띠자 여행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다낭 관광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던 호텔 투숙률은 올해 상반기 75%로 상승했다. 다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은 다낭 여행객의 50% 이상을 차지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에 연이은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포착됐다. 총 20곳의 매장 중 절반에 가까운 9곳에서 노조 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3곳에는 노조가 설립됐고 나머지도 투표 날짜만 남겨둔 상황이다. 뉴시즌스마켓을 운영 중인 굿푸드홀딩스의 다른 식료품 계열로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뉴시즌스마켓 노동조합에 따르면 포틀랜드에 위치한 우드스톡(Woodstock)점의 노조 결성 투표가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노조 측은 "노동자들이 자신들을 대표할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뉴시즌스마켓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 및 노동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에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보다 많이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시더 힐스(Cedar Hills)점 노동자들이 미국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동조합 선거를 신청했다.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점 △오렌코 스테이션(Orenco Station)점 △슬랩타운(Slabtown)점 등 노조 설립 이후 결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의 신제품을 론칭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지 '식사 대용식' 양산빵 시장 공략에 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일 오리온 중국 법인에 따르면 송송 로우송단가오 솔티드 에그요크(Salted Egg Yolk)를 선보였다. 지난해 1월 현지에서 론칭한 송송 로우송단가오의 신제품이다. 송송 로우송단가오는 아침식사를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대신하길 원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닭가슴살 로우송(얇게 다져 말린 고기)을 빵 위에 올렸다. 송송 로우송단가오 솔티드 에그요크는 소금으로 맛을 낸 계란 노른자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맛이 빈약한 경쟁 제품과 달리 로우송의 짠맛과 케이크의 단맛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계란 노른자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이 현지 양산빵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중국 제빵산업 발전 트렌드 리포트(烘焙行业发展趋势报告)에 따르면 오리온은 양산빵 시장점유율 1.2%로 4위를 차지했다. 3위 판판식품(盼盼食品·1.6%)과의 차이는 0.4%p 수준이다. 1위 다리식품(达利食品·3.6%), 2위 타오리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설)을 앞두고 울상이다. 뗏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현상으로 웃돈까지 제시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비롯한 도시 지역에서 직원을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Cau Giay)점에서는 배달원을 뽑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롯데마트 베트남 15호점 빈(Vinh)점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호치민에 자리한 롯데마트 베트남 본점에서는 테넌트(Tenant·점포 내 독립 임대매장) MD 채용에 나섰다. 호치민에 있는 매장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4일까지 뗏 선물 포장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직원도 뽑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 호치민에서만 뗏 제품 생산에 7만명이 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현지에서 대대적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연말 쇼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4주년을 맞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베트남판 블랙프라이데이 '하노이 미드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 일본 현지 모델 배우 요시오카 리호가 영화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이트진로가 요시오카 리호를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에 나선 만틈 수혜가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요시오카 리호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45회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야마지 후미코 영화상은 영화인을 육성하고, 그들이 세운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요시오카 리호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일본 NHK에서 방송된 드라마 '아침이 왔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올해는 영화 '대결!애니메이션'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요시오카 리호의 수상 소식 보도가 이어졌다. 요시오카 리호의 수상에 하이트진로도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요시오카 리호를 모델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진로와 만두, 진로와 사시미"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 재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시오카 리호가 주류 CF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진로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요리와 잘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유럽·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시장의 내년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2023회계연도(2022년7월1일~2023년 6월30일) 1분기에 나타난 실적 오름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질 보가르트(Gilles Bogaert) 페르노리카 유럽·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향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해당 시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페르노리카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한다. 페르노리카는 1분기에 올린 긍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적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이 포함된 아시아·기타 지역 매출은 20% 늘었다. 나이지리아에서 꼬냑 마르텔(Martell)과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인기를 끌었다. 남미가 포함된 아메리카 매출도 6% 증가했다. 멕시코에서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 위스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등이 선전했다. 브라질에서는 가격 전략이 효과를 내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베트남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인재 개발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리서치업체 안파비(Anphabe)는 1일 광고·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일하기 좋은 직장 1위로 CGV베트남을 뽑았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인적 자원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기술 트레이닝, 팀 빌딩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에 힘쓴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CGV베트남은 이밖에도 △매년 건강검진 실시 △생일·결혼 선물 전달 △매년 경영 상황에 따른 보너스 지급 △5년·10년·15년 근속 보너스 지급 △회사 발전 기여 보너스 지급 등의 복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안파비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 내 20개 산업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700개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다. 조사는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베트남 디지털 네트워크 업체 예원그룹(Yeah1 Group)이 CGV베트남에 이어 광고·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 베트남 위성텔레비전회사 VSTV(K+)가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멕시코 대표맥주 코로나(Corona)가 멕시코를 떠난다. 오비맥주 글로벌 모기업 AB인베브가 코로나 맥주 국가별 생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멕시코 한 곳에 있었던 코로나 맥주 양조시설을 전 세계 곳곳으로 분산시켜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코로나 맥주를 생잔지를 독일로 옮긴다. 현지 승인을 획득하면 베르니게로데(Wernigerode)에 위치한 양조시설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옥수수, 쌀, 파파인(파파야에 있는 효소), 아스코르브산 등을 이용한 기존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한다. 초기 생산량은 연간 2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리터) 규모로 예상된다. 앞서 2019년 AB인베브는 코로나의 국가별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운송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코로나 맥주 생산 비용을 헥토리터당 18달러~24달러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B인베브는 향후 독일에 이어 영국 맨체스터 북서쪽에 자리한 도시 샘즈버리(Samlesbury)에서도 코로나 맥주를 생산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소미(현지명 구떼)의 현지 출시 15주년을 맞아 오르골이 포함된 이색 상품을 내놨다.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구떼의 '힐링' 이미지를 강화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차를 마시며 구떼를 먹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음악을 더해 '구떼=편안한 휴식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오리온 베트남은 1일 구떼 론칭 15주년을 기념해 '구떼 뮤직박스 15주년 에디션: 경험의 여정(이하 구떼 15주년 에디션)' 판매에 나선다. 구떼 15주년 에디션에는 고급 원목으로 만들어진 오르골이 포함됐다. 오르골은 고품질 원목의 나뭇결을 살려 제작됐다. 빈티지 라디오 또는 오래된 가구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다음달로 베트남 최대 명절 '뗏(설)' 기간 동안 친구,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구떼 15주년 에디션을 건네며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오은 지난 1979년 고소미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02년 얇은 크래커 위에 참깨를 뿌려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패캐지도 감정적으로 바꾸며 리뉴얼했다. 베트남에서는 녹차 등과 함께 즐기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끄는 신세계가 새역사를 썼다. 7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백화점 업황 호조와 핵심 자회사들의 활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오는 3일 지휘봉을 잡은 지 7년을 맞는 '정유경式' 독자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공식 석상의 노출을 꺼려 철저한 '은둔형' 경영자로 꼽혀왔던 그는 지난 2015년 12월 '부'를 떼고 백화점 총괄사장으로 올라선 이후 실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박 행진에는 정 총괄사장의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 쌍두마차로 삼은 백화점과 인터내셔날이 실적을 견인했다. 백화점을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한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전략이 통했다. 인터내셔날은 여성복을 중심과 코스메틱에서 MZ세대 공략이 매출을 상승을 이끌었다. ◇패션 끌고 화장품 밀고…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호실적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551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 49.4% 늘어났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분위기 속 패션과 화장품 수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산업 케라시스가 일본 샴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프로슈머(Prosumer)’ 상품 개발을 강화한다. '프로슈머'는 상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능동적, 창조적 소비자를 뜻한다. 30일 케라시스 일본 유통업체 페이지-오너(Page-Oner)에 따르면 케라시스는 내년 봄 현지에서 케라시스 퍼퓸 샴푸 시리즈의 네번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라시스는 △러블리 데이지(Lovely Daisy) △엘레강스 앰버(Eelegance Amber) △샤르망 머스크(Charmant Musk)에 이은 시리즈 네번째 제품의 향을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케라시스는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인 아토코스메(@cosme)와 협업해 도쿄 하라주쿠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향기를 케라시스 퍼퓸 샴푸 시리즈 네번째 제품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케라시스는 페이지-오너와 손잡고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 곳곳에 자리한 돈키호테 400개 매장과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 △큐텐(Qoo10) △아이루마인(i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